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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념의 근원.

08

 

 

 

 

**

 

 

 

  호석은 지민과 함께 다니는 여자아이가 자꾸만, 제 눈에 들어왔다. 아이는 작은 키에 신기할 만큼 일자인 단발머리가 귀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거기에 누가 보든말든 제 할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도, 참 예뻐보였다. 호석은 여자아이를 눈에 담으면서도 아이가 제 쪽으로 향해오면, 도망가기 바빴다. 나 같은 애를 좋아할리 없잖아. 하며. 그래서 늘 벽장 뒤, 혹은 기둥 뒤. 그곳이 호석의 자리였다. 

 

 

  호석은 언젠가 자신의 키가 청년부의 신부님만큼 크면, 그때는 아이에게 먼저 다가가리라 다짐했다. 그 조그맣고 신기한 아이에게.

 

 

 

*

 

 

  지민에게 이따금씩 그 여자아이 이야기를 꺼내면, 지민은 긴 눈을 제법 샐쭉하게 뜨며 되물었다. '걔는 왜?' 하며. 호석은 추궁하는 듯이 묻는 지민에게 하마터면, '걔가 좋아.' 라고 말할 뻔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였다. 차마 좋다는 말을 내뱉지도 못한 채로, '아니 그냥 -' 하고 제 마음을 감추기 급급했지만. 하지만 그 마음이 쉬이 감춰졌을리가 없었다. 그것도 제 또래의 남자아이에게 말이다. 지민은 알고 있었다. 호석의 마음을.

 

 

  호석의 마음은 어느 방향으로도, 절대 이루어져서는 안됐다. 제 부모의 죽음을 방치한 집안의 딸에게 마음을 품다니. 물론 호석은 제 부모가 왜 죽었는지도 모르고, 제가 감정을 피우는 아이가 어느 집 자식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삼류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소재였다.

 

  호석은 자주 제 양볼을 발그레 붉히고는, 탄소의 이야기를 꺼냈다. 제 딴에는 관심이 없는 척, 손장난을 치며 들어도 그만 - 안 들어도 그만 - 이라는 태도로.

 

 

 

**

[현재 / 탄소 시점]

 

 

  "키는 많이 안 컸네."  

  "...나 언제부터 알아봤어?"

  "뭔 소리야."

  "내가 그 팔찌 준 애라는 거."

  "아."

 

 

  정호석의 짧은 탄식을 끝으로, 나는 바짝 긴장했다. 처음부터 알았던 거 아니야? 고양이 일로 마주쳤을 때부터? 나는 순간 차오르는 괘씸한 마음에 그의 대답을 듣지도 않은 채로, 물었다.

 

 

  "처음부터 알아봤지?"

  "뭐?"

  "아니. 너 나 처음부터 알아보고, 장난친 거잖ㅇ"

 

 

  정호석은 내 말이 어이가 없다는 듯, 고개까지 숙이고는 크게 웃었다. 뭐야. 저 반응은? 나는 팔 하나를 길게 뻗어 그의 어깨를 살짝 밀었다. 야! 뭘 웃어. 하며. 정호석은 잠시 후 제 몸을 일으키며, 나를 개구지게 바라봤다. '너 공주병 있구나.' 말하면서. 그의 말에 당황한 내가 무슨 공주병이야! 하고 소리치자, 그는 제 의자를 당겨 내 쪽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뭐, 뭐해."

 

 

  그는 제 허벅지 사이에 내 허벅지를 가두고는, 앞 쪽으로 흘러내린 긴 머리를 어깨 뒤로 넘겼다. 꽤 투박한 손길이었다. 가까운 거리 탓에 자꾸만 그의 향이 몰려왔다. 깔끔한 향이었다. 어딘가 그를 닮은. 그는 내 머리를 뒤로 넘기고는 조금 멀어졌다.

 

 

  "머리 때문인가."

  "뭐가?"

  "다시 보니까 그때랑 똑같이 생겼네."

  "..."

  "머리가 길어져서. 그래서."

  "..."

  "바로 못 알아봤네. 내가."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뭐랄까. 편안한 얼굴이었다고나 할까.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고 있는 사람 같았다. 아니. 그나저나 내 머리에 관심 있던 사람이 이렇게나 많아? 박지민에. 기억도 안나는 정호석에. 나는 짐짓 인상을 찌푸리며 물었다.

 

 

  "그럼 처음부터는 아니고."

  "..."

  "언제부터 나인 줄 알았어?"

  "...박지민이랑 얘기하는 거 보고."

 

 

  순간 복도에서 지민이와 투닥이던 장면이 떠올랐다. 지민이의 동생과 전화통화를 하며, 지민이가 내게 머리 잘 어울린다고 했던 때. 아. 그때도 나를 보고 있었구나.

 

 

  "어떻게 컸나."

  "..." 

  "되게 궁금했는데."

  "...ㄴ, 네가 왜 궁금해."

 

 

  필터링 없이 내 뱉는 그의 말에 얼굴이 달아올랐다. 사실 그가 내가 준 팔찌를 차고 있을 때부터, 마음 속 어딘가 소용돌이가 몰아쳤다. 아주 오래 전 옷 주머니에서 잃어버렸던 것을 찾은 기분이랄까. 근데 그게 또 마냥 좋지가 않다. 뭐를 찾은 건지. 그걸 잘 모르겠다. 선물의 주인? 그 날 생일이었던 아이? 여러 감정이 미묘하게 뒤섞였다. 그렇지 않아도 충분히 복잡한데 - 정호석은 자꾸만 다른 색깔의 감정까지 내게 툭툭, 던졌다. ...아니. 자기가 뭐라고, 내가 어떻게 컸는지가 궁금하다고... 응? 막 그래?

 

 

  "너 때문에"

  "..."

  "사람 못죽여."

  "..."

  "나."

 

 

  전혀 예상 밖의 이야기였다. 나 때문에 사람을 못 죽인다니? 나는 나를 가리키며 물었다. 나 때문에? 그러자 그는 내 손에 들린 팔찌를 다시 차며, 답했다.

 

 

 

 

  숨 쉬는 한 희망은 있다며. 네가.

  근데 내가 사람을 죽여버리면.

  저 말이 앞 뒤가 안 맞아져.

  버젓이 사람을 죽여놓고, 내가 아직 살아있으니까.

  희망이 있다.

 

  이건 좀,

 

  불공평 하잖아.

 

  희망이라는 말에 기대려면.

  기댈만한 사람이어야 되니까.

 

  그래서 최소한.

 

  내가 내 손으로 사람은 안 죽여. 아니.

  못 죽여.

 

 

 

  그는 자신의 말을 끝으로, 제 뒷머리를 헝클이며 일어섰다. 나는 여전히 넋이 나간 채로 그를 바라봤다. 나는...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거야...?

 

   그는 멀뚱히 앉아만 있는 나를 향해 뒤돌며, 말했다. '밥이나 먹자.'

 

 

 

 

*  

[현재 / 남준 시점]

 

 

  "밥 좀 올려줘."

  "...저 여자랑 밥 먹게?"

  "응."

 

 

  남준은 다시 방으로 걸음을 돌리는 호석의 손을 잡아챘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언제적 소꿉놀이를 아직도 하겠다는 건지.

 

 

  "정신차려. 정호석."

  "뭐가."

  "쟤 두드림 딸이야."

  "..."

  "두드림."

  "..."

  "잘 생각하고 돌려보내."

  "...내가 알아서 ㅎ"

  "아니."

  "..."

  "너 알아서 못해."

 

 

  카페에서 여자와 처음 대화를 나눴을 때, 호석이 그녀에 대해서 했던 이야기들이 떠올랐다. 물론 대부분이 술에 취해, 취기에 젖어 뱉어 낸 말들이었지만. 호석은 술이 거하게 취했다 싶으면, 제 첫사랑 이야기를 꺼냈다. 그의 측근이라면 적지 않게 들었을 이야기였다. 아무것도 믿지 않는 호석에게 유일한 신념을 심어준 여자였으니 말이다. 나 역시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은 이야기였다. 그래서 언젠가 그녀를 만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고. 그녀를 만난 날은 호석이 총으로 기어오르는 새끼의 허벅지를 쏜, 그 날이었다. 이번에도 역시나 비상구에서 자책하고 있을 호석이었기에 서둘러 비상구로 향했다. 하지만 나보다 빨랐던 건, 그녀였다. 그녀는 방금 전 제 눈 앞에서 총구를 당긴 남자에게 화를 내고 있었다. 사람을 쏘면 어쩌냐고.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진작에 도망갔을텐데. 골 때리는 여자다 싶었다. 또 동시에, 저 여자가 그 여자일 수도 있겠다 - 싶었고.

 

  아니나 다를까 호석의 첫사랑 주인공이었다. 그녀는. 

 

  그녀는 나와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조금도 기 죽지 않았다. 나 역시 가슴 팍에 총을 지니고 있다는 것 쯤은 알았을 텐데. 사실, 대기업의 맏딸이 난민구호자를 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는, 그게 말이 되나 싶었다. 아무렴, 두드림의 장녀인데. 하지만 그 장녀가 호석의 첫사랑이고, 그 첫사랑이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맹랑할 정도로 주체적인 여자라면. 말이 됐다. 모든 게 납득이 될 정도로.

 

  호석은 다시 흔들리고 있었다. 십 년전과 같이. 열일곱의 자신으로 돌아가서, 그녀에게 다시금 제 신념을 심어달라고 할 것만 같았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녀를 품었다고 쳐도, 지금은 달랐다. 모든 걸 안다. 모든 걸 안 이상, 그 마음을 다시 피워내면 안됐다.

 

  나는 호석을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무언의 압박이었다. 알아서 잘, 하라는. 물론.그 '잘' 은 마음을 주지 말라는 뜻이고. 호석은 내게 잡힌 팔을 거칠게 빼내며, 말했다.

 

 

 

  여자 하나 때문에, 지난 계획 다 물거품 만들어 버릴 정도의 병신 아니야. 나.

  혹시 알아? 우리의 새로운 공격 카드가 될 지?

 

 

 

  호석은 자신있게 말하고는, 내게서 등을 돌렸다. 어찌됐든, 새로운 공격 카드와 밥을 먹겠다. 이건가.

 

 

  호석은 제 오른 팔에 위치한 팔찌를 왼 손으로 돌리며, 걸음을 옮겼다.

 

  참나.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가당치도 않은 그 신념에 기대면서.

  그 신념의 주인공이,

  새로운 공격카드라.

 

  

 

  

**

 

 

안녕하세요. 겨울소녀입니다.

이번 화는 호석이에게 탄소가 어떤 의미였는지가 들어나는 스토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호석이가 살인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설정을 한 데에는, 최소한의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물론, 간접적인 살인이라고 정당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픽션이니까요.

소설은 허구지만, 허구로 진실을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이야기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이야기꾼이 되고 싶구요.ㅎㅎ

9화도 금방 업뎃 될 것 같아요 - 다들 이번 주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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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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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늘봄이에요'-'*♡ 작가님 신알신 뜰 때면 하루의 피로가 싹 없어지는거같달까요ㅠㅠ♡ 진짜 행복합니다ㅠㅠ♡ 과거의 호석이가 벽장 뒤, 혹은 기둥 뒤에서 여주를 바라봤다는 게 왠지 모르게 마음을 콕콕 쑤시듯이 아팠어요ㅠㅠㅠㅠ호석이가 사람을 죽이지 않는 큰 이유가 여주인 거 같아서 뭔가 기분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 남준이가 호석이에게 여주는 두드림 딸이라며 계속 상기시켜주지만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작가님의 글을 읽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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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댓글 완전 감동...ㅜㅜ 저도 너무 행복해요. 이런 댓글 보면! 과거 이야기가 너무 복잡해서,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과거 부분만 따로 텍파로 올릴까 생각 중입니다...! 과거가 여러분을 지치게 하고 있어요. 저의 구성 부분의 문제였던 것 같아요... 시무룩. 10화 안에 달달한 호석이와 탄소 만나요! 우리... 엉엉. 힘 얻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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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작가님 댓글은 비타민 같습니다❤ 에이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하고 추측해보고 하는 것도 좋고 그 과거를 알기까지의 과정과, 과거를 알게 되었을 때의 그 후련함도 좋습니다❤ 전혀 문제 없어요ㅠㅠㅠㅠ오히려 저는 진짜 재밌어요ㅠㅠ❤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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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뾰로롱❤️입니다ㅜㅠ저번회부터 오늘까지 참 진짜 보면서 탄식했네요ㅠㅠ그렇게 좋아보이던 분이 대체 왜 호석이 부모님의 죽음을 방치한 건지ㅠㅠ사실을 알았을때 탄소가 참 힘들 것 같네요ㅜㅠㅠ잘 보고 갑니다ㅠㅠ오랜만이여서 반가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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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계속 독자분들을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아요ㅜㅜ 꼭 대체할 방법을 찾아내겠습니다! 저도 변함없이 반가워요 :) 힘 왕창 얻고 갑니다! 짱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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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전혀 힘들지 않아요!!그러니까 작가님이 생각하셨던 스토리 그대로 차근차근 진행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작가님 힘힘!!파이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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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2.118
고짐이에요! 이번편은 호석이의 행동 하나하나가 마음이 아프게느껴졌던 것 같아요.. 남준이 걱정들도 이해가고...ㅠㅠ 날씨 아직도 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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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저는 완전 건강해요 :) 매번 좋은 기운 불어 넣어주셔서 고맙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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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인연입니다 'ㅅ' 학교 수업을 마치고 나니 타이밍 좋게 비가 왕창 내려버리는 바람에 집에 도착하고 보니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 학원도, 독서실에도 못 가고 쭉 집에서 쉬는 중이었어요. 잠깐 누워 있다 깜빡 졸아 신알신 쪽지가 왔는데도 조금 늦게 확인했네요. 어, 호석이의 속마음까지 알고 나니 인물들 간의 관계가 더 복잡해지는 것만 같아요. 어떻게 보면 아무 잘못 없는 호석이와 여주가 온갖 불행이란 불행은 다 안고 가는 것 같달까요. 만약 과거의 그 일만 없었다면 여주와 호석이는 지금처럼 애매하게 빙빙 돌아가지 않고 더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었을 텐데요. 두 사람의 예쁜 마음이 채 온전히 꽃피우지 못했다는 게 너무나 아쉬울 따름이에요. 여러모로 또 미묘한 감정이 드는 이번 화예요. 오늘도 역시 잘 보고 갑니다. 작가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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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비 오는 걸 좋아하는 저지만, 어제의 비는 잘못했네요...! 몸 아프지 마세요ㅜㅜ 저는 건강이 맨날 합니다 :) 늘 기분 좋은 댓글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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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낮누입니다 :b

호석이가 지금은 어떤마음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쨌든 첫사랑을 만났으니 흔들리는 마음이 무너질수도 있겠네요 ㅠㅠ 완전하게 악당이아니라 인간적인 모습을 남겨주어서 감사합니다..ㅠㅠ
아마도 아직 남아있는 과거가 더 있겠죠??
지민이는 지금 어떤 감정으로 그 자리에있는지도 궁금하고..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풀어질지도 많이 궁금하네요 ㅎㅎ 호석이가 정말 여주를 공격카드로 생각할지..엄청 생각이 많이 드는 작품이에요 ㅠㅠ 얼른빨리 저의 생각정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ㅠㅠ오늘도 역시나 잘 읽구가요 ㅎㅎ
일교차가 심한데 감기조심하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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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과거 부분이 독자분들을 힘들 게 하는 것 같아서, 고민 중이에요! 어떻게 해야 할까...! 제 잘못인거죠... 뭐... (먼 산) 10화안으로 우리 다정커플 만납시다! ㅜㅜ 댓글 고맙습니다! 힘 마구 얻고 가요 :) 우리 모두 다 감기 조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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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뜌입니다! 호석이의 첫사랑이라니ㅠㅠ 이제 만났는데 호석이는 정말 새로운 카드로 사용할까요?ㅠㅠ 정말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는 스토리네요ㅠㅠ 더욱 기대기대ㅎㅎ 이번편도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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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과거 이야기를 어떻게 할까 고민 중에 있어요...! 생각보다 너무 길어서, 여러분을 지치게 하고 있어...! 엉엉. 우리 다정한 커플 꼭 빨리 만나요...! 댓글 고맙습니다. 힘 마구 얻고 가요 :) 저도 애정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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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2.233
슈가망개쿠키임돠!! 자기전에 보게 되다니 럭키! 이번편은 뭔가 남준이와에 대화를 보면 되게 무겁고 무서운 분위기일 것 같은데 굉장히 음... 부드러웠요. 남준이가 정말 호석이를 걱정해주는 것도 알게되고 뭔가 호석이랑 남준이랑 대화만 보면 느와르물인 것 같은데, 그기분이 전혀 없고 친한 친구같고 뭐랄까.. 정말 둥둥 떠다니는 듯한...? 호석이 과거편은 정말 슬프고 무거웠는데, 이번화는 좀 따듯해서 더 좋아요. 얼른 호석이랑 여주랑 장애물을 뚫고 결혼했으면.. 아! 그러니까, 로맨스릴러 같아요!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이 없는 화엔 무서운데, 여자주인공이 나오는 화엔 여주랑 없어도 따땃한... 그런화였어요. 그냥 다 됐고 작가님 계속 쭉 이대로만 같이 가여... 제가 작가님이라면 평생 글잡에 눌러 살 수 있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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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제 글이 뭐라고 럭키까지...! 그럼 나도 럭키! ㅎㅅㅎ 제가 더 잘할게요. 약속❤️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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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입틀막입니다!! 호석이에게 여주가 그런 의미군요!!와아.. 근데 원수의 딸이네요.. 어떻게 이야기가 풀릴지궁금합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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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빨리빨리 와야겠어요. 제가! 궁금증이 빨리 해결되시게! 과거 이야기를 어떻게 할까 고민 중에 있어요...! 이렇게 짧게 오는 것보다 한 번에 묶어서 텍파로 그냥 올릴까도 생각 중이구요...! 노력해볼게요 :) 여러 방면으로! ㅎㅎ 댓글 고맙습니다! 힘 얻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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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방소에요! 저번편에 이어서 호석이랑 여주관계가 정리되었어요!!! 호석이가 진짜 복수만 할 수 있을까요...ㅎㅎ 이번편도 잘보고가요! 겨울님도 이번주 잘 보내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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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과거 이야기가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읽으면서 여러분을 힘들 게 하는 것 같아서 미안해요...ㅜㅜ 대책을 세워서 와야겠어요! ㅎㅎ 방소 님도 이번 주 잘보내요! 댓글 고마워요. 힘 마구마구 얻었습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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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9.64
무네큥입니다! 첫사랑을 아직 잊지 못하고 생각하는 호석이를 보면 어쩌면 엄청난 스윗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주 생각하면서 사람도 못 죽인다고하니... 그렇지만 자꾸 두드림 딸이라고 그러니까 호석이도 좀 혼란스럽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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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호석이의 마음을 잘 알아주시니, 마음이 놓여요! 열심히 이야기할게요! 힘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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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호비요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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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작가님 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 작가님의신알신이울리면 항상떨려요...♡ 호석이가 여주를많이 좋아하고있었구나... ㅠㅠㅠㅠㅠ공격카드라니ㅠ 말은그렇게했지만 그러지않을거라고믿어요ㅠㅠㅠㅠ 빨리달달한장면들도 만나보고싶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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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우리의 호석이를 믿어보아요. 우리! 다정커플의 다정함을 응원합니다 :) ㅎㅎ 힘나는 댓글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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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굥기굥디에요! 오오오오 점점 더 재밌어지네요!! 개학해서 넘 피곤해요ㅠㅠㅠㅠㅠㅠ진짜 쥬글꺼 같아요ㅠㅠㅠㅠㅠ고3이라...엉엉ㅇ어어엉 아 겨울님 혹시 다정한핀잔에는 멤버들이 다 나오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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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저도 곧 있으면 개강...! 눈물... 멤버들이 다 나올 예정은 아니지만, 여유가 생기고 에피소드가 늘어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직은 계획에 없습니다 :) 고3, 여러모로 참 무거운 단어네요. 음, 그래도. 굥디굥디 님의 그 시간이 나중에 떠올렸을 때,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힘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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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7.78
야꾸
호석이에게 여주가 이렇게나 큰 존재였군요 뭔가 꼬여 있지만서도 그렇기에 더 간절해질 사람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여주가 두드림 딸이라는 점이 안 좋게 작용할지 모르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여주가 두드림 딸이 아니었다면 못 만났겠다 싶기도 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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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그렇기에 더 간절해질 사람, 이라는 구절이 좋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 점점 닮아가나 봐요. 우리! ㅎㅅㅎ 저도 댓글 잘 읽고 가요! 고맙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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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토끼입니다!호석이가어렸을때사소한것하나로여주에게많이기대고있었군요..ㅠㅠ숨어서 바라보는거너무맴찢이지않습니까ㅠㅠ그리고호석이에게는사람을죽이지않는다는것만으로도여전히여주는큰의미로남아있는것같아서도키도키하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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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호석이에게 여주가 신념, 그 자체였던 거죠! 앞으로도 도키도키 하실 수 있게! 열심히 이야기할게요. 고맙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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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또또에요!
호석이한테 탄소가 그런 존재고 의미였군요 ㅠㅠㅠㅠㅠ 앞으로의 이야기도 너무 기대돼요 ㅠ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작가님 글을 읽으면 힐링 되는 기분이 들어요 ㅠ0ㅠ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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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아 그리고 숨 쉬는 한 희망이 있다는 구절이 어떤 책에서 읽은 구절이라 나와있는데 혹시 어떤 책인지 알 수 있을까요 ?ㅎㅎ 너무 좋은 구절인 거 같아서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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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힐링 아니에요ㅠㅜ 제가 더 힐링인 걸요! 저 문구는 제가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책에서 본 문구에요! 아마 검색창에 저 문구만 쳐도 많은 책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댓글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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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아니에요 ㅎㅎ 감사합니다 ❤
조금 이르지만 굿밤 되세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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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윤기윤기에요 ㅠㅠㅠㅠ고3이라 자소서, 공부어텍에 시름시름 해져갈쯤에 작가님 신알신 울려서 왓어요ㅠㅠㅠㅠ늦게봣지만 ㅠㅠㅠㅠㅠ넘 힐링되요 ㅠㅠㅠ호석이가 벽장뒤에서 여주를 몰래 봣다는게 넘나 마음아파요..뭔가 내가 무슨 저런착한아이랑 엮여..이러고 잇엇을거 같아서 맘이 더아픈건 안비밀이에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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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고3! 무거운 단어네요. 힝... 그래도 나중에 웃으며 추억할 수 있게, 조금 더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어요. 공부도 좋지만, 그때 그 순간들을 느끼게! 응원할게요. 귀한 시간 내줘서 제 글 읽어주신 거 너무 고맙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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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8.31
청록입니다!! 호석이에게는 여주가 의미 있는 존재여서 아마 앞으로의 복수에서 호석이가 방황하고 고민하겠지만 숨 쉬는 한 희망은 있다처럼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었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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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두 사람을 응원해주시니, 앞으로 두 주인공이 더욱 힘을 내야겠어요! 저도 힘낼게요 - 아자...! 댓글이 많은 힘을 줘요. 정말! 고맙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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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여주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적지 않은 충격을 받게 될 거 같네요..8ㅅ8 호석이도 착했었는데 저렇게 변한게 안타까울 따름이구ㅠㅠㅠ앞으로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요!ㅎㅅㅎ 잘 보고 갑니다♥암호닉 [두둠칫]으로 신청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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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암호닉 잘 받았습니다! 다음 화에서는 여주가 이 사실을 알았어요...! 우리 여주... 엉엉. 앞으로의 이야기도 열심히 할게요 :) 저도 댓글 잘 보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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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7.149
화이트초코에요 작가님ㅠㅜㅠ여주때문에 사람을 죽이지않는다는 호석이말에 설레고 엄청난 감동을받으면서도 뭔가 슬퍼요ㅜㅜ나중에 이사실을 여주가알면 너무 힘들어할것같아요ㅠㅜㅠ어떻게이렇게 반전이있으면서 따뜻하면서 슬픈글을씨는건지ㅠㅜ작가님 저번 muse boy때부터 늘 감탄하며 감사히 글을 읽고있어요ㅠㅜㅠㅜ오늘도 감사히 글 읽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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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부족한 글인데 여러분 덕분에 완전해지고 있어요. 제가 더 고맙습니다! 저도 댓글 너무 감사히 읽고가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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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뿌에에에에ㅜㅠㅠㅠㅠ민윤기다리털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징쨔ㅠㅠㅠㅠㅠ사연뭐야.....호석이....안타까운아이.....ㅠㅠㅠㅠㅠ재밌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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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재밌다는 그 단어 하나가 너무 큰 힘이에요! 열심히 이야기 할게요 :) 고맙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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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신짱구예요! 설마설마 했어요 저번에 늦었나 암호닉 신청이 과연 되었을까 걱정을 조금 하긴 했는데..ㅎㅎ헤헤헤 웃음이 다 나오네요.. 호석이는 오늘도 제 마음을 막막 여러가지 감정으로 저를 흔들어놓고 가버리네요ㅠㅠㅠㅠㅜ하ㅠㅜ맴찢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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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호석이가 희망희망한 하루들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부지런히! 이야기 할게요 :) 댓글 고맙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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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헐.... 작가님 ㅠㅠㅠㅠㅠ [뀨뀨]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ㅠㅠ 뮤즈보이도 잘 봤는데 이번 호석이 글도 정주행 하고 왔습니다ㅠㅠ 작가님 글은 읽을 때 마다 편안해 지는 기분이에요 ㅠㅠ 뮤즈보이 텍파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하하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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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암호닉 잘 받았어요! ㅎㅎ 부족한 글인데 많이 아껴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도 댓글들 읽는 순간에는 참 편해져요. 그래서 감사하구요. 저도 댓글 잘 읽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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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10041230

호석이의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속으로는 여주한테 좀 흔들리고 있는 게 아닐까요? 첫사랑인데 안 흔들릴 수가 없겠죠.. 솔직히 어떤 일이 있든지간에 호석이랑 여주가 잘 됐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잘 읽고 가요. 빨리 오셔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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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빨리 왔어요. 10041230님을 위해서! ㅎㅎ 재밌게 읽어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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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룬입니다!!!!!!!
와ㅠㅜㅠㅡㅜㅠㅜㅠㅜㅠㅠㅠㅜ 호석이 마음이 참 좋아여 뭔가......ㅠㅜㅠㅡㅜㅠㅜ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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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호석이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분이 계시니, 작품 속 호석이도 덜 외롭겠어요! ㅎㅅㅎ 댓글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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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꽃소녀입니다!!!
나중에 진실을 알았을때 받을 그 상처가 난 너무...ㅠㅠㅠㅠ...마니 힘들어할거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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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그 상처를 함께 견뎌줄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람을 보고 버틸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람 만큼 힘이 되는 존재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 댓글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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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강여우에요! 수시준비하느라 요즘 정신없었더니 알림뜬거 바로 못보고 이제서야 봐요ㅠㅠ홉이 첫사랑인데 과거일이 없었더라면 아무걱정없었을텐데ㅠㅜㅜ오늘 다시 정주행 한번 더 하려고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다^0^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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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수시...! 오랜만에 듣는 단어에요! 행운이 따르길! 행운행운빔 - ㅎㅎ 귀한 시간 내서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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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정꾸야 입니다 :)
오오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네요 마치 비밀을 조금씩 풀어나가는 기분이랄까 너무 재밌습니다! 호석이랑 여주 많이 드라마틱하네요 호석이는 여주를 새로운 공격키로 생각한다 했지만 뭔가 제 예상은 그렇게 하지 못할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무래도 첫사랑이니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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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열심히 이야기 할게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ㅅㅎ 완전 힘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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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호비입니다!
헣... 호석이 첫사랑이 여주라니...!!!
호석이가 사람을 멋죽이는 이유도 여주때문이라니..!! 여주때믄에 지금 마음이 흔들리는거같은데.. 여주랑 호석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 궁금햐지네요!! 재미있게 읽고가요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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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소녀
재밌다는 단어 하나가 큰 힘이에요. 열심히 이야기 할게요! ㅎㅎ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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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오.. 점점 절정이 다가오고 !!! 다음편이 넘 기대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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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호석이 진짜 너무... 안쓰러워요 진짜 너무 꼬인 관계라서 ㅠㅠ 호석이도 이제는 대충 알고 있는 거 같아서 마음이 더 아푸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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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캬 작가님 글솜씨에 또한번 놀라고갑니다 사랑해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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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아ㅠㅠㅠㅠㅠ 호석이 완전 순정파네요ㅠㅠㅠㅠㅠㅠ 여주한테 흔들리는 것 같네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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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호석이의 대사가 너무 인상깊어요. 희망에 기대려면 기댈만한 사람이 되어야한다라, 여주가 호석이의 신념이였군요ㅜㅜ 아무래도 호석이는 다시금 여주에게 흔들릴것만 같은데, 아슬아슬한 기분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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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호석이에게 여주가 이렇게까지나 의미가 큰 인물이었군요ㅠㅠㅠㅠ
대박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두드림의 일도 다 알게되었는데 호석이의 마음은 여전해보이는데요ㅠㅠㅠㅠㅠ
진짜 이 관계가 어떻게 되려나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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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희망... 확실히 너무 아픈 단어같아요ㅠㅠ
이미 흔들리고 있는데 앞으로 더 아파질 게 눈에 그려지니 애탄다 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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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숨 쉬는 한 희망이 있다' 라는 말이 호석이에게 참 많은 변화를 준 거 같네요 그래서 일부러 사람도 안죽이고...새삼 여주가 호석이에게 의미가 큰 존재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네요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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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신념을 심어준 사람이 원수라니 비극도 그런 비극이 없을 거에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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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호석이에게 여주가 되게 큰 존재였네요... 으앙 첫 사랑을 맘편히 좋아할 수도 없게 된다니... 호석의 부모님과 두드림의 관계는 또 뭘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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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이제 호석이와 여주가 어떻게 엮이게 될지...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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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흥미진진해요 ! 팔찌를 지금까지도 차고다니면서 여주 생각하면 사람 못 죽이는 것도 그렇고 그냥 호석이에게 여주가 엄청난 사람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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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작가님 글 보면서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해요 한편한편 볼 때마다 미소가 지어지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드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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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무거운 마음들인거 같아요 호석이가 무슨 마음일지 가늠조차 할 수 없고 여주가 무슨 심정일지 상상조차 할 수 없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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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으아 도대체 ㅇㅓ떻게 되는건지 호석이랑 여주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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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독방에서 추천받고 정주행하고 있어요 ! 읽을수록 더 아껴서 읽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드네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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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신념의 근원이자 새로운 공격의 카드라는 말 너무 좋네여 이런글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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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저번화에서 호석일 따라 올라가던 친구가 남준일 것 같았는데 맞았네요! 호석이에게 여주는 굉장히 큰 의미였나보네요. 다음편 보러가겠습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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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여주가 각인한 팔찌 속 문구로 인해 호석이는 직접 살인을 하지 못 하는 거군요ㅠㅠㅜㅜ 또 호석이에게 두드림에 관한 계획이 있는 것 같은데 잘 해결 될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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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작가님 ㅠㅠ 글 왜이렇게 잘 쓰시나요ㅠㅠㅠㅠ 진작에 읽었어야 했는ㄷㅔ 왜 이제야 안걸까요ㅠㅜ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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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이루어질수없는 사랑인건가요ㅠㅠ 호석이 과거 알게되니까 너무 슬퍼요ㅠㅠㅠ결말은 호석이랑 여주가 해피였으면좋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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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애틋하다ㅠㅠㅠ 그냥 뭔가 애틋해 뒤에서 숨어서 지켜본거 부끄러워하는거 다ㅠㅠㅠㅠ
저팔찌를 아직도 차고있는것도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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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아ㅜㅜㅜ 호석이가 어떤 마음으로 탄소를 보는지 알거같은 편이였어요ㅜㅜ... 애증의 관계가 될 거 같은 느낌입니다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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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뭐죠 이 슬픈 결말이 될 것만 같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석이 안쓰러워 죽겠어요 정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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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그래도 호석이가 탄소로 인해서 마음의 위안을 받아서 다행이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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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호속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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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ㅠㅠㅠㅠㅠㅠㅠ호석이 팔찌갖고 있는거ㅠㅠㅠㅠ그만큼 여주 생각했다는거 아닙니까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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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그동안 준비하고 있던 거...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제가 생각 하고 있는게 맞겠죠....호석이랑 여주가 막 달달해지고 있는 거 같은 기분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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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ㅠㅠㅠㅠㅠ아카ㅠㅠㅠ신념이 아죽 똑 부러져 그냥!! 이뻐이뻐ㅠㅠㅠ 첫사랑 다시 사랑하게 될 것 같은데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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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신념을 심어준 첫사랑이라니... 호석이에게 여주의 존재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네요. 한 가지 다행인 건 부모님께서 당하신 일을 호석이가 알고 있다는 거네요. 정말 다행이에요. 부정한 일을 저지른 회사와 그 회사 사장의 장녀가 난민구호자라는 게 굉장히 상반되는데, 작가님이 왜 그렇게 설정하셨는지 알 것 같아요. 둘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어서 결말까지 읽고 싶으니까 다음 글 읽으러 갈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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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호석이 옆에 함께 하는 남자는 누굴까 궁금했는데 남준이였네요! 많은 이해관계들은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요. 흔들리는 호석이를 보면 새로운 공격 카드는 결국 제대로 쓰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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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와 너무 재밌어요 작가님...ㅠㅠ 이번 화에서 호석이 배경과 생각이 많이 드러나서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해졌네요ㅎㅎㅎ 빨리 다음 화 읽어야겠당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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