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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썼지나 ?ㅋㅋㅋ 잘기억이안나네
아, 안기는거까지 썼지.
안겨서 내가 진짜당황했거든? 근데 막 개가 내허리 잡으면서 가슴팍에 얼굴을 부비적거리는거야
와....진짜 덮칠뻔했어
그래서
"왜왜그래"
진짜이랬음
생각해보니 나 병신같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 옷이 젖는느낌이 들어서 보니까 울더라고 ;
"나버리지마.버리면안돼"
막이러는거임 . 그래놓고 고개를드는데 왜 이리 우는게 이뻐보였지 나 새디인가
근데 내가 양성애자란말이야.근데 솔직히 내앞에 그렇게 이쁘고 귀엽고 그런 생물체가있는데 내가 고자가아닌이상어떻게참음?
그래서 그냥 키스했지
그니까 울음 그치더라고
"이름이뭐야?"
생각해보면 애랑나랑 첫만남이고 서로이름도모르는데 키스했었넼ㅋㅋㅋㅋ ;;
"나버리지마.."
이말만 반복하면서 그쳤던 울음 다시 울길래 달래줬지
"안버릴테니까 뚝."
막 볼에 눈물흐르는거 닦아줬어.그리고 어느정도 진정됐을때 이름물어보니까 이름은없고 그냥 규라고 불렸데,
그래서 규토끼라고 이름지었지
규랑 그떄부터 같이살았어
내가 음악쪽에 관심있어서 대학도 실용음악과다니거든? 근데 내가 대학도다니면서 보컬학원강사도 틈틈히하니까 돈걱정은없었어
규랑 살려고 마음먹고 씻으라고 보내고 나는 밥준비했지
근데 욕실에서 우당탕하는 소리가들리는거야
가보니까 규가 욕조안에서 넘어졌는데 쫑긋해져있던 귀는 물에 젖어서 축축해져있고
샤워기는 엎어져서 분수처럼 나오고 규는엎드려있었는데 옷을 안벗었었나봐
옷도젖어있었어
뭔가 웃겨서 빵터져서 웃었지
그러니까 규가 승질내는거야
와 승질내는것도 귀엽더라
"씨이,웃지마!"
진짜 씨이, 저소리냈었닼ㅋㅋㅋㅋㅋㅋㅋ아 생각할수록 졸귀
"그만웃을테니까 씻고나와"
이랬는데 규가 내 옷자락잡는거야 .
"어떻게씻는거야?"
막이러는데 나 웃다가 개당황 ;;
"어 ? "
솔직히 말도잘하고 그러길래 씻을줄 아는줄알았거든..
"씻겨줘!"
막이래서 나도 이끌려서 욕조안에들어왔는데 멘 ㅋ 붕 ㅋ
이상황에 내가 애를 씻겨주면 씻기다 덮칠수도있을거같은거야
그래서 씻는건 그냥 PASS 하고 발이랑 팔, 머리감겨주고 끝냈어
근데 옷이다젖어서 그냥 내 흰티 줬는데 내가 키는작아도 몸은좋거든 그래서 크더라 ;;
씻고나오는데 나 밥준비하고있었다고했잖아. 규는 TV보고있는데 밥준비하면서 2차멘붕 ;
규는 토끼랑 사람중간이라서 당근같은 채소줘야할지 밥줘야할지모르겠는데 어쩄든 인간이잖아?
그래서 밥줬어 . 그리고 밥먹고 다시 쇼파에앉아서 TV보는데 그 인피니트라는 그룹이나오는거야
근데 거기서 TREE현이라고 가명쓰는애랑 나랑닮고
거기서 노인규라는 애랑 규랑 닮았더라
그것도 싱크로율 100%..ㅋ
규가 TV보면서 신기해했음
"와 저기 나나온다!"
막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
그 노인규사진중에 이사진 규랑 닮음
![[인피니트/현성] 우리집규토끼22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a/9/ca9af59c2a3b9d85aaff8545199e40ba.jpg)
여기서 눈 조금 ?진짜 쪼끔 작고 얼굴도 살짝 하얗고 머리위에 토끼귀있음 딱 규 임
규나 나에대해서 궁금한거있어?
그럼 내가 답해줄께!!
그리구 암호닉받아 !
내가 기억력이없지만 댓글확인해가며 기억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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