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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X시우민/탑슈] 일상 조각 - 1 | 인스티즈

[탑X시우민/탑슈] 일상 조각 - 1 | 인스티즈



형!! 

이게  뭐에요? 2주만에 보는 승현이었다. 승현은 인사대신 박스꾸러미를 내려놓곤 방안으로 들어가 침대에 쓰러지듯 누웠다. 



가방. 니꺼  
가방이요?
어..나 눈좀붙일게 
나 가방 필요없는데.. 말을 흐리는 민석에게 승현은 타이좀 풀어줘. 하며 셔츠 단추를 풀었다. 

" 민석아 나 물한잔만, 그리고 나갈때 불좀 꺼줘
" 네에.."


민석은 안방 탁자위에 냉수를 한컵 따라놓곤 승현이 가져온 박스를 풀어보았다. 에르메스네.. 
민석은 아직  새것냄새가 나는 가방을 몇번 만지작 거리곤 다시 박스안에 넣어두었다. 

" 밥 먹고자지.. " 민석은 식탁에 앉아 오전에 만들어놓은 반찬을 젓가락으로 집어먹으며 한숨을 푹쉬었다.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는 승현이기에 평소보다 반찬도 몇개 더 차렸건만 승현은 제 속도 몰라주고 오자마자 침대에 뻗어버린것이다.
밥 한번 같이 먹기 참 힘드네.. 괜히 찌개를 휘휘젓던 민석은 조심스레 안방문을 열어 자고 있는 승현을 바라보았다. 



 옷도 안벗구..이게뭐야.
 대충 풀어헤친 셔츠에 벨트까지 그대로 차고 있는 승현을 보며 민석은 조심스레 침대옆으로 가 벨트를 풀어냈다. 
양말도 아직안벗엇네 이아저씨. 침대위에 앉아 끙차하고 양말을 잡아당기자 민석의 허리에 손이 감겼다. 

" 응? "
" 같이 자자. 누워 "
" 나 안졸려요..괜찮으니까 편하게 자 "
" 혼자 심심했지. "
" 내가 앤가.. 괜찮다니까, 푹 쉬어요 "
" 올해는 너무 바쁘다..그치. 이젠 너랑 많이 시간 쓸게, 약속 "
" 약속하면 지키긴 할려구? 됐어.. " 삐죽거리는 민석의 말에 승현이 소리없이 작게 웃었다.

" 가방은 봤어 ? 괜찮아? "
" 응..예뻐요. 근데 저걸 어디다들고다녀? "
" 다른걸로 바꿔다줄까? "
" 아니아니 그게아니라요. 나 나가는데가 형 만나거나 마트가거나..아님 딱히 나가는데도 없는데 저 비싼걸 언제 들고다녀. "

" 복학하면 들고 다니면되지. "
" 바보. 남자대학생이 누가 이런걸 들어 "
" 니가들면되지. 다른거 사줄까? "
" 됐어요, 돈쓰지마. " 쨍 하고 말하는 모습이 귀여워 으흐. 하고 머리를 꽉껴안자 민석이 승현의 팔을 주먹으로 팡팡 쳐댔다. 승혀니형 이거나!!숨마켜 


 " 민석이 그새 머리 길었네. "
" 아직 성장기라니까요..키도 좀 더 큰다니까" 
"정말? 이 기세로 가면 나보다 크겠네 김민석."
"아 놀리지마요."
"놀리는거아닌데. 나보다 커지면 나 업어줘야된다?"
"아씨! 빨리 자요."   그래 자자. 승현은 민석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곤 기분좋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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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간단하죠..탑슈는 개짱이니까요b 탑슈믿고 천국가겠습느드..

필력이 딸려서 장문은못쓰고조각이라도 던지고가요..뀨ㅅ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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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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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 탑슈라니 신세계네여... 망상퍽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ㅁ잠못자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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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탑슈 죠아여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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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탑슈... 탑슈는 조각이라도 좋다 ㅜㅜㅜㅜ 그래도 연재면 더 좋겟졒ㅎ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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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 헐 좋다...너무좋아여 ..금손이시네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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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신알신하고 갑니다... 사랑해요ㅠㅠㅠ 진짜 이 케미... 어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장문까지 바라지도 않아요ㅠㅠㅠ 조각이래도 좋습니다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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