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87902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서울소년 하트 시골소녀.

 

 

 

p.s- 사투리로 하니 못알아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표준어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파일로 만들때엔 사투리로 다 고쳐야지..또륵..

 

 

 

W.서소시소

 

 

 

 

 

 

부승관도 믿지 못하겠다는듯 두 눈을 커다랗게 뜨며 다시 한번 더 물었다.

 

"니 이름이 권순영이라고?"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다.

그래. 내 이름 권순영 맞는데 너네가 어떻게 내 이름을 알아? 하며 다시 물어왔지만 이 정적이 흐르는 교실안에서

그 후로 아무런 말도 오가지 않았다.

 

 

 

목소리마저 닮았어. 눈 코 입 모든게 닮았어.

아니 똑같아. 저건 권순영이야.

 

내 확신이 맞은것같은 생각이 들때쯤 울컥 눈물이 주체할수 없이 눈을 비집고 새어나왔다.

 

"아니. 여주 야 . 니가 예전의 그 순영이를 생각하는건 알겠는데 있지"

선생님의 말이 끝나기도전에 자리에서 일어나 순영이의 품을 찾아들었다.

 

"..."

 

 

엉엉 우는 내가 안겨버리자 당황스러워 굳어버린 권순영이 이내 손을 올려 내 등을 토닥였다.

 

"니가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난 잘 모르겠지만 .. 울지마 어떻게 달래줘야 할지 모르겠잖아 "

 

 

 

그 순간 내 등을 토닥이는 그 어리숙한 손길마저도 같다는걸 느끼는 내가 이젠 너무 안쓰럽기까지 했다.  

 

 

 

 

 

 

-

 

 

 

 

 

그렇게 한참을 울고 난 후에야 이야기를 좀 하자는 선생님의 말에 교무실로 불려갔다.

 

교무실이라 하기엔 좁고 몇없는 책상에 교장실겸 교무실이였을 뿐이였지만.

 

 

 

 

 

"여주 야. 니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 순영이는 선생님 동생이기도 했고"

 

차분히 이야기를 꺼내는 선생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선생님도 보셨잖아요. 순영ㅇ"

"그래. 선생님도 봤어. 이름도 권순영이고 생긴것도 많이 닮았다는거 알아. 선생님도 처음엔 혹햇는데 아니야. 그 애는 선생님 동생이였던 니 친구였던 그 권순영이 아니야"

"하지만 "

 

 

"여주 야. 니가 많이 힘들거란거 알아. 하지만 그때의 순영이는 잊어야지 어떡하겠어. 언제까지 순영이 붙잡고 살래 "

"오빠"

"이젠 위로해주는건 여기서 끝이야. 순영이 생각 많이 나겠지만 전학생. 니가 생각하는 그 순영이가 아니니까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말해주려고 불렀어"

 

 

 

두준오빠의 말에 또 다시 꾹 참았던 눈물이 터질것만 같았다.

"여주 야. 우리 순영이 이제 그만 놔주라 "

 

허리를숙여 인사를 건내고는 교무실 문을 열고 나왔다.

 

 

"나왔냐?"

 

 

교무실 옆 벽에 기대서는 내 눈치를 살피던 부승관이 내 옆으로 다가왔다.

 

 

 

아무런 말도 하지않고 입술을 꾹 깨물고 있자 승관이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내 어깨를 토닥였다.

 

"내가 생각해도 분명 우리가 아는 권순영인것 같은데 .. 두준이 형이 아니라는데 어쩌겠어. 자기동생을 못알아볼리도 없고 "

 

 

"알아. 다 안다고 "

신경질적으로 내 어깨를 토닥이는 승관이의 팔을 뿌리치며 벽에 기대 바닥으로 주저앉았다.

"다..알아. 우리가 아는 권순영은 죽었다는거 다 안다고. 그래도 순영이가 다시 살아서 나타났다고 믿고 싶은걸 어떡해 "

 

 

 

 

-

 

 

 

 

 

 

 

하교시간까지 순영이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런 내 시선이 부담스럽기라도 한듯 쉬는시간 중간에 와서 내게 물었다.

 

"왜 자꾸 나 쳐다봐..?"

그 말에 고개를 저으며 엎드렸다.

"내가 언제 "

 

 

 

 

 

 

"권순영. 너 진짜 칠봉중학교 안나왔어?"

 

 

 

 

"어. 나 세븐중학교 나왔는데 ..."

 

 

 

 

 

 

"나 진짜 멘붕온다. 진짜 칠봉중 안나왔어? "

 

 

 

"아니라니까 "

 

 

 

 

[세븐틴/권순영] 서울소년 하트 시골소녀 02 | 인스티즈

 

"아닌데. 어딜봐도 권순영인데 "

 

 

 

 

 

 

 

"대체 너희가 아는 그 권순영이 누군데 그래..나 아니라니까.."

 

 

 

 

 

"염병. 구라까네 . 너 권순영 맞지? 3년동안 몰카하느라 고생했다. 쓰레기야 "

 

 

 

 

"아니라잖아..."

 

마음을 가라앉히며 잠이라도 자야겠다는 마음으로 엎드려있었건만

부승관에게 전학생이 왔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김민규 윤정한 이지훈이 전학생의 옆에 붙어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아니라잖아!!!!!!!!!!!아니라는데 왜그래!!!!!!!!아!!!!!니!!!!!!!!라!!!!잖!!!!!!아!!!!!!!!!!!!아니라고!!!!!하잖아!!!!!!!!!!!!!!!!!!"

 

 

 

 

 

 

 

 

 

 

 


칠봉고등학교

꺄르륵 . 뚜녕아 뚜녕아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헉 자까님 짱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몬가 이런소재는 첨인거 같아요!!!!!!! 다음편 기대하게쑵니당 자까님❤❤❤❤❤ 자까님 화이또!!!!❤❤❤
9년 전
대표 사진
서소시소
이야♡♡♡♡♡감사해요 좀 더 신선한 이야기로 진부하지않게 해드릴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이번편도 잘읽고갑니당 총총총.. 사투리버전 아쉽다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서소시소
감사합니다 총총. 나중에 파일로 낼때 사투리버전은 또 따로 만들게요...또륵...사투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애들이 아는 순영이한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다음편이 시급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서소시소
비밀이지요♡♡♡♡♡♡♡♡♡♡♡감사해욮♡♡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69.158
암호닉 받아주시나요?? 신청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사투리버전 너무 보고싶어요.. [뉸뉴냔냐냔]
9년 전
대표 사진
서소시소
암호닉 신청 감사해요 ㅜㅜㅠ흘구ㅜㅜㅜ♡♡♡♡♡♡앞으로도 재밌는 이야기로 만나요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53.239
아이고 얼마나 닮았으면 애들이 저럴까요... 아직 못 잊어 우는 여주는 안타깝기까지 해요 ㅠㅡㅠ 윗분 암호닉 신청하셨길래 저도 [킨너]로 신청합니다!! 오늘도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서소시소
킨너님 ♡ 신청 감사합니닿ㅎ ♡♡♡♡사랑해요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도대체뭐지ㅠㅠㅠㅠㅠㅠㅠ정말다른아이인가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서소시소
그런걸까요? 다른 아이일까요 같은 아이일까요 ?? @_@ 아이고 복잡해!!!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헉스 다음 편 너무 기대돼요...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서소시소
다음편을 기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알러뷰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이번 편도 너무 재밌어요!!!!♥암호닉 [신아]로 신청할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서소시소
우리 신아학생. 어서오세요 !! 입학을 축하해요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우아..작가님 사투리너무좋은데..아쉬워요ㅠㅠ그래도 너무 재밌습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서소시소
힝 ㅠ 나중에 파일로 낼땐 꼭 사투리버전은 따로 만들어낼게요 !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소리지르는 거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리 다음도 읽어야겠어요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서소시소
아!!!!!!니!!!!!!!라!!!!!!!잖!!!!!!아!!!!!!!야호 터져주셔서 감사해요 알러뷰해요 ㅇ^0^ㅇ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아 진짜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궁금하네여ㅠㅜ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방탄소년단/전정국] 시바견 정꾸기 0011
07.10 18:37 l 시바견꾸기
[방탄소년단/박지민] 여우신부 01~02442
07.10 17:51 l 여우신부
[방탄소년단/전정국] 쇼윈도 드라마 05 ; 너의 시간에는 내가 없다52
07.10 17:49 l 정국맘
[방탄소년단/민윤기] The 'FIRST' Miracle (부제; 도를 아니, 귀신을 믿으시나요?)4
07.10 17:28 l 미라클보이
[세븐틴] 화풍난양_0110
07.10 17:23 l 갑순이
[방탄소년단/박지민] 스피치 강아지 박침침이 X 주인너탄 TXT20
07.10 16:03 l 몽이몽이
[방탄소년단/국뷔] Blood Rain 044
07.10 15:29 l 닻 별
[방탄소년단/국뷔] Blood Rain 032
07.10 15:28 l 닻 별
[방탄소년단/국뷔] Blood Rain 022
07.10 15:28 l 닻 별
에에에에..? 아니 일단 와봐여..32
07.10 15:27 l 위생학
맞다,너도 아이돌이였지 - 03 2
07.10 15:22 l 진운아누나야
[세븐틴/최승철] 남편 최승철 0429
07.10 15:10 l 남편 최승철
[세븐틴/권순영] 남자 간호사 권순영 0321
07.10 14:49 l 권간호사
[이제훈] 떡으로 맺어진 인연 (부제: 생각하시는 그런 떡 아닙니다.)13
07.10 14:36 l 건축학개론
맞다,너도 아이돌이였지 - 02 1
07.10 14:34 l 진운아누나야
[방탄소년단/박지민] 미친X과 여우새끼 1 (부제 ; 누가 먼저 물리나 다치나)31
07.10 13:42 l 여우성애자
[이재환/너] 화월(花月)- 꽃 위에 비치는 달빛 #17
07.10 13:35 l 피넛
[방탄소년단/민윤기] 낭만깡패 (번외 2. 축구공 모지리와 사빠깡의 일기장)95
07.10 13:21 l 세바스찬
[빅스] 화월(花月)- 꽃 위에 비치는 달빛 #prologue6
07.10 13:15 l 피넛
[방탄소년단/김태형] 가난한 대학생 너탄X재벌남 김태형 조각 0393
07.10 12:43 l 침벌레
[NCT/정재현/이민형] 달보드레하다 특별편10
07.10 09:15 l 밍글밍글
[방탄소년단/민윤기/박지민] 옆집 남자들이 수상하다 ; 04 : 변화63
07.10 04:15 l 해봄
[세븐틴/전원우] 첫사랑11
07.10 03:40 l 순아리
[세븐틴] 화풍난양_006
07.10 02:14 l 갑순이
[방탄소년단/김태형] "잡아먹어달라고, 발악을 하는데44
07.10 01:59 l 위생학
[방탄소년단/김태형] 섹시한 김태형과 섹시한 너탄의 섹시한 연애 0830
07.10 01:25 l 이누야샤
[세븐틴] 장편 후보 맛보기101
07.10 00:59 l 벚꽃만개


처음이전66666766866967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