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김남길
세봉이네 하숙집 전체글ll조회 2717l 1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세븐틴/민규]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02 | 인스티즈


다시 한 번기회가 주어진다면02


부제: 끝없는 불행






눈을 떴다.

갑자기 추워진 온도에 이불을 끌어당겨 얼굴 끝까지 잡아당기던 것도 잠시, 이불을 확 걷어내고 침대에서 뛰어 내려와 거울을 보았다.




"엄마!!!!!"


"우리 딸 왜~? 맞다, 오늘 늦으니까 지수 어머니 댁에서 엄마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 미리 말씀드렸으니까 학교 끝나자마자 바로 가야된다."




내가 몇살이냐고 물어보면 엄마가 이상하게 쳐다보겠지..?

달력을 확인해보자!




"2004년..?"


"세월 빠르지? 초등학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적응하는 모습 보니까 엄마가 다 뿌듯하네.."


"말도 안 돼.."




가정통신문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내가 아끼던 보석상자, 아끼던 책 사이, 혹시 몰라 분리수거함까지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제발.. 그거 꼭 찾아야 돼.. 이제야 봤다고 보여주면서 말해야 돼.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도 아니고 끝나가는 겨울이라니. 그 얘기를 어떻게 꺼내.."


"아침부터 무슨 꿈을 꿨길래 이리 울상이야? 학교 갈 준비 안할 거야?"




엄마의 말에 해탈하며 학교 갈 준비를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추워진 공기에 몸속 피까지 얼을 것만 같다.

어제까지만 해도 맑은 날씨였는데 하루 만에 겨울이 될 게 뭐람.




"어? ㅇ여주! 아이스께끼~!"




치마를 입은 내가 잘못일까? 아이스께끼를 하는 저 미친놈이 잘못일까?

이럴 땐 정정당당하게 고자킥을 해주는 게 인지상정.




"너 잡히면 죽을 줄 알아."




빠르게 뛰어가다가 누구와 부딪혀버렸다. 죄송하다고 입을 열려고 했지만 부딪힌 사람의 얼굴을 보고 멍을 때릴 수밖에 없었다.




"어제 한 ㅁ, 아니다. 나 먼저 가볼게."




날 지나치는 민규에 잡으려고 했지만 빠른 걸음으로 사라져버렸다.






**


"공기하자!"


"난 잠깐 일이 있어서 잠시만 다녀올게!"



가려는데 붙잡는 친구 덕에 앉아서 소녀 같이 웃으며 공기놀이를 해야했다.

공기를 존나 못하는 척 다 떨어뜨려주고 머쓱한 웃음을 짓다가 "나 못한다고 했잖아!!" 하며 초딩의 박력을 선사해주고 그곳을 빠져나왔다.


공기를 하며 추억을 떠올리고 싶지만 난 지금 민규가 더 급하다.

반을 하나씩 돌아다니다 마지막 반 앞에 멈춰서 심호흡을 했다.


문을 열려고 하는데 개구쟁이같이 생긴 남자애가 뒷문을 닫으며 얄밉게 웃었다.

앞문으로 뛰어가자 앞문도 닫더니 유치하게 말했다.




"다른 반은 출입금지야! 들어오려면 천원내야 돼!"


"아오 꺼져."


"... 너 혹시 조폭마누라야?"


"급하니까 꺼지라고 미친놈아!!"




그래 애들 눈에는 내가 신기했겠지.

근데 욕이 나오는 걸 어떡해ㅠㅠㅠㅠ 조폭마누라가 뭐야 손발 오글거리게ㅠㅠㅠㅠ

밀어도 꿈쩍 않는 남자아이에게 정강이를 차려고 하는데 뒤에서 민규 목소리가 들렸다.




"여기서 뭐해?"


"저, 저기. 민규야.."


"어, 어제 그 말은.. 그냥 해본 말이야. 너가 삐쳐서 나도 안 보는 걸 어떡해."


"응?? 어제..?"


"기억 안 나? 너 진짜 못됐구나.."




공기를 하다 와서 그런지 종이 쳐버렸고 난 뭐라도 기억해내려 애썼다.

어제의 나도 나인 건 마찬가지니까 기억이 남아있으리라 믿고.

어제의 기억이 남아있을리가 없지.. 허탈한 나를 뒤로하고 민규는 밖을 보며 한마디 했다.




"눈이다.."




 복도 창문에서는 새하얀 눈이 내리고 있었다.

지금 상황과는 맞지 않게 예쁜 눈.


떨어지는 눈들을 보고 있는데 민규가 내 옆에 서더니 같이 눈을 구경했다.

눈을 보던 걸 그만두고 민규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날 보며 말한다.




"예쁘다."




현재의 민규에게선 절대로 나오지 않는 말이었다.

감동의 눈물이라도 흘리려고 하는데 민규는 덧붙여 말했다.




"눈이."


"어제 했던 말 있잖아.."


"...이제 기억났어?"


"가정통ㅅ"


"민규야 종치면 자리에 앉아 선생님이 오실 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죠? 얼른 들어와. 여주도 얼른 반으로 들어가야지?"




 말을 끝내지도 못하고 들어가 버린 민규에 난 반으로 터덜터덜 걸어갔다.

우리는 왜 이렇게 엇갈리는 걸까 민규야.





**


"여주야 너도 놀이터 갈 거지?"


"응? 나 할 일이 있어서.."


"너 왜 자꾸 우리랑 안 놀려고 해!? 아까도 자꾸 나가서 안 들어오더니!"




이러다 왕따 당하는 거 아니야?

그건 안 되겠다. 미래를 위해 친구는 없애지 말아야지.




"몇 시까지 만날 거야?"


"우리가 언제 시간 정하고 만났어? 집 갔다가 바로 놀이터로 와."


"그, 그래!"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생각해보니 열쇠가 없다.

집 앞을 서성이다 포기하고 놀이터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겁다.


민규 집은 기억도 안 나고, 휴대폰도 없고, 집전화도 수시로 바꿔서 기억도 못하는데 뭘 어떻게 만나야 돼..?

얼른 돌아가야 하는데..


놀이터에 도착하니 아이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가방을 매고 온 나를 보며 의아해했지만 난 그런 아이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아침에 아이스께끼를 한 새끼 덕분에.




"야 너 잘 만났다!"




가까이 다가가 고자킥을 날리니 겁나 아파하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악마 같은 웃음을 지어줬다.

통쾌하네.




"아 ㅇ여주 진짜!!"


"너 그러다 후회하니까 적당히 해. 내가 충고해주는 거야."


"뭐라는 거야!!!"


"왜 싸우고 그래! 애들아 오늘은 뭐할까? 우리 얼음땡하자!"




얼음땡?(후비적) 겁나 식상보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콧물까지 질질 흘리며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

미친 듯이 뛰어다니다 얼음을 했는데 술래인 원우가 내 앞에 멈췄다.

얼음 했다고 말해주려는데 크게 웃다가 옷소매로 내 콧물을 닦아준다..?




"내가 닦을게!"


"금방 닦아. 거 봐, 다 닦았지!?"


"응.."


"야 전원우! 얼른 잡아야지! 너만 술래할 거냐!?"


"기다려라 너는 내가 꼭 잡는다."




신나게 놀다 또 민규 생각에 멍을 때리다 술래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놀고 있으니 민규 생각이 없어지긴 하는데 가끔 생각나는 민규의 모습이 더 아련해서 노는 것도 못해먹겠다.




"엄마한테 혼나겠다! 나 이제 가야돼!"


"야 너 술래되니까 집에 가는 거지!?"


"아니야!!!! 내일보자!!"



겨울이라 해가 일찍 지는 탓에 벌써 어둑어둑해졌다.

목도리에 얼굴을 파묻으며 집에 도착했는데 들어갈 방법이 없다. 열쇠가 없네..

지수 어머니가 누군지 알아야지 찾아가든 말든 하지..


엄마는 오늘 늦게 온다고 하셨고, 아빠는 틈만 나면 야근이라 죽치고 기다릴 수밖에 없다.

계단에 앉아서 추위에 몸을 떨다 몸을 움직이며 열을 내자는 생각으로 동네 주변을 돌았다.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니 익숙한 곳에 멈춰 섰다.




"어!? 기억났다! 민규 집!!!!"




역시 생각 없이 걷는 게 무서운 건지 민규 집을 스스로 찾았다.

민규를 크게 불러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운명같이 민규가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빠르게 뛰어 팔을 잡자 놀란 눈으로 나를 본다.




"여기서 뭐 해..?"


"야 김민규. 내 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왜 너 혼자.."


"나 할 말 없어."


"없긴 왜 없어!? 난 많으니까 나랑 얘기좀 해."


"나 이제 여기 없어."


"뭔 소리야??"


"너 보기 싫어서 도망간다. 왜?"


"뭐라는 거야.."


"나중에 또 보자. 볼 수 있다면."




뭘 이렇게 마지막 인사같이 하냐.

존나 매정보스야.




"너 들어갈 거야? 나 집에 못 들어가는데.."


"또 열쇠 잃어버렸어?"


"응? 응.."


"잘하는 짓이다. 추운데 잘됐네. 감기나 걸려."


"어쩜 이렇게 못된 말만 골라서 해? 아주 넌 지금이나 예전이나 똑같아."


"너 근데 왜 갑자기 나랑 가깝게 지내? 언제는 나 싫다며."


"그건 너가 자꾸 나 피하니까 그렇지!!"


"민망하니까 피하지!!"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너가 먼저 질렀잖아!!!"




초딩답게 유치하게 싸우던 우리는 곧 서로를 보며 빵터졌다. 웃다가 민규의 집 안으로 들어오니 상자가 가득 쌓여있었다.

이곳저곳 가득 쌓인 상자에 의아하게 쳐다보다 민규한테 물어보니 버릴 것을 상자에 담아뒀다고 말했다.



"그렇구나. 헐? 이거 진짜 오랜만이다!"


"여기 처음 오잖아. 그걸 어떻게 알아?"


"맞다 민규야 너네 반은 어때? 재밌어?"




빠르게 말을 바꿔나가며 옛날에 했을법한 대화를 나눴다.

서로 대화를 하다보니 조금 더 가까워진듯한 기분이 들었다. 

조금 더 친해지겠다는 마음으로 늦은 시간까지 놀다가 집에 갈 시간이 된 것 같아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왜 이렇게 늦게왔냐는 엄마의 꾸중에 지수와 함께 재밌게 놀았다고 해맑게 말하자 꿀밤을 세게 때리셨다.




"아! 왜!"


"지수오빠라고 해야지 지수가 뭐니!?"


"아, 오빠야..?"


"너 지수한테도 지수라고 불렀니!?"


"아뇨.."


"앞에 없다고 오빠 빼서 말하는 거 버릇된다 너? 고쳐야 돼. 알았지?"


"네.."




언제 한 번 지수라는 사람 만나기만 해 봐.

오빠라고 귀가 닳도록 불러줄 거야.










**


"내가 가정통신문에 환장해서 이런 것도 다 읽어보고 참 대견스럽다.

매서운 바람이 겨울아침을 알리는듯 합니다. 으.. 그냥 추우면 겨울이고 더우면 여름이라 치는 거지 소설을 써라, 소설을 써..."



삐뚤어진 마음으로 가정통신문을 읽다가 구석구석 샅샅이 뒤져보며 아무 것도 쓰여 있지 않은 건 종이함에 넣어버렸다.

그러다 문든 나도 민규에게 뭐라도 적어줄까 싶어 가정통신문 구석에 글씨를 적었다.



[민규야 유치원 때부터 널 좋아했어.

따지고 보면 2년인데 난 왜 12년이나 널 좋아한 것 같을까?

그냥 그렇다고. 절대 지금 오글거려하는 건 아니야. 그냥 너가 좋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오늘은 기분 좋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


"9살!? 존나 환장할일!!!!!!"




나레기는 왜 오늘만 생각하고 내일을 생각 못할까?

자고 일어나면 훌쩍 뛰어넘는 거 알면서 시발!!!!!!!!!


아니 요즘 왜 이렇게 하룻밤 자기만 하면 시간을 건너뛰냐고 

기준이 뭐야!! 이딴 식으로 시간을 정해주는데 대체 어떻게 이어지라는 건지 1도 모를 일.




"9살이 된 만큼 아이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보내야겠죠?"




그래. 그건 아는 일이고 민규는요?

나 진짜 미치고 팔짝 뛸 것 같다고.




"짝꿍아. 김민규라고 아니?"


"아 1학년 때 3반?"


"아는구나!"


"걔 전학핬는데? 벌써 꽤 됐는데?"




전학?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뛰어가 모든 곳을 뒤적였다.

책상 위에 가지런히 올려져있는 일기장을 펼쳐보자 종이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빠르게 주워 펼쳐보자 역시나.




[왜 오늘 학교 안 나왔어? 

직접 주지 못하고 사물함에 넣어놔서 미안.

아침에 바로 이사가야해서 잔깐 학교에 들린다고 말하고 왔는데 너가 업어서 사물함에 넣엇어.

꼭 너에게 말하고 가려고 햇는데 아십다


난 절대 너에게 다가갈 수 업어. 너가 날 싫어하니까.

이것도 보고 그냥 넘겨버릴 게 뻔하니까

내가 떠나면 넌 조아할 거야.

근데 난 벌서부터 너가 보고십다.]

(초등학교 민규 받아쓰기 실력 100점만점에 10점..(애도)



휴대폰이 없는 어릴 적 대화수단이 쪽지밖에 없어서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 방법이 없다.

어렸을 적이라 민규가 전학 간 건 생각이 안 나는 건가? 도저히 생각해봐도 민규는 전학을 간 적이 없는데..

나도 벌써부터 보고 싶다 민규야.


내가 하루 잘 동안 민규 너는 적게는 일주일, 길게는 1년을 기다렸겠구나.

물론 과거의 아무 것도 모르는 철없는 나와 함께.









그래요! 요즘 저 열일하고있답니다!!

새로 쓰는 글이라 재밌어요ㅠㅠㅠㅠ 이런 글은 처음이라 너무조타..♥

다음편은 과연 어떻게될지!?


햄찡이님ㅋㅋㅋㅋ 글 줄임말ㅋㅋㅋㅋㅋ다한기!

왜 다한증 생각나죠? 글에서 땀이 날 것만 같아욬ㅋㅋㅋㅋㅋ

다한기 뭔가 딱 좋아요! 이제 다한기라고 불러야겠어욯ㅎㅎ


치피스/꼬솜/잼재미/예에에/11023/순수녕/헬륨/호시부인/케밋/썬준/(/♡/)/밍밍이/세봉윰/워후/햄찡이/레인보우샤벳/17뿡뿡/초록별/붐바스틱
천사가정한날/투데이/햄찌야순영아/1226/1010/애정/인생베팅/급식체/나쵸/문홀리/순두부/쑤녕둥둥/윤념시/눈누난나/밍뿌/밍꾸/글렁/여르마부타케




<다음편을 얼른 보고싶은 독자님들을 위하여 다음편 예고>



"야 김민규!!! 너 어디살았어!? 왜 연락 한 번 없었어?! 이제와서 나타나면 누가 반겨줄 것 같아!?"


[세븐틴/민규]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02 | 인스티즈


"니 누군데."






매정한 김민규는 오늘도 철벽쟁이.

잘해줬다가도 철벽남으로 돌아오니ㅠㅠㅠㅠ 광광우럭따.

다음편에서는 찌통이 가득할지! 해피해피가 가득할지!

하숙집 우려먹기(우롱차수준)







첫글/막글

위/아래글
현재글 [세븐틴/민규]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02  46
7년 전
작가의 전체글

공지사항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썬준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썬준님!! 1등축하드립니다~!!
7년 전
독자7
오아아아 1등!!!!!!!
워.....민규가 여주 되게 좋아했았군요ㅠㅠㅠㅠㅠ 날짜는 왤케 퐉퐉 뛰어가서는....시간이 문제군요...8ㅅ8
역시 민규의 철벽은 변치 않군요! 훠우!! 다음편이 몹시 기대되는군요!!!

7년 전
독자2
[호시탐탐]으로 암호닉 신청해여!!!❤️
7년 전
독자3
민규야
7년 전
독자9
[민규야]신청이요♡♡♡♡ㅠㅠㅠㅠㅠ민구ㅠㅜㅠㅠㅠㅠㅠ가버려써ㅠㅠㅠㅠㅠㅠ맣도안대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슈ㅠ휴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다음편 ㅡㅠㅠㅠㅠ
7년 전
독자5
ㅠㅜㅜㅜㅜㅜㅜㅜ민규ㅠ랑자꾸멀어지네여ㅡㅜㅜㅜ민규야마음좀열어ㅓ봐ㅜㅜㅜㅜㅠ
7년 전
독자8
순수녕이에요!! 아니 또 시간이 저렇게 흐르다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장난아닌 타임워프... 아익 그나저나 진짜 김민규 철벽남 됐다가 또 다정해져서 좋다싶었는데... 전학이라니... 게다가 민규에게 여주는 여전히 자길 싫어하는 애로 낙인찍혀있었군요...?? 과거에 대체 둘이 어떻게 지냈길래...?? 그렇게 또 하룻밤 사이에 1년이 지나버렸군요ㄷㄷㄷ 둘이 언제 다시 친해지나ㅠㅠㅠㅜㅜㅜ 그리고 여주는 민규의 고백을 언제 받아주려나ㅠㅜㅜㅜㅜㅜㅜ 또 다음화에서 민규는 여주를 몰라보는건가요??? 아니면 일부러 모른척하는걸까요...?? 으어어어어억 모르겠다아아아악!! 그나저나 세하님 오늘도 열일 짱짱이십니다bb 다음화도 언능 보고싶어요ㅎㅎㅎ 오늘도 잘 읽고 가용 다음화때 봬어요~~~
7년 전
독자10
워후
우에.... 다음화 민규는 왜또 철벽쟁이가 되냐구요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6.222
진짜 읽다가 순간 울 뻔 했잖아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
아..여르마부타케랍니다.. 아니 이 매정한.. 왜 대체 하루 자고 일어나면 이렇게 시간이 지나있는지 전혀 모를일이에요 저야말로 답답ㄷ해서 죽어버ㅏ릴것만 같다구요!!!!! 이런 젠장!!!!!! 말그대로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가ㅓ네요ㅜㅜㅜㅜㅜㅜㅜ이 서로 삽질하는 바보들ㅠㅠㅠㅠ민규랑 같이 놀때 가정통신문 이야기를 했었어야지!!!! 아오 진짜 답답ㅎ요 으윽 고구마 천백개정도는 먹은것같은 느끼무ㅠㅠㅠㅠㅠㅠ허ㅡ으으윽 제가 대신 과거로 가서 전해주고싶네요 민규야 너는 꼭 여주랑 사귀어야해!!!!! 젠자유ㅠㅠㅠ 잘보고갑니다 하트하트하타ㅡ하틑ㅌ하ㅡ하트!!!!!^*^
7년 전
비회원120.84
아 민ㄱ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 다음ㅎ편엔 제발 찌통대신 해피해피했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
7년 전
독자12
꼬솜이에요! 브금 초반에 들었을 때 어어어엉 이거 뭔 노래였더라 반주가 갱장히 익숙한데 하다가 어제처럼 굿나잇인거 ㅇㄹ고ㅠㅠㅠㅠㅠ 아주 그냥 입꼬리 귀에 걸고 봤죠...ㅎㅎㅎ^0^ 진짜 여주의 어린시절은 엄청 빨리빠리 휙휙 지나가네용 하룻밤 잤는데 여덟살에서 아홉살...8ㅁ8 그나저나 예고편 우리 밍구 너무 매정한데요ㅠㅠㅠㅠㅠㅠㅠ 니누군데냐니 이 사람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밍구야 기억을 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암튼 다음편은 전개가 어찌될지 도키도키하네여 히힣 오늘도 잘 보고 가요♡ 그리고 브금가사=오늘자 내용 이거 딱 맞는 ㅓㅅ 같슴다..8ㅁ8
7년 전
독자13
갈비에오.. 신작 알암떠도 앞에부터 다시보느라 이제 정주힝 다한... 브금 제가 좋아하는 모래라 기분좋게 보면서 네.. 내용 너무 좋아요!
7년 전
비회원29.123
암호닉 [8월의겨울]로 신청해요 ㅠㅠㅠ 울밍구조아했구나... 철벽최고군아....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4
예에에/ 자고 일어나면 날짜가 훌쩍 뛰어넘어버리는데 어떻게하면 민규랑 이어질 수 있을까여ㅠㅠ 김민규 나 좋다고 쪽지에도 쓰고 그랬으면서 다시 만나니까 누구냐고 또 철벽치고ㅠㅠㅠ 민규의 철벽은 너무 높아요...
7년 전
독자15
급식체/ ㅠㅠㅠㅠㅠㅠㅠ 민규야 ㅠㅠㅠㅜㅠㅠㅠ
헹 ㅠㅠㅠ 예고편 철벽남 민규 ㅠㅠㅠㅠ
우리 민규 쪽지 외그레? ㅠㅠㅠ 너가 그렇개 쓰면 나도 그러케 쓸께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6
눈누난나/ 아이고ㅠㅠ 왜 자꾸 엇갈리는걸까요ㅠㅠ 이어질라 하면 자고나면 시간이 훌쩍 지나고!!ㅠㅠ 빨리 둘이 짝짝꿍해서 꽁냥거리라고!!
7년 전
비회원14.54
[thㅜ녕이]로 암호닉신청해요! 아 둘이서 하루하루 엇나가네요ㅜㅜ맴찢
7년 전
독자17
핫핫 민규양 핳핳 사랑훼♡ 암호닉 신청이요 !! [뿌뿌뽐뿌] 신청 할게여 !!!!
7년 전
독자18
헝허유ㅠㅠㅠㅠㅠ진짜이게뭐야ㅠㅠㅠ민규랑빨리친해지길아ㅇ악
7년 전
독자19
순두부에요!
7년 전
독자20
레인보우샤벳 어제일이 기억이안나니 .....내가 다받ㅂ ㅜㅠㅠㅠㅠㅠ ㅠㅠㅠ
7년 전
독자21
17뿡뿡인데여
......이게무슨일이야ㅠㅠㅠㅠㅠ우리여주는어케되는고야ㅠㅠㅠㅠㅠ세월이이렇세빠르다니..자꾸엇갈리고....ㅠㅠㅠ우째되는걸ㅋ가ㅠㅠㅠㅠㅠ글감사해여ㅠㅠ또기다릴께여♡

7년 전
독자22
암호닉 [우리우지]로 신청하고 갑니다 정말 이런 소재의 글은 처음 보는 거라 너무 신박한 거 같아요 ㅠㅠ 몰입 쩔고 그냥 슬픕니다 얼른 둘이 만나면 좋겠어요ㅠㅠ
7년 전
비회원108.115
케밋입니다 흐에 제가 1등으로 댓달수있었는데 유사아이피땜에 비회원읽기가 안돼서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암튼 오늘도 글 잘보고 갑니다 과거의 밍구랑 여주 왜구뤠 삽질 그만하란말야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3
세봉윰이에요 ㅠㅠㅠ으어어어 왜자꾸 엇갈리는지 ㅠㅠㅠㅠㅠㅠㅠㅠ자고일어나면 1년이 지나잇는건가요..?
7년 전
독자24
붐바스틱이에요 민규 이사갔어ㅠㅠㅠㅠㅠㅜ ㅜ에에에에ㅠㅠㅠㅠㅠ 오늘도 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25
[양양]으로 신청합니다! 매화 보고있었는데 쓰차 때문에 처음 댓글 써요ㅠㅠㅠ 글 완전 제스타이류ㅠㅠ 타임워프 짱조항요
7년 전
독자26
햄찌야순영아에요!!!! 졸려서 눈이 안떠지는군ㅇㅛ.? 밍구야 너 졍말 철벽남이다 말을 전할 수 가 업어.. 하룯밤 (맞춤법 알아요^*^..) 자고 이 러났다고 벌서 9살이고 니가 전학을 가벌이다니너무 슬퍼 ㅇㅇ엉ㅇ렁엉ㅇ엉ㅇ.. 그리고 오랜만에 만났는데 누구냐니ㅜㅜㅜㅜㅜㅜㅜㅠㅠ너무하다 죵말 흑흑.. 아 근데 조폭마누라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 오랜만인걸료..?
7년 전
독자28
흐렁ㅠㅠㅠㅠ쉽게 이루어질수는 없는건가요ㅠㅠㅠㅠㅠㅜㅠ
7년 전
비회원231.157
요새 이글 너무재밌네요 몇번째 계속 읽고있어요....ㅠㅠ
7년 전
독자29
치피스
7년 전
독자30
아ㅠㅠ 어제 좀만 더 참았다가 이거까지 보고 잘 걸.. 어제 진짜 바로 잠들었어요.. 기절..! 그리고 전 오늘 퇴근하고 바로 잘 예정입니다! 넘나 피곤.. 민규 받아쓰기.. 그래 괜찮아 넌 말만 해 쓰는 건 내가 다 할게..!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민규 철벽 스고이 오늘도 민규의 철벽을 응원합니다
7년 전
독자31
크 좋아여ㅠㅠㅠㅠㅠㅠ밍구ㅠ
7년 전
독자32
인생베팅/ 와 타임워프 장난아니네여... 예측할수업숴.... 으으ㅡ 하고싶은말 엄청많았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ㅎ...ㅋ... 그냥 좋다구요,....좋아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33
호엉......밍규 넘나 차가운것....눈물난다ㅠㅠㅜㅠㅠㅜㅜㅠㅜㅜ근데 여주한테눈 민규가 전학간 기억이 없다는게 참 의심스럽네요..?(예리한척)(코쓱)ㅋㅋㅋㅋㅋㅋ[호시탐탐]으로 암호익 신청해요!!٩(๑`^´๑)۶
7년 전
독자34
일공공사 / 작가님(우럭) 너무 슬퍼요(우럭우럭) 우리 민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5
투데이예요ㅠㅠㅠㅠ민규때문에 환장하겠네요ㅠㅠㅠㅠㅠ시간이 빨리 가는 걸 어째요ㅠㅠㅠㅠ민규야 철벽은 언제 허물래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6
허류 정주행 달리고 와써여 아니 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엇갈리고 싶지 않은데 계속 엇갈리구... ㅂㄷㅂㄷ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밍구랑 여주랑 잘 이어졌음 좋겠지만 아니 다음화 예고... 밍 다시 철벽남..? 아니 우리 이러지 말아요 ( 뺨 ) 잘 보고갈꼐여 암호닉 [규애]로 신청합니당 헿헤
7년 전
독자37
와ㅠㅜ밍구야ㅠㅜ기여어ㅜ누ㅠ저너누넌뭔데뜬금없이나와서는8살주제에설레ㅜㅠㅜㅜ그나저나밍구막짤이랑대사너무매치가ㅠㅜㅜ발려버러따ㅜㅜㅜ
7년 전
독자38
아ㅏ 안타까워... 민규는 훨씬 많이 기다렸군요 근데 여주가 사귀라고 했으니 화가 날 만 하네요 여주가 잘못했네... 8ㅁ8 근데 하루 자면 타임워프하는거 너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패닉상태인거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럼 안 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9
ㅠㅠㅠㅠㅠ민규야 무슨 애기가 그렇게 사랑을 슬프게하니ㅠㅜㅜㅜㅜㅠㅠㅠ
7년 전
독자40
느어ㅠㅠㅠㅠㅠㅠㅠㅠ 밍구 너무 아련해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김남길[김남길] 아저씨1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 05.05 0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 05.01 21:30
나…18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6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4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19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7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18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0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8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