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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충격을 받아 떨고있는 여주를 조심스레 소파에 앉힌 조슈아는 떨리는 손으로 서랍에서 커다란 초콜릿을 꺼내 그것을 쪼개 그녀에게 건넸다. 

 

“초콜릿 좀 먹으렴. 기분이 조금 나아질꺼야.” 

“...” 

“오전 수업은 들어가지 않아도 돼. 내가 맥고나걸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마.” 

“...조슈아, 아까 그건,” 

“망자의 마지막 발악이지. 너에게 끝까지 공포를 심어주겠다는. 하지만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는 디멘터에게 키스를 당해 영혼이 없어진지 오래니까. 이젠, 이젠 괜찮아.” 

 

여주는 멍하니 자신의 손에 쥐여진 초콜릿을 응시하다가 조슈아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늘 상냥하게 미소짓는 그 얼굴이 지금은 걱정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녀는 그가 건넨 초콜릿을 천천히 한 입 깨물어 먹었다. 

입안에서 부터 퍼지는 달콤한 온기가 발끝까지 퍼지며 그녀를 안정시켰다. 

 

“...저 이제 가볼께요.” 

“어디로 가려고?” 

“수업으로 돌아갈래요.” 

“내 생각엔,” 

“그게, 지금으로썬 제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최선인것 같아요.” 

 

여주는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슈아의 눈길은 그녀가 사무실의 문을 닫을 때 까지 닿았지만 애써 무시하며 층계를 내려갔다. 

 

 

 

 

여주가 교실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시니스트라 교수는 흘끗 그녀를 쳐다보고는 다시 설명을 이어나갔다. 

버논은 미친듯이 필기를 하다가 그녀가 옆자리에 털썩 주저앉자 몹시 궁금한 표정으로 속삭여왔다. 

 

“많이 혼났어? 교수님이 뭐라셔?” 

“그 일이 아니였어.” 

“뭐? 그 일 때문이 아니었다면 대체 뭐였는데?” 

“그냥. 이런저런 일. 그래도 결국은 혼났어.” 

 

쉽사리 입을 열지않는 그녀를 몇번 더 찔러보던 버논은 곧 김샌 표정으로 놓쳤던 필기를 다시 따라잡기 위해 깃펜을 바쁘게 놀렸다. 

 

 

 

 

“우리 때는 말이야 애들이 거의 미쳤었어-” 

“맞아. 걔 기억나? 브루터스 턴블랙 말이야-” 

“아, 걸핏하면 쓰러졌던 그 주근깨 투성이 녀석 말이지?” 

“제인 필립스는 또 어땠구-” 

 

여주가 휴계실에 도착하자 보인것은 불타는 듯한 빨간 머리를 정신없이 흔들며 잔뜩 추억에 젖은 목소리로 장황한 서사시를 늘어놓던 위즐리 쌍둥이들이었다. 

다른 학년의 아이들은 그 둘의 깔깔거리며 경청하고 있었지만 5학년 아이들은 차마 웃을 수 없다는 창백한 얼굴로 그 둘을 쳐다보고 있었다. 

 

“뭐 하는 거야?” 

 

여주가 잔뜩 불퉁한 얼굴의 웬디에게 다가가 물었다. 

 

“O.W.L을 잘 볼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기에 모두들 모인거야. 순 엉터리 주제에.” 

“...” 

“저 둘이 나설 때 부터 알아봤어. 저 둘은 내가 알기론 O.W.L에서 E를 두개밖에 못 받았단 말이지.” 

 

쯧쯧 혀를 찬 윈디는 여주가 뭐라 하기도 전에 착착 자신의 짐을 다 싸고선  

 

“난 도서관에 가야겠어. 그럼 이따 봐!” 

 

하고는 쌩하니 사라졌다. 

여주는 그녀가 앉아있던 소파에 털썩- 소리가 나게 주저 앉았다. 

자꾸만 아까 사무실에서 벌어졌던 그 일이 눈 앞에 아른거렸지만 지금 그녀에겐 이미 죽은 데드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당장에 너무나도 많았다. 

이미 지나가버린 사건 때문에 두려워하고 거기에 붙잡혀 있기엔 시간은 빠르게 그녀를 데리고 달리고 있었고 그것은 여주를 학년의 끝자락으로 몰고 있었다. 

 

데드는 한가지는 옳았다. 

이번 일로 인해서 여주는 그를 두려운 존재로써 영원히 잊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그가 간과한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그녀가 그의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 이었다. 

 

 

 

 

O.W.L이 시작되기 전, 학생들의 마지막 퀴디치 결승의 날이 잡혔다. 

원래대로라면 4월 초반에 이미 치뤄졌어야 하는 게임이었지만 호그와트의 암흑기 (그리핀도르 삼인방 (부석순)은 그렇게 불렀다)덕분에 미뤄진 관계로 지금에서야 열리게 된 퀴디치 경기에 모든 학생들 (심지어 웬디와 정한까지)은 흥분에 술렁거렸다. 

약 일주일 뒤 열리게 된 퀴디치 경기 덕에 결승에 진출하게 된 그리핀도르와 래번클로 기숙사 팀의 주장들은 연습을 위해 경기장을 빌리느라 매우 분주하게 돌아다녀야만 했다. 

겨우겨우 연습을 위한 경기장을 빌린 쿱스는 시도때도 없이 그리핀도르 팀 선수들을 괴롭혀댔고, 처음엔 경청하며 그의 잔소리를 꾹 참고 견디던 선수들은 곧 우는 소릴하며 그를 피해 다녔다. 

모두들 늦게까지 강행되는 연습과 피할수 없는 산더미처럼 쌓인 과제를 끝마치느라 휴계실에 자정이 넘도록 머무르는 횟수가 매우 많아졌고 그에 그들의 얼굴은 수면부족으로 뱀파이어처럼 퀭해지고 어두침침해졌다. 

정한은 게임의 전술로 골머리를 앓는 쿱스에게 공부를 그 만큼만 한다면 거의 모든 과목에서 E나 A를 받을 수 있을 거라며 그에게 따끔한 충고를 날렸다. 

 

“사실, 나도 내가 좀 귀찮다는거 알아.” 

 

퀴디치 시합이 사흘밖에 남지 않은 날, 앞이 잘 안보일 정도로 쏟아지는 빗속에서 연습을 하고 돌아온 쿱스는 여주의 지팡이에서 쏟아지는 따듯한 바람을 맞으며 저녁을 먹다가 갑자기 침울한 목소리로 웅얼거렸다. 

 

“하지만 이번만 이기면 퀴디치 우승컵이 우리꺼라고. 지난 2년간 우리가 계속 놓치지 않았던 그 우승컵 말이야!” 

“알았어, 쿱스. 우리도 알아. 안다고!” 

“맞아 쿱스. 우리도 진지하게 여기고 있다고. 진지하게.” 

 

테이블을 쾅! 내리치며 이를 가는 쿱스에 당황한 도겸과 호시는 양 손에 들고있던 구운 닭다리까지 내려놓으며 그를 달랬다. 

 

 

 

 

드디어 이번 년도 마지막 퀴디치 시합의 날이 밝았다. 

아침 공기는 조금 쌀쌀했지만 햇빛은 쨍쨍했다. 

 

해가 뜨자마자 눈을 뜬 쿱스는 일찌감치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고 여주가 눈을 떴을땐 퀴디치 시합까지 약 2시간 정도가 남아 있었다. 

하품을 하며 아침을 먹으러 내려가니 다리를 달달떨며 소세지를 격렬히 씹고있는 호시와 포리지 (오트밀같은 죽의 한 종류) 그릇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도겸이 있었다. 

 

“쿱스는?” 

“몰라. 안보이던데” 

“어디 갔는지 말 안했어?” 

 

그저 어깨를 들썩여 보이는 둘에 한숨만 내쉰 여주는 그를 찾으러 다니기 시작했다. 

뒷뜰에도 가보고 혹시나 싶어 기숙사도 다시 가봤지만 보이지 않아 조금 걱정하던 찰나, 부엉이 탑에서 내려오던 쿱스를 발견하곤 가슴을 쓸어내렸다. 

 

“쿱스! 걱정했잖아.” 

“나 찾았어? 미안. 그냥 잠깐 바람이나 쐴까 하고.” 

 

조금 기운이 없어보이는 모습에 그의 고개를 살며시 들어 눈을 맞춘 여주는 그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췄다. 

 

“...힘내.” 

“응.” 

“오늘 이기고 지는건 신경쓰지 말자. 즐거우면 된거야. 이번 학년의 마지막 경기잖아.” 

“...그러게.” 

 

그제서야 조금 미소를 짓는 쿱스의 얼굴을 보며 여주 또한 마음 놓고 웃어보였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하나 없이 쨍쨍했다. 

밝은 햇빛 때문에 그리 날기 좋은 날은 아니였지만 그 누구도 그것 때문에 투덜거리는 이는 없었다. 

선수들이 입장하자 양쪽 응원석에선 환호성이 쏟아졌다. 

후치 부인의 호각소리가 들리고 모든 선수들은 침착하게 수십번씩 연습했던 것 처럼 대형을 맞춰 날아올랐다. 

경기의 해설은 민규가 맡게 되었는데, 큰 키로 인해 교수석에 앉아있던 교수들 몇몇이 고개를 쭉 빼고 경기를 관람해야만 하는 수고가 있었다. 

 

“네- 그리핀도르의 사무엘 선수가 공을 잡았습니다- 빠르게 성장한 선수죠- 엠버 리우 선수에게 패스! 아! 래번클로의 저스틴 스미스가 중간에서 가로챕니다!” 

 

허공에서 공이 현란하게 날아다니고, 푸른색과 붉은색이 엎치락 뒤치락하며 끈질기게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다가 결국은 래번클로와 그리핀도르 각각 한번씩 자유투의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이는 사무엘이 래번클로의 추격꾼을 발로 걷어차자 래번클로의 몰이꾼이 그의 배를 방망이로 갈겼기 때문이었다. 

 

“예- 래번클로와 그리핀도르에 각각 자유투 하나씩! 모두들 깨끗한 경기 부탁드립니다- 래번클로에선 스미스 선수가 자유투를 넣겠습니다. 그리핀도르에선 리우 선수가 나왔네요!” 

 

모두들 숨을 죽이고 그들의 자유투를 기다렸다. 

래번클로가 먼저 시도했지만 쿱스에 의해 실패했다. 

그리핀도르 쪽에서 커다란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번엔 엠버의 차례였는데, 그녀는 신중히 공을 들고 골대를 배회하다 쏜살같이 공을 던져 넣었다. 

 

“그리핀도르!! 그리핀도르 득점!!! 10점으로 그리핀도르가 앞서 나갑니다! 하지만 두 팀 모두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네요!” 

 

엠버가 자유투를 성공시킨 뒤로 사무엘이 한번 더 골을 넣었고, 래번클로 또한 한 골을 넣었다. 

 

“자, 20대 10으로 그리핀도르가 살짝 우위인 상황인데요, 지금 이런 상황에선 역시 누가 먼저 스니치를 잡느냐의 문제입니다.  

 

모두가 집중해 경기를 지켜보던 중, 여주는 래번클로 선수인 데릭의 머리 위에 있는 희미한 금빛의 반짝임을 포착했다. 

 

“어!” 

 

그녀가 그의 머리 위를 가리킴과 동시에 양 팀의 수색꾼들이 그를 향해 빗자루를 몰았고, 데릭의 머리께를 알짱대던 스니치는 아래를 향해 쑤욱 떨어지다가- 급작스레 하늘 높이 솟구쳐 오르기 시작했다. 

아슬아슬하게 부딫힐뻔 한 래번클로의 수색꾼과 그리핀도르의 수색꾼은 동시에 같이 하늘로 빗자루를 몰았다. 

 

그리고 

 

" 잡았습니다!!! 그리핀도르의 수색꾼이 잡았습니다!!그리핀도르의 승리입니다! 이로써 그리핀도르가 최종적으로 우승컵을 가져가게 됐습니다. 축하합니다!!” 

 

모든 선수들이 땅으로 내려와 서로를 껴안고 구르며 우승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호시는 빗자루 위에수 화려한 묘기를 선보였고 웬디와 승관은 지팡이 끝에서 ‘그리핀도르’ 글자 형태의 연기와 빨간색과 황금색의 종이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게 했다. 

 

 

 

사자의 울음소리가 하루종일 호그와트 안에서 울려퍼졌고 교수님들은 시끄럽다며 툴툴거렸지만 어느 누구 하나 나서서 제제하는 사람은 없었다. 

모든 그리핀도르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내일이 없는 것 처럼 먹고 마시며 즐겁게 춤을 추었고 이번만큼은 맥고나걸 교수도 그들을 침대로 돌려보내지 않았다. 

 

 

 

 

 

 

 

 

오랜만이네요 여러분....저를 잊으셨을수 있지만요 핳 

다들 무더운 여름 별탈없이 지내셨나요? 

이제 또 추워졌다고 들었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호그와트도 이제 2편만 쓰면 끝나네여...첨엔 분명 그냥 재미로 끄적였는데 어느새 거의 40편이나.....☆ 

 

 

+암호닉! 

 

바람우, 릴리, 뽀롱, 님부스, 말포이, 수색꾼, 리마, 고망맨, 슈크, 일공공사, 문준휘, 떡볶이, 웬디, 악마우, 여남, 뿌존뿌존, 한라봉 쥬스, 자몽, Blood Moon, 닭갉빍, 세자, 쿱파쿱스, 11023, 번호따임, 쀼륵, 1600, 우쉬, 사랑둥이, 규가네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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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여남이에요!! 작가님 진짜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 알람뜨자마자 놀라서 바로 달려왔습니당.. 그래도 퀴디치도 이기고 애들이 행복해서 다행이에요!!! 벌써 호그와트가 2편밖에 안남았다니요.. 평생 연재해주셨으면..ㅎㅎ 오랜만에 정주행이나 하고와야겠네요 오늘도 좋은글 감사드려요ㅠㅠ!!!
7년 전
김냥
저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
꺄 정주행 끝났어요 ㅎㅎㅎㅎㅎ [호시탐탐]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호그와트물 좋아ㅏ하는데 이거 보니까 해리포터 정주행 해야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나 재밌는것! 이번 추석에는 해리포터와 함께?!!!
7년 전
독자3
정주행 끝냈네요!!! 너무 재미있어요! 해리포터 진짜 좋아하는데 필체?가 진짜 해리포터 번역본을 읽는 것 같아 좋아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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