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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권순영이 양아치인 경우 中-2 | 인스티즈







권순영이 양아치인 경우










난 권순영이 나쁜 애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모든 사람이 그렇게 권순영을 생각했다면 좋았을 텐데,

모두에게 예쁨 받을 수 있는 성격은 아니더라도 권순영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은 늘 거기서 거기였다.

오늘도 어김없이 맨 뒷자리 창가에서 엎드려 잠을 청하고 있는 권순영을, 모두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했다.






"쟤, 다 베끼는 거 아니야?"

"그럴지도. 솔직히 어떻게 저렇게 자면서 맨날 111을 찍냐."

"집안이 빵빵한가. 존나 재수 없어, 진짜로."







권순영은 지나치게 똑똑했다. 남들처럼 밤낮으로 잠 줄여가며 공부하지 않아도  될 만큼, 태어나길 천재로 태어났다.

다들 예민해져 있는 만큼, 권순영에 대한 말들이 전혀 좋게 나오진 않았다. 질투라는 감정만큼 무서운 건 없나 보다.

결국 애들 눈초리를 참다 못한 권순영은 다음 날부터 문제집을 사 가지고 와서 이어폰을 꼽고 풀기 시작했다.







"너 이제 공부도 해? 대단하다."

"지들이 못 믿겠다는데 보여줘야지, 그럼 어떡하냐."

"근데 너 수학 진짜..... 잘한다. 배운 적 없잖아."

"타고 난 거지."







쉬운 책은 아니었는데. 사흘 만에 문제집 한 권을 다 해치운 권순영은 다시 한 권을 더 가지고 와서 미친듯이 풀었다.

늘 그랬듯, 아무 말도 없었고, 혹 채점을 하는 날이면 동그라미의 연속만 이어질 뿐이었다. 

이제 다들 권순영을 질린 듯 바라봤다. 암묵적으로 인정한다, 이 뜻이겠지. 권순영은 그만큼 조용했고, 말썽을 부리지 않았다.

튀기 싫었다, 라는 말이 더 맞을지도.









"너 왜 이렇게 열심히 해!"

"열심히 하라며."

"아...니. 그래도 네 의지가 있으니까 그만큼 하는거지."







언젠가부터 권순영과 하굣길을 같이 하기 시작했다. 권순영은 생각보다 그렇게 무서운 애는 아니었다.

눈이 좀 찢어졌을 뿐이지, 사납지도 않았다. 오히려 순한 편이었다. 길 가다 길 잃은 강아지를 보면 눈을 떼지 못했고, 계속 그 자리에서 맴돌았다.

걸음이 빨랐던 아이었는데, 어느새 걸음이 느린 나에게 맞춰서 걸어 주고 있었다. 

굳이 안 그래도 된다고 말하면, 존나 답답해서 그런다, 하고 답했고.








"큰 길은 없어?"

"여기가 제일 빨라."

"맨날 내가 여기까지 붙어서 가 줄 것 같냐고. 돌아서 다녀."

"우리 동네 되게 안전하고, 범죄자 없고! 그런 동네거든."

"내 말 듣지."

"......."

"아니면 일찍 일찍 집에 들어가시든가. 한 시가 뭐야."








아,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하하하. 멋쩍게 웃어 보이자 권순영도 살풋 웃었다.

가로등 밑, 제법 쌀쌀해진 날씨였다. 풀벌레 소리도 잦아들 무렵, 권순영이 운을 띄웠다.

그러니까,








"약속 지켜."

"무슨 약속?"

"난 별 생각 없었는데,"

"......."

"대학 가면 너가 놀자며."

"......."

"노는 건 뭔가 안 맞아서 잘 못 놀 것 같고."

"......어련하시겠어요."

"그냥 옆에는 있어 줄게. 너 친구 없으니까."









비가 오는 날이었다. 비가 좀 세차게 왔다. 그날따라 권순영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하루 종일 엎드려 있기만 했다.

세상 다 잃은 사람처럼 계속 잠만 잤다. 시계 몇 번 보는가 싶더니 금세 잠에 들어 버렸다. 그런 권순영을 신경쓰는 건 아무도 없었고.

자면 못 들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수근거리는 소리들이 하나 둘 씩 들려왔다.









"오늘 권순영 부모님 기일일걸. 쟤 맨날 기일마다 자. 하루 종일."

"돌아가셨어?"

"어. 애들이 그러던데. 사고 나셔서. 그래도 돈 많잖냐. 그럼 된 거지."

"하긴 누가 그렇게 망나니 짓하고 돌아다니겠냐. 부모가 제대로 있으면. 없는 티 , 가정교육 못 받은 티 내는 거지, 뭐."

"말 좀 함부로 하지 마."








무슨 용기였는지, 말이 막 튀어나왔다. 도저히 그 대화들을 들을 수가 없어서.

갑자기 내뱉어진 내 말에 당황한 건지, 아이들은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일제히 나를 바라봤다.

그렇게 보면 어쩔건데. 어쩔 거냐고. 위압감이 들긴 했지만....

이윽고 권순영이 눈을 비비며 책상에서 일어났다.







"얼씨구. 기일은 너네가 어떻게 아냐. 나한테 그렇게 관심들이 많아?"

"아, 아니.... 나도 들은 거."

"잘 알고 있으면 국화라도 한 송이씩 사오지 그랬어."

"......아니, 나는."

"우리 엄마 아빠 그래도 나 열심히 키우셨는데."

"......."

"내 잘못인데. 나 망나니 같은 거."








안 나서도 돼. 너가. 속삭인 권순영이 비릿하게 웃더니 다시 책상에 엎드렸다.

묵직했던 한 마디에, 다들 자리로 돌아갔다.









"야, 권순영. 오랜만이다."

"......."

"왜, 나 안 반가워?"








권순영이 그때 말한 사람이었다. 귀국한 건지, 금의환향의 현장이 따로 없다.

개미 떼처럼 모여있는 애들 사이에 그렇게 권순영이 눈에 띄었던지, 얼굴 두껍게도 인사를 건넸다.

우리 학교도 아닌 것 같은데, 뭐하러 여기까지 온 건지 알 수가 없었다.

권순영 옆에 있는 나를 발견한 건지, 흥미롭다는 표정이었다.

이 자리에 있으면 안 될 것만 같아서 몸을 피했다.








"여기가 어디라고 너가 와."

"아, 왜 그래."

"그냥 가라. 어?"

"너 요새 공부 한다며?"







어느새 모여 있던 아이들은 흩어지고, 그 둘만의 대화가 이어질 뿐이었다.

복도는 조용해졌고, 그 남자는 계속 권순영을 보고 웃었다.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 수가 있을까. 내가 다 기가 찼다. 

어느새 뒤를 돌아 그 아이를 지나쳐 가는 권순영이었다. 그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따라붙는 그 사람이었다.






"올림픽 봤냐?"

"......."

"아, 하긴 네가 봤을 리가 없지. 그래."

"......아니, 봤는데."

"......."

"너가 이러고 나타나면 내가 존나 배 아파 할 줄 알았냐?"

"......."

"내 다리 분질러 놓은 값은 하더라. 그 정도는 해야 한이 없지, 안 그러냐."

"......."

"뭐가 당당해서 날 보러 와."

"......."

"좆같네."








어느새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좆같네. 그 한 마디가 복도에 울려 퍼졌다,

심상치 않음을 느꼈는지, 교실 문 주변에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둘의 대화를 구경했다.

아, 쟤가 권순영 다리 부러뜨린 거야? 설마.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주변을 메웠고, 난 더 이상 둘을 지켜볼 수 없을 것 같아서 자리에 돌아가려고 했다.








"너 담배는 끊었냐?"

"어."

"아, 예전처럼 놀지도 않고?"

"어."

"네 옆에 있던 여자애는 누구냐. 신기해서."

"......"








순간, 억, 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주변이 시끄러워졌다. 밖에 나가 보니, 내 눈 앞에 보이는 풍경은, 차마 믿을 수 없는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바닥에 엎어진 그 사람과, 이성을 잃은 것 같은 권순영의 눈빛. 난생 처음 보는 권순영의 모습이었다. 눈빛은 사나웠고, 입은 앙 다물어진 채였다.

미친 것처럼 주먹을 날리는 권순영이었다. 주변에 있는 아이들은, 본성이 나왔다면서 권순영을 주제로 수근댔다.

둘을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냥 흥미롭게 지켜볼 뿐. 아니야, 이러면 안 돼, 순영아.

내가 끼어봤자 좋을 게 없다는 걸 알면서, 나는 그들 가까이로 발걸음을 옮겼다. 나를 본 그 사람은, 터진 입술을 손등으로 닦으며 피식 웃었다.






"이제 너 어떤 앤지 쟤가 다 알았는데 어떡해?"

"......."

"아닌 척, 얌전한 척, 숨기고 살면 너 이런 앤 줄 아무도 모를 줄 알았지."

"......."

"병신이, 순진해서 다리 하나 날려먹고, 치료비 대 주겠다니까, 받지도 않고."

"......."

"될 놈은 되고, 안 될 놈은 뭘 해도 안 돼."








나를 바라보는 초점 없는 눈빛이 텅 비어 보인 적은 처음이었다.

아까 전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얼빠진 사람처럼 서 있는 권순영의 다리를 걷어찬 그 사람은,

복도를 지나 유유히 사라져 버렸다. 선생님들이 오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

미친 놈, 권순영에 대해 수근거리는 말소리들이 점점 커졌다. 한참을 그렇게 멍하니 서 있던 권순영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학교에서 빠져나갔다.









"순영아, 순영아. 문 좀 열어 봐."

"......."

"가방은 들고 가야,"

"......."







무작정 문을 두드렸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열린 문 틈 사이로 보이는 건 눈시울이 붉어져 있는 권순영이었다.

가방은 들고 가야지, 순영아. 책가방을 건네주자 권순영이 뺏어가듯 가방을 받았다.







"순영아, 아까는."

"이제 여기 찾아올 필요 없어."

"......."

"너도 봤지, 아까 전에."

"......."

"나 그런 애야. 나한테 공 들일 필요 없어. 앞으로 오지 마라."

"......순영,"

"가, 늦었다."

"......."

"앞으로 못 데려다 줘. 그러니까,"








권순영이 살풋 웃었다. 머리를 두 어번 쓸어 넘긴 권순영은,

끝까지 나에게 한 방을 먹였다.






"앞으로 일찍 일찍 다녀."







그리고, 나는 수능을 앞 둔 그 날까지도, 권순영을 보지 못했다.













늦어서 미안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울 아가 다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죽여 버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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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7년 전
독자5
그새기누구야ㅠㅠ지짜우리수영ㅇ이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순영이를이케만들엇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진짜욕나온다ㅠㅠㅠㅠㅠ여주야우리순영이놓지마....순영아수능봐야지여주랑대학가야지...ㅠㅠ흐엉ㅇㅇ엉
7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ㅜ으아아아ㅏ아ㅏ앙 다음 편이 시급 합니다 우리 수녕이 학교도 안 나간 건가ㅠㅠ.. 못된 자식 천벌 받아라
7년 전
독자4
순영아ㅠㅠㅠㅠ마음아파라ㅠㅠㅠㅠ초반에심장폭격ㅠㅠㅠㅠ오늘도왕창설레요작가님...글쓰시느라수고하셨습니당!다음화도기다리고있을게요❤️
7년 전
독자6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맴찢..아..민규부터 순영이까지 왜그러세여ㅠㅜㅠ
7년 전
독자7
독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순영아ㅠㅠㅠㅠㅠㅠ지금 누가 누굴 걱정해ㅠㅠㅠㅠ일찍 다니라고 하지말고 니가 데려다줘!!!수녕이 다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우리 수녕이를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
아 진짜 마음아파요ㅠㅜㅜㅜㅜㅜㅜㅠ 저거뭐야진자 한대 때려주고싶어요ㅠㅠㅠㅠㅜ 으으으으 순영아ㅠㅜㅜㅜㅠ 끝까지 일찍다니라구 진짜ㅠㅜㅜㅜㅠ
7년 전
독자9
아 언놈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순영이한테 왜그러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
헐 ... 아니 저 놈 .. 뭐야 ㅠㅠㅠㅠ아 쟤 뭐에요 ㅠㅠㅠㅠㅠㅠㅠ 왜 우리 순영이한테 상처를 줘 지가 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영아 ㅠㅠㅠㅠㅠ 마지막까지 진짜 하 ㅠㅠㅠㅠㅠㅠ 끝까지 챙겨주는 순영이 .. 마음잡고 잘 지내고 있는데 왜 난리야 진짜 .. 하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1
수녕아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마음너무찡해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2
꾸엥입니다ㅜㅠㅠㅠㅠ으이우ㅝ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영이다리ㅏ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ㅜㅠㅠ
7년 전
독자13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찾아오고저러는거임...ㅠㅠㅠㅠ아짜증나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4
순영아 ㅠㅠㅠㅠㅠㅠ 아 저 사람 뭔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저래 ㅠㅠㅠㅠㅠㅠㅠ 순영이 너무 맴찢이네요 ㅠㅠㅠㅠㅠㅜ 주변 애들 시선도 그렇고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순ㅠㅠㅠㅠㅠㅠㅠㅠ영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6
Aㅏ...작가님...현기ㅡㅇ나요....그러니까 빨리..다음편을....다음편을!!!!!!!!!!!!!!!!!!! 아ㅜ 둘이 애잔하다 우씨 나쁜친구 (쒸익쒸익)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31.157
헐 순영이....ㅠㅠ 근데 진짜 재밌네요!! 담편도 기대하겠습니다 ㅠㅠ
7년 전
독자18
순영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히 순영이 다리를ㅠㅠㅠㅠㅠㅠ그래놓고 찾아오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순영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9
아ㅠㅠㅠㅠㅠㅠ 진짜 안돼 작가님 ㅠㅠㅠㅠㅠㅠ 저 너무 마음이 아파가지고 막 눈물이 나네요 우리 순영이ㅠㅠㅠㅠㅠㅠㅠ 다리ㅠㅠㅠㅠㅠㅠㅠㅠㅜ 아 진짜 다들 너무해 작가님 저 기다리고 있었어요!!!! 양아치 순영이 너무좋ㅇㅏ.... 아 진짜 못된 놈 그래놓고 국대라니.........으아ㅓㅓ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다릴게요ㅠㅠㅠㅜ!
7년 전
독자20
순영아ㅠㅠㅠㅡ그러지마ㅠㅜㅠㅠㅠㅡ다리 아프게한애누구야ㅠㅠㅜ나오라고 진짜..씨익씨익 진짜 똑같이 해줄꺼야..
7년 전
비회원 댓글
강아지한테 뽀뽀하는건 난 별로 상관없는데? 사람도 아니고, 그냥 강아지들인데 뭐.(네가 내미는 스무디를 받곤 한번 빨대로 빨아마시곤 주변을 둘러보다 유독 강아지들이 몰려있는 사람을 보며)근데 사람 냄새가 좋은가? 강아지들이 다 저기 가있네.
7년 전
독자21
아진짜ㅠㅠㅠㅠㅠ권루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맘아파그로지마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2
나쁜놈 누구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우리 순영이 왜 맘아프게해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순영아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
7년 전
독자23
죽을래ㅠㅠㅠㅠㅠㅠㅠㅠ사람이ㅜ인성이 덜 되 먹었으니 넌 곧 망할거야 태권도 선수야.....우리 순영이 상처 건들지말라고ㅠㅠㅠㅍㅍㅍㅍㅍ퓨ㅠ
7년 전
독자24
자까님... 엉ㅇ엉 저것들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어대는게 제일 웃긴건데, 진짜 보는 제가 다 화가나는 이유는..? 그렇게 아니꼬우면 지들이 더 열심히 하면 되는건대 뭐 수녕이가 잘나서 지들이 열심히 해도 암것도 안되겠지만.. 진짜 어이가 없네여.. 아 진짜 수녕이 너무 불쌍하고.. 아 너무 슬퍼요 부모님 기일인데 진짜 저런 말 하는것도 어쩜 저리 예쁘게 할까요? 그와중에 저 미... 아 욕하면 안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뭐가 잘나서 애 다리 분질러놓고 찾아와서 저게 할 말이래요? 수녕이 여주이야기 나오자마자 이성을 잃ㅇ... 안대 수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녕이 눈시울이 붉어져 있는거 보면 운건가요..? 수녕아 울지마 진짜 내 맘이 다 찢어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와중에도 여주한태 다정한 수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거 진짜 맘아파서 어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수녕이 과거가 어쨌던 지금은 달라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저런말을 하는지 정말ㅠㅠㅠㅠㅠ 잘 보고갈께요 ㅓㅇ엉
7년 전
독자25
비오는 날이라서 그런가 더 슬프네여 브금도 슬프고ㅜㅜ 순영아 앞으로 행복하자ㅜㅜㅜㅜ저 남자애는 무슨 생각으로 순영이 찾아온걸까요ㅜㅜㅜㅜㅜㅜ제발 나타나지 마로라ㅜㅜㅜ순영이 그만 괴롭혀ㅜㅜㅜㅜ
7년 전
독자26
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요ㅠㅠㅠㅠㅠㅠ순영이와 행복해야돼요...
7년 전
독자28
일공공사 / 작가님 저 울컥했어요 진짜 아 너무 슬프잖아요 작가님 저 막 눈물 나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권순영 마지막까지 저렇게 나오면 저 어떡해여ㅜㅜㅠㅜ ㅠㅜㅜ ㅠㅜ
7년 전
독자29
왜 그런디야 진짜 완전 못 됐어ㅠㅠㅠㅠㅠ 우리 수녕이 괴롭히다 못해 진짜 너무한다 치료비 어이없다 너무해.... 수녕이 진짜 공부하면 공부한다고 잘하면 잘한다고 욕하고 부러우면 부럽다고 하던가 진짜 왜 애들 괴롭히고 막 그러냐ㅠㅠㅜㅜ 여주 진짜 에구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30
아 진짜 양심을 탑재하지 않고 태어났나 왜저래 진짜... 그리고 여주가 계속 좋게 말 하는데ㅠㅠㅠㅠㅠㅠ 순영이 너무 가슴아프잖아요ㅠㅠㅠㅠㅠㅠ 이제 행복해지라구 순영아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1
아니야순영아계속봐ㅠㅜㅠㅠ계속봐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마지막에 일찍 다니라고 할 때 진짜 시ㅁ장.오ㅏ...자까님 진짜.. 와....
7년 전
독자33
ㅜㅜㅜㅜㅜㅜ헐이제둘이하교도못하고그러는건가여ㅜㅜㅜㅜㅜㅜㅜ으아우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34
아아아아아아아 너무한 자식ㅠㅠㅠㅠㅠㅠㅜ 순영이는 끝까지 착해가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다음편!! 다음편이 필요해요ㅠㅠㅠㅠ 꼭 해피앤딩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ㅜ
7년 전
독자35
우오엉어어타ㅏ나ㅏㄴ!!!!!ㅜㅠㅠㅠㅠㅠㅠㅠㅠ순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맴찢ㅠㅠㅠ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6
아맞더ㅠㅠㅠㅠㅠㅠㅠㅠ 올림픽할때쯤에 순영이주인공으로 너무 좋은글봣었는데 그게 어디갔지 했는데 이거였어요ㅠㅠㅠㅠㅠㅠ역시 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오ㅠㅠㅠ
7년 전
독자37
아 혈압올라 아 아 순영아 기왕때릴거면 아예...어.. 그래 ㅠㅠㅠㅠ아ㅜㅠㅠㅠ 맴아파여ㅠㅠㅠㅠㅠ우리수뇨퓨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8
아ㅜㅠㅠㅠㅜㅜㅜㅜ작가님.진짜ㅜㅠㅜㅜㅜㅜ엄청 잘 끊으시네요ㅠㅠ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순영이ㅜㅠㅠㅠㅜㅜㅜㅜㅠㅜㅜ너무 가슴 아파요ㅠ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ㅠ진짜 작가님 글 너무 제 취향저격이에요ㅠㅠㅜㅜㅜ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39
아 맴찢 ㅜㅜㅜㅜㅜㅜㅜㅜ 순영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 걔가 나쁜거야ㅜㅜㅜㅜㅜㅜㅜ 넌 안나빠ㅜㅜㅜㅜ 하나도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40
ㅠㅠㅠㅠㅠㅠ마음이너무아파라ㅠㅠㅠㅠㅠ뮤슨일이야ㅠㅠㅠㅠ순영이맴찢이여요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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