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징은 그렇게 몇일동안 고민한끝에 드디어 뭘 해야할지를 결정했어. 맨날 너징을 안고 사는 종인이지만
너징이 어리기 때문인지 안는거 외엔 스킨쉽을 하지 않는 종인이라 너징은 종인이에게 너징이 먼저
뽀뽀를 하기로해. 물론 그게 뽀뽀에서 끝날지는 의문이지만. 그렇다고 끝까지 간다는건 절대 아니야 종인이또한
그럴사람이 아니고.
.
.
.
"그래요?"
-응, 미안해 이따가 끝나고 갈께
"아니, 아니요 오늘은 오지마요"
-왜? 싫어 갈래 보고싶어
"아 내일 하루종일 볼꺼잖아요 네? 나 오늘 밖에 나갔다 올꺼라서 피곤할꺼 같아요"
-나랑있으면 더 피곤해?
"아니 그런뜻이 아니라 그냥 내일 이쁜모습으로 보여주고 싶어요"
-피곤해도 이뻐
"아 제발요. 오빠 제발ㅠㅠ...종인이오빠제발"
-또 이럴때만 애교 부리고 오빠래. 알았어 대신 집늦게 들어가면 혼나 이따가 전화해
"네네네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븐데도 종인이는 일이 있어서 일끝나고 저녁에 너징의 집으로 오겠다고 하지만 너징은 오늘
밖에나가서 내일 입을 옷도사고 내일 종인이한테 해줄 선물을 위해 분위기를 내기위한 집 장식용품도 좀사서 꾸미기
위해 종인이에게 오지말라고해. 물론 종인이도 쉽게 안온다고 하진 않았지만 너징이 피곤하단 말과 애교에 져버렸지.
너징은 종인이와 전화를 끊고 씻고 나와선 시내로 갔어. 종인이와 사귀기 전엔 너징도 너징혼자 이것저것 사야하고 해서 시내엔 많이 나와봐서
시내가 조금은 익순한 너징이야.너징은 자주가던 옷가게가서 크리스마스의 밝은 분위기에 맞게 흰색 앙고라소재로된 니트원피스도 사고 사실
종인이에게 줄선물은 따로 있지만 크리스마스라고 너징이 산 원피스와 커플로 나온 남성용 니트와 빨간색
커플 목도리도 사곤 집을꾸밀 전구나 촛불도 사선 집으로가.
"여보세요"
-어디야
"저 지금 집 거의 다왔어요"
-지금이 몇신데
"9시 조금 밖에 안넘었는데요?"
-9시조금밖에 안넘은게 문제가 아니라 날이 이렇게 어둑한데 어딜 여자애가 혼자다녀
"집에서 좀 늦게 나왔어요ㅎㅎ.. 지금 집 다왔으니까 걱정말아요"
-그래도 앞으론 이시간에 혼자 다니지마 어디 갈일 있으면 말해 같이가게
"알았어요, 암튼 은근 엄청 보수적이에요 솔직히 안그렇게 생기신거 알죠?"
-무슨, 내가 어떻게 생겼길래
"솔직히 사장님 처럼 안생겼어요, 그냥 잘 놀러다닐꺼같은 동네오빠?"
-그냥 잘생긴게아니라?
"자기 입으로 그런말하면 안민망해요?"
-사실이잖아
"어련하실까~ 저 집도착했어요 내일이 더기다려지게 여기서끊어야지 잘자요 또 일하느라 늦게자지말구요
-이젠 아주 날 들었다 놨다하네, 알았어 내일 너무 이쁘게 하지마 나 기대되서 잠 못잔다
"넹"
너징은 집에 들어가면서 종인이와 전화를 하면서 들어가. 역시나 종인이는 너징에게 늦게 들어간다며 뭐라했지만.
이젠 하루가 멀다하고 너징걱정하느라 바쁜 종인이라 너징은 그러려니 하고 넘겨. 집에 도착해 전화를 끊고 너징은
아까 샀던 전구와 촛불을 집에 이쁘게 꾸며놓고 옷도 꺼내서 한번 입어보고 다시 걸어놓고 종인이의 선물도 다시한번
확인하고 너징의 책상위에 올려놓고 공부도 하고 씻고 너징은 잠에 들어.
.
.
.
다음날 드디어 크리스마스 당일이됬어. 거기에 전날 새벽에 눈이 많이 내렸는지 밖은 온통 하얘서 당장 눈이 내리진 않지만
어쩌다보니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버렸어. 너징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들뜬마음으로 종인이에게 전화를 걸어 메리화이트크리스마스! 라고
신나게 외친후 이따 보자는 말만하곤 전화를 끊고 아침도 먹고 씻고 준비하고 약속시간이 다되서 너징은 종인이의 선물을 들고 밖으로 나왔어.
"춥게 입지말라니까 또"
"안추운데? 이쁘진 않아요?"
"이뻐, 이쁜데 치마는 안추운날 입어도 되잖아, 이쁜거보단 너 안추운게 난 더 좋아"
"어차피 차타고 있을껀데 뭘, 앞에보세요 크리스마스 데이트하다 사고나긴 싫어요"
종인이는 크리스마스든 말든 너징이 원피스를 입은게 거슬리는지 또 춥게 입는다며 뭐라해. 원래도 뭐라했었지만
너징이 저번에 감기를 걸린이후엔 더욱 옷에대한 관리가 심해졌달까..? 그래도 너징은 이쁘다고 해준 종인이에
기분이 좋은지 종인이의 오른손에 먼저 꽉지를 끼고 잡으며 앞에보고 운전을 하라고해.
종인이와 너징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만든 공원에가서 이것저것 구경도하고 동물도 보고 너징이 보고싶다던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저녁엔 트리나 모형 전구들도 보고 너징에겐 지금까지 너징이 맞았던 크리스마스중에 가장 행복한 크리스마스였어.
그리고 케이크랑 미자인 너징때문에 무알콜 샴페인을 사고 데이트의 마지막코스라면 마지막코스인 너징의 집에 왔어.
너징이 전구를 키기위해종인이보고 문밖에서 잠깐 기다리게 했다는건 안비밀.
"이게 다 뭐야..?"
"크리스마스 분위기좀 내려구요"
"어제 나가서 이거 산거야?"
"이거랑 아까 준 선물 샀죠"
"아까도 말했는데 나 선물같은거 안바래 그냥 옆에만 있는게 내가 바라는거야"
"선물도 내가 원해서 하는거에요, 따지고보면 선물도 아니지 내가 번돈이 아니니까"
"무슨 말이 그래, 아무튼 너무 기특하고 이쁘다 이리와"
"잔이랑 그릇 들고 갈게요"
너징의 집에들어와서 종인이는 너징의 집을 보고 놀래. 아무것도 없을꺼 같던 집이 불꺼놓고 전구랑 촛불까지 켜놓으니까
분위기도 분위기일뿐더러 저걸 다 준비해논 너징이 너무 이쁘게 보였던거지. 종인이는 쇼파에 앉으면서까지도 너징이 꾸며놓은
집에 눈을 떼지 못했어.
"뭔가 술이 없어서 아쉬운거 같아요"
"술? 저기요 너 고등학생아니세요?"
"그래도 이런날엔 있어야되는거 아닌가"
"큰일날 여자네. 나말고 딴남자 앞에서 그런말했어봐 너 큰일났다 진짜"
"나도 맨정신에 하긴 부끄러워서 그래요"
"뭘해"
"딴 남자앞에서 하면 큰일나는거"
"그게 뭔데, 또 뭘하려고 불안해 왠지"
너징과 종인이는 샴페인이랑 케이크를 먹으며 나란히 앉아서 얘기를 하고있어. 촛불도 켜놓고 전구도 켜놓으니 분위기가 뭔가 술이 있어야
할꺼 같은 분위기여서 종인이도 가만히 있는데 너징이 먼저 술이 없다고 아쉬워해. 너징이 하는 말을 듣곤 종인이는 어이없단듯이 웃고 말지만.
사실 너징이 술이 필요한 이유는 너징이 진짜 종인이에게 줄 선물때문이겠지. 너징과 종인이가 먼저 스킨쉽을 나간 상태도 아닌 상태에서
너징이 먼저 한다는게 너징에겐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으니까. 그리고 너징은 맘을 먹고 종인이에게 하려고 종인이를 쳐다보며 말을해.
"놀라지도말고 피하지도말아요 그럼 나 진짜 창피해 죽을지도 모르니까요"
마지막말을 하고 너징은 너징과 함께 눈을 맞추고 있던 종인이에게 입을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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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후에요!'-'♥
안녕하세요 독자님듫ㅎ.... 방가워요 요즘 쓰니가뜸하죠..ㅠㅠ..
죄송해요 요즘 쓰니가 새로 하는게 있어서 조금 뜸하게 오는거 같아요ㅠㅠ..
답글도 아직 못달아드리고 ..ㅠㅠ... 답글은 오늘내일 내로 다 달아드릴꺼니깐
쓰니미워하거나 쓰니가 거만해졌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셨음해요ㅠㅠ..!!
오늘꺼 재미없으실수도 있지만 재밌게 읽어줫음 좋겠어요 오늘은 노래빨로 밀고나가야죠...
분량도 적고~ 재미도 없고~ 하지만 사랑해요..♡ 다음화는 더재밌게 들고올테니 쓰니
버리지 말아줘요 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우리독자님들...ㅠㅠ.... 다음화는 화끈종인이를 대려오죠(의심미)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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