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이면 벌써 크리스마스에요! 우리독자님들 모두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어젯밤을 종인이와 알콩달콩하게 보낸 너징은 너무 설레여서 잠을 한숨도 못잤어 는 무슨
가뿐한 마음으로 다른날보다 편하게 잘잤어!ㅋㅋ 다음날 상쾌하게 일어나서 씻고 일찍 준비를 맞친
종인이 방으로 가니까 종인이도 일어나있었는지 너징이 노크하자마자 문을 열어줬어
"뭐야 깨우러갈라그랬는데"
"어제 너~무 잘자서 눈이 저절로 떠졌어요!"
"그래? 난 못잤는데"
"또 일하시느라 못잤죠? 잘시간에 좀 자요"
"그럴라고 했는데 너때문에 일도 못하고 잠도 못잤어"
"제가 왜요 또ㅋㅋ 너무 좋아서? 내생각하느라?"
"능글맞은건 내가아니라 너 같다ㅋㅋ 어제 너가 같이잔다해놓고 그냥 갔잖아, 아쉬워서"
"...능글맞은게 아니라 그냥 변태였네요"
"자는너 보쌈해올까 진지하게 고민했어"
"오늘부터 집문 꼭잠그고 잘꺼야 카드도 바꿔야 겠네요"
"내가 사준 집이다?"
"...ㄱ..그럼 아예 안잘래요..."
"아 안가안가. 안가요 아가씨"
너징과 종인이의 방안으로 들어오던 종인은 화장실쪽으로 가서 머리를 말리며 너징에게 말을걸어.
뭐 말보단 또 능글맞은 장난이지. 처음엔 너징도 종인이를 닮아가는지 너징이 먼저 능글맞은 장난을 쳤지만
누가 종인일 당해내리. 또 너징이 말렸지ㅋㅋㅋㅋ 그래도 끝까지 말도안되는 소리로 종인이를 이기려 드는
너징의 모습에 종인이는 자기가 꼬리를 내려줘.
"우리 오늘 뭐해요?"
"하고싶은거 있어?"
"아침에 회는 좀 그러니까 점심에 회 먹어요!"
"그래"
"아침부터 왜이래요, 나아직 미잔데?"
"남녀사이에 그런게어딨어"
머리를 다말리고 너징이 앉아있던 침대속에 들어온 종인이를 보며 너징은 오늘 뭐할꺼냐며 물어봐.
종인이는 너징에게 팔을두르고 너징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며 하고싶은게 있냐며 되묻자 너징은 회를 먹자해.
종인이는 너징의 말에도 그러든지 말든지 상관없단듯이 대답을하며 너징의 허리를 안고 너징에게 기대듯 누워.
너징은 어제도 이러고 있었지만 다시 이러고 있으니 종인이와 너징의 사이가 다시 와닿으면서도 조금은 부끄러워.
아침부터 왜이러냐며 아직 너징이 미자라고 하니까 종인이는 눈을감으며 그런게 어딨냐해.
"이제 이것좀 풀고 일어나요"
"나 어제 잠못잤잖아, 졸려"
"나 배고픈데"
"조금만"
"딱 10분만 이러고 있다가 일어나요"
종인이는 그상태로 잠든건지 그러고 한참을 있다가 너징이 종인이를 살짝씩 건들며 일어나라고해.
종인이는 여전히 눈을 감은채로 너징에게 더 파고들며 어제 잠을 못자서 졸리다하곤 일어날 기미가 안보여.
근데 진짜 배가 고팠던 너징은 종인이에게 배고프다하니까 종인이는 조금만 더있자 해. 그런 종인이를 보더니
너징은 딱 10분만 이러고 있는거라하곤 종인이에게 가만히 안겨있어.
.
.
.
아침부터 종인이에게 안겨있던 너징은 종인이가약속을 안지키는 바람에 삼십분정도 더 그러고 있다가 아침도 먹고
배도 타고 점심도 먹고 전시회장도 가고 재밌게 보내고 저녁이 다되서야 서울로 출발을했어. 서울로 가는 내내 종인이가
너징의 손을 안놔줘서 너징이 편히 못잤다는건 안비밀.
"잘가요 오늘은 집가서 일 조금만하고 일찍자요"
"오늘은 같이 자고 싶단말 안하네? 내심 기대했는데"
"아진짜! 끝까지 장난치는거봐 얼른 가기나 하세요"
"나 다 진심이라니까?"
"안가시면 저 먼저 들어가요! 잘가요"
너징의 집에 도착하고 너징이 내려서 인사를 하니까 종인이가 또 능글맞게 장난을쳐. 너징은 끝까지
장난을 치는 종인이에게 얼른 가라고 해도 종인이는 계속 장난만쳐. 결국 너징은 먼저 들어간다하곤
집으로 들어가.
"난 진심으로 자고 갔음 좋겠는데. 아니 가지말고 그냥 계속 우리집에서 잤음 좋겠는데"
그리고 종인이도 너징이 들어가는걸 보곤 귀여웠는지 또 혼자 실실 웃다가 차를 몰고 종인이도 집으로가.
.
.
.
너징과 종인이가 바다를 갔다온지 몇일이 지나고 너징은 요즘 큰 고민이 있어. 이제 곧 크리스마슨데 너징은
종인이에게 후원받는 신세라 종인이가 주는 용돈으로 종인이의 선물을사면 그건 줘도 너징이 뿌듯할꺼 같지가 않고
그렇다고 그냥 또 받기엔 기분이 좋질 않고. 크리스마스에 뭘해야 종인이도 좋아하고 너징도 뿌듯할지가 제일 고민인 너징이야.
"사장님"
"왜"
"사장님은 나한테 뭐 바라는거 있어요?"
"갑자기 왜?"
"아 이유물어보지말구 얼른얼른"
"나 그냥 옆에 있어주는거? 딱히 없는데"
"그러지 말고 솔직해 말해봐요"
"어.. 누구 눈치보지말고 너 하고싶은거하는거?"
"아 그건 다 나좋으라고 하는거잖아요 사장님 좋으라고 하는거! 내가 해줄수 있는거"
"그럼 이리와서 찐하게 안아줘봐"
"..말이안통해... 그냥 일하세요.."
"진짜야 급해 간절해 얼른"
"맨날 안으면서 뭘또 간절하데"
어느날 밤에 너징과 종인이는 너징의 침대에서 너징은 옆에 누워 책을읽고 종인이는 침대헤드에 기대서
노트북으로 일을하고있었어. 너징은 책을 읽으면서도 머릿속엔 뭘할지 고민하다가 종인이에게 살짝 물어보는게
좋을꺼 같아서 일어나 물어보는데 종인이는 그저 너징을 위한것만 말하다가 또 능글맞게 말을해. 너징에게 안아달라고 하면서
이미 자기가 너징을 안아버려.
"간절했어 진짜"
"밖에서도 안고~ 안에서도 안고~"
"그래서 싫어?"
"좋은데 그러다 걸리면 사장님 잡혀가요"
"사실 그게 좀 걸리긴해"
"걸리는 사람이 그렇게 안아요?"
너징이 좋으면서 괜히 툴툴대면서 안겨. 종인이는 그게 또 귀여운지 안아서 너징만 봐. 사실 바다에 갔다온 이후로
종인이는 너징과 데이트도 많이 했는데 밖에서 데이트하다 너징이 감기를 제대로 걸린 이후론 집에서 자주 데이트를해.
평일이면 일이 끝나는데로 방학이라 집에만 있는 너징을 찾아오고 주말이면 뭐 말할것도없이 찾아오고. 가끔 너징은
이사람이 한 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사람이 맞나 싶기도해. 그리고 또 달라진건 너징을 무슨 곰인형 안듯이 껴안는 거야.
종인이가 일할때 빼곤 너징이 책을 읽든 티비를 보든 얘기를 하든 소파에있든 너징을 껴안고 있어. 물론 너징도 좋지만.
"그냥 너보면 막 안고싶고.. 그래"
"안고싶고 어떤데요?"
"그냥.. 아 그냥 안고싶어"
"뭐야 또 뭐요"
"...안고싶다구요"
종인이가 너징을 껴안고 너징에게 안고싶고 또 뭘하고 싶다고 말하려다 마는데 너징은
종인이가 뭐라고 하려던지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종인이는 그냥 안고싶다고만 하고 말아. 너징이
계속 뭐냐고 물어보니까 종인이는 너징을 한참 내려보며 말할까 말까 고민하는듯하더니 살짝 한숨을 쉬더니
너징이 아무데도 못보게 꽉 안은다음에 그냥 안고싶다고 말을해.
.
.
.
종인이를 보내고 너징은 공부를 하다가 또 크리스마스에 대한 생각을해. 뭐가 있을까 내가 해줄수 있는게.
내가 알바를해서 내돈으로 뭘한다해도 사장님에겐 돈으로 해주는 선물은 가치야 있겠지만 필요가 없을꺼 같고.
뭐 이벤트를 하기엔 시간이 없고. 음식을 하려니 사장님이라면 벌써 어디서 뭘 먹을지 정해놨을테고.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원하는게 나라고 하고... 나? 너징은 아까 종인이게 물어본걸 다시금 떠올리다가 문뜩 종인이가 원하는게
곧 너징이란 생각을하니 너징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져. 응 그래 모두가 하는 그생각을 한거지. 하지만 너징을 선물이라하기엔 아직 그정도
사이도 아니고 너징이 미성년자고 해서 너징은 연신 미쳤어 미쳤어 를 말하며 정신을 차리고 다시 생각을 하다가 좋은게 떠올랐어.
"굳이 원하는게 나라고해서 끝까지 가야되는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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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후에요!'-'♥
안녕하세요 우리이쁜독자님들...뉴후...오랜...만인건...기분..탓...일꺼에요..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 이틀만에 온 쓰니를 용서해요...
그냥은 용서 못하시겠으면 ㅁ..몇대..ㄸ...때리..ㅅ..ㅕ..도...되요....털썩...
그래도 오늘 길게 써왔어요!!! 우리독자님들이 원하시는 폭ㅋ풍ㅋ스킨쉽(그래봣자 안기ㅇㅇ)도
가져왔어용// 하지만 다음화는 더 폭ㅋ풍ㅋ스킨쉽(과연안기일까여?)을 가져오니까
쓰니 너무 미워하지마요♡ㅎㅎ 어제 쓰니가 마마 보면서 글을쓰려했는데 어휴 애들은
중간중간 너무 많이잡아줘서 눈을 못떼겠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놓칠까봨ㅋㅋㅋㅋ 전 마마는
매~년 꼭 생방으로 보거든요ㅠㅠ... 어제는 진짜 종인이의날 제가 종인이의 춤출때 느낌을
되~~~~~게 좋아하는데 그느낌 퍽ㅋ팔ㅋ 내새끼ㅠㅠㅠㅠ 흑발하니까 분위기도 장난없고 거기에
아이라인도....쓰니쥬금여ㅃㅃ... 하지만 독자님들에게 글보여드릴라고 살아나 왔으니 이뻐해줘요
아무튼 오늘은 주저리가 길었네요 사실 이번화에는 큰 이야기도 없고 하지만 앞으로 일어날일?
후원자에서 남자친구로 바뀌는걸 명확하게 알려주는 화이니 그래도 잘 봐줘요♡ 그럼 오늘도
글 재밌게 읽어주시고 오늘도 사랑해요♥ 내일 되도록 올께요!!
저번화 댓글달아드리다 중간에 쓰니가 없어져서 많이 의아해 하셨죸ㅋㅋ그때 쓰다가 나가가지고
지금달아드리러 가여 하트 그리고 쓰니 답글사랑해주시고 좋아해주시는분들 제가 더사랑해요..
답답글도 사랑해요 특히 이쁜자까님'-'☆ 달아주시던분 찡긋 아 우리깜님도 찡긋
유후 님 비타민 님 레몬에이드 님 텐더 님 행쇼해(짝) 행쇼해(짝) 님 깜 님(저번화에 저희 댓글로 사랑을나눴죠?) 민트초코 님 꺄하핳 님 삐야기 님(확인했어요! 댓글이제 달아드릴께요..♡)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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