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영재 왓어!!!!오늘은 급전개를 좀 하겟..어....화요일이 됐잖아 야자마치고 준홍이랑 집갔는데 대현쌤이 와있더라!!그래서 바로 과외 시작....준홍이 표정 완전 측은하게 날 바라봄....그래서 내가 엉덩이 걷어찼다ㅎㅎㅎㅎ나 째려보고 방에 들어가더라^^아...근데 내가 많이 피곤햇나봐 계속 꾸벅꾸벅 졸앗어..중간중간에 이상한소리도 난것 같기도 하고;;졸다가 내가 책상에 머리 쿵 박고 혼자 진짜 놀래서"허!"이러면서 눈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옆에 보니까 대현쌤이 졸도할기세로 웃으면서 내 사진찍고잇엇어...;;내가 순간 발끈해서"쌤 뭐하세여??^^"이러니까쌤이"니 흑역사 남기는데^^??"......아....진짜................둘쨋날부터 나랑 한판뜨려고 이사람이^^.........................사진봣는데 진짜.....ㅋ...ㅋ...왠 호구한명이.......대현쌤이 기말 잘치면 사진없애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대현 어깨도 쫍은게...^^진짜 그 이후로는 안잤어....열불나서.....진짜 신명나게 수학하고 영어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쨋뜬 업이 친척형이기도 하고 그 이후로도 과외계속하면서 너무 친해져가지고 나도 그냥 대현이형이라고 언제부턴가 부르고..ㅋㅋㅋㅋㅋㅋㅋ음....대현이형이랑 영화보러간썰 풀께!학교에서 업이랑 놀고있는데 업이가 이번주에 영화를 보여준다고 가자는거야!! 나 완전 신나서 ㅋㅋㅋ"오아오아아 아아싸!공짜영화!"이러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거같다...ㅋㅋㅋㅋㅋㅋㅋ업이 진짜 애 뭐냐는 눈빛으로....ㅋㅋㅋㅋㅋ업이도 변햇어....ㅠㅠ그래서 주말에 Cgv에서 업이기다리고 잇었지!!나름 멋지게 입고^♥^내가 옷빨이 쫌 받아서....내..생각..ㅋ..ㅋ아..근데 저 멀리서 대현이형이 뛰어옴....막 헉헉 대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업이 아프다고 자기가 대신왓다고ㅋㅋㅋ업이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나랑 말뜍박기하면서 놀앗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형! 업이 갑자기 왜 아파요??"그러니까 형이 어제밤에 혼자 이상한거 먹더니 아침부터 토하고 배아프다 해서 병원보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업아..쫌...가려서 먹어......ㅋㅋ...아 근데....형이 너무 멋있는거야..ㅋㅋㅋㅋ맨날 우리집에 과외할때는 단정하게 입다가 밖에 놀러나오니까 완전.......숨막힘.....bbb끝내준다..진짜ㅠㅠㅠㅠ내가 그래서 형보고"형 옷빨도 잘받네"라고 했는데대답이 없길래 옆에보니까 입꼬리만 올라가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뿌듯해보였다.....나는 일단 이왕 나온김에 업이병문안은 둘째치고 영화가 보고싶어서 형 질질끌고 영화관에 들어갔어!!형보고 점쟁이보자고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재밌을꺼같애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쟁이 보려고 표 끊고 영화관앞에서 팝콘들고 대현이형이랑 서있었거든..내가 팝콘먹으면서 실실웃으니까대현이형이 "좋아??ㅋㅋ"이러길래내가 끄덕이면서 또 실실웃으니까 귀엽다고 머리쓰다듬어줌...난 또 좋다고 실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옆에 왠 중딩들이 모여서 쑥덕쑥덕 거리는거야....아 근데 쫌 조용히 말하지.....완전 다들리게ㅠㅠㅜ중딩들이 뭐라했냐면"야 저기 저 남자둘이 게이 같지 않음??팝콘들고있는애 진짜 귀여워ㅠㅠㅠ 제가 수 인가봐ㅠㅠㅠ""마쟈 야 옆에 저 남자는 진짜 잘생기뮤ㅠ 공인가봄...대박...머리쓰다듬는거봐ㅜㅜㅜㅜㅜㅠㅠㅠ루팡하고싶다...ㅠㅠㅠㅜㅜㅜㅜ""헐 야 나 눈마주침"............................................................아 진짜.......나랑 형이랑 가지고 뭐라는거야.....나도 인티하는 사람으로서 공수 이런거 알고 모르는게 없잖아ㅠㅠㅠㅠㅠ아 진짜 듣다가 얼굴빨개져서ㅜㅜㅠㅠ형 보니까 표정 완전 당황하더니 나랑 눈 마주치니까 고개 돌림....완전 어색해져가지고..ㅠㅠㅜ점쟁이 보는데 웃어야될 부분에서도 웃음이 안나오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영화 다 보고 나오니까 영화내용 생각도 안나고 눈치만 보이고...ㅠㅠㅜ영화관 나와서 형이랑 그냥 생각없이 걷는데 형이 "영재야 밥먹으러 갈까??"막 이래ㅠㅠㅠㅠㅠ쿠ㅜㅠㅠㅠㅠㅠㅠ그래서 내가 ㅇㅇ..하고 고기집갔어....근데 고기집에서 또 정적.................말 없이 쳐묵쳐묵하고 있는데 대현이형이"영재야 왜 이렇게 말이없어ㅋㅋ..아까 개네 때매 그래??"이러는데...나 고기먹다 뿜어냄.............대현이형얼귤로....................형아 미안.............나 완전 업버버버ㅓ버ㅓ버법 거리면서 "형아ㅠㅠㅠㅜ 미안해ㅠㅜㅜㅠㅠ괜찮아??"하면서 휴지뽑아서 형 얼굴 닦아주는데대현이형이 웃으면서 "괜찮아"하면서 말하는데아 진짜 순간 설렜다...매우ㅠㅠㅠㅜㅜ..엄청......아...이 형은 왜 이렇게 잘생긴거야ㅠㅠㅜㅜㅜㅜ나 형 얼굴 닦아주다가 얼굴 토마토되서 형보고 형이 닦아!하고 휴지 형한테 던짐ㅋㅋ....대현이 형이 약간 시무룩해 하더니 자기가 얼굴닦더라.....내가 또 미안해져서...."형아...미안해 화났어..??ㅠㅜㅜㅜ"이러니까 형이 말이없어....ㅠㅠㅠㅠㅠ큐ㅠㅠㅠㅠ고기 먹고 집가는데도 말이 없길래..ㅠㅠㅠ내가 진짜ㅠㅠㅠ.."아 형 미안해ㅠㅠㅠ미안하다고ㅠㅠㅜ화풀어"이러는데..이 형이 끝까지 말이 없는거야그래도 나는 굴하지 않고 형한테 계속 미안하다고햇엌ㅋㅋㅋㅋㅋ실세 없이...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계속 내말씹고 지 혼자 걸어가는거야ㅠㅠㅠㅜㅜㅜㅜ나도 한계가 있잖아 ;;남자가 쪼잔하게 휴지 던졌다고 삐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진짜 참다참다빡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난뿔소처럼ㅋㅋㅋㅋㅋㅋㅋ"야!!!!!야!!!!!!!!!!!!!!!!!!!!!! 정대현!!!!!!!!!!!!! 진짜 쪼잔하게 휴!!지!!!!! 던진거 가지고!!!!왜 그래!!!!!!??!?너 남자맞냐!??!???고자냐??!!!!!아 진짜 짜증나!!!!!!"이러고 씩씩걸으면서 앞으로 빠른걸음으로 갔엌ㅋㅋㅋ나름.뿌듯하면서도 빡쳣짘ㅋㅋ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근데...여기까지는 좋았는데...ㅠㅠㅜㅜ앞에 돌뿌리에 걸려넘어짐..ㅠㅠㅠㅠㅜ.....아 쪽펄려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나 그대로 앞으로 엎어졌어....ㅠㅠㅠㅠㅠㅠ근데 앞이 시멘트바닥이라...너무아픈거야ㅠㅠㅜ대현이형 놀래서 완전 빠르게 내앞으로오고ㅠㅜ나는 무릎 다 까지고 얼굴도 다 다쳐서 그 자리에서 울기 시작했어ㅠㅠㅠㅜㅜ"흐어어엉ㅇ...엉 흐어 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ㅠㅠㅠ너무아파ㅠㅜㅜㅡ대현이형아ㅜㅜㅜㅠㅠ아파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ㅜㅜ진짜 다시 생가하니 쪽팔리우더....여기까지!ㅋㅋㅋㅋㅋㅋ독자들 잘자!!!!암호닉은 내일 정리해서 올릴께 고마워ㅠ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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