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권순영] 권순영 아저씨 : PROLOGE

권순영 아저씨

W. 단무지

1.

"아저씨, 순영아, 야 권순영."

또 대답안한다 이거지, 권순영앞으로가 걸음을 방해하니 그제야 날 바라보며 내게 눈높이를 맞추고 웃는 권순영이다.

"우리 세봉이 오빠 불렀어?"

"오빠는 개뿔, 왜 대답안해요, 집 언제갈꺼야"

"곧 가야지."

"나 데려다줄거예요?"

"네, 데려다주는 대신에 오빠라고 불러줘, 응? 애기야 오빠 해봐."

오빠소리듣고싶어서 애교부리는 권순영.

2.

"애기야, 너 입술 너무 빨개, 입술밖에 안보이는데."

"키스하자."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날 보자마자 키스하자는 권순영.

3.

축제 때 무대에 올라가는 널 보려고 회사도 내팽개치고는 맨 앞자리를 차지한 아저씨, 뭐가 마음에 안든듯 혼자 중얼거리며 고개를 흔드는데 춤에 집중하랴 권순영 입모양 보랴, 어..

"예쁘다, 근데 치마가 짧잖아, 내려오기만 해. 아저씨한테 혼나."

짧은치마 입은 날 보고 불안해 하는, 아니 오히려 즐기는 권순영.

4.

"거, 뭘봅니까, 번호 받고싶으면 오던가, 아니면 제가 갑니다."

"제가 그 쪽 마음에 듭니다, 밥 한끼 먹고싶은데."

"번호 좀 줄래요, 아가씨."

권순영과 나의 첫만남.

5.

"맛있다, 아저씨 안먹어요?"

"응, 애기 많이 먹어. 진짜 잘먹는다."

"나 그만보고 얼른 먹어요- 나 부담스러워서 못먹겠어."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ㅋ 사랑스러워, 자랑해야지."

밥 먹고있는 날 찍어대며 자랑한다는 팔불출 아저씨 권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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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처음 글을 써봐서 어떻게 써야할지 많은 고민을 해봤어요. 

일단 오늘이 처음이어서 많이 서투를겁니다.

그래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

오늘은 글 부분만 짤라서 보여드렸어요, 제가 보기에도 많이 부족합니다.

노력 많이 할께요. 사랑합니다.

[독자1]

신알신하고 갑니다 작가님 재밌을 것 같아요 ㅎㅎ 암호닉 받으시면 [토끼]로 신청할게요♡

[독자2]

오 2번 완전 제 스타일!!ㅋㅋㅋ
물론 다른 것도 꿀잼 예상이요! 암호닉 [핫빠]로 신청합니당♥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독자3]

어머어머 설레요...♥

[독자4]

첫만남..ㅎㅎ 박력넘치네 순영이♡

[독자5]

헐 작가님 완전 재밌을꺼같아요..... 신알신하고 암호닉 신청할께요❤️ [권수녕]으로 신청합니당❤️❤️

[독자6]

[붐바스틱]으로 암호닉신청하고 신알신하고가요!! 다음편 기다릴게요~~~

[독자7]

헐.... 설렛다 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