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야기 (부제: 작가의 잡담) |
허...ㅠㅠㅠㅠㅠㅠ 생각보다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바로 다음 편으로 오게됐어요 !! 그..근데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속상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회수가 무려 1000이 넘는데 댓글은 5개... 다 읽으셨으면 성의있게 댓글 하나만 꼮 남겨주세요ㅠㅠㅠㅠㅠㅠ구독료도 없는데ㅜㅜㅜ 오늘은 수정/지은이 많이 등장할거에요! |
언니보다 오빠가 더 든든한 이유 (수정아 미안해...) |
안녕 언니들 :))) ? 오늘도 다시 내가 왔어!! 김여주..가 돌아왓다거...ㅇ.ㅇ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오늘 학교에서 중요한 과제물을 내야하는데 그걸 저장해둔 USB 를 까먹고 안가지고 왔단 말이야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급하게 여섯 오빠에게 전화/카톡을 넣었찌.... 큰오빠는 바빠서 안되고, 되는 대로 일단 세훈오빠한테 전화했찌 -여보세요?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 -어 여주? "ㅇ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무슨 일있어? "오빠 지금 어디야?" -나 지금 잠시 밖인데? "집이랑 가까운 곳이야? -음..글쎄, 막내 무슨일있어? "나 지금 USB를 놓고와서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뭐 있어? "과제 내야대는데ㅠㅠㅠㅠㅠ" -알았어. 내가 경수형한테 전화해볼게 "경수오빠 지금 뭐하는데?" -형 지금 공강이야 집에서 놀고있을걸 "아 그럼 내가 직접 전화할게" -됐어 밥이나 먹어라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착한 오빠를 어쩔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백현이랑 김찬열이 집에 없어서 다행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경수오빠도 내일까지 내야하는 과제 있던걸로 기억하는ㄷ.. 아 모르겠다 일단 오늘까지만 내야하니까 일단 기다렸어 밥 다먹고 운동장으로 나가서 수정이랑 지은이랑 놀고있었거덩 "아 더먹고 싶다" "돼지야 그만 먹어" "누구보고 돼지래? 살은 너만 찌거든?" ... 아 그래 미안하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수정이랑 이지은은 먹어도 안 찌는 체질이라ㅠㅠㅠㅠㅠㅠ 맨날 초코릿 쳐먹어도 안쮸ㅠㅠㅠㅠㅠㅠ "이지은 그만 쳐먹어. 김여주 넌 안먹어도 살찜ㅋ" "이 새끼들이..." "헐 야 잠만 다음 시간 뭐냐?" "과제 내는 시간~" 지은이가 저렇게 말하는데 정수정 얼굴 굳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도 안가져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얼른 아무한테나 전화해" "누구, 우리 언니? 전화 안 받는다에 내 손목을 건다" "니 손목말고 복근 걸어라" "됐고, 얼른 전화해봐" "내 이름 뜨는거 보면서도 안 받을게 뻔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화나 하라고" -여보세요. "Hey It's me. 나 이메일좀 보내줘" -What? "내 컴터에 과제 잇는거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I'm busy "아 시발 언니년이 맨날 뭐하는거야 동생이 급하다는데" -부탁하는 말투가 좀 그렇다? "언니이~ 수정이가 부탁할게요 ㅠㅠㅠ 네?" -끊어 "Did you just hear that? OMG I'm dead by the teacher now" "시발년아 한국어 해라" "아 진짜 어떡하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넌 가져왔어?"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과제 가져온 애는 지은이뿐. 아.... 경수오빠.... 모든걸 다 체념하고 수업 준비하려고 들어가려는데.... "야 김여주 저거 니네 오빠 아니냐?" 이 말에 딱 뒤 돌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를 찾는듯한 경수오빠와 세훈오빠가!!!!! 딲!!!!! 있엇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어, 여주다" "헐 진짜 와준거야ㅠㅠㅠㅠㅠ?" "그러엄~ 여주 과제인데 성적 잘 받아야지 ㅎㅎ" "허류ㅠㅠㅠㅠㅠ진짜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 "고마우면 밥이나 사" 츤데레 김세훈은 또 저렇게 말하지.. 통화할땐 그렇게 친절하게 하더니.... 김종인 오면 둘이 비교해봐야겠어 누가 더 츤데레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하지ㅠㅠㅠㅠㅠ 오빠 고마워1!!!" "과제 잘 내고! 집에서 보자!" 저렇게 말하고 둘은 학교를 나갔어 ㅋ 그리고 다음일은? ㅋ 여학생들이 우룰루루루 나를 쫓아오는뎈ㅋㅋㅋㅋㅋㅋ 감당하기 좀 힘들었지....휴.... "야 김여주 저거 누구냐? 니네 오빠냐?" 그래 ㅋ 우리 오빠면 어쩔건뎈ㅋㅋㅋㅋ 관심있냨ㅋㅋㅋㅋㅋㅋ? "여주야 말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 니네 오빠들이지?" "어" "대박!!!! 완전 잘생겼다!!!!" 경리가 갑자기 친한척 하니까 무서워 ㄷㄷ 김아영은 원래부터 무서웠는데...ㅠㅎ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 오빠들 보니 나랑 친하게 지내고 싶나보지? "야 우리 소개좀 시켜줘" "대박 너 지금 니 클라스를 잘 봐. 딱 봐도 세훈오빠랑 경수오빠랑 안 맞거든? 좋은 말로 할 때 꺼져라" 내가 우물쭈물 하고 있는데 수정이가 김아영한테 저렇게 툭 던지고 지은이랑 나한테 팔짱 끼고 먼저 자리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ㅠㅠㅠㅠㅠ정수정 감동이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오빠들 저런 애한테 소개시켜 줄순 없어ㅠㅠㅠㅠㅠ
"그래도 수정이 짜식, 너 좀 다시봤다?" "그래 이년아. 하.. 내 과제는...." 진짜 수정이랑 지은이 없으면 나 어떡해 살아? 우리 오빠들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수정이는 그 날 쌤한테 뒤졌었지 뭐 어쨋든 난 과제 잘 내고 발표도 잘 마치고 야자 없는 날이어서 집에 빨리 왔는데 쇼파에 준면오빠랑 경수오빠랑 치킨 먹으면서 얘기 하고 있더라고 "여주왔어?" "막내 왔네?"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선생님이 칭찬해주셨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행이다! 얼른 와서 치킨 먹어!" "응응!!!" "내가 갔어야 하는데.." "형 안왔어도 우리 인기 충분했어" 잠시 내 귀를 의심했지만 저건 분명히 경수오빠의 입에서 나온 말이였단 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오빠 그걸 노린거야? 대박" "번호 따였으면 큰일날 뻔했어" "왜, 따였어?" "세훈이한테 번호 물어보더라" "헐 대박 누가?" "그 키 좀 크고 어우, 좀 무섭게 생겼던데" "박경리인가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찰 보니까 그랬던것 같아" "그래서 번호 줬어?" "당연히!!!" "설마, 세훈오빤데" "안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했어." 대화 단절하고 일단 오구오구 치킨만 뜯으니까 준면오빠가 고생했다면서 다리 부분 하나 더 주는데ㅠㅠㅠㅠㅠㅠㅠ "김여주 그거 먹지마, 내꺼야" 뒤 돌아보니 썅. 김찬열과 김백현이 귀가 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