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민석과 고쓰리 너징이 연애하는 썰 06 (부제: 일일카페-2)
BGM; 별 -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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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말했다 싶이 너징의 마지막 축제날 2편임.
김민석은 선배 여러명이랑 친구들이랑 가서 너징 반 카페 매출 좀 올려주기로 약속함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문제가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홍보와 배수지&박경리가 속해잇는 반도 일일카페를 운영한다는 점이 좀 걸림ㅋㅋㅋㅋㅋ
그래도 정수정과 너징은 꿋꿋이 배수지의 말을 무시하고 홍보 하러 나감.
그 말은 “우리 반은 김명수랑 차학연 바리스타인데...너넨 없어ㅋ?“ 이거엿음ㅋㅋㅋ
병신.... 너징 반의 바리스타는 심창민이랑 최승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숨겨진......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수지가 좋아하는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데 정수정 남친....쿡 (((((((배수지)))))))
“야! 와서 얼른 준비해!“
“정수정 안오냐!!!! 늦었잖아!!!!“
“Sorry“
쿨하다...★
그렇게 해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일일카페가 시작됐슴!!!! 너징이랑 정수정은 카페 복장.....(철컹철컹) 을 입고 처음부터 들이닥치는 손님 덕에 빨빨거리며 돌아다님.
그리고 너징이 그토록 기다리던 김민석이 도착함. 그것도 엄청나게 먹는다는 무리와 함께옴.
“OOㅇ...“
“오마이갓..“
“OO아 빨리 옷 입어라...“
“그래.. 김민석 올라오기 전에..“
다들 너징의 옷을 보고 기겁하면서 빨리 옷 입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큼하게 무시해주고
“주문 도와드릴까요?“
하는데 뒷쪽에서 김민석이 걸어옴ㅋㅋㅋㅋㅋㅋㅋ
“어, 형 왔ㅇ-“
“OOO“
“오빠 왔어?“
“...........“
김민석이 너징에게 눈초리 한번 쏴주고 신경 안쓰는다는 듯이 일단 자리에 앉음.
“우리는 추우니까,“
“레몬에이드ㅋㅋ!“
“난 아메리카노“
“형은요?“
“니가 제일 잘 만드는거 가져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석 왜케 시크한척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이 고개 끄덕이고 산 사이에 덩치 큰 남자들이 얘기하는게 들림ㅋ
“야 니 여친이야?“
“아 윤진이, 그렇다니깐? 내말을 왜 이렇게 못 믿어“
“맞아“
“와.....잘 잡아...“
“이미 사귀는데 뭘 잡아, 잡기는. OO이가 물고기냐, 잡게."
"임자 있는 이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시키신 음료 나왔습니다~"
"레몬에이드 여기,"
"오빠 요즘 많이 못 보네요,"
"세훈이랑 잘 됐다며? 같이 놀러가자,"
"둘이 꽁냥 거리는거 보고 싶지 않아요."
정수정이 톡 쏘아주고 돌아서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그냥 오면 될걸 남자들 한번 흘깃 봐주고 오니까,
"대박"
"형 대박. 쟤 남자친구 있죠?"
"병신아 방금 세훈? 걔랑 잘 됐다잖아."
"오세훈이라고, OO이랑 수정이랑 같은 학교 남자애 있어. 야, 이거 맛있다. 리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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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게 뭐야?"
"박경리랑 배수지네"
다른게 아니라 너징은 잔에 커피를 들이붓고 있었는데 밖에서 홍보하러 나간 박경리랑 배수지를 보고 옆에 앉아있던 이지은이 끼어듬.
근데 어이없는게, 오세훈은 왜 저기 나가 있는거지.
"야..나가봐..."
너징이 얼른 정수정 내보냄. 지 남친이 밖에서 다른 여자랑 있는데도 신경 안쓰는 정수정을 위한 서비스랄까. 확 밀어줌ㅋㅋㅋㅋㅋ
"이씨 저걸 확 그냥.."
(더 좋은 짤을 찾지 못해서 죄송....ㅠ_ㅠ)
정수정이 오세훈이랑 부딪히는 바람에 실수로 코가 닿아버림.
정수정 진짜 깜짝 놀래서 오세훈 가슴팍 밀쳐내고 큼큼, 거리며 배수지를 쏘아봄.
"뭔일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부딪히고 싶었어?"
"미쳤니? 정신 차려라. 홍보나 하고 들어와. 잘생긴 얼굴 이럴때 써먹고."
"뭐라고? 무슨 얼굴이라고?"
"죽어라"
저러고 들어오는데 정수정 입가에서 입꼬리가 안내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성공했다고 혼자 생각하고 들어오는 손님에 집중하면서 열심히 일함!
그러다 보니 닫을 시간 다 되어가고 밖에서 기다리겠다는 김민석 일행에게로부터 약 십ㅋ만ㅋ원ㅋ을 받고 기분 좋게 치우고, 원상복귀 시켜놓고
옷 갈아입고 나감.
"좀 늦었네?"
"마무리 정리 한다고! 근데 나머지 오빠들은?"
"먼저 집에 갔어. 수정이랑 세훈이는?"
"뒷 쪽으로 나가던데? 둘이 완전 잘 어울리지?"
"(쪽)"
".........."
"오늘 일 잘했으니까, 상."
"에이....."
"싫어?"
"아니! 좋은데?"
"은근 밝힌다ㅋㅋㅋㅋ?"
"아니거든?"
"너 성인되면 두고봐ㅋㅋㅋㅋㅋㅋㅋ"
"............"
"참느라 죽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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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오랜만이네여...헐...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메모장에 적어두고 안 올린지 백만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 다음편에 정리할게요.
오늘은 별로 안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