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98769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에덴동산 전체글ll조회 757


엄마의 심부름부탁을 받고 정육점에서 시킨 것이 나오길 기다리는 이 지루한 시간.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고기는 좋으면서도 정육점은 통 보기가 싫다.

정육점의 붉은 전등빛, 핏빛 도마, 그리고 정육점에 맴도는 역겨운 기름냄새.

손에는 큰 식칼을 든 아저씨가 이내 다 썬 고기를 담아, 그 것을 내게 건내주며 잘 가라며 인사를 건내지만 그 가벼운 인사마저도 기분이 나쁘기만 하다.

수고했다는 예의상의 인사를 건내며, 나는 정육점을 나왔다.

그리곤 집으로 걸어가다가 말고, 멈칫. 뒤를 돌아보았다.

뒤를 돌아보자 다른 손님의 고기를 썰고 있던 아저씨가 무엇인갈 느낀 듯 고개를 든다.

그리곤 나와 눈이 마주치자, 씨익 웃는다.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정육점  6
12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에덴동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다니 기분이 좋네요//
12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에덴동산
부족한 글이나마 읽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에덴동산
삭제한 댓글에게
감사합니다. 사실 요 앞에 정육점이 있어서 그 정육점에 탕수육을 만들려고 재료를 사러갔을때 느꼈던 감정을 담았습니다.
마음에 드실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글을 써보겠습니다. 그리고 무슨 우연인지.. 때마침 저희집에 미역국이 있네요!
댓글을 남겨주신다면 오히려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되네요//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처음이전2401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