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친구들과 놀기위해
짧은 치마에 후드티하나를 입고 부모님에겐 독서실 간다며 거짓말 치곤 가방메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8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춘다.
띵동-
검정색 수트를 쫙 빼입은 아저씨가 보인다.
" 어? 꼬맹아- 어디가는데 그리 입고 가노? "
- 아저씨랑 친함.
- 독자는 고딩, 박츄는 미혼의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