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ㅚ으으헤헤 | 인스티즈


쿵쿵-


온몸을 울리는 클럽에서 미친듯 친구와 춤을 추고 너따위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다른 남자와 부비적대다가 자리로 돌아와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 야 오늘 물 되게 좋지? "

" 그렇네- 다음에 또 오자. "

" 야.. 근데 그러다가 너 성용씨한테 들키면 어쩌려고해. "


뭔상관이야- 라고 무심히 툭 말하고 잔에 든 양주를 입안에 털어냈다.

그러자 저 멀리 서있던 웨이터가 와가지곤 내 친구들과 나를 데리고 어떤 방으로 데리고간다.


나는 저항했지만. 어쩔수없이 끌려갔다.

이거놓으라고 팔을 몇번이나 풀어내려 했지만 결국 방안으로 들어서게 되고 그 안에 있던 남자를 보고 난 경악을 금치 못했다.



" 000..? 너 뭐하냐. "


- 선수들과 함께 온 기성용

- 옷도 야하게입고있는 당신!!!!

- 기성용의 표정이 점점 굳어져간다는거

- 기성용이 질려가던 당신. 사실 남자들보려고 온게 맞음. 





( 일단 지금 시간 좀 있으니까 답글달아줄게 ㅎ 나머지는 학원갔다와서 이어줄거야. 글잡이니까 다 답글 달아준다는거!!!!  ♥ 식상한 답글은 조금 하고싶지 않지만 그래도 ㅋㅋㅋㅋㅋ) 


※ 막 저요저요 나 ㄴㄹㅇㄷㄴ 이런거 안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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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오빠다.....뭐야...오빠 왜 여깄어요?(멍함)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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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왜 여깄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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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네?어..그게요...그게...음...그러게요 내가 왜 여깄지?헤헤...(어색하게웃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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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인상을 찌푸리며) 그것보다 옷은 또 왜이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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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 맞엉 나 촹렐루야야헤헿)어....음...옷이...ㅇ..안이뻐요?(눈치보면서 손으로 치마쪼끔씩내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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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이쁠리가 없잖아. 후- 너 이런옷 입고 다니지 말랬잖아. ( 촹렐루야 안녕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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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ㅎㅎ...죄송해요...친구들이 자꾸 이렇게입고가라구해서...근데 오빠는 왜 여깄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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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형들이 데리고와서 그랬지. 근데 너 옷이 너무 파인거 아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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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네?아...(눈치보면서 안절부절못하고 서있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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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너만 쳐다보잖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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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선수들 살짝쳐다보고 얼굴빨개짐)알겟어요 오빠...앞으로 이렇게안입을게요...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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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오..오빠..아,그게...(손으로 치마내리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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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왜 여깄는데? 그것보다 옷은 또 왜이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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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니..오늘 친구 생일이라서..애들이 클럽갈 때는 이런거 입고가야된다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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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꼭 이런 옷 밖에 없어? 다른 옷도 많잖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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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다른거 입었는데 자꾸 이거 입고가라 그러길래...아,안녕하세요(선수들한테 인사하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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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들이 위아래로 훑어보곤 소근소근 대고 인사를 한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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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아....(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고개 숙이고 서있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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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 일어서서 자켓을 벗어서 옷 앞부분을 가리며) 에이 - 남에 여잘 그리 훑어보면 안되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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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오빠 나 먼저 나가볼게- 저 먼저가볼게요 더 놀다가세요(선수들한테 인사하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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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됐어- 어차피 오빠도 곧 집갈려고 했는데 데려다줄게. (선수들보고 인사하며) 저 먼저 들어가볼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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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나 때문에 괜히 먼저가는거 아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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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차 보조석문을 열고) 자. 빨리타고 집에가자춥겠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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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응. (차에 타서 한쪽 손 잡는) 손시려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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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름/그럼 오빠는 왜 여깄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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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형들이 데리고와서 어쩔 수 없이 온거지.너는 뭐하러 왔는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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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나도 친구들이 가자해서..난 싫다했는데....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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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그럼 그냥 조용히 있던가 왜 부킹하고 그러는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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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그게....전 원한게 아닌데....어쩌다보니...ㅎㅎㅎ;; 화났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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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너같으면 내가 다른 여자들이랑 술마시고 히히덕대면 좋을거같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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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아니요..미안해요..(선수들 눈치보면서)우선 다음에 얘기하면 안될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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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서서 손목을 붙잡고) 나가서 얘기하자. (.선수들을 보며) 형 저 먼저 가볼게요 . 죄송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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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고개푹숙이고 따라가면서) 나때문에 안 나와도 되는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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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아냐- 어차피 집에 가려고했는데 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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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그래도..진짜 미안해요 오빠 난 그냥 얌전히 있다갈려했는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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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괜찮다니까- ( 차 문을 열고) 추운데 빨리 타- 집에가야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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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차타고눈을내리깔고) 오늘 화많이났죠..진짜 미안해요..다음부턴 꼭 미리말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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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어? 오빠....여긴 왜 왔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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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오빠는 보다시피 형들이 가자거해서. 너는 왜 온건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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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난 친구생일이라 왔지. 왜 왔겠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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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근데 옷이 왜이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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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옷이 왜?이상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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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너무 파였잖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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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오빠 안녕?...하...하?오빠는 그럼 왜 여깄어?(기성용하투뿅이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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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어머...자까님..♥ )
나는 형들이 데리고와서 그렇지. 그러는 너는 왜 왔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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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난 친구가 데리고 와서 그렇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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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그러면 옷은. 옷은 왜이러는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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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친구들이입으래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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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어?(다시뒤로돌아나간다)스위스잔실패야!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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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 나가는 스위스전실패의 손목을 잡고) 가긴 어딜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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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아...오빠...하하...안녕?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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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안녕? 넌 지금 안녕이라는 말이 나오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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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아니... 잘못했어..한번만봐줘...ㅜㅜㅜ친구들이끌고와서 어쩔수없었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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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놀러오는거? 뭐 그럴수도있지. 그런데 너 지금 그 옷차림이맘에 안든다는거잖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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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ㅇ...아니..오빠..그게 아..있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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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응?.. 아 그게ㅡ.. (나 익인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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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그게? 그게 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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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뭐, 그냥 친구들이랑ㅡ 아 그나저나 넌 왜 여깄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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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너 왜 여깃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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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나는 형들이 데려와서 그렇지..그러는 너는 왜 온건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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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잠깐 놀러 왔는데, 부킹될 줄 몰랐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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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코카콜라) 넌 여기서 뭐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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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난 형들때문에 따라온거고- 너는 왜 왔냐니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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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친구들이랑 놀러왔어. 갈게, 다놀고 카톡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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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말도 못하고 당혹스런 표정으로 서있다가 일부러 더 담담한척)..ㄴ.니가..왜 여기있냐.(팽퐁풍)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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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난 형들이 데리고와서. 그러는 너는 무슨일로 온건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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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나도..친구가 데려온거야. (거짓말하느라 좀 어색한말투로 둘러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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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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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댓기폭
형들때문에- 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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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뭐겠어 춤추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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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나하나모!!!!진짜고마워ㅜㅜ)
헐???어떻게 여기있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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