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달 정도 뒤에는 지금 다니던 학교를 졸업할 학생분들이 많겠죠.
저도 내년에 중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으로서 글을 써봅니다.
제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해보지 못해서 중학교, 초등학교 졸업자의 관점으로 글을 쓸거 같네요.
먼저 초등학교 졸업하는 동생들에게
중학교는 공학이든 남중, 여중 상관없이 초등학교와는 아주 다른 학교일거에요
그렇다고 너무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중학교에 가게 되면 초딩때는 안하던 자원봉사도 하게 되고 과목마다 다른 선생님들이 수업에 들어와요
그리고 선생님들이 주로 교실에 계시지 않고 교무실에 계신답니다
자원봉사는 티비나 신문에 나오는 그런 봉사가 아니라 중학생은 아주 쉬운 봉사만 합니다
그런데 이 봉사들이 연말이나 중순쯤되면 할 수 있는 봉사를 찾는게 아주 힘들어져요
그러니까 5월달 정도되면 봉사를 미리끝내두는게 좋아요
그리고 학교에서는 항상 웃는 모습을 유지하세요
제가 성격이 좀 많이 소심해서 친구들에게 먼저 잘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이었어요
그래서 초등학교때 굉장히 조용하고 존재감없는 그런 아이로 6년을 지내다보니까 중학교도 그렇게 지낼거 같아서 너무 두려웠어요
그런데 제가 결심을 하고도 먼저 다가가지를 못하겠어서 그냥 웃었어요
저희반에서 다른 친구들 장난치는거 보면서 웃고 그냥 웃었어요 바보처럼이 아니라 다른 사람 기분 좋은 웃음 그런 웃음이요
그러니까 친구들이 절 편하게 생각하고 많이 다가와주더라구요 먼저
그렇게 1,2,3학년 모두 친구 많이 사귀고 아주 즐거운 학교생활 했습니다.
아 무엇보다 성적에 대한 고민이 많을텐데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도 학원 몇개씩 다니고 시험 못쳐서 걱정하는 친구들 많던데
전 그게 정말 이해가 안되고 저한테 시험기간 같은거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공부를 안해서 초등학교때는 평균 5~60점을 기어다녔죠
그래서 기본이 엄청 안되있었을텐데 중학교 올라와서 마음먹고 공부를 좀 했어요
밤새가면서 한건 아니고 시험 한달정도 전부터 하루에 한과목씩 계획 미리 짜두고 그렇게 공부했어요
그러니까 첫시험에 평균 80점 넘고 점점 점수 올라가더라구요
꾸준히 3년동안 이런식으로 하다보니까 지금은 전교 30등까지 성적이 올랐네요
초등학교 6년동안 정말 즐거운 학생도있고 지겨운 학생도 있을텐데
중학교 가보면 참 소중했던 시간이었단걸 알게될거에요
그전에 얼마안남은 초등학교 생활 마음껏 만끽하고 친구들한테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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