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민윤기랑 연애하는썰
w. 민슈가슈가룬
난 윤기네 집에 도착하자마자 익숙하게 문을 열었어! 조용한걸 보니, 작업아니면 자고있겠구나 싶었지 민윤기는 진짜 작업,잠 이게 인생의 전부야. 나..? 나는 몰라.
민윤기 미워. 여튼, 들어가보니깐 집은 엉망진창에 역시나, 자고있더라고 지금 한창 활동기라서 그럴거야. 그래서 요즘 연락도 잘되고, 그래서 그냥 직접집에 찾아왔더니 자고있더라고 어제도 새벽에 들어왔는지 그냥 들어오자마자 잔거같았어 그래서 가자마자 집좀 치우다가 매니저님한테 연락해서 몇시에 스케쥴있냐고 물은후에 밥도 차렸어.오늘은 사녹도 없고 음악방송도 없다고해서 밥이나 먹여야지 했지. 민윤기는 밥도 안차려주면 안먹고 배고파도 귀찮아서 안먹으니깐 꼭 차려줘야 먹어 얜, 비활동기엔 더 안먹으니깐 활동기엔 그래도 팬분들이 주시는 도시락같은거라도 먹으니깐 다행이지. 안그러면 민윤기 뼈밖에 없을껄? 뭐 지금도 뼈밖에 없지만. 여튼 민윤기 방에 들어가니깐 작업한다고 막 흐트러져있는데, 윤기는 작업물 건드는걸 안 좋아해 자기가 잘 보이는 장소에 두니깐 정리하다가 자기가 안보이면 짜증내거든 여자친구라도 짜증 안내고 그런거없다...옷벗어놓은거 똑바로 정리해서 치우고 빨래 돌리고, 널었어 냉장고 봤는데 음식이 하나도!! 없는거야. 그래서 대충있는걸로 계란말이하고, 김치밖에없어서 김치찌개 끓이고~그리고 민윤기 깨우려고 침대앞에 갔지 잘때만큼은 민윤기는 세상온순하거든.. 깨우려고 했는데 얘가 너무 곤히 자서 못깨우겠고ㅠㅠ 잠 못자면 신경질적이게 되거든 그래서 머리 대충 쓸어주다가 볼만지는데 볼살도 많이 빠지고, 거칠어져서 맘아팠어ㅠㅠ 우리가 연예인과 일반인이니깐 많이 못만나서 영상통화나 통화를 많이하지 얼굴은 자주 못보거든. 여튼 깨우기 미안한데 밥은 먹어야되니깐 깨울려고했는데 민윤기가 슬쩍 눈 뜨더니 왔네 하면서 내 손목 잡아댕겨서 지 품으로 안겼음. 내가 뭐하냐고 하면서 웃으니깐 민윤기가 왜, 좋잖아. 하면서 토닥였음. 아무대답도 안했지만 좋았거든, 진짜 거의 한달만에 본거니깐.. 앨범준비한다고 바빴거든. 그래서 나도 가만히 있다가 찌개식을거같아서 일어나서 민윤기 일으켜세우고 식탁으로 앉혔어. 집깨끗해진거 보더니만 피식하고 웃더니 내머리도 쓰다듬어주고 뽀뽀도 해줬다!! 그리고 민윤기도 아무말도 안하고 고분고분 다 먹었다! 아 뿌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