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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전원우] 평행선공리 03 | 인스티즈







* 글 읽는데 방해가 되지 않게 소리 크기를 조절해주세요*




 

 

글의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가며 천천히 읽어주세요.



읽기 전 평행선공리 1화를 먼저 읽고 오시면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세븐틴/전원우] 평행선공리













W. 러트















아픔에 몸서리치던 네 등을 얼마나 안고 있었을까, 넌 몸에 잔뜩 들어갔던 힘을 풀고 내게 기댔다. 하고 싶은 말, 묻고 싶은 말은 무수히 많았지만 지금의 네게 가장 힘이 되는 건 내 체온일 것 같았다. 둘 다 이틀을 차가운 바닥 위에서 물 한 방울 없이 버텼던터라 몸상태는 말 할 것도 없이 최악이었고, 서로가 서로의 상태와 감정을 너무나도 잘 알았기에 말없이 자신의 위태롭고 불안정한 마음을 추스르며 조용히 상대방을 위로했다. 이틀 새에 확연하게 살이 빠진 너에게 뭐라도 먹여야겠다싶어 널 감싸안고있던 팔을 풀어 바닥을 짚었다.









“원우야,”








너는 겨우겨우 식탁을 짚고 일어난 나를 발갛게 부은 눈으로 올려다보았고 그런 네게 원우야, 너 열 나. 들어가서 누워 있어. 라고 말 하려다 널 닮아 모난 곳 없이 둥글둥글한, 그래서 더 아픈 네 이름을 부르자마자 눈물이 차올랐다. 말없이 한참동안을 입술을 깨물고, 있는 힘을 다해 싱크대를 붙잡고, 이를 세게 악물어 터져나오려는 눈물을 삼켰다.









“... 너 열 나, 방에 들어가서 누워있어. 죽 끓여갈게.”









넌 네게 등진 상태로 싱크대를 부서져라 잡고 있는 나를 몇 초간 응시하더니 말을 하려다 말고는 누워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히 방으로 향했다. 평소 같으면 -여기 앉아 있을래, 너 앞치마 입은 거 예뻐. 라며 식탁 의자를 빼어 앉아 날 보며 웃었을 너지만 아무 말 없이 들어가는 걸 보면 내 눈치를 보는 건가 싶다.









다 끓인 죽을 그릇에 옮겨 담아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이틀간 아무 것도 먹지 못해 푸석푸석해진 네 얼굴을 보니 주책맞게 또 눈물이 나 입술을 깨물었다. 침대 옆에 식탁 의자를 가져다놓고 앉아 죽을 한 술 떠 호호 분 후 네게 건넸다.









“.. 이렇게까지 안 해 줘도 괜찮은데”



“이틀 동안 아무것도 안 먹었다며.. 얼른 먹어, 몸 상해.”



“굳이… 굳이 내 옆에 안 있어도 돼. 너 힘들면 가. 나 다 이해해.”



“어딜 가 내가.”



“내 옆에 있으면 불행할거야.”



“나 가면, 너는?”



“너 행복한거면 족해, 진심이야.”








 


네 말에 대답할 필요를 못 느껴 말 없이 죽을 한 술 더 떠 네 입에 가져가니 넌 날 빤히 쳐다보다 입을 열어 한 숟갈, 두 숟갈씩 받아먹었다. 한참을 그렇게 죽을 먹였을까, 네게 하고싶었던 말들을 모두 각설하고 가장 중요한 말을 무겁게 꺼냈다.









“원우야, 입원 언제 할까,"



“안 할 거야.”



“병원 가야지. 안 가면 더 아프잖아.”



“아니, 병원 안 갈래”



“가야 해. 조금이라도 덜 아파야 할 거 아니야..”



“안 가, 나 안 아파.”



“.. 그게 무슨,”









몇 번을 말해도 제 고집을 꺾지 않는 원우에 죽을 뜨던 숟가락을 멈추고 널 올려다봤다.









“아직 참을 만 해. 나 그런데서 썩어 들어가기 싫어.”



“그래도 병원가야 니가 덜 아픈ㄷ,”



“나 환자 취급 하지 마.”



“...”



“나 그렇게 약한 애 아니야.”



“.. 원우야”



“의사선생님이 나 힘들다고 했어. 치료 받아봤자 수명 연장에 의의를 두는거지 완치가 목적이 아니래.”



“...”



“병원복 입고 너한테 아픈 모습 다 보여주면서 약한 티 내는거 죽기보다 싫어."



"..."



“막말로,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골골대면서 하루 더 살려고 발버둥치는것도 싫어.”



“전원우.”








죽음이란 단어 앞에서 아무렇지않아 보이는것을 뛰어넘어 초연해보이기까지하는 너의 태도에 화가났다. 난 상상만해도 온 몸이 벌벌 떨리는데, 숨막히는 외로움과 그리움에 질식해 죽어버릴것만같은데.









“가지 말라고 붙잡는 것 같아서 말 안 하려고 했는데”



"..."



“너 보고만 있는데도 시간이 너무 빨라서 가끔씩은 눈물이 나.”



"..."



“너 때문에 삶에 미련이 남아.”








덤덤하게 자신의 마음을 읊조리듯 말하는 너에 갑자기 마음이 아려서, 나보다 몇 배는 더 힘들 널 앞에 두고 엉엉 울어버릴것만 같아서 침대시트에 얼굴을 깊이 파묻었다.







“이름아,



"..."



“죽을 힘을 다해 견딜게.”



"..."



“나 버틸수있어”







 


버틸수있다는 너의 그 한마디에 울지않겠다는 내 다짐이 다시 한 번 무너져내렸다. 홀로 아파했던 지난 9개월동안 많은 생각과 인고의 시간을 거쳤을 네 목소리엔 흔들림이 없었다. 터져나오려는 울음소리를 참으려 끅끅대며 몸을 떠는 날 지탱해주려는듯 내 손을 굳게 붙잡아오는 네게 기대고싶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다는건 힘든 것도 맞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외로운 싸움이었다. 누구보다 든든하고 날 지탱해주는 나무같던 네가 한 순간에 약해졌다는것과 네가 겪는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없다는것은, 절벽에 파도치듯 범람해오는 통각을 홀로 감당하는 널 옆에서 바라만 보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라는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무력감을 불러왔다.








그래, 비참했다. 네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네가 내게 의지할 수 있게 흔들리지 않아야 할 지금 상황에서까지도 네게 위로받는것만같아서.















***














다음 날, 원우는 -정한이형 한국 들어와서 친구들이랑 잠깐 모이기로했어, 라며 아침 일찍 나갈 채비를 했고 집에 홀로 남은 난 원우를 진찰해 준 고등학교 선배인 권순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세븐틴/전원우] 평행선공리 03 | 인스티즈









“선배, 저 이름인데 기억하세요?”



“어? 야, 이게 몇 년 만이야. 잘 지내?”



“저야 뭐.. 지금 전화 할 시간 있어요? 의사되셨다는 소식 들었는데.”







의외라는듯 반가워하며 잘 지내냐 묻는 선배의 목소리에 어떻게 대답해야할지몰라서 말을 얼버무렸다.







“책상에 명패 하나 놓으려고 고생 좀 했다. 지금은 시간 널널해서 통화 할 수 있는데 왜, 어디 아프냐?”



“그건 아니구요. 선배, 제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



“살다살다 별 일을 다 겪겠네, 니가 부탁을 다 하고. 뭔데?”



“선배 진료차트에 전원우라는 사람 있죠, 그 사람 진찰기록 좀 읽어주세요.”



“전원우? 안 보이는데.. 언제쯤 우리 병원 온지 알아?”



“아마 올해 2월쯤 갔을거에요. 없어요?”



“아아, 있어. 근데 이거 본인 동의없이는 말해주면 안 되는데,”



“... 뇌종양인거 알아요. 중추 신경계 질환 단계라고 적혀있는데 그걸 몰라서 전화했어요. 그 옆에 MRI는 뭐에요?”







수천번을 머릿속으로 생각만 했던 네 병명을 말하려니 입이 떨어지질않아 한참을 애쓰다 겨우 목소리를 냈다.







“중추 신경계 질환 단계는 종양이 발생한 곳에서 그 쪽 주변으로 퍼진거야. 원격 전이 단계까진 안 갔는데 이 분은 퍼진 범위가 좀 넓어. MRI랑 SPECT는 뇌종양 진단 방법이야. 건강검진 받으러 오셨다가 MRI찍고 SPECT까지 찍으신 것 같은데? 많이 놀라셨겠다, 근데 너 이 분이랑 무슨 사이야?”



“남자친구에요. 뇌종양 증상은 어떻게 되는데요?”



“남자친구라고?.. 음, 두통이랑 구토증세가 있을거야. 종양이 커지면 커질수록 시력도 급격히 안 좋아질거고 안면신경이랑 팔다리에 마비증상 올 수도 있어. 심하면 간질발작 일어날수도있고.. 여튼 그래. 아마 지금쯤이면 남자친구분 스스로도 몸상태가 악화되었다는걸 많이 느낄텐데, 입원 안 시킬거야?”







남자친구라는 말에 순영선배는 말하기를 주저하다 내게 뇌종양의 증상을 하나하나 설명했고, 그 중에서도 시력이 급격히 안좋아질거라는 말에 몇 달 전부터 안경을 바꿔야겠다고 말하던 네가 생각났다.







“선배가 입원하는거 수명 연장하는 것밖에 안 된다고, 완치 어렵다고 했다면서요.”



“아… 미안하다. 그래도 집에 있는 것보단 진행속도가 훨씬 더뎌질거야.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하루라도 더 사는게 낫지 않나?”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생각하는데... 싫대요.”







나보다 몇 백배는 힘들 원우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고 늘 혼자 삭혀왔던 내 속마음과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자 눈물이 차올랐다. 결코 세고 강한 주장이 아니었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소박한 바램이었음에도 굳게 잠긴 마음의 빗장들이 하나하나씩 풀어지는 기분이었다.








“성이름, 울어?”



“.. 선배, 나 너무 무서워요. 애가 얼마나 아프면 손톱을 바닥에 막 긁어요. 손톱이 다 부러져서 손에 피가 철철 흘러요. 입술도 있는대로 깨물어서 다 터져있고, 온몸이 피범벅인데 자기는 그걸 몰라.”



“...”



“감당하기가 힘든지 몸이 덜덜 떨려요, 그 와중에 나한테 약한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이불을 입 안에 구겨넣고 있더라고. 내가 뒤에서 자길 안아도 몰라. 내가 원우 손잡고 막 우니까 그제서야 내가 옆에 온 걸 알더라고요. 애가 말없이 울기만 해요, 내 손 꽉 붙들고”








선배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내 숨통을 짓누르던 마음의 짐들을 엉엉 울면서 내려놓았다. 위태위태하게 쌓아왔던 모래사장위의 돌탑이 와르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순영선배는 가만히 내 말을 듣다 자신이 위로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는듯 깊고 무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옆에서 보는 것밖에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는거에요, 그게 너무 비참하고 괴로운거야.”



"..."



“더 무서운게 뭐냐면”



"..."



“내가 원우 아파하는걸 한 번 봤다는거에요, 딱 한 번.”



"..."



“이제 시작인데,"







나 어떡해요, 선배.







그렇게 한참을 전화기를 붙잡고 울다 수술이 잡혀서 나가야 한다며 언제든 전화하고싶을때 전화하라는 선배의 말로 전화가 끊겼고, 그 자리에서 한참을 더 울다 휴대폰을 켜 밖에 있을 원우에게 카톡을 보냈다.










원우야, 우리 여행가자.











-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 러트입니다.


이렇게 부족하고 비루한 글을 초록글에 올려주시다니.. 정말 영광이에요ㅠㅠㅠㅠㅠ


아참, 저 독방 가끔씩 들리는데 제 글 추천해주시는거 봤어요ㅠㅠ 눈물이 줄줄..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이번주동안 몸이 많이 안좋았는데, 독자님들이 달아주시는 댓글 하나하나가 정말 큰 힘이 됐어요 :)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쓴 글이라 감정선 표현도 많이 부족하고 두서없이 쓴 것도 맞는데 빨리 독자님들 만나 봬고 싶었어요.


신청해주시는분들이 계셔서 암호닉 신청을 받아보려고해요 !


암호닉신청공지글을 따로 올릴테니 그 글에서 신청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독자님들의 과분한 사랑이 있었기에 이렇게 비루한 글이 초록글에도 올라가보고 저같은 사람이 암호닉신청도 받아보네요ㅠㅠ


늘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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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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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밍순이에요! 작가님, 진짜 필력 대단하세요ㅠㅠㅠㅠㅠ 저 오늘 하루종일 학교에서 평행선공리만 외치고 다니면서 주변에 글잡 보는 애들한테 다 말하고 다녔어요! 꼭 읽으라고ㅠㅠㅠㅠ 집에 와서 계속 인티 접속하고 왔다갔다 들렸어요ㅠㅠㅠ 작가님이 3화 올려주시기만 진짜 뼈 빠지게 기다렸는데 진짜 너무 너무 행복해요..왜냐면, 저 이제 막 자려던 참에 혹시나 하고 들렸는데 신알신 알람이 떴어요! 오늘도 역시 할 말을 잃었습니다...(엉엉) 원우가 너무 불쌍해요ㅠㅠㅠㅠ 진짜 눈물이 안멈춰여ㅠㅠㅠㅠㅠ읽는데도 마음이 너무 아픈데 작가님 문체가 감정이입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도움이 된거같아여..진짜 최고에요 사랑해요ㅠㅠㅠㅠㅜㅠ(제꺼 해주세요 제발..) 저 이제 또 학교 가서 난리칠 예정입니다ㅠㅠㅠㅠ 독방에 추천하는 댓글 여러번 썼어요..나만 보기에 너무 아깝고 이건 모두가 봐야된다하는 글잡중 하나가 작가님 작품이여서ㅠㅠㅠ진심으로 사랑해여ㅠㅠ4화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암호닉 신청 제가 처음인거 같은데..(아닌가..?) 암튼 그래서 기뻐요! 댓글도 다 오예!!!! 사랑해요(찡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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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밍순이님 ! 변함없는 과분한 사랑 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루한 문체와 필력인데도 칭찬해주시다니 밍순이님은 천사가 분명해요ㅠㅠ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퇴고를 지나치게 많이 하는 편이라 많이 기다리셨을텐데ㅠ.ㅠ 밍순이님 댓글 진심으로 정말 큰 힘이 돼요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밍순이님도 정말 최고에요 :) 암호닉신청 처음해주신거 맞아요ㅠㅠ 감동 많이 받았어요 저 같은 사람이 암호닉을 받는다니..! 독방 댓글 봤는데 눈물이 줄줄.. 큰 사랑 정말 감사합니다 힘내서 열심히 4화 만들어올게요 사랑해요 !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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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으에에ㅠㅠㅠ아니에여..!!! 작가님 필력 진짜 최고세요! 사실 저두 글잡 써요..ㅎ(수줍) 작가님 문체보고 감탄밖에 안나와여 헝헝 사랑해여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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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아녜요..! 과찬이세요ㅠㅠ 밍순이님도 분명히 글 잘 쓰실거에요:) 보고싶네요ㅎㅎ 저도 사랑해요 좋은 밤 되세요(찡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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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 진짜ㅠㅠㅠㅠㅠㅜㅜㅜㅜ워누 안쓰러워서 어떡해요..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글 잘 보고 가요..! 좋은 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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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좋은글이라뇨.. 과찬이세요(부끄)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제겐 변함없는 큰 힘이 돼요 :) 4화로 찾아뵐게요 !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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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ㅠㅠ이러지 마세요 아픈 원우 너무 속상해여ㅠㅠㅠㅠ진짜 남자친구였다면 정말 울다가 지쳐 쓰러졌을 것 같아요 저나 동생이나 아픈 곳이 많아서 큰병원을 자주 가는데 갈때마다 정말 건강이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막상 글을 읽으니 실제는 아니지만 원우 평생 건강했음 좋겠고8ㅅ8...애기 위염 다시 재발하지 않았으면 좋겠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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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독자님 아프지마세요ㅠㅠㅠㅠㅠ 정말 건강이 최고에요 독자님도 빨리 나으셔서 평생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힘나는 댓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4화로 찾아뵐게요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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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자까님 워누야 워누해 입니다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저왜 잤을까요ㅠㅠㅠㅠㅠ저왜잤나오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아침부터 신알신울려서 들어갔는데ㅠㅠㅠㅠ아 러트님이 올리신 평행선공리가ㅠㅠㅠㅠ요즘 이 글 우리반에서 난리나요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평행선공리 진심 저의 인생작입니다ㅜㅜㅜ원우야 엉엉ㅠㅠㅠ아프지마ㅠㅠㅠ 아진짜 제가 대신 아파주고싶어요ㅠㅠㅠㅠ 진짜 자까님은 제 맘때리는 최승철ㅠㅠㅠ❤️❤️❤️❤️❤️❤️오늘도 제맘을 때리시네요ㅠㅠㅠㅠ아ㅠㅠㅠ 오늘 야자시간에도 보고 집가서도 또볼꺼에요 진짜 아 언능 학교가 끝나기를........ㅜㅁㅜ오늘도 좋은글 감사드리고 항상 감사하고 아 그냥 감사해요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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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워누야 워누해님 ! 아침을 제 글로 맞으셨다니 정말 영광이에요 :) 어머.. 반에서요?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 저 좋아죽어요..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인생작이라뇨 정말 과찬이세요ㅠㅠㅠ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글 읽어주시고 댓글도 써 주시고.. 워누야 워누해님은 천사가 분명해요♥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 없었으면 이런 주제 가지고 이렇게까지 글 못 썼을거에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ㅠㅠ 진심으로 정말 큰 힘이 됩니다 !! 저도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곧 4화로 찾아뵐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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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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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찬연님 ! 우리 찬연님 눈물 제가 닦아드려야.. (슥슥) 사실 그 부분을 강조하고 싶었어요.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픈데 내가 할 수 있는 건 옆에서 바라보는것밖에 없고 고통을 나눌수도 없다는게 얼마나 비참하고 무력감이 들지.. 글을 쓰면서도 한참동안 마음이 먹먹했네요. 표현한 감정들중에서 가장 공들인 부분이 아닐까싶은데 알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 감정선 묘사하는거 힘들지만 독자님들 댓글 보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정말 큰 힘이 됩니다 !! 지금 전 입원중이에요:) 곧 건강한 모습으로 4화 들고 찾아뵐게요 !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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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 세상에.. 글 몰입력 장난 아닌것 같아요.. 제가 원래 글 읽거나 영화 보면서 울지않는데 이 글은 집중이 돼서 그런지 정말 울컥 올라올때가 있어요.. 3화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나 대작이라니요ㅠㅠㅠㅠ 3화속에 세상 모든 슬픔 다 짊어지고 있는 느낌이에요ㅠㅠㅋㅋㅋ 정말 잘 읽고 있습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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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독자님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과분한 칭찬도 감사해요ㅠㅠㅠ 대작이라니.. 저 좋아 죽어요ㅠㅠㅠㅠㅠ 힘 되는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곧 4화로 찾아뵐게요 !!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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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9.75
오아ㅏ아ㅏ 기다렸는데 드디어 올라왔어요ㅠㅠㅠㅠ허어엉 이번에 올라오면 기필코 암호닉 신청을 해야겠다 싶었는데 암호닉신청방이 때마침 열려서 신청하고 오는 길입니당^ㅁ^ 맨 첫편부터 저 진짜 눈물 없는 편인데 울면서 읽었어요 으아 증상들이ㅠㅠㅠㅠ원우야 같이 이겨내자 허엉 원우가 속마음 얘기하는데 진짜 심장 찢기는 기분이였어요(심장 찢어져본적 없는 닭키우는순영) 하 작가님도 아프지마세요ㅠㅠㅠㅠ약 꼭꼭 챙겨드세요!! 원우가 제발 약속다녀오던 길에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행복하자 원우야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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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닭키우는순영님, 긴 시간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암호닉 신청도 정말 감사해요ㅠㅠ 많이 힘들어하는 원우 독자님이 붙잡아주세요.. 우리 원우..ㅠㅠ 제가 글 썼지만 원우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힘 되는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곧 4화로 찾아뵐게요 :)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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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필력...bb이번편도 진짜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원우랑 여주 감정이 진짜 느껴져요막ㅠㅠ슬퍼요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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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 ! 비루한 필력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감정선 잡는다고 애 많이 썼는데 독자님 댓글보니 행복합니다♥ 댓글로 힘 주셔서 감사해요 곧 4화로 찾아뵙겠습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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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엉엉엉어유유유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워누얌워누얌ㅁ....눈물쥴쥴쥴어우ㅜ유ㅠㅠ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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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 ! 울지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곧 4화로 찾아뵐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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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ㅠㅠㅜㅠ찌통ㅠㅜㅠㅠㅠㅠ 어떡해 원우야ㅠㅜ 해피엔딩이 나올 수 없는 글인것 같아서 더 슬픈것 같아요ㅠ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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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 ! 독자님들 댓글 보니까 감정선 잡으려고 애쓴 보람이 있네요ㅠㅠ 곧 4화로 찾아뵙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요!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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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울것같아여 진짜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는 제가 다 마음이 아파서 어째요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워누 아프면 입원하는게 맞지만..ㅠㅠㅠㅠㅠㅠㅠ 워누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보는 저는 넘나 맘아픈것... 여주도 넘 힘들어보이고 진짜 맴찢이에여... 잘 보고갈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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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 ! 우리 독자님 눈물 제가 닦아드려야..(슥슥) 글에서 원우가 자존심이 센 성격이라..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네요 여주도 원우도ㅠㅠㅠㅠㅠ 위태롭게 흔들리는 우리 원우 독자님이 옆에서 꼭 붙들어주세요. 곧 4화로 찾아뵙겠습니다 댓글 너무너무 감사해요!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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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부들부들 입니당ㅜㅜㅜ 원우야ㅜㅜㅜ 진짜 얼마나아플까ㅡㅜㅜ 그렇게 아픈데도 여주를 먼저 생각해주고ㅜㅜㅜㅜ 혼자 방에서 아파했을거를 생각하면 진짜너무마음이아파요ㅜㅜ 원우가 병원에 입원하면 좋겠는데ㅜㅜ 원우가 견딜수 있다니까ㅜㅜㅜ 원우를믿어요ㅠㅜ루 작가님진짜 내용 대박이에요ㅜㅜㅜ 감정이 몰랑몰랑해지는 느낌이에요ㅜㅜ 눈물나요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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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부들부들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울지마쎄요ㅠㅠㅠㅠㅠ 글에서 원우가 유하면서도 자존심이 센 성격이라.. 여주랑 원우 둘 다 상황이 많이 힘드네요ㅠㅠ 힘들어하는 우리 원우 부들부들님이 옆에서 꼭 붙들어주세요:) 댓글 늘 감사합니다 ! 정말 큰 힘이 돼요ㅠㅠ 곧 4화로 찾아뵐게요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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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안녕하세요, 방금 정주행 시작해서 입주민 신청까지 한 "물들다"입니다! 일단 브금들이 하나하나 너무 좋아서 몰입이 정말 잘 되는 것 같아요! 첫화에 댓글 남겼으니까 그냥 갈까? 싶다가도 한 화 한 화가 모두 정성들여 쓰신 것 같고, 또 그래서 몰입도 잘 되는 것 같아서 필력이 너무 좋다고 말씀해드리고 싶어서 댓글을 남겨요! 주위에서 왜 그렇게 평행선공리 거리는지 알 것 같아요. 진짜 재밌고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진짜 문체가 제 마음에 꼭 들고요, 앞으로도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다음번에는 댓글 3등안에 들 수 있도록 빨리 와야겠네요. 'ㅂ' 어쨌든,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더욱 길게 달아드리지 못해 죄송해요ㅠㅠ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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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물들다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BGM 고른다고 고민 많이 했는데 감사합니다ㅠㅠㅠ 뿌듯해요..♥ 감정선 잡는데도 애를 많이 썼고 글 쓸 때 퇴고를 지나치게 많이 하는 편이라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데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동이에요.. 비루한 필력인데.. 칭찬해주시다니ㅠㅠ 감사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저도 앞으로 자주 봬었으면 좋겠어요 ! 아녜요, 정말 큰 힘이 됩니다 :) 4화로 찾아뵐게요 사랑해요 !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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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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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Easy훈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독방에서 우연히 추천 댓글 봤는데 눈물이..ㅠㅠ 과분한 사랑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BGM 고른다고 애 많이 썼는데 알아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4화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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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독방추천글보고왔어요!! 이런 새드엔딩 좋아하는데ㅠㅜㅜㅜ넘나 재밌어요ㅠㅠ우리워누가 뇌종양이라니 지짜 가슴아프더라구여ㅠㅜㅠㅠ 얼른 담편보고싶습니당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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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독방 추천글이라니..!! 모든 독자분들께 감사하네요ㅠㅠㅠㅠ 다음편 들고 곧 찾아뵐게요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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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진짜 몰입도가 엄청나요ㅠㅠㅠㅠㅠㅠㅠ 필력도 대박이시구!! 진짜 이 글 빨리 못읽었던게 한이 될 정도로 너무 좋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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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님 정말 천사세요... 에인졀..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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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보면서 울었어요.... 진짜 여주도 너무 안타깝고ㅜㅜ 얼마나 힘들까... 작가님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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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아 먹먹해 진짜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음 좋겠는데,,아아 원우야 세상에 진짜 꼭 살아서 오래오래 함께 하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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