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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야성의 레전드는 호보스와 규져+그드릅은 야성현을 사랑해요

 

 

 ㅡ 출구로 자연스럽게 걸어가. 거래가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겠지.

 

 

 성규와 우현이 꽂은 이어폰으로 같은 말이 흘러 들어왔다. 우현이 곧바로 출구로 들어서려하자 성규가 그런 우현을 가로막았다. 나 혼자 갈게, 작게 속삭이는 목소리에 우현도 덩달아 목소리의 볼륨을 낮추었다.

 

 

 " 뭐? 그게 말이 돼? "

 " 그냥 여기 있어. "

 " 몇 년을 둘이 같이 다녔는데 혼자 가겠다는 의도가 뭐냐, "

 " 상대는 프로야. 그리고 넌 너무 흥분을 잘 해. 이번 일 그르치면 우리 둘 다 어떻게 되는지 알지. 괜히 나서지마. "

 

 

 냉정하게 말을 마친 성규가 출구쪽을 흘끔 돌아보고 손목에 달린 시계를 확인했다. 약속시간으로부터 5분가량 남아있었다. 거래 장소로 향할 준비를 하는 성규를 보다 한숨을 한 번 내쉰 우현이 성규의 목에 걸린 넥타이를 잡아 제 쪽으로 끌어당겼다. 자연스럽게 두 코와 입술이 맞닿았다. 짧은 입맞춤이었지만 눈도 깜짝하지 않은 성규가 우현을 밀어내고 다시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그리고 셔츠깃에 부착된 마이크 너머 상대에게 말했다.

 저 혼자 갑니다,

 

 

 

 *** 

 

 

 

 거래는 성공적이었다. 독사같이 능글거리는 상대에 잘 대처한 성규에 그 어떤 피해도 낳지않고 평화적으로 끝났다. 성규와 우현의 조직에서 원하던 물건 역시 안전하게 보스의 품으로 들어가게 되겠지. 그럼에도 우현의 기분이 좋지않았던 것은, 거래 직전의 입맞춤때문일 것이다. 성규는 언제나 그랬다. 기억조차 나지 않는 아주 오래전부터 조직에서 함께 자라 온 성규와 우현은 어느샌가부터 진득한 스킨쉽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런 스킨쉽을 할 때마다 성규의 반응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우현의 페이스에 맞춰 따라올 뿐. 적극적으로 행동하지도, 그렇다고 거부를 하지도 않았다. 키스를 하면 키스를 하는대로, 몸을 만지면 몸을 만지는대로 두었다. 바지 뒷춤으로 억지로 손을 끼워넣어 엉덩이골 사이로 들어가도, 그대로 둘뿐이었다. 다시 손을 엉덩이에서 빼내어도 반응은 똑같았다.

 

 

 

 단 한번도 성규는 제 것인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우현이 성규와의 스킨쉽에 언제나 목말라하고 원하는 이유는, 그래, 우습지만 저, 우현이 성규에게 애틋한 마음을 품고 있기 때문일테다. 몇 분 뒤에 저가 죽을지, 성규가 죽을지 모르는 뒷세계에 몸을 담고 있는 처지에 이런 감정이 생길줄이야. 그것도 평생을 함께한 저의 파트너에게. 우현은 저자신이 한심하다고 생각하기도, 참 부질없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오가는데 벌써 조직의 본거지에 돌아와 있었다. 주차를 마치고 얼른 운전석에서 내려 차문을 잠근 우현이 먼저 내려 앞서가는 성규의 뒤를 쫓았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둘은 보스의 방으로 올라갔다. 건물의 최상층에 있는 방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바로 보이는 책상에 조직의 보스, 호원이 기대 서 있었다. 둘을 훑어보는 매같은 눈빛에도 둘은 자연스럽게 옆 쇼파에 몸을 묻었다.

 

 

 

 " 다녀왔습니다, 보스. "

 " 그래, 몸은 건강한 것 같고. 물건은? "

 

 

 

 성규가 들고 있던 가방을 앞에 놓인 탁자 위에 올려 놓았다. 책상에서 몸을 뗀 호원이 가방을 열어 물건을 확인했다. 만족스럽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 호원이 다시 책상에 기대고 팔짱을 꼈다. 그래, 가서 쉬어. 잠시간 둘을 번갈아보던 호원이 입을 뗐다. 김성규는 남고. 성규와 함께 일어선 우현이 입술을 한 번 깨물고 호원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들어…가겠습니다, 보스. 뜸을 들인 우현이 성규를 쳐다 보았으나 성규는 끝내 우현을 돌아보지 않았다. 입술을 더 꽉 깨문 우현이 문 쪽으로 향했다.

 

 

 

 쿵, 소리가 나고 문고리로 향하던 우현의 손이 멈칫했다. 문을 닫으며 돌아본 시야에는 성규와 호원, 둘이 있었다. 문을 닫은 우현이 한동안 문고리를 놓지 못하고 문 밖에 서 있었다. 문을 닫기 전 마지막으로 본 장면은 익숙한 것임에도 이질적으로 다가왔고 우현의 마음을 어지럽혔다. 책상에 올라앉아 다리를 벌리고 앉은 성규와 그 사이에 들어가 성규의 허벅지를 주무르며 입을 맞추던 호원. 문고리를 잡기 전 난 소리는 아마도 성규가 책상에 내려지던 소리일테지. 호원의 뒷목에 걸려있던 성규의 팔과 그것을 감싸던 새하얀 와이셔츠. 우현이 한 번 더 입술을 감쳐물었다. 버석버석한 입술이 찢어져 피가 나는 것 같았으나 신경쓰지 않았다.

 

 

 

 오늘 밤은 성규가 저와 우현의 방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어렴풋이 생각한 우현이 그제야 발걸음을 옮겼다. 쓸쓸한 마음에 쳐다본 하늘에는 어째서인지 동그란 보름달이 떠 있었다. 오늘은 아마도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았다. 역시나 성규는, 단 한번도 제 것인 적이 없었다.

 

 

 

 

8. 동창회에서 만난 성규와 그의 추종자들(성규겅듀와 오바리들)

 

 

 

 " 어, 성규야! 이 쪽! "

 

 

 

 실로 오랜만에 나오는 동창회였다. 성규가 오랫동안 밖에 있어 얼어붙은 얼굴을 목도리에 더욱 파묻으며 고깃집 안으로 들어섰다. 고깃집의 열기때문인지 동창회에 대한 설레임인지 성규의 볼은 바알갛게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야, 진짜 오랜만이다! 뭐하고 살았냐, 김성규! 그냥 군대 갔다오구, 학교도 복학하고 그랬지, 뭐. 반갑게 맞이하며 안부를 묻는 두준에 성규가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대답했다. 두준이 넌? 나야 뭐…, 그나저나 너 많이 예ㅃ…, 두준의 대답을 듣기도 전에 뒷쪽에서 성규의 팔을 잡아 끌어 당겼다. 어어…! 뒤로 넘어가며 얼떨결에 뒷 사람의 가슴팍에 기대었다. 손의 주인을 확인하기 위해 돌아본 성규가 환한 미소를 지었다. 명수야!

 

 

 

 " 윤두준 그만하고 넌 저ㅡ기, 가서 고기나 구워라, 응? "

 " 나도 김성규랑 말 좀 해 보자! "

 " 허튼 소리 말고 가라 했다. "

 

 

 

 성규가 다시 두준을 바라보자 여전히 성규의 팔을 잡고 옆으로 고개만 뺀 채 어금니를 깨물고 말했다. 명수의 으름장에 두준이 질색하며 소리쳤다. 으휴, 저 오바리새끼들! 김성규공주님 데리고 가서 잘 먹고 잘 살아라! 두준이 미련없이 등을 돌려 여자들이 있는 테이블로 향하자 그제서야 명수가 성규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자신이 앉아있던 테이블로 향했다. 성규야, 오랜만이다. 그치? 도착한 테이블에는 고등학교 3년을 성규와 보낸 그의 무리들ㅡ두준이 말하던 오바리새끼들ㅡ이 있었다. 성규가 자연스럽게 명수가 빼주는 의자에 앉으며 웃었다.

 

 

 

 " 얘들아, 진짜 오랜만이야! "

 " 야, 김성규! 너는 뭐 한다고 이렇게 연락이 안되냐! "

 

 

 

 성규의 인사에 성열이 짜증을 내며 소리쳤다. 그냥 이것저것 하느라…, 미안! 히히, 성규가 옆에서 우현이 챙겨주는 물컵과 수저를 받으며 말했다. 성규의 웃음에 있던 짜증이 눈녹듯 녹아버린 성열이 들고있던 수저로 성규의 이마를 톡, 쳤다. 연락 좀 하고 살아. 임마. 이번에는 호원이 앞에서 앞접시를 놓아주며 불판에서 익고있는 고기 몇점을 접시 위에 올려 주었다. 고마워, 호원아! 자연스럽게 고기를 집어먹던 성규가 호원을 보며 말했다. 많이 먹어라. 호원이 성규의 앞머리를 슥,슥, 몇 번 쓰다듬어주었다. 물론 그를 쳐다보는 오바리들의 시선은 불이 날듯했고.

 

 

 

 여기서 하나 집고 가자면 오바리는 학창시절 성규와 함께 다니던 다섯명의 별명이었다. 삼년 내내 누군가 성규에게 다가가려하면 바리게이트를 치는 5명이라 하여 오바리. 성규겅듀와 다섯명의 오바리들로 불리기도 하였다. 우현, 동우, 호원, 성열, 명수로 구성되어 있는 이 오바리들은 앞에서는 성규의 단짝친구를 자처하고 뒤에서는 하나같이 성규에게 흑심을 품으며 다가오는 인간들을 쳐내는 작업에 열을 올렸다. 물론 이들도 성규에게 나쁜 마음을 가지고는 있었으나 세렝게티 초원같은 남고에서 라이벌이 느는 일은 원치않았다. 성규는 그 덕분에 꽃같은 고등학교 시절을 솔로로 지냈으나 마음만은 따뜻했다.

 

 

 

 어쨋든, 그런 오바리들의 어화둥둥 내 사랑 성규는 자신들의 자리에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고개를 갸웃갸웃하는 성규에게로 오바리들의 시선이 모두 쏠렸다. 그런 성규를 보며 오바리들이 짓는 생각은 단 하나뿐이었다. 귀여워!

 

 

 

 " 근데 얘들아, 안 불편해? 왜 이렇게 붙어 앉아 있어? "

 

 

 

  몇 번 더 고민하던 성규가 조심스럽게 다닥 다닥 붙어있는 오바리들에게 물었다. 그제서야 아차, 한 오바리들이 그제서야 저들의 꼴을 돌아봤다. 가장 끝에 성규가 앉은 탓에 성규에게 집중하느라 저들도 모르게 성규쪽으로 몸이 쏠려있던 것이다. 그 모습은 흡사 불빛에 꼬여있는 나방들과 같았다. 원위치로 돌아와 옆자리에 앉은 우현, 앞자리에 앉은 호원만이 이득이라 생각한 나머지 삼바리들은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 남우현 너 이 새끼, 왜 거기 앉아 있어! "

 " 맞아! 내가 성규 데려기 전에 앉아 있었잖아! "

 " 그리고 너, 이호원 이 치사한 새끼. 내가 화장실 간 사이에 거기 홀라당 앉아버리냐! "

 " 먼저 앉은 사람이 임자지! 엿이나 먹어라! "

 

 

 

 그리고 성규가 자리에 5분도채 되지않아 오바리들의 자리싸움이 시작되었다. 가위바위보를 하는가하면 단 1초라도 늦게 낸 사람의 머리도 뜯어가며 소란스러운 자리 재배치였다. 그사이에서 성규는 그저 허허, 하고 웃을 뿐이었다. 테이블 사이를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던 두준이 그 모습을 보며 혀를 찼다. 쯧, 저 오바리새끼들 또 시작이야.

 

 

 

 

 

 

 

 

 

 


더보기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그드릅이예여..

오늘은 왜 조각이 두개밖에 없냐면여..

시작한지 얼마나 됬다고 같잖게 슬럼프가 왔나봐여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글도 못 쓰면서ㅠㅠㅠㅠㅠㅠ

익연에서 썰도 받고 했지만..흡..

뭔가 점점 진부해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각9는요,음..전에 올렸던 야성현썰을 기억하시나여!

참고로 쓰니의 최애는 야성현..헤.ㅎ..

저번에 호원이가 물먹었다면 이번에는 우현이..^^

그런 의도로 시작한 글이예여!야성의 진리는 호보스에서도 시작했고..

조각10은..하..진짜 9만 올리려다ㅜㅜㅜㅜㅜㅜㅜ10은 진짜 재미가 없는듯요ㅋㅋㅋㅋ

그냥 아무생각없이 쓴게 트루..미안합니다..

실은 오늘 제가 성적표가 나왔어용ㅎㅎㅎㅎ

그래서 더 우울한듯..ㅜㅜ

 

전 편에 댓글 달아주신 바카루그대,슈슈그대,감성그대,지갑그대,카페모카그대,다별그대,삐뽀삐뽀그대 사랑합니다!!!!S2S2

특히 삐뽀삐뽀그대 열성떡은..쿸..포..기..큽..제 사랑을 드릴게여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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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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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드릅2
쩐다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으앙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성깔이 흥해야 우리 모두가 흥하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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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대박 사랑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아 진짜 성규겅듀님ㅋㅋㅋㅋㅋㅋ하 진짜.....사랑해요 왜 이제봤지ㅜㅜㅜㅜㅜㅜ진짜 제사랑을 강요하진않을게요 그냥 알아만주세요ㅜㅜㅜㅜㅜ암호닉신청해도 될까요?? 허니비...☞☜....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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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비그대!기억하겠어용ㅎㅎ저도 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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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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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드릅2
저도 사랑해요 S2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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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바카루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겅듀ㅠㅠㅠㅠㅠ제가 좋아하는설저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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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드릅2
바카루그대!!오늘도 와주셔ㅛ군요ㅠㅠㅠㅠㅠㅠ오늘도 감사합니다!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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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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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드릅2
케헹그대!!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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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슈슈에요 야성현 어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엉 너무좋아여ㅜㅜ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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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드릅2
제 마음의 고향 야성현을 좋아해주시다니..S2오늘도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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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신알신하고가요 ㅋㅋㅋㅋ 볼때마다 조아열 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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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드릅2
신알신 감사합니다!좋으시다니 저도 좋네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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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감성 인데 저는 10 좋은데요 ㅠㅠ 성규겅듀ㅠㅠ 아 나 진심저런 총수너무좋아 우쭈쭈하는거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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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드릅2
감성그대!!10번이 좋으시다니..저런 똥글을ㅠㅠ정말 올릴까말까 고민 많이 한건데ㅠㅠ..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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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카페모카에용♥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ㅠㅠㅠㅠㅠ또오셨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맘을 두준두준설리설리하게 만드는 글들과 함께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조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스릉스릉S2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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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드릅2
카페모카그대!!!그대도 비회원이셨군녀ㅠㅠㅠㅠㅠ저를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ㅜ저도 스릉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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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삐뽀입니다~♥아잌!!!!!열성떡!!!!!!!!열성!!!!!!!!!!ㅠㅠ언젠가는꼭써주실거라믿습니다ㅜ..그나저나야성현ㅠㅠㅠㅠㅜㅠ남우현짠하네요진짜ㅜㅜㅜㅜ헐슬럼프오시면안되는데ㅠㅠㅠㅠ안돼요작가님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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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드릅2
슬럼프랄 것도 없는 게 원래 못 써서...★열성은 아마 10년 후쯤에..ㅋㅋㅋㅋㅋㅋ댓글 감사해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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