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기적 (CONCERT VER.)
드디어 엑소가 단콘을 하게 되었어.
너는 아이들을 볼 생각에
이게 무슨일인가 싶겠지.
팬싸때문에 몇개를 샀는지도 모르는 앨범이지만
줄줄이 떨어지고
평소 공방도 못가는 너한테는
이번에야 말로 꼭 갈거라고 다짐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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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찌어찌 하다가 티켓팅 돌출무대 스탠딩
그것도 맨 앞자리를 잡았어.
어휴, 정말 이때만 생각하면 소름이 쫘악- 돋는다니까.
내가 티켓팅을
그것도 스탠딩 앞쪽을 잡다니.
너는 이제 콘서트 갈날만 기다리고 있어.
두근두근 거려서 미처버릴것 같애.
대망의 콘서트 D - Day
공연장 앞에 얘들 얼굴이 담긴 현수막을 보면서
설레어 죽겠어.
올림픽 경기장을 너는 방황하면서
굿즈도 사고 사람도 구경하고
엑소 가면 쓰는 사람들이 미션하러 너징한테 맛있는 것들도 주고
엑소 댄스커버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엑소가 입었던 옷을 전시하는 데에서 괜히 사진도 찍어.
그러다가
리허설을 하는지 경기장안에서 울리는 둥둥둥- 음악소리에
괜히 내가 설레고
진짜로 얘들이 안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가슴이 벌렁벌렁 거려.
이제 콘서트 입장만 남았어.
입장을 기다리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꽤 쌀쌀한 날씨에도
얘들을 본단 생각에 볼이 뜨거워져.
슬슬 입장 할 시간이 되니까
벌써부터 자리 싸움이 치열할 듯해.
차례차례 사람들이 입장하고 너도 티켓을 보여주고
떨린 가슴으로 공연장 안에 발을 들어서.
생각보다 크지도 작지도 않는 경기장 내부 모습을 보면서
너도 모르게
"우와"
감탄사가 나오겠지.
콘서트 내부 모습은 정말 굉장했어.
스크린 때문에 무대 안쪽은 못 보지만
스크린을 통해 얘들 뮤비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심장이 쿵쾅쿵쾅 거려.
뮤비 보면서 사람들이 얘들 나올때마다
소리지르지만 너는 빙그레 웃음만 나와.
"내가 정말 얘들을 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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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O. FIRST CONCERT "
음성이 흘러나온채
스크린이 걷히며
베일에 싸인 아이들이
귀가 찢어질듯한 함성소리에 맞춰
이제 첫무대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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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끄적끄적 거리는게 글잡까지 올줄은 몰랐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쓰는거라 문체가 유딩수준인거...알아요 ㅠㅠㅠㅠ 그래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썰은 짧은거니까 여기서 멈출수도 아니면 더 쓸수도 있어요~ (반응봐서 소근소근) 그래도 봐주신분들께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