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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싸이코패스 김태형 X 그의 애인 너탄 조각 | 인스티즈



... 일어났어? 


오늘은 조금 늦게 일어났네.


배고프지?


안 배고파? 


아 맞다, 탄소는 밥을 안 먹지.


미안, 또 까먹었다.


그럼 나 밥 먹을 동안 계속 그렇게 가만히 나만 보고 있어.


옳지, 예쁘다.




















탄소야, 세수할까?


고개 조금만 들어봐.


조금만 더.


세수하니까 더 예뻐졌다.


근데 다 젖어버렸네.


옷 갈아 입어야겠다.


팔 조금만 들어 올려봐.




















며칠간 내가 집에 없을꺼야.


혼자 자야 할텐데, 무서워도 조금만 참아. 그럴수 있지?


탄소는 그럴 수 있을꺼야. 


항상 그래왔으니까.


내 말은 거절을 못하잖아.


잘 지내고 있어, 


아, 맞다. 


[방탄소년단/김태형] 싸이코패스 김태형 X 그의 애인 너탄 조각 | 인스티즈

굿바이 키스를 까먹을 뻔 했네.






















나 왔어, 탄소야.


잘 있었어? 안 무서웠고?


우리 탄소는 여전하네.


내가 하는 말에는 대답도 안 해주고.


웃어주기라도 하지, 나 좀 서운하려고 해.


아 근데, 나 전부터 조금 궁금한거 있었는데. 



[방탄소년단/김태형] 싸이코패스 김태형 X 그의 애인 너탄 조각 | 인스티즈


그 위에 하루종일 매달려 있으면 안 어지러워? 


잠시 내려올까?


씻어야지.




















[방탄소년단/김태형] 싸이코패스 김태형 X 그의 애인 너탄 조각 | 인스티즈


























+ ) 해석



태형 : 싸이코패스

탄소 : 태형의 애인




" 싸이코패스 "

탄소는 " 싸이코패스 "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태형을 궁금해합니다.

그리고 태형은 호기심에 가득 찬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버립니다.

그의 무자비한 집착과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탄소는 금세 겁에 질려버리고 끝내 자살을 선택하고 맙니다.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달고 죽어있는 탄소를 발견한 태형은 아무렇지 않게 그녀와 함께 동거를 시작합니다.




" 그 위에 하루종일 매달려 있으면 안 어지러워? "

탄소는 태형이 발견한 그 당시와 같이 목을 매달고 있습니다.

태형은 하루종일 그녀에게 말을 걸고, 스킨쉽을 하고, 세수를 시켜줍니다.

탄소가 죽기 전과 아무런 다를 바가 없이, 탄소는 여전히 태형에게 사랑스러운 애인 그 자체입니다.




그들의 동거는 영원할겁니다.



W. 골탕












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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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김태형 무서워..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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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2.51
ㅈ드래곤 노래 악몽 생각나요!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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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태태야...무서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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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소름 돋네요 그대로 계속 사랑하는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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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태형아 쫌 무섭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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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브금과의 조화가 핳하 제 취적이네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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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와 소름 돋았어요 죽은걸 알고도 그러는거겠죠 죽은거를 인지를 못한다면 좀 슬플것같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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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대박....... 완전 소름이네요 ㄷㄷㄷㄷㄷㄷㄷ 근데 뭔가 태형이 맴찢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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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태형이에게는 아직 탄소가 정말 살아있다고 느껴지는 걸까요ㅠㅠ 살아있다고 믿는 사람에게, 조금 잘못된 방법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평생 아무 대답을 듣지 못한다는건.. 태형이가 불쌍해요 저는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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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헐............김태형....헐............무서워.............헐.............와 근데 작가님 분위기 쩔어여...........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태박 태형이는 탄소가 죽은걸 인지하지못하는걸까요 아님 알지만 애써 부정하느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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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오우...짧은데 강렬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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