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가 몰래라도 찾아가면 안되냐고 말들해서 정말 그래볼까 생각도해봤어
근데 봉사단원들이 없는건 둘째치고 간호사들도 다 날알고
이래저래 많은것들이 걸려서 그냥 경수형한테만 살짝말했어
저 의사가 백현이 어쩌구어쩌구 그러니까
큰눈이 더 커지더라
근데 형이 안절부절하면서
나 봉사하는거 안물어본건아니라고 근데
크리스가 싫다고했대
근데 내가 왜이러는지는모르겠는데
내가 게이인것도아니고
아 백현이가 너무 생각나는거야
밤새 잠 못 자다가
그래서 안되겠다싶어서 아침일찍 모자쓰고
백현이 병실로 무작정달려갔다
누가보든말든 무슨상관이야라는 식이었어
근데 거기에 그 의사가있는거야
좀 화가나더라 막 백현이가 내꺼는아닌데
크리스한테는 가까이 가게하기싫은 그런?
어쨋든 진짜 무슨 용기가있었는지 그냥 백현이 대리고나와버렸어
지금 백현이 내 옆에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어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기분이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이가 이거 쓰는거 계속 따라읽는다
이해는 하니?
변백현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