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인터뷰 2
안녕들하십니까, 소세지빵입니다!
오늘 첫눈이 왔습니다. 오랜만에 대저택도 나왔는데요.
못 보신 분들은 보세요.(자연스러운 홍보)
http://www.instiz.net/bbs/list.php?id=writing&no=3163948&vc=268084431#r268084431
↑링크입니다^0^/
벌써 욕쟁이가 160편에 다다랐습니다.
시험기간 근본없음을 참을 수 없어 올린 글이 벌써 160편이나 되었네요.
물론 항상 재밌어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그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거나 받아요.♥
사담은 이쯤 해 두고
Q & A 2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작가에게 물어봐!
2. '나'에게 물어봐!
3. 욕쟁이들에게 물어봐!
1. 작가에게 물어봐!
Q. 작가님은 왜 이렇게 절 기쁘게하시죠?왜이렇게설레게하시냔말입니다 왜 이렇게 글ㄴ을잘쓰시는거에요??흥8ㅅ8(우유식빵님)
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선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시다시피 제 글은 움짤이 먹여 살리고 있으므로 제 재미의 공은 우리 세봉이들에게 돌리도록 하죠^0^/
Q. 작가님의 그런 재밌는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거에요...?(한드루님)
자까님의 아이디어는 어디서!!오십니까??(열일곱님)
A. 이건 제가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일부는 그대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들이구요, 나머지들은 그냥 제가 문득 생각나는 겁니다ㅋㅋㅋㅋㅋ
응아할 때든, 등하교할 때든, 화장할 때든, 옷 입을 때든, 아침점심저녁 먹을 때든!
즉흥적인 에피가 근본없음의 최고 아니겠습니까?^0^/
Q. 제 응가라이프를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도 더 윤택한 배변활동을 도와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흐으으ㅠㅠㅠㅠ(꽃퐁듀님)
A. 어흌ㅋㅋㅋㅋㅋㅋㅋ당연하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 나, 우리의 배변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는 소세지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Q. 글이 너무 좋고 재밌어서 그런데 텍파로는 만들지 않으시겠죠..?(비회원님)
A.저도 만들고 싶지만.. 텍파로 만들면 아마 재미가 덜해지지 않을까요..?
그래도 원활한 배변활동을 위해 구독료를 풀어놓은 글이니까 정주행하시는데 문제가 없으실거라 생각..
아.. 데이터가 오질나게 나가네요.. 음.. 와파를 찾아 헤메이는 하이에나가 되심은..? 하하하하(머쓱
저도 얼마든지 해드릴 수는 있어요! 원하신다면야 뭐..! 할 수 있습니다!(당참)
Q.소빵님 저랑 결혼은 언제 하실거에여? 전 봄이 좋아여(새침)(에에에님)
작가님 저랑 결혼은 그래서 언제 하실련지(전주댁님)
제 청혼 받아주시겠습니까 작가님?!(세솔님)
A. 아닠ㅋㅋㅋㅋㅋㅋㅋ이분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들 저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혼인신고서만 챙겨오시면 도장은 널리널리 찍어드릴 수 있어요.
단, 요리 잘하시면 좋겠..(미안.. 내가 요리를 너무 못해.. 우리 먹고는 살아야 하잖아..)
Q. 욕쟁이 남사친 아가덜도 고3(울컥)이 되는데 고3버전도 내주시는건가요(전주댁님)
A. 당연하죠! 욕쟁이는 과거나 미래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현재의 시간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내년이 되면 고3이 된 욕쟁이들이 추억을 만들고 있겠죠?!
Q. 작가님 살앙하는데여 그 뷔버셉 메일로 편지 보내도 되나..(작가님: 안돼요(전주댁님)
A.어휴 전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텍파 보낼 때 아무 생각이 없이 편지 써도 된다고 했는데
진짜 적어주신 몇몇 분들 보고 겁나 감동이었거든요.
솔직히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니까 부담 갖지 말고 보내주세요.
이상한 말 해도 돼요. 내가 더 이상하게 답장 써 줄게요.
Q. 아이 정말 작가님 항상 글 너무 죠아여 제게 힐링입니다!!!! 제가 많이 사랑하는거 아시죠?(세솔님)
A. 알다마다요. 내가 더 사랑하는데요, 뭐♥
Q. 작가님의 근황이 궁금해요! 더불어 세하님도 ㅠ.ㅠ 세하님 안 오신지 꽤 된 것 같네요! 두 분 다 현생에 치여 힘드신 것은 아닌지 걱정돼요ㅠㅠㅠ(햄찡이님)
A. 저의 근황은.. 이제 기말만 끝나면 졸업이고 졸업이라는 것은 취업과 직결되어 있잖아요?
근데 전 솔직히 취업 걱정이 없어서 그냥 아무생각 없이 살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문제가 되는 것은 마우스입니다. 이 녀석이 또 말을 안 들어요. 진짜 바꿔야겠습니다.
이렇듯 저는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세하는 요즘 좀 바빠요. 과제다 뭐다 한참 바쁠 때랍니다8ㅁ8
집에 오면 밥 먹고 자기 바빠요. 세하랑 이야기 나눈지도 오래됐습니다.
나름 친동생으로 호적에 올라가 있는데.. 둘다 민증에 주소 똑같은데..
Q. 작가닌이 생각하는 레전드 편은 어떤 편인가요?(햄찡이님)
A. 오.. 질문 상당히 괜찮네요!
제가 생각하는 레전드는!!!!!!
솔직히 딱 하나만 고르기엔 다 애정이 있으니까 3개만 골라볼게요~
순서는 순위와 상관 없는 걸로!
1. 그 사건 편!(32, 35, 37)
욕쟁이의 큰 틀이기에 가장 먼저 떠올랐던 편이었습니다8ㅁ8
2. 오쪼쪼 편!(73, 74, 75)
아이들의 욕쟁이 면모가 한 껏 드러났기 때문에 골라봤습니다.
3. 너로 인해 우리는 완벽해졌다(허세) 편!(110)
명호의 합류로 세봉이들이 모두 모인 편이기에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이정도..?
역으로 질문 하나 해도 돼요??
그대들은 어떤 편이 레전드였나요??
Q. 윤아장의 아무말도 자까님이 쓰시는 건데 그거 왜케 잘하세여???!?!!?제 심장 열일하게?!?!?!제 호흡 부족하게..제 폐활량이 그것밖에 안되는지 자까님 글 읽으면서 첨 알았어여...((((내 폐활량))))(열일곱님)
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정한이 대사는 제 정신으로 안 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밝히는 건데 진짜 힘들어서 아무 생각 없을 때나 술 먹고 쓴 답니다^0^/
그래서 가끔 내가 저걸 썼어..?! 라고 부끄러워하곤 합니다..(코쓱
Q. 작가님 요즘 순영이를 특히 앓고계신가요. 이건 제 사심으로 여쭤보는겁니다.(한화이겨라님)
A. 아는 분은 아실텐데 제 최애는 우리 수녕이죠^0^/
물론 회전초밥같은 매력이 있는 세봉이들이지만 유독 바뀌는 않는 것은 순영이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앓고 있죠.. 수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발 진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Q.내년에 작가님 계획과 아이들의 계획도 궁금해요!(한화이겨라님)
A. 전 별다른 일이 없는 한 내년에도 열심히 쓸 예정입니다.
취업을 못하면 빠르게 취업을 하면 느릿하게 굴러가겠죠?!^0^/
아이들 또한 저를 따라 울고 웃고 싸우고 화해하며 추억을 쌓아갈 예정입니다!
Q.크리스마스 특집 계획도 있으신가요?(한화이겨라님)
A. 계획은 없었는데.. 생기겠네욬(사스가 근본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된 김에 연말 계획도 세우고 연초 계획도 세우죠 뭐!(쌈박
Q. 메인반과 친구들이 곧 고3이 될텐데 (1년이 같이 지나간다고 치면) 다들 공부는 할까요? 진로는 어떻게 정해질까요?(햄찡이님)
A.
승철 준휘 지훈 제외 모두 고개를 돌렸다..
진로는 내년에 함께 정해봅시다^0^/
2. '나'에게 물어봐!
Q. 여주가 생각하는 욕쟁이들은 어떤 이미지인지 궁금해용 호감도나...남자로 본다거나...흐히흐ㅡ흫ㅎ(쿠조님)
여주에게 아이들이란?뭐..남자로 보인 적이있다거나..하는 뭐...(열일곱님)
A. 그냥 친구들입니다^^ 아, 욕 잘~하는 친구들입니다!
호감도는 모든 아이들에게 있죠. 아직 명호는 조금 어색해요.
남자로... 가아끔..? 이상형이 다정한 남자인데 애들이 가끔 매우 다정하잖아요?^^
Q. 여주는 사심라인들이 자기 좋아한다고 하는걸 어떻게 생각하는지?(에에에님)
여주는 사심라인들이 자기를 짝사랑하는지 아는지(전주댁님)
여주는 사심라인들을 어떻게 생각하나요오?(세솔님)
홍일점에게 사심라인이란?(햄찡이님)
A. 다 알아요. 알아서 고마운데 미안하죠..
Q. 남자 13명에게 귀여움을 받는 느낌이 어떤지 알고싶어요(뿌랑둥이님)
A. 귀여움..? 귀여움... 귀엽지 않습니다.(단호)
딱히 귀여움 보단 혼자 여자니까, 배려해주는 거겠죠?
그럼 배려로 타협을 보고! 당연히 좋죠~ 이런 애들이 어디있겠어요.ㅠㅠㅠㅠㅠㅠ
Q. 여주의 이상형에 거의 들어맞는 욕쟁이가 누구인지 궁금해요(사심라인 비사심라인 통틀어서)(뿌랑둥이님)
A. 승철이요. 다정으론 우리 승철이를 능가할 남자가 없죠.
...솔직히 말해서 지수요. 지수... 호구새끼... 열성완두콩보다 못한 새끼...
Q. 욕쟁이들이랑 놀때마다 노래방을 가는데 여주의 애창곡은 뭔지 궁금해욬ㅋㅋㅋㅋ(핵뜬금)(뿌랑둥이님)
A. 저는 신나는 거 좋아해요! 다들 따라 부르면서 머리를 흔들 수 있는 그런 거요!
소리 꽥꽥 지르면서 음이탈나도 상관없는 그런 노래들!! 그게 제 애창곡입니다.
3. 욕쟁이들에게 물어봐!
*참고 사항*
1. 질문을 하는 그대들은 같은 반 친구임
2. 제 3자라 정확한 답을 받을 수 있음
3. 가끔 말을 막 할 수도..
Q. 민규야 여주가 이쁠땬 언제닙..!(한드루님)
민규가 여주한테 귀엽다 귀엽다하는데 정말 딱 단순히 정말 귀여워서 하는 말인건가용??(세솔님)
A.
"딱히 친구의 여자에겐 관심 없지~ 근데 항상 귀엽고 예뻐. 마음이 착하잖아."
Q. 사심라인말고 안사심라인들!!!!!에게 묻꼬싶숩니다!!!!!! 여주가 여자로 느껴진적이 한번은 있겠쳐.....? 응....? 그렇다면 그게 언제인지!!!!!!!!!(흥분)(꽃퐁듀님)
사심라인이 아닌 멤버들!!은 저어어엉말 조오오금이라도 여주에게 마음이 없는건가요? 아니면 순간 설렜던 적이라두...(세솔님)
비사심라인들이 여주를 여자로 느낀적 있는지(열일곱님)
A.
"음.. 가끔 자기도 모르게 눈물 흘릴 때?ㅎㅎ"
"자기한테 잘 어울리는 옷 입었을 때. 그때 그 뷔스티에? 그거 존나 예뻤는데.. 한 번 더 못 입나? 지금 춥지? 아, 아쉽다.."
"그 일 때문에 한 없이 작아지고 여려질 때.."
Q. 사심라인이 사심라인 중에 제일 경계하는 사람은 누군지 궁금해욬ㅋㅋ 예를 들면 지훈이는 순영이를 경계한다던가 그런? 보이지않는 신경전ㅋㅋㅋㅋㅋ(뿌랑둥이님)
A.
권순영→전원우 : 애칭 집어 치웠으면.
이지훈→권순영 : 그만 좀 들이대라.
전원우→이지훈 : 아닌 듯 눈치가 빨라..
홍지수→x
Q. 정한이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뭔지 궁금합니다 국어는 디져버리게도 못하고...수학 공식 싫어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한이)))))(뿌랑둥이님)
A.
"뭔 소리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연히 없지. 좋아하는 과목 따위ㅋㅋㅋㅋㅋㅋㅋ(세상 해맑)"
Q. 욕쟁이들 중에 성적 상위권인 승철이랑 준휘 다음으로 공부잘하는 애가 누군지 궁금해여 지훈인지...다른 아이인짘ㅋㅋㅋㅋㅋㅋ(뿌랑둥이님)
사심라인 중에는 누가 가장 공부를 잘하거나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나여??(세솔님)
A.
"나."
여담으로 다음으로 잘하는 애는 한솔이라고 합니다^0^/
Q. 승철이랑 지훈이랑 초등학교때부터 친했다고 하는데 어떤 계기로 친해졌는지...(뿌랑둥이님)
A.
"놀이터에서 얼음땡하다가ㅎㅎㅎ 근데 딱히 친하진 않았어. 그냥 놀 때만 놀고 갈 때 쿨한..?"
Q. 지수랑 정한이랑 초등학교때부터 친했었는데 그럼 중학교때 지수랑 여주랑 사귀었을 당시 정한이가 여주 알고있었는지 (생김새나....그런...어감이 웃기지만...)(뿌랑둥이님)
A.
"내가 여친이 있는 건 알았는데 만나거나 통화하지는 못했지. 내가 걔 무엇을 믿고 소개를 시켜줘^^"
(((((윤정한)))))
Q. 여주랑 멤버들은 혹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세솔님)
A.
"다들 딱히 없을 걸? 그냥 우리끼리 노는 걸로도 시간이 부족하거든."
Q. 원우는 혹시 여주 보고 한번에 반한건가여(세솔님)
A.
"그게 그렇게 되나. 응. 첫눈에 반했나봐."
Q. 사심라인들은 언제부터 어뜨케 여주를 여자로 생각하는지(열일곱님)
A.
이지훈 : 영화관에서 부터(77, 78)
권순영 : 짝피구 한 날ㅎㅎㅎ(76)
전원우 : 솔직히 말하면 소문은 알고 있었어. 근데 듣던 소문이랑 진짜 달라서 놀랐던 것 같아. 그때부터 달리보였나..
홍지수 : 처음 편지를 받은 날부터(90)
+
어떻게 다들 궁금증이 풀리셨나 모르겠네요!
확인한다고 확인을 하긴 했는데 혹시나 내 질문에 답을 안해줬다!
하시면 댓글에 살포시 말씀해주세요!
바로 작성해서 추가드리겠습니다!!ㅎㅎㅎ
+
재미있는 질문이 많았네요.
질문만 보고 웃겨서 한동안 못 썼던 질문들도 있었어요.
몇 개는 제 허를 찌르는 질문들도 있었고요. 솔직히 애창곡..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Q&A에서 말했듯이 저는 내년에도 굴러갈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그대들도 함께 가도록 하시죠?! 네?!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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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하고 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