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욕쟁이들별 지훈 생일 기념 문자
#11.22 화요일 00시 00분 17초
[와아아아아아ㅏㅏㄹ]
am12:00
☎권또라이
[뭔 지랄이야]
am1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아가보다 빨랐냐?]
am12:00
☎권또라이
[아이씨발개새끼야니존나씨발아진짜또라이새끼진짜]
am12:00
생일 되자마자 극혐 발암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각하게 스팸처리 할까 고민함ㅋㅋㅋㅋㅋㅋㅋㅋ
[쥬나쥬나 생일 축하해~ 내가 일등이야?]
am12:00
☎00
[아쉽게도 아니네]
am12:00
[어떤 애야!! 감히 나의 일등을 빼앗은 녀석이?!!!]
am12:00
☎00
[권순영]
am12:01
이지훈 일름보래요~
(차마 이름 뒤에 하트를 못 붙이는 츤데레이자 상남자 이쥬니)
[생일 축하해 지훈아! 갖고 싶은 거 다말해!]
am12:01
☎승철이
[니가 직접 사온 케이크]
am12:02
[에이 그게 끝이야? 정말?]
am12:02
☎승철이
[ㅇㅇㅇ그러니까 맛있고 비싼 걸로 사와 초코로]
참고로 초코는 우리 홍일점 양께서 좋아하시죠^^
[우리 지훈이 생일 축하해~ 생일 선물은 나야><]
am12:03
☎부
[읽씹]
읽씹했다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그의 섬세함에 박수를..!
[지후나! 생일 축하해! 선물은 카톡확인바람!]
am12:03
☎이
선물은 나얌>*< 오전 12:00
오전 12:03씨발 권순영 때문에 기분 잡쳤는데 닌 내일 뒤졌다
작은 지훈이를 건들면 아주 좆되는 거야.
낭심되는 거라고.
[지훈아~ 생일 축하해~ 갖고 싶은 거 있어?]
[우리 자기 빼고 다 사줄게^^]
am12:04
☎전또라이
[그럼 됐어]
am12:04
[역시 지훈이 답네^^]
am12:04
☎전또라이
오늘이 생일인 우리 지훈이는 매우 빡이 칩니다^^
[지훈아 생일 축하해~ 생일 선물은 전원우 너네반에 안데려가기 어때?]
am12:05
☎김민규
[개좋아 꼭 지켜라]
오랜만에 지훈이는 답답함이 가셨다고 합니다.
[지훈아! 생일 축하해!! 선물은 카톡으로 보내놨어!]
am12:05
☎홍지수
케이크 키프티콘이 와있었음.
만족스러운 지훈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덜큰애 생일 축하하고 잘자ㅏㄹ]
am12:06
☎윤또라이
[지랄이 풍년이야 시발]
지훈이의 답장에 다시 온 답장은 지훈이가 핸드폰을 집어던지기에 충분했다.
[응 나도 사랑해^^]
[생일 축하해! 갖고 싶은 거 있니?]
am12:08
☎문준휘
[나 과외해줘 수학]
사스가 물욕 없는 남자.
이.지.훈.
[이지훈 생축. 지금 보냈다고 윤정한한테는 말하지마]
am12:08
☎서명호
[? 일단 알겠고 고맙]
의아한 지훈이에게 명호는 설명 대신 링크를 하나 줬는데..
그 링크는 "여자에게 인기있는 남자의 성격" 이딴 제목이었다고..
어이가 없지만 정독하게 되는 마성의 매력에 풍덩 빠져 그날 밤을 지새움.
[혀엉~ 저 누구게요???]
am12:08
☎이찬
[권순영 동생]
am12:09
(실제로 동생은 아니나 그냥 저렇게 불리고 있음ㅋㅋㅋㅋ)
(그거에 찬이도 별 말은 없음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아셨지? 아무튼 형 제가 뭐 드릴지 알죠?]
am12:09
☎이찬
[오뚜기 맛있는 미역국?ㅋㅋㅋㅋㅋㅋㅋ]
am12:10
[기대하시구 내일 아침 굶고 오세요~]
am12:10
☎이찬
오늘도 찬이는 미역국 홍보대사입니다.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벽쾅쾅)(아파트쾅쾅)(우주쾅쾅)
[지훈아 생일 축하해! 나 월급 받았는데 갖고 싶은 거 있어??]
am1:02
☎최한솔
[a4용지 한 장 들고 니 친구들한테서 롤링페이퍼 써와]
귀찮지만 돈은 들지 않는 놀라운 선물.
+
성이름이 그나마 친하고 괜찮다고 느끼는 거임ㅋㅋㅋㅋ
이와중에 ((((부&이)))
나름 승철이랑 '나'는 쥬니의 마음에 드는 편.
그외 또라이 삼형제는 존재만으로도 언짢다고 보면 됨ㅋㅋㅋㅋㅋㅋ
갈수록 귀여워지고 갈수록 멋있어지는 우리 쥬니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