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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지호야약먹자 전체글ll조회 2178l 19



[피코]선후배

W.지호야약먹자









"안녕하세요. 신입생 표지훈입니다!"


신입생 환영회에서 처음 본 표지훈은 꽤 낯이 익은 듯 한 얼굴이였다.

여기저기서 따라주는 술을 받으며 머리를 콕콕 쳤다. 음....어디서 봤었나? 아,됐어됐어. 먹을 게 널렸는데 내가 왜 그런 걸 고민해.

열심히 기억해내던 걸 포기하며 술 잔을 들어올린 순간이였다.


"우지호 선배! 맞죠?"


익숙한 얼굴과 마찬가지로 익숙한 낮은 목소리가 내 이름이 불렸다.


"?"


물음표를 잔뜩 달고 돌아보는 나에게 곧장 달려와 포옹을 한다. 아, 나 이런 격한 스킨쉽은 별론데.

떨떠름한 표정으로 떼어내다 생각났다. 격한 스킨쉽도 익숙하다 했더니, 중학생 때 졸졸 따라다니던 한 살 후배. 그 놈이구나.

그 때도 이러더니 지금도 이러냐. 변한 건 키밖에 없네. 그제야 떨떠름하던 얼굴이 풀렸다.


"형.형! 저 기억나죠? 형 여기 왔다는 소문 듣고 나 완전 열공해서 여기 왔잖아!!!!진짜 완전 오랜만이야! 보고싶었어!!"


떼어내려는 내 손이 무색하게 더 큰 힘으로 날 안아오는 표지훈의 팔에 결국 포기하고 손에 힘을 풀었다.

그래 그래, 방금 기억났다. 격한 건 여전하네. 대충대충 대꾸해주다 주위를 둘러보니 시선집중.

아 쪽팔리게...얼굴이 붉어졌다. 야, 이제 좀 떨어지지? 작은 목소리로 말하지 그제야 상황이 파악된 듯 손을 끌러낸다.

허...별 거 아닌데...다들 쳐다보네요, 쪽팔리다... 어이구, 제가 좀 시끄러웠죠? 죄송합니다!

머리를 문지르며 넉살좋게 웃어보이는 표지훈에 특이한 놈이 들어왔다며 집중해있던 고개를 하나 둘씩 돌린다. 눈도장은 제대로 찍었네, 표지훈.







오늘 강의가 지루해서 그런지 어느 새 잠들어 엎드려있던 몸을 일으켰다. 허, 거의 일 년 전 신입생 환영회가 꿈에 나오네.

하품이 나오는 입을 연신 손으로 가리며 살짝 기지개를 켰다. 형, 잘 잤어요? 표지훈이 입모양으로 묻는다. 아, 옆에있어서 이 놈 꿈을 꿨나?

여전히 졸린 정신에 다시 고개를 책생에 댔다. 아, 필기 하나도 못 했어. 표지훈은 다 했겠지? 빌려야겠다. 잠을 깨려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큰 손이 눈을 덮는다.

더 자요. 30분은 더 잘 수 있어. 필기는 내가 다 보여줄게요. 내 눈을 덮었던 손이 내려와서 등을 토닥인다. 따뜻해서 잠이 더 잘온다. 눈이 감겼다.

아, 이따 저녁 같이 먹어요. 내가 순대볶음 쏜다! 소곤소곤 귓가에 약속을 잡는다. 웅얼웅얼 그래, 라고 답하고는 다시 잠 들었다.



두런두런 얘기 나누는 소리가 들렸다. 강의 끝났나. 일어나기 싫은데. 눈가를 찌푸렸다. 잠깐 다시 정신을 놓은 사이에 말소리가 사라졌다.

아, 벌써 다 나갔나봐. 진짜 일어나야되는데. 몸을 들려는데 뭐가 떨어진다. 표지훈이 입던 코튼데? 주위를 둘러봐도 넓은 강의실엔 나 혼자다.

헐, 코트두고 날 버리고 간거야? 황당함에 핸드폰은 들어 전화를 걸었다. 입구쪽에서 들리는 벨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어? 형. 일어났어요? 음료수 뽑으러 갔다왔는데. 춥죠?"


김이 폴폴 나는 종이컵을 들고 가까이 다가오는 표지훈에 벙쪘다. 눈이 침침해졌나, 잘생겨보이네 이 놈이?


"와, 진짜 이 시대의 자상남이다. 같은 남자한테도 이렇게 잘해주는 데 내 여자한테는 얼마나 다정하겠냐. 인기있을만 해, 암."


건내는 컵을 받으며 말했더니 쑥쓰러운지 머리를 매만진다. 야, 배고프다. 표후배님이 사주는 밥이나 먹으러 가자.

쌀쌀한 날씨에 껴입고왔던 옷들에 다시 손을 껴넣었다. 노트를 보니 가관이다, 지렁이가 기어다니네 아주, 아직 펼쳐져있는 표지훈의 노트랑 비교했더니 빼곡히 차있는 표지훈의 노트에 한숨을 폭 내쉬었다. 이럴땐 내가 쓴 것만 잘 외워지는 내가 싫다. 그냥 복사하면 얼마나 좋아. 가방에 노트를 마저 집어넣었다.

표지, 노트 오늘 가져가서 내일 줘도 되지? 응, 내일 줘요. 표지훈의 노트도 집어넣고 가방 한쪽을 팔에 걸었다. 다른 한쪽도 걸려는데 두꺼운 옷때문에 자꾸 안잡힌다.


"으이구, 형 진짜 손 많이 간다. 크큭"


자꾸 헛손질하는 한 팔에 가방끈을 끼워주며 표지훈이 말한다. 

가끔보면 자꾸 기어오른단 말이야, 한살이나 차이나는 주제에?


"어어? 애, 자꾸 기어오르지? 후배님?"


"뉘예뉘예. 잘못해씁니다.선배님~"


나름 얼굴을 굳혔는데도 적응이 됐는지 능글거리며 넘어간다. 그러면 군기는 커녕 같이 넘어가며 웃어버리는 까닭에 선후배는 무슨 그냥 친구같다.

나도 선밴데 얘는 유독 니한테만 깍듯이 대하질 않는다. 만만한가, 뭐. 그래서 더 좋은 거긴 하지만.


넓은 캠퍼스를 지나 정문을 나서는 데 표지훈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고개를 돌리는 표지훈에 무의식적으로 돌린 고개에는 문과 탑이라는 최진리가 있었다.

공부로? 아니, 얼굴로. 공부는 몰라도 문과계 과가 많은 우리 캠퍼스에서 여신이라는 칭송을 많이 받는단다. 표지훈이랑 동기던데, 나는 그런 데랑은 거리가 있으니까

관심은 없다만, 소문대로 이쁘긴 진짜 이쁘다. 하얗네. 그렇게 하얗고 귀여운 애가 이상형이라더니 부럽네 표지훈.

또 한명이 솔로탈출을 하는데에서 오는 씁쓸함인지 붙어다닐 놈이 사라진 것에 대한 씁쓸함인지 입안이 썼다.

좀 떨어져있는 최진리에 표지훈이 나한테서 떨어져갔다. 아, 바람이 갑자기 더 부는지 좀 추워졌다.


무슨 얘기를 하는지 하하호호 즐겁네. 왠지 뻘쭘해지는 기분에 발장난을 했다.

발밑의 돌을 굴리며 표지훈과 좀 떨어진 벤치에 걸터앉았다. 핸드폰도 꺼내서 패턴을 풀었다. 카톡은 커녕 스팸메세지도 없다. 스마트면 뭐해. 그냥 비싼 시계구만.

포지를 틀어 드래곤 플라이트를 실행했다. 한 두번 하고 귀찮음에 묵혀뒀더니 날개만 산더미네. 박경이 쌓아준 점수로 좀 쎄보이는 내 드래곤에 자신있게 게임을 했더니

1000점도 안된다. 헐, 내가 게임을 얼마나 잘하는데! 괜한 승부욕에 불타올라 재실행시킨 게임에는 더 낮은 점수. What the...다시! 다음에는 1000점은 넘겼다. 그나마 다행이네

땀이 나와 살짝 미끌한 손을 바짓춤에 문지르며 다시하기를 눌렀다. 오!!이번엔 두배나 올랐네.

아싸, 살짤 읊조리고는 재실행을 누르려는 손이 형, 하고 부르는 표지훈 목소리에 멈췄다.


"뭐해요? 가야지."


"어...어? 너, 최진리는?"


당연히 최진리와 약속을 가려고 다음에 먹자고 말하려고 부른 줄 알았는데 아무도 없이 혼자만 있는 표지훈에 멍청한 소리를 냈다.

표지훈의 뒷쪽을 보니 아까 같이 몰려있던 여자애들과 호들갑을 떨며 정문을 나서는 게 보인다. 아, 최진리보단 그 옆이 더 내 타입인데. 다리가 이쁘네.


"뭐에요, 당연히 형이랑 약속한 게 먼저지. 빨리 가요."


딱딱-. 손가락을 튕기며 다시 내 이목을 집중시킨 표지훈이 내 어깨를 잡고 날 일으킨다.

이렇게 가까이는 처음인데. 나도 하얗단 소리는 많이 듣지만 표지훈도 못지않게 하얗다. 남자가 피부도 좋네.

이마부터 천천히 뜯어보던 중 마지막엔 입술에 다다랐다. 특이하게 웃는 표지훈의 모습들이 생각나다 다시 눈에 크게 들어오는 입술에 주춤했다.

남자들 주제에 입술이나 뜯어보는 내 모습에 얼굴이 달아올랐다. 발그레해진 얼굴을 숨기려 괜히 헛기침을 해가며 걸음을 크게 옮겼다.


"크흠, 야. 표지, 여신이라는 최진리는 뭐라냐? 뭐, 좋아한대??"


휘적휘적 걸어가다 무심코 궁금해서 고개를 돌려 물었다.

아까 생각을 하는지 뭔지 나처럼 빨개진 얼굴로 손사래를 친다. 밥, 같이 먹자던데요?


"열- 잘나가 표지훈? 그래서 콜 때리고?"


잘됐으면, 하면서도 괜히 뒤틀리는 심통에 팔짱까지 끼고 추궁했다.

아뇨, 오늘은 형이 먼저라서 안된다고 그랬죠. 잘했죠?

무슨, 그 동안 하얀게 이상형이다. 귀여운 게 이상형이다. 입버릇처럼 말한 주제에? 이상형이 제 발로 걸어오는데 그냥 튕긴거지? 난 변명이고? 입이 귀에 걸렸더만, 좋냐?

내가 생각해도 뭔가 시비조인듯 싶어 고개를 갸웃했다. 표지훈이 기분 나쁘려나...? 살짝 고개를 들어 표정을 살피려는데 내 팔을 잡으며 정문으로 날 이끈다.


"아-.형! 그걸 말이라고 해요? 당연히 좋지!"


허? 그래, 썸 탄다 이거지?


"근데, 난 최진리보다 형이 더 좋은데? 지금 형이랑 밥먹으러 가는 것 보면 몰라요?"


"새끼, 능글맞긴. 그래. 표후배! 형아가 그렇게 좋았어요~?"


나랑 키가 비슷해 높이있는 표지훈의 머리통을 살짝 눌러 머리를 문질렀다. 잘 정돈된 머리를 마구 헤집어놓는 내 손에 의해 망쳐져버렸다.

흐트러져도 좋다고 웃는 표지훈이 잘생겨보이는 게 눈이 안경이라도 맞춰야겠다고 생각했다.





=============================================================





오늘도 형은 조용조용히 말하는 강의에 졸린지 아까부터 꾸벅꾸벅 졸고있다.

손을 빨리 놀려 일찌감치 필기를 마무리하고 턱을 괴고 형을 구경했다. 꾸벅이던 고개를 이젠 팔에 묻는다.

병든 닭처럼 꾸벅이는 게 안쓰러웠는데 고개가 좀 더 편해보여 한 시름 덜었다. 형이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우유냄새가 났다.

중학생 때는 멋모르고 그냥 냄새가 좋아서 신기한 형이라고만 생각하고 따라다녔는데 그 냄새때문에 안 잊혀져서 여기까지 왔다.

생각해보니까 신기한 게 아니라 첫사랑이더라. 오랜만에 떠오르는 옛생각에 웃음이 났다.


으음-


깨려는 건지 형이 낮게 신음했다. 서둘러 괴고있던 손을 풀고 연필을 집었다. 벌써 다음 필기할 게 올라왔다.

필기를 하는 데도 옆에서 움찔움찔 몸을 움직이는 지호형에 신경이 집중됐다. 지금 일어나봤자 수업도 집중안되고 자는 게 좋을 텐데.

쏟아지는 필기할 거리에 무시하려 마음먹고 제대로 필기하기 시작했다.


아, 팔 저려. 겨우 다 적고 무심코 고개를 돌리니 졸린 눈을 비비며 연신 하품하는 지호형이 보인다.

일어났냐는 질문에도 여전히 멍때리는 얼굴에 또 웃음이 실실 나온다. 아, 이래서 내가 형을 좋아해. 너무 귀엽잖아.

다시 고개를 묻는 지호형이 다시 잤으면 하는 생각에 눈가에 손을 덮었다. 내가 다 보여줄테니까 걱정말고 자요, 형은.

형의 속눈썹이 움직이는 느낌이 점점 느려진다싶어서 손을 떼고 등을 쓸어줬다. 잠이 또 오는지 눈을 지긋이 감는 모습이 귀여웠다.


지루한 강의가 끝나자마자 교수님은 강의실을 나서셨고 문이 닫히기 무섭게 여기저기서 좀비가 꿈틀대듯 하나둘 끄아아- 이상항 소리를 내며 일어났다.

소란스러운 소리에 혹여나 형이 깰까봐 눈치를 보니 인상을 쓰고는 눈을 꾹 감는다. 일어나진 않겠다는 건가. 크큭.


"야, 표지! 안가냐? 오늘도 지호선배랑?"


술 한 잔하자는 제스쳐를 취하는 김유권에게 고개를 저으며 가라고 손짓했다.

멀리서도 못말린다며 고개를 저을 김유권의 말투가 들리는 듯해서 무안했다. 내가 그렇게 형이랑만 붙어다니나?

열려진 강의실 문에 혹여나 추울까 내 코트를 덮어주고는 지갑을 챙겨 자판기로 나왔다.

코코아가 좋겠지, 은근 단 거 좋아하니까. 얼마 안걸린 것 같은데도 형이 깨어있었다. 정신도 못차리고 반쯤 감긴 눈으로 코트를 들고 나를 어설프게 째려보는 모습이,

내가 버린 줄 알고 삐졌나보네. 얼굴에 생각이 다 드러나는 모습이 재밌다.



잠결에 약속을 잡은 걸 지키기위해 정문을 나서던 중 최진리가 말을 걸어왔다. 이태일이 여신이라며 입이마르게 칭찬하던데 이쁘긴 이쁘다. 키도 크고.

아, 부르는데로 따라갔더니 형한테 갔다온다고 얘기도 못했네. 귀를 돌아보니 혼자 서있다. 내가 옆에 있어줘야 하는데.


"표지훈, 오늘 같이 밥먹을래?"


승낙할 줄 알고 당당히 말하는 모습이 마음에 안들었다. 이럴 때는 수줍음도 보여줘야 하는 건데. 너무 자신있어한다. 내가 무슨 성향인 줄 알고?

단칼에 거절하기엔 나한테 남아있는 약 4년간의 대학생황도 그렇고 여자들과 멀어져서 좋을 건 없으니 사람 좋게 웃으며 거절했다.

끝까지 웃는 걸 보니 내가 튕긴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난 스트레이트가 아니라서. 미안해지네 최진리.


좋게 마무리 짓고는 지호형에게 가는데 어지간히도 심심했는지 안하던 게임을 열중해서 실행하고 있다.

살짝 인상쓰고 집중하는 모습이 섹시하다. 내가 원하는 이상형은 이렇게 하얗고 귀여운 건데, 가끔은 섹시도 하고.

여자와 비교하는 내가 웃겨 웃으며 형을 일으켰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가야죠?

예상치 않게 가까워진 얼굴에 입술이 먼저 보였다. 두껍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형은 집중해서 몇번 물었는지 더 빨개져 있다.

너무 집중했는지 헛기침을 하며 딴 말을 하는 형에 내 얼굴이 빨개졌다.



"무슨, 그 동안 하얀게 이상형이다. 귀여운 게 이상형이다. 입버릇처럼 말한 주제에? 이상형이 제 발로 걸어오는데 그냥 튕긴거지? 난 변명이고? 입이 귀에 걸렸더만, 좋냐?"


뭔가에 심통이 났는지, 시비조로 말하는 형의 말에 얼굴이 굳어졌다. 그런 거 아닌데.

그럼에도 내가 최진리랑 말해서 질투하는 건가, 하고 생각되서 또 웃음이 실실. 형 삐진거나 풀어주고, 장난삼아서라도 내 마음을 고백하고 싶어 좋아한다. 말했다.

능글맞다며 머리를 헝크리는 손에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지호형에게 받는 스킨쉽이다. 

지호형이랑 있으면 괜히 웃음이나는 얼굴을 주체할 수가 없어 항상 입가에 웃음이 걸린다.


형이 내가 웃는 걸 보고 또 빨개진 얼굴로 휘적휘적 걸음을 옮긴다.

이런 거 보면 형도 날 안좋아하는 건 아닌데, 나 형이 자각할 때까지 형 안놓아도, 계속 좋아해도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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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에서 주운 썰을 이제야 다 쓰네요.....ㅠㅠㅠㅠㅠㅠ

썰 준 쓰니에게 사죄의 절을.....시간이 없었어요...ㅠㅠㅠㅠㅠ오늘 것도 좀 짧죠...?ㅠㅠ

이건 이렇게 단편으로 끝낼 것 같아요.  이 이상은 구상할 수가 없어요...별별...

다른 캠퍼스 썰이 생기면 번외로 돌아올지도 모르지만 이건 이렇게 썸타는 피코지만 인식못하는 우지호와 혼자 앓는 표지훈으로 남겨두죠...

이런 것도 괜찮지 않아요??ㅋㅋ.....ㅋ....


사실 고백씬을 못 쓰겠어서 이러는 게 함정...ㅋㅋㅋ


제 글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암호닉 해주신 크롬님 울님 노숙자님 멜로디님!!! 제가 좋아하는 글쓰는 작가님!

그리고 댓글 써 주시는 분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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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하..그래 나도 대학을 가면 그래 대학만가면..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헣.....비회원이시라 지금 봤는데 되게 씁쓸......저도 대학이 과연 저럴...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
헐 완전 좋아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 아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써주세여 자까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저도 아쉬움...ㅠㅠㅠㅠ열심히 생각하다가 떠오르면 쓸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자까님ㅠㅠㅠㅠㅠㅜㅜㅜ사랑받으세유ㅠㅠㅠㅠㅠㅠ알ㄹ라부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독자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독자님도 제사랑 받으세요ㅠㅠㅠㅠ알라뷰!!ㅋㅋㅋ
11년 전
독자3
신알신했어요!!!! 작가님내사랑머겅계속머거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ㅠㅠ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신알신 감사해요!!ㅠㅠㅠ사랑먹고 다음글도 쓰겠음...나중에...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제사랑작가님돌아오셨네여♥ 저 울이예요!!흐항 겁나달달해유ㅠㅠㅠㅠ단편이라니 아쉽네요ㅠㅠㅠㅠ 전아직까지컴퍼스의여운이남아있나봐요 컴퍼스너무좋아여ㅠㅠㅠㅠㅠㅠ헝헝 근데이번편도조으당..♥ 작가님사랑해요제사랑듬뿍드세용♥ 흐헝내일이월요일이아니라 오늘이월요일인게안믿기네요...학교......가기귀찮은데...ㅠㅠㅠㅠㅠㅠ흐헝 그전에작가님글다시읽고자야징 달달하니좋네여흐힣 작가님잘자요사랑해용!!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헿...캠퍼스 좋죠....제 첫 두편으로 나뉜 글....ㅋㅋㅋ니것도 그것처럼 달달하게 써보는데 짧아서...아쉽...ㅠㅠㅠㅠㅠ일요일이라니...하...독자님도 잘자여!!사랑해요!!
11년 전
독자5
달다리해서 너무좋아요 ㅎㅎㅎ 작가님 담에도 또 오세요 ㅠㅠㅠㅠㅠㅠ 신알신!! ㅎㅎ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다음에 또 올게요!!신알신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6
헐 댓글쓰다 지워져서 멘붕
자기전에 잠깐보러온거 어찌아시고 또 드러누우라그 자리깔아주시네요ㅎㅎㅎㅎㅎ노숙자에옇!!이런거 좋다는데 자꾸쓰시면 전 작가님이좋다고여...지훈이 이상형이 하얗고 귀엽다부터 아 짝사랑인기니ㅎㅎㅎ했는데 아이고 귀여워라!!자꾸 현기증나게 좋아하는소재로 짧게 던져주시고 떠나시다니ㅠㅠㅠ매번 달달한게 참 좋아요엉엉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달달한 것 밖에 쓰지 못해서 달달한 것만 쓰는 건 비밀......노숙자님만 알고계세요...ㅋㅋㅋㅋㅋㅋ반가원요!!자주 와야하는데 그게 어렵네요ㅠㅠㅠㅠㅠㅠ짝사랑으로 끝나진 않을 것 같죠?? 어느 날 갑자기 필받아서 뒷 이야기를 쓸지도 몰라욬ㅋㅋㅋ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7
그 필 어서오시길 비나이다ㅋㅋㅋㅋ짝사랑만하면 안돼죠,암 작가님스러운 달달함 진짜 좋아하니까저에게 달달한것만 쓰시는거는 문제가되지않...는다는건 말이 쫌 그러네요ㅋㅋㅋㅋㅋ충분히 금손님이시니까 다 잘쓰실거라그영!!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헿...감사해용ㅋㅋㅋㅋㅋ필 오길 빌면서 다음 글 구상해야겠네요!!굿밤!!
11년 전
독자8
헐ㄹ헐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터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계속써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계속 써야겠어요...ㅠㅠㅠ저도 미련 남고 써달라시는 분이 많네요...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
11년 전
독자9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이ㅔ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암호닉해도될까요? 이불로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이시급합니다 소재도달달한게 이감성터지는 새벽에좋네요...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이불님!!!!!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금손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쓸려고 노력할게요!!!굿밤!!!
11년 전
독자10
ㅜㅜㅜㅜㅜㅜㅜㅜㅜ단편으로 남기엔 너무 아까워요ㅜ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ㅜㅠㅠㅠ저도 쓰고싶은데 혹시 못 쓸까봐 이렇게 해놓은건데ㅠㅠ써야할까봐요..ㅠ
11년 전
독자11
헐완전좋네여퓨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ㅠㅠㅠㅠ헿ㅠㅠㅠㅠㅠ고맙습니다ㅠㅠㅠ
11년 전
독자11
당연하지 평생좋아하렴 이왕이면 좋아하는걸 알라채리게 해줘..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ㅋㅋㅋㅋㅋ알아차려야하는데요 저 우지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3
눈치없는 지호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번외가잇겟죠?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ㅋㅋㅋㅋ지금 쓰고있긴 한데 옴니버스로 이어갈지 번외만 내어놓을지 아직 모르겠어요...ㅋㅋ
11년 전
독자12
진짜장난아니시네요ㅠㅜ너무잘읽었습니다ㅠ ㅠ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ㅠㅠㅠ장난아니라니ㅠㅠㅠ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
11년 전
독자14
우앙달달해ㅠㅠ진짜대학가면이런까가아니라 저런애들이있을까ㅋㅋㅋㅋㅋ 작가님좋아요공감ㅋㅋㅋㅋㅋ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ㅋㅋ...없겠죠....설리에 지호에 지훈이........ㅋㅋㅋ있었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5
헐 신알신하고 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학... 가면.... 음.... 네.... 더이상 뒷 이야긴 생략할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두 사람 너무 좋네요ㅠㅠ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헐 고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학의 로망...ㅋㅋㅋㅋㅋㅋㅋ꿈일 뿐이겠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6
저런애들이 있긴 하겠지만.... 그런애들은 항상 여친이 있겠죠 ^*^....... 흡.........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흡......눈물이....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7
완전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대박ㅠㅠ신알신하고갈게여♡_♡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네!!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_♡
11년 전
독자18
ㅎㅎㅎㅎ 이제야 읽고 있다는!! 님아...음...나도 암호닉 써서 윈윈 ㅋㅋㅋ 알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님 때문에 기빨려서 글 못 쓰겠어요. 이렇게 경쾌할 수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지금 글은 왜...어둠 속으로 들어가나...흐흑...암튼 담편으로 ㄱㄱ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윈윈님!!ㅠㅠㅠ글쓰신다구요?? 무슨 글인데요?? 기빨리신다니...그럴리가..ㅋㅋㅋㅋ혹시 ㅁㅌㅈㅋ님?? 아니신가??알려주세요!!
11년 전
독자19
ㅇㅇㅇ 맞아요~~ 나도 경쾌하게 쓰고 싶어요..ㅠㅠㅠ 왜 난 안될까요. ㅋㅋㅋㅋ 왜 경쾌한 소재를 전 줍지 않았을까요. 다음엔 기필코! 암튼 3편도 기대돼요. 신입생들 너무 부럽다..ㅠㅠ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ㅠㅠㅠ저도 얼른 신입생이 됐으면 좋겠네요...미싱유 잘 읽고있어요!!진짜 짱!!!ㅠㅠㅠ윈윈님도 윈윈님 분위기나서 더 글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0
아....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 받고가네..글도 재밌게 읽었는데 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오랜만에 신알이 와서 반가웠어요~~에헤! 약먹자님은 아직 학생이구나~...파이팅!!! 공부도 팬질도 화이팅!! ㅋㅋㅋ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네!!화이팅!!감사합니다!!큐ㅠㅠ
11년 전
독자21
너무!!좋아요ㅠㅠ제가원하던글이에여!! 다음편도볼께요!!
11년 전
지호야약먹자
헣...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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