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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이복남매, 02 (제목:나를싫어하는오세훈) | 인스티즈

 

 

 

 

 

 

 

 

아빠, 가지마 우리버리고 가지마

아빠는 잠깐 먼 여행을 하는것 뿐이야 우리딸 여기서 잘지낼수있지? 우리딸은 아빠말잘들으닌깐

아빠는 내머리를 쓰다듬어주었고 나는 아빠를 만질수도없었다 웃으며 정장을 입은 남자들에게 끌려가는

아빠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은 벅차올라 내 발등으로 떨어졌다

 

 

 

 

 

 

 

 

 

 

 

 

꿈을꿨다 아빠가 꿈에나왔다. 이불을 걷어내고 늘옆에 걸터져있던 알람시계를 끄려고 더듬거리는데 잡히지않았다

그제서야 여기가 우리집이아니란걸 깨닫곤 허탈하게 웃으며 일어났다

엄마는 내방에 들어와서 나를 깨우려고 하기도전에 일어난 나를보고 밥먹어. 라말하고 다시 주방으로 내려갔다 침

대에 앉아 멍하니 벽을 쳐다보다가 앞으로 다닐 학교에 새 교복을입고 계단을 나서

적막감이 흐르는 거실로 향했다.

 

 

 

 

 

 

 

 

 

 

 

 

 

거실로 내려갔을땐 도경수그리고 새아버지 엄마만이 마주했다 엄마는 분주하게 국을 끓이고 밥을 펐고

그 누구도 눈길하나 주지않았다. 어젯밤 다쳐서 붕대로 감은 다리에게 눈길을 주지않는것도 추가로

새아버지에겐 거슬리는 말이겠지만 재혼이 아닌 가정부를 구하셨나보다 시급은 먹고재워주는것.

 

 

 

 

 

 

 

 

 

 

 

 

" 앉아서 먹으렴 "

" 네. "

" 잘잤니? "

" 방이너무커서, 부담스럽긴했는데 잘잤어요 "

 

 

 

 

 

 

 

 

 

 

 

 

 

아 냄새 좆같네. 계단을 내려와 마치 아무도 없는데 말하는거처럼 블라우스를 잠구며 내려오는 오세훈을 보았다.

엄마는 잠시 멈칫하는것같아 보였지만 다시 국을 끓이기에 분주하는 척하는거같았다. 일어났니? 와서 밥먹으렴.

엄마의 말에 오세훈은 곁눈으로 보더니 말없이 신발을 신고 현관문을 나섰다 쾅. 현관문이 닫히고 다시 정적이찾아왔다.

 

 

 

 

 

 

 

 

 

 

 

 

 

" 잘먹었습니다 "

" 저도 잘먹었습니다 "

 

 

 

 

 

 

 

 

 

 

 

 

 

밥을 다 먹고 나 일어나니 도경수도 같이 일어나 절뚝거리며 일어나려는 나를 등받이에서 살짝 받혀주었다.

새새한 배려에 몸이 녹는기분이였다. 이런 차가운 집에서 이런 대우를 받는건 누가 와도 기쁠일일것이다

현관문에서 신발을 신고 나가기전에 도경수가 먼저나섰다.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잘다녀오렴

돌아가신 아빠가 현관앞에서 내 등을 토닥여주며 날 마중나왔다. 다녀올게 아빠

 

 

 

 

 

 

 

 

 

 

 

 

 

 

 

 

 

 

[EXO/징어] 이복남매, 02 (제목:나를싫어하는오세훈) | 인스티즈

 

 

 

 

 

 

 

 

" 이번에 전학온 00이야 다들 잘지내고, 00이는 저기에 앉으렴 "

" 네. "

 

 

 

 

 

 

 

 

 

 

 

 

새로운 학교 새로운 반 새로운 친구와 모든것들이 새롭게 맞이했다. 내옆엔 강아지처럼 생긴아이가 나를 보며 웃어줬다.

괜히 기분좋은 웃음에 나도 따라웃어주었다. 긴통로를 지나 맨 끝자리에 왔을때 지나치다 금발머리가 눈에 띄어 봤을때

책상에 시선을 고정하고 딱딱한 표정을 짓고있는 오세훈도 봤다. 최악이다.

 

 

 

 

 

 

 

 

 

 

 

" 안녕? "

" 아… 안녕 "

" 아까처럼 웃어주면 안돼? "

" 내가 아까 웃었어? "

" 너 단기기억상실증있는거야? 아까 내가웃어줄때 같이웃어줬잖아 "

 

 

 

 

 

 

 

 

 

 

 

 

 

응? 하며 턱을괴고 생글생글웃는 남자아이를 보닌깐 어색한 미소로 웃어주었다.

됐다, 말을말자 그남자아이의 이름이 궁금해 명찰을 보니 궁서체로 삐뚤삐둘하게 바느질된 이름이 보였다 변백현

그 미소와 왠지 어울리지않는 이름이였다. 옆에서 계속 쫑알거리는 변백현의 말을 대강대강들으며 반을 둘러보다

경수도 보았다. 내쪽을 쳐다보고있었고 그러는순간 경수와 눈이맞우쳤다. 야 내말듣고있어!?

 

 

 

 

 

 

 

 

 

 

 

 

 

" 너무해진짜 "

" 아미안해 미안, 잠깐 멍때리느라 "

" 벌써 좋아하는얘가 생겼어? "

" …뭐래 "

" 그렇게 정색하면 힝…"

 

 

 

 

 

 

 

 

 

 

 

 

 

야 변백현 뭐해. 교실뒷문에 우유를 흔들며 변백현한테 오라는 손짓을 보내던 남자얘가 나와 이야기하는걸 보고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러더니 제반인것마냥 저벅저벅걸어와 앞에 영어단어를 외우고있는 남자얘를 툭툭치며 야 비켜

라 말하며 자리를 비켜나와 내앞자리에 걸터앉았다.

 

 

 

 

 

 

 

 

 

 

 

 

 

" 얘는 누구 "

" 아, 전학생 나 얘 되게마음에들어 이쁘지? "

" 지랄이다 "

" 얘 넘볼생각은하지말고 "

" 그럴일 없을거다.

앞으로 우리 되게많이볼거같은데 이름이뭐야 "

" 아… ㅇㅇㅇ "

 

 

 

 

 

 

 

 

 

 

 

 

내말에 고개를 끄덕인 커피우유를 닮은 남자얘는 변백현에게 우유를 건내주곤 종이치자 좀있다 점심시간에 보자며

변백현의 등을 툭툭쳤다. 아까부터 느끼는 시선이있다. 도경수 그리고 내시선은 오세훈의 책상

뭐라고 내가 그 아이에게 관심을 갖는건지. 수업종이 쳤는데도 들어오지않는 오세훈에 실장같은 마음인건가

변백현은 손으로 마찰소리를 내며 또 멍때린다 하며 내 시야를 가렸다. 멍좀때리지마라 멍순아 어?

 

 

 

 

 

[EXO/징어] 이복남매, 02 (제목:나를싫어하는오세훈) | 인스티즈

 

 

 

 

 

 

 

' 쓰레기 소각장으로와 '

 

 

 

종례시간 누구에게 온쪽지인지 발신자도 없는 쪽지가 내 책상앞으로 떨어지는것을 보고 나는 쪽지를 반으로  다시 구겨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모를 쓰레기 소각장으로 걸어갔다.

 

 

 

 

 

 

 

 

 

 

 

 

" 윽, 아…끄윽 "

" 니가 맞는이유가 ㅇㅇㅇ도 포함이란걸 알아두라고 "

 

 

 

 

 

 

 

 

 

 

 

소각장으로 갔을땐 오세훈에게 맞고있는도경수를 보았다. 도경수는 맥이 다 풀렸는지 오세훈의 어깨를 겨우겨우 잡아

지탱하며 그대로 쓰러졌다. 무게중심이 쏠려있던 오세훈 본인은 더러운마냥 도경수의 손길을 쳐내고 뒤를돌아봤을때

나를 마주했고 소름끼칠것같은 웃음을 지으며 너가 늦게와서 경수가 그시간만큼맞았잖아 어? 하며 검지손가락으로

내 머리를 툭툭쳤다. 그손길이 기분이 나뻤던 나는 오세훈의 손길을 쳐내고 경수한테 다가갔다.

 

 

 

 

 

 

 

 

 

 

 

 

" 윽… "

" 괜찮아? "

" 하윽…"

" 벌레 같은새끼들, 아주 둘이 쌍으로

야 ㅇㅇㅇ 오늘 내가 널 여기로 불른이유가 이거야

도경수 맞는거 보고 좀 느끼라고 "

 

 

 

 

 

 

 

 

 

 

 

 

 

말이끝나고 오세훈은 블라우스에 뭍은 피를 더러운마냥 탁탁털며 유유히 소각장을 빠져나왔다.

오세훈의 뒷모습을 그렇게 쳐다봤을때 경수의 꼴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거의 피범벅이된 경수를 보며 나는

안절부절 못하며 어디서부터 손대줘야할지 몰라 손을 이리저리 떠는데 그 손짓이 거슬렸는지 내 손목을 잡고

거친숨소리를 내쉬며 어떻게든 지탱하며 일어났다.

 

 

 

 

 

 

 

 

 

 

" ㄱ…괜찮아? "

" 쪽팔리게… "

" 다친데는 없… "

" 손대지말라고, 어제밤에 내가 도와줘서 뭐 착각하나본데

너 나한테 관심갖을이유없어. 호칭만 가족이지 넌 내가족아냐 그닌깐 좀 비켜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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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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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왜그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경수한테는왜그러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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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징어도안쓰럽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몇년동안그래왔을 경수가너무안쓰러워서ㅠㅠㅠㅜㅠㅠ.......쟈가운오세훈 나쁜노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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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경수도 이복형제예여?..으어ㅠㅠㅠ
진짜 대박 세훈이 나쁘긴한데 상황은 이해가되고ㅠㅠ
경수도 가ㅏㅂ자기 쌀쌀맞아 히유ㅠㅠㅠ
암호닉신청가능해요??
가능하면⊙♥⊙신청할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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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오ㅑ구래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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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허류 ㅠㅠㅠㅠㅠㅠ오세후니..........경수왜패써.................................ㅠㅠㅠㅠㅠㅠㅠㅠ머야머야머야머야 빨리담편시급시급시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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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왜그러는데ㅠ ㅠㅠㅠㅠ궁금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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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뭐지....???오세훈도경수왜저러지....궁금하니까신알신하고가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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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우어어ㅓㅓㅓㅠㅠㅠ오세훈 도경수 냉혈인!ㅠㅠㅠ쌀쌀맞으셔라 퓨ㅠㅠㅠㅠㅠㅠㅠ결론은 다음화가 시금하다능거 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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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ㄱ경수야ㅠㅠㅠ경수가 오세훈한테맞았어ㅠㅠㅠㅜ하ㅠㅠㅠ오세훈 왜 그러는데ㅠㅠㅠㅠ흡 다음편이 시급합니다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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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ㅠㅠㅠㅠ왜구래왜왜대체왜ㅠㅠㅠㅠㅠ빨리담편이ㅜ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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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나쁜 세후니..ㅠㅠㅠㅠ경수는 왜 그래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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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헐 오세훈너 경수한테 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왜구러냐너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얼른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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