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는 예언가입니다. 말 그대로 사람의 앞일을 미리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믿기 싫으시면 믿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때문에 그 동네를 지나는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아주 불길한 환영이 눈앞을 스치더군요. 아주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는...남자.... 전 몸이 이끄는 대로 달렸습니다.
어느덧 한 아파트에 도착해있더군요.
전 집주인을 데리고 피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그분은 경계를 많이 하더라구요. 전 포기하고 돌아서려 했습니다. 하지만...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어요. 제가 한발 늦었다는걸 깨달았거든요. 저의 환영에서도 집주인은 혼자사는 남자였습니다. 그런데 그집은 운동화가 많더군요.
그런데 운동화끈이 묶인 방향이
다른것이 몇개있었습니다. 보통 오른손잡이는 매듭이 왼쪽이 올라오고 왼손잡이는 매듭이 오른쪽에 올라옵니다. 그집 현관에 있던 운동화의 반은 왼손잡이의 운동화였습니다. 하지만 김종인은 오른손잡이입니다. 긴장한 듯한 김종인은 등뒤로 칼을 숨겼었는데 오른손으로 잡고있었습니다. 저는 한번 더 물었죠. 이운동화의 정체와 혼자사는게 맞는지... 하지만 김종인씨는 운동화전부가 자기 것이고 혼자사는거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저는 확신했습니다. '김종인이 살인범이다!' 저는 그대로 김종인의 머리를 내리쳐 제압했고,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던 작은 방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곳엔....
작은 남자가 처참히 죽어있었습니다.
그 집안엔 죽은 남자와 김종인의 사진으로 가득하더군요. 둘은 어떤사이인지 모르겠지만 같이 지낸지 꽤 된것같았습니다. 어쨌든... 아직 조사중이겠지만 김종인이 죽인게 분명합니다. 제 환영속의 살인마와 김종인의.... 눈이 닮았었어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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