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아으..."
술을 어떻게 처먹고 들어왔는지 기억도 안난다.
목이 타들어가는거같아서 물을 마시러 나왔는데 어디서 자꾸 낑낑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 같았다.
진짜 무서웠다.
누구지, 누가 지금 , 아닌데, 형들 다 들어왔는데, 아, 대박, 깨워야하나,
"흐...끄으......윽..."
지코형, 목소리인 것 같았다.
굉장히 아파보이는 목소리에 급히 방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난 멈춰설 수 밖에 없었다.
밖은 추워서 코가 시릴 정도인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울고있었다.
일단 대충 상체만 일으켜서 안고 깨우려고 했는데 도저히 눈을 못뜨는 형에 식겁하며 흔들어봤지만,
"싫...으......흐....끅...."
따위의 말밖에 돌아오지 않았다.
어디가 아픈건지, 뭐때문인지, 악몽인지도 모르는채, 술기운에 어질어질한 머리로 형을 그렇게 한참을 안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잠이 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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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죄송.......
가입한지 얼마 안됬는데 썰만 오지게 많아서 막 풀고있네요.... 이거 보신분들...애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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