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인가.. 전에 제목 힘든데 얘기할데가 없다고
내 얘기 들어줄 사람 들어달라는 식으로 글 썼었는데
그 글 본 사람 있나?
나 ㅈㅁ이랑 다시 사귄다
ㅈㅁ이랑 헤어지고 진짜 많이 힘들었는데
어디 털어놓지도 못하고 맘고생 좀 했었는데
여기에 글쓰고 너희가 댓글써준거 보고
진짜 많이 힘을 받았었어 고마워
글을 쓴 것만으로도 솔직히 어디에
내 얘기를 털어놨다는 생각에
조금이나마 답답한게 사라진것 같았는데
정말 너희 댓글보고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
진짜 너무너무 고마워
이 말 꼭 하고 싶었어 고마워
ㅈㅁ이가 일요일에 나한테 문자로
우리 아파트 놀이터로 나오라고 해서 나갔어
그랬더니 자기가 왜 그런 여자애때문에 나랑 헤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미안하다고 아직도 나 좋아한다고 다시 사귀자고 그랬는데
솔직히 너무 미웠어
그 때는 나한테 무관심하게 대하고
여자애랑만 있고 그랬으면서
이제와서 왜 나한테 이런말을 하는지
정말 정말 미웠는데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항상 진다는 게 맞는 것 같아
항상 ㅈㅁ이랑 사귀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
ㅈㅁ이가 날 좋아하는것보다 내가 ㅈㅁ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크다는 그런 생각
더 많이 좋아하니까 내가.
그래서 다시 사귄다 우리
진짜 내가 생각해도 나 너무 바보같은데
아직은 ㅈㅁ이가 너무 좋아서
다시 사귄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
좀 바보같지?
다시 사귀자는 말 듣고 진짜 많이 울었어
ㅈㅁ이가 많이 달래줬는데
ㅈㅁ이한테 막 욕도 했다
그리고 다시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어
아마 ㅈㅁ이가 잠깐 다른 여자애한테 눈을 판 이유가
내가 너무 ㅈㅁ이를 좋아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지금은 일단 다시 사귄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
너희한테 말해주고 싶었어
다시 사귀는거
헤어졌을때 위로해주고 힘내라고 해줘서
정말 정말 고마웠어 정말로
ㅈㅁ이랑 얼마나 오래 사귈지 나도 잘 모르지만
예쁘게 잘 사귈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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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유독 우리나라가 일반인스러운 느낌 연예인을 좋아하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