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31970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INFORMER 전체글ll조회 874

/
이제는 너무도 바보같은 내 모습
나를 찾지 않으려 해
어떻게 해야 너의 마음을 알 수가 있니
세상이 너무도 불공평해

이제는 너무도 바보같은 내 모습
나를 찾지 않으려 해
원치 않아 원치 않아 내가 사랑해온 너인데 
왜 자꾸만 변해가려고 하니 내게로 와 줘

왜 자꾸만 나를 괴롭혀 
왜 이러는데
알고 싶어 너의 그 모든 걸
알고 싶어 너의 그 모든 걸
비밀로 간직하지 마
이젠 나도 알 거야

/
지금까지 나의 얘길 들어줘서 고마워
조금은 서글픔이 많지만
이젠 너와 함께할 지금이라도
난 달려가고 싶어 

너의 곁으로 가고 싶어 언제까지나 기억될 너에게
왜 자꾸만 변해가려고 하니 내게로 와 줘

왜 자꾸만 나를 괴롭혀 
왜 이러는데
알고 싶어 너의 그 모든 걸
알고 싶어 너의 그 모든 걸
비밀로 간직하지 마
이젠 나도 알 거야

/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어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어

/
그것이 지금 사실이라면 내 운명을 다 한 만큼
나를 채워줄 누군가를 기다려
나만 몰랐던 이야기 이제는 남들 다 아는 골칫거리
이대로 주저하지 마!!

/
이젠 널 원하는 거야 세상 그 누구보다 
너의 도움이 가장 절실히 필요해
나를 부디 잊지 말고 다시 한번 생각해 봐
내가 있으니
(이제 내게 다가와 줘)



/
2007.09.06
한때 작사가를 꿈꾸면서 써 내려갔던 가사입니다.
10대의 끝무렵...

원래 제 앨범에 넣으려고 했던 노래였는데
무기한 연기되고 말았죠. (언젠가 꼭 내도록 하겠습니다...ㅡ.ㅜ)
저의 고집과 나태함, 부끄러움과 귀찮음 덕분에...^^;;

이 노래 가사는 '나만 알던 한 가수가 있었는데, 그 가수가 유명해지자
오히려 사람들이 저를 흉보면서, '얘 알고 있니?' 하면서 따지 (동시에 저는 저만 알던 비밀을 남들도 다 알게 되었으니까
왠지 뿌듯하긴 하지만, 때로는 뭔가 허전한 느낌이랄까)'는 내용으로 이뤄졌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경험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알려지지 않은 아이돌이 갑자기 떠서, 올드팬으로 취급받는 경우와, 정보통이 느려서 주저앉는 경우, 
한 때 얘네들 팬이었는데... 지금은 팬이 아니라 아쉬운 경우 등등을 포함해서요.)

어린 시절때부터 음악에 심취하다 부모님한테 졸라서 문구점에서 최신가요 테이프를 사달라고 한 게 시작이었습니다.
20년 거의 다 되어가는 군요.
그 동안 인티뮤직에 글을 계속 올리곤 했지만,
저의 마음이 담긴 가사를 솔직하게 공개하지 못 해서 아쉬웠답니다.
깨작깨작 메모를 하던 초등학생~군 복무 시절...

이제는 메모를 잘 하진 않지만
그 때 기억이 문득 생각났던 것 같아요.
그래서 방구석에 숨겨두었던 공책을 꺼내서 파일로 옮긴 뒤에
이렇게 인스티즈에서 선보이게 되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작사가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좋은 가사는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가사라고들 하는데 INFORMER님 가사를 보니 굉장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받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가사 많이 보여주세요! -Razy
12년 전
대표 사진
INFORMER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지난 10여년동안 작사가/작곡가/가수를 꿈꾸면서 많이 노력했습니다!(요즘엔 쉬고 있지만요 ㅠㅠ)
그 동안 노래를 써 오면서 늘 저의 입장에서만 맞춰 왔었는데, 오히려 그게 반감이 되더군요. 많은 사람들의 입장을 들어보고 (그 입장이 되어보고) 난 뒤 저를 비춰보니까, 느낌이 달랐습니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고요. 힘든 시간 동안 주저하고 싶었고 좌절했던 순간도 많았습니다.
그럴 만큼 기회가 많지 않았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악을 썼죠...

그런데, 지금은 그저 그래요. 오히려 다른 삶을 꿈꾼다고 하니까 어느새 앙금이 눈 녹듯이 풀리더군요.
'저의 얘기'지만 결코 저만의 얘기가 아닌 이야기를 하고 싶으니깐요.
저만 아는 비밀이 될 수는 없으니까...^^;;

항상 그런 고민을 해 왔습니다. 언젠가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꼭 무언가가 되는 게 먼저가 아닌, 무언가를 위해 먼저 도전해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살면서 뼈저리게 느끼는 중입니다.

저에겐 이런 댓글이 언제나 희망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azy님 글도 좋아요!! 정말 풋풋하면서도 매력있더군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저도 그만큼 굳센 각오를 가지고 하면 INFORMER님처럼 가사를 쓸 수 있을까요? 정성스런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INFORMER
네..>!!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6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4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