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새벽사슴'님께서 제작해주신 표지입니다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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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오디션나간너징이 엑소성공팬된썰
오늘은 너징과 엑소의 듀엣곡을 녹음하는날임
그래서 평소보다 더 기대되고 설레는너징임
녹음실로 가는 벤안에서도 너징은 목풀기 바쁨
그런 너징을 보는 매니저언니는 무리하지말라고 걱정을하지만 너징한테는 들리지않음
녹음실앞에 도착하자 어떻게 알았는지 사생팬들이 죽치고 앉아있었음
너징은 익숙해질만도한데 아직까지는 사생들이 무섭고 말하기도 무서움
그래서 매니저언니랑 같이 차에서 내리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어떤팬이
" 야 오징어 "
하고 부르는거임
겁이난 너징이 뻣뻣하게 고개를돌리자 생글생글 웃고있는 어떤 고등학생팬이보임
너징은 혹시 날 싫어하는 팬일까.. 하면서 왜그러세요? 하고 웃는데 그 고등학생팬이 너징쪽으로 다가오는거임
너징도 당황하고 매니저언니도 당황해서 뒷걸음질치는데 팬이 엄청난속도로 다가와서는
너징의 패딩지퍼를 딱 잡더니
" 추운데 이렇게올리고 다녀야지 안그러면 감기걸린다?
우리들이 얼마나 걱정많이하는데 ! 울엑소오빠들이 덜챙겨주니? 와.. 진짜 너챙길때는언제고 이제는 ... "
너징의 패딩지퍼를 목까지채워올리더니 잔소리를하면서 손에 핫팩까지 쥐어줌
옆에있던 다른팬들은 다 맞는말이라고 동조하면서 따뜻한캔커피도 손에쥐어주고 머리한번씩쓰다듬고 어여가- 하고 말함
너징 아까 오해했던게 미안하기도하고 뻘쭘하기도 하고해서 피식나오는 웃음을 참지못하고 웃으면서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요즘 그런팬들이 좀 있다면서말하자 자기들끼리 열폭하면서
" XX구역의 영심이야? 그년또그런다 진짜 "
" 그니까.. 좋아하면 그냥 좋다고하면되는데 왜 굳이 괴롭히냐고 "
" 그런다고 울 오빠들이랑 징어가 좋아해주는것도 아닌데. 그치 징어야? "
하면서 계속말붙임
너징도 팬들이 하는말이 웃겨서 녹음실안들어가고 팬들옆에 앉아서 이야기듣고있음
그러다가 저기 익숙한 벤이 보이는거임
엑소란걸 단번에 파악한 너징이 슬쩍일어나자 팬들도 올게왔구나 하고 같이일어섬
엑소들이 벤에서 내리자 너징과 사생팬이 같이있는걸보고서는 표정이 굳어짐
준면이 놀래서 너징손을잡고 빨리들어가자 빨리! 하고 끌어당기는데 아까 패딩지퍼올려준팬이 소리침
" 준면오빠 ! 징어 좀 잘 살펴요 ! 애가 감기걸리게 입고나와가지고는.. 어휴 "
" 맞아요 오빠 ! 징어 감기걸리면 오빠들때문임 "
" 아 그리고 영심이보면 애들 괴롭히지말라고 그래주세요 . 애가 아직 철이안들어서 "
갑자기 자기들한테 잔소리를하는 사생팬들에 당황한엑소들임
이때까지 사생들은 다 자기들한번더보겠다고 온몸을 밀어붙이고 만지고 때리고하는데
오히려 이 사생팬들은 적당한거리를 유지하면서 엑소들에게 잔소리를하는데 그렇게 신기할 수 없음
팬들의 끝나지않는잔소리에 고개를끄덕끄덕거리면서 알겠다고 앞으로 잘챙기겠다고 약속하고서는 녹음실로들어옴
따뜻한 녹음실에 긴장이풀린 엑소들은 제각각 의자에 축늘어져서 떠듬
" 와 진짜 저런사생들첨봨ㅋㅋㅋㅋ "
" 그러게 ㅋㅋㅋ 저런분들만 있으면좋겠다 "
" 와.. 공항가면 진짜.. 말도하기싫다 저번에 막 팔짱끼고 남자친구라고그랬잖아 "
" 징어야 너는 안그랬어? "
" 아 네.. 저는뭐 오히려 먹을것도 사주고 그랬는데요 뭐 "
" 와... 진짜대박 징어짱좋겠다 "
" 그게다 우리징어가 이쁘고 귀여워서그런거지 ~ "
" 우리좀 빼시죠 ;; 누가보면 니껀줄알겠네 "
" 제취향입니다만 존중해주시죠? "
지들끼리떠들다가 언제도착했는지모를 프로듀서님께 꿀밤한대씩맞은 세훈과 종인임
그걸본 찬열 백현 경수 종대는 웃으면서 놀려먹기바쁨
시끄럽게 떠들다가도 녹음들어간다는소리에 다시 조용해져서 서로의 파트를 불러보는 엑소들에
너징 역시 울오빠들 ! 하면서 혼자 뿌듯해함
다른엑소들멤버들은 지금 목을풀기바쁜데 너징은 아까 벤에서 목을이미 충분히 풀어놔서 너징부터 녹음실에들어감
너징이 녹음실에들어가자 갑자기 매니저언니가 카메라를들고 너징을찍는거임
놀란너징이 이거 왜찍어요? 하고 물었는데 매니저언니가
" 이번 음원만나오는거잖아 근데 팬들을위해서 녹음실에서 녹음하는걸 뮤비형식으로해서
같이보낼거거든 그래서 너는 그냥 편하게 하면 돼 "
너징이 실수하면 어쩌냐는말에 매니저언니가 웃으면서 너무심하면 편집하면된다면서 빨리하라그럼
너징은 고개를끄덕이며 프로듀서님에게 MR을 틀어달라고 요구함
그러자 반주가 흘러나오고 너징은 너징파트 사이사이에 있는 부분만 녹음을 따로함
너징이 녹음실에서 나와 한번에성공했다고 막 좋아하자 너징을보며 귀여워하는엑소임
이번에는 엑소들이 우르르들어가서 녹음을하는데 12명이 낑겨서 녹음실에 꽉차니까 귀여운거임
너징이 아 귀여워 귀여워~ 하면서 휴대폰으로 사진을찍어대자 자기들나름대로 포즈를잡아주는 엑소들임
프로듀서님이 이제 장난그만하고 빨리 녹음하자는말에 엑소들은 목을가다듬고 준비를함
그렇게 엑소들의 녹음이 시작되고 너징은 눈을감고 감상을함
근데 이게 왠일? 민석의 파트가 보컬라인뺨칠정도로 많은거임
에셈에서 본격적으로 민석의 가창력을 알릴거라는 느낌이 온 너징은 좋아서 어쩔줄을모름
중간에 세훈의 약간은 오글거리는 나레이션도 넣고 너징과 민석을포함한 K , M 보컬라인의 화음도 넣었음
그리고 너징을포함한 엑소들 13명 모두 한두소절씩부르니까 노래길이가 길어짐
그래서 4분 30초라는 길이가 됬지만 녹음한 노래를 들어보니 그다지 긴것같지도 않고 노래도 엄청좋았음
그렇게 3시간만에 만들어진 너징과 엑소의 듀엣곡임
너징과 엑소는 또 서로 좋다고 방방뛰어다님
배가고파져서 음식을시켜먹고 할일이 없는 너징과 엑소들임
그러다가 녹음실구석에있는 전자피아노가 눈에보임
그래서 너징이 전자피아노쪽으로가니까 엑소들이
" 어? 징어 피아노칠줄알아? "
" 우와 다재다능하네 징어~ "
" 피아노쳐줘! "
" 쳐줘! 쳐줘! "
" 뭐칠 수 있어? "
" 우와~ 박수 ! "
" 와~ "
엑소들이 너징에게 피아노를쳐달라고 찡찡대며 박수를쳐댐
피아노를 안친지가 2년정도라 손이 굳었다고 내빼려고했지만 괜찮다며 쳐보라는엑소들에
너징은 의자를가져와서 앉고서는 피아노에 손을올림
그리고는 엑소들의 수록곡인 Baby Don't cry 를치며 노래를부름
처음에는 너징이 피아노를치며 노래를부르는걸 듣다가 나중에는 자기들도 같이 노래를부름
그렇게 노래가끝나고 너징이 뻘쭘하게 일어서자 잘했다면서 박수를치는엑소들임
너징 기분좋아져서 헤헤 하고 웃자 다른곡도 쳐달라는거임
그래서 이번에 뭐치지..하고 고민하다가 말할 수 없는 비밀 OST인 두금을쳤음
원래도 엄청빠른속도의 피아노곡이지만 너징 욕심이나서 더 빨리쳤음
한번의 실수가있었지만 금방금방넘어가서 엑소들은 실수한지도모르고 그냥 뻥진채 피아노치는너징만봄
너징이 연주를끝내고 저린손을 살짝털어내자 그제서야 정신을차린엑소들은 너징을엄청칭찬함
" 와 진짜 잘친다 짱짱 "
" 와... 이거 얼마나연습했어? 대박 "
" 징어 피아노안시켰으면 큰일날뻔했네 이런곡도못듣고 "
" 그러니까 ! 우리징어 못하는것도없어 ! "
" 지어한테 상줘야해 "
뜬금없이 상을줘야겠다면서 너징에게 폴짝폴짝 뛰어와서 너징을 와락하고 끌어안는 타오에 너징놀라서
막 어께를 퍽퍽두드리는데 타오가 아 !! 아파!! 아파아파!! 하면서 너징을놓아주고서는 울먹울먹거림
너징이 미안하다고 사과하니까 그러면 볼에뽀뽀해줘하는 타오임
너징이 놀라서 그냥 서있었는데 옆에있던 백현이 타오의 볼에 대신뽀뽀를해주며 이제 가 하고 타오를 크리스쪽으로보냄
타오는 아!! 왜 배켠이형이 뽀뽀해!! 하면서 찡찡댐
백현이 너징을보며 나 잘했지? 칭찬해줘! 하면서 방실방실웃는데 너무귀여워서 너징도모르게 잘했어요~ 하면서 머리쓰다듬어줌
너징에게 이쁨받은 백현이 방방뛰면서좋아하자 너도나도 너징에게 애교를부리는엑소들임
몇명은 (특히찬열) 너징에게 혀짧은소리를내면서 애교를부렸지만 그걸보는엑소들이
그들의 입을 막고 녹음실밖으로 내쫒음
그렇게 엑소들이랑 너징이랑 노는걸 찍고있는 매니저언니는 그저 엄마웃음을 지을뿐임
너징과 엑소의 음원이나오고 뮤비와 비하인드컷도 나오자 팬들은 또 난리임
[ 헐 노래짱좋ㅠㅠㅠ 바로다운받음 !! ]
[ 헐 민서가 ㅠㅠㅠㅠ 우리민석이 늘었어 ㅠㅠ 노래시간이 늘었다고 !! ]
[ 와 이번노래전다.. 태만이랑 징어랑 부른노래도 되게좋았는데 ]
└ [잠시만ㅋㅋㅋ 태만이라니... (쿠크깨짐) 태만이라니..... ]
└ [ㅋㅋㅋㅋㅋㅋ 태만이랰ㅋㅋㅋㅋㅋㅋ 존웃ㅋㅋㅋㅋㅋㅋ]
[ 와 비하인드컷 징어 피아노치는것봐... 진짜대박잘친다 짱짱.. 손가락 부러질듯.. ]
[ 나도 저거칠줄아는데.... ㅠㅠㅠㅠㅠ 근데 왜 다름... ]
[ ㅋㅋㅋㅋㅋ 애들진짜 귀엽게논다 ㅋㅋㅋㅋ 저기 끼여놀고싶다... ㄸㄹㄹ ]
[ 왜나안징어 ]
[ 하 엄마.. 꿈이생겼어요 저 징어요 ]
└ [ 22222222222 징어가 꿈임]
└ [ 3333 엄마 징어가 될래요]
* * *
결국에 너징과의 듀엣곡에 성공한 엑소들은 숙소에도착하자마자
녹음실에서는 하지못했던 자기들만의 승리의 세레머니를함
그리고는 자기들끼리 친한동료가수들에게 자랑을함
그러다가 스엠단톡방에 너징과 듀엣곡을했다고 자랑을하자
평소에는 카톡확인도 잘 안하던 에프엑스와 슈주가 소시 샤이니 동방등등 많은 스엠가수들이랑 팀을먹고
엑소들한테 왜니들만 자꾸 징어차지하냐면서 욕먹음
그렇게 한동안 엑소들의 폰은 진동과 알림음으로 쉴틈이없었고 카톡을 차단하면 문자나 전화가와서
매일매일 밤이나 낮이나 상관없이 시달렸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