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king dda 탄소 6명한테 사랑받는 썰 01

안녕! 나 또 왔어! 어제 너무 조금 왔다가 간 느낌이라 얼른 왔어. 내 짝은 어제 내 얘기 들었다면 다들 짐작했듯이 엄친아잖아... 인기가 너무 많아 그래서 나랑 말 섞기만 해도 반 여자애들이 너무 째려봐서 눈치가 조금 많이 보이지만 괜찮아 뭐 석진이랑 대화를 할 수 있다는데... 

내가 석진이한테 너랑 대화하면 너무 눈치가 보인다고 했더니 석진이가 괜찮아 눈치 보지 마 라고 하고 나를 더 챙겨주는 거야 난 너무 고마웠어ㅠㅠ 근데 자꾸 나한테 초콜릿이랑 젤리 등등 너무 많이 줘서 좀 부담스러웠어...  

 

그리고 얘기를 들어보니까 석진이는 여자친구가 있었어 사실 이렇게 멋있는 애가 여자친구가 없을거라고 생각 한 건 아닌데 진짜로 있다니까 뭔가 서운하 지않아내가뭐가서운하겠어 나랑 사는 세계가 다른 앤데. 여자애도 너무 예쁘고 약간 쎄보였어 나랑 석진이랑 대화하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 눈치더라고 그래서 난 더더욱 눈치를 보고 석진이랑 말 많이 안 섞으려고 노력했어...  

 

아 맞다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말 섞은 애들을 소개해줄게! 

 

내 앞에 앉은 (처음에 보고 너무 잘생겨서 충격 받음) 애는 무쌍에 코가 높아... 이름은 김태형이야! 되게 잘 웃고 말도 많고 4차원이야 근데 공부도 잘 한대 (태형 피셜) 쉬는시간 종이 칠때마다 자꾸 뒤돌아서 나한테 말 걸고 너무 고마웠어 (솔직히 쪼금은 귀찮았음) 태형이가 친화력이 진짜 좋아서 선배들이랑도 선생님들이랑도 친하더라고ㅋㅋㅋ 그래서 별명이 김스치면인연이야 근데 분명 몰래 들은 애들 말로는 석진이랑 같이 시혁중을 다녔고 제일 친했다고 들었는데 석진이랑 말을 한마디도 안 섞더라고... 아무튼 태형이 친화력 덕에 나는 태형이랑 제일 친해진 것 같아 태형이가 같이 밥 먹자고 해줬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근데 얘도 너무 인기가 많아 진짜 잘생겼거든 그래서 같이 밥 먹으러 가면 여자애들이 나를 안 좋게 봐ㅠㅜ 수군수군대고... 그래서 내가 태형이 등 뒤에 태형이 모르게 살짝 숨으면 뒤돌아서 내 눈 딱 쳐다보고

 

"탄소야 왜 숨어ㅋㅋ" 

라고 말을 하는데 진짜 나 코피 터질 뻔 했다니깐... 

 

그리고 내 옆자리 (짝X) 에 앉은 남자애는 축구부라고 하더라고... 수업 시작했을때 교실에 들어오는데 선생님들이 뭐라고 안 하시길래 양아치인가? 했는데 운동을 해서 그런거였어. 내가 관찰(이라고 하면 뭔가 이상해보이고 이상하지만)을 해본 결과 굉장히 잠이 많은 것 같아. 아니, 늦게까지 훈련을 해서 잠을 못 자는건가? 쌤들이 정국이가 수업시간에 자도 안 깨우시고... 아 얘는 이름이 정국이야! 전정국 얘도 잘생겼다? 무뚝뚝하고 말도 별로 없는데 운동 잘 하고 키 크고 멋있으니까 인기가 많더라고... 

내가 수업을 들으면서 노트필기를 하는데 지우개가 떨어져서 주우려고 보니까 정국이가 엎드린상태로 고개를 돌려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던거야 진짜 엄청 놀랐지만 안 놀란 척 했어.  

 

집에 가려고 가방을 싸는데 아까 분명 책상 위에 올려둔 내 노트가 사라진거야 그래서 태형이한테 노트 잃어버린 것 같다고 울상을 지었더니 태형이가 내 노트 필기 빌려줄테니까 이거 보고 공부 하라고 해서 진짜 고맙다고 하고 받았어 근데 누가 내 어깨를 툭툭 치는거야 뒤 돌아보니까 정국이가 내 노트를 들고 있더라고 그래서 어디서 찾았냐고 물어볼 틈도 없이 너무 고맙다고 했더니 정국이가 

 

"네 물건 간수 잘 해" 

라고 하는거야... 약간 나한테 혼내려는 식으로 얘기해서 좀 무서웠지만 고개를 폭풍 끄덕이고 태형이한테 노트를 돌려줬어. 

내 주변엔 다 좋은 애들만 있는 것 같아서 갑자기 기분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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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오그라드셨죠...?? 괜찮아요 이제 숨 쉬세요! 일단 애들 7명 다 조금씩 나오게 하고 내용을 들어가려고 하는데 제가 할 수 있을까요... 독쟈님들을 위해서 쓰는 글이라 많이 봐주셔야 글이 술술 써진단마랴요ㅜㅜ 댓글 달아 주세오... 답글 달고 시퍼요...

[독자1]

정국아 사랑해ㅠㅠㅠ

[독자2]

진쨔 애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