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향해 겨눠 날 맞춰
총알이 다 할 때까지
아직 더 부족해
갈 때까지 가보는 거야
언제든지 완벽히 명중해
멍이 든 내 가슴 괜찮아
난 준비되어 있으니까
지금부터 시작이야
총알을 내 심장에 우겨넣어
버거워해도 걱정 마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게 돼
아파도 미워도 어쩔 수 없는 걸
넌 몰라 영원히 알지 못해
이렇게 해서라도
너와 닿고 싶어하는 내 마음을
네 아래 있을게 잘 보이도록
네 손바닥 위에 있을게
언제라도 날 가지고 놀다 버려
내 심장을 그래 쏴라 날 향해
내 목숨 닳을 때까지
네 마음대로 해
망설이지 말고 시작해
방아쇠를 아낌없이 당겨
흔적없이 사라진데도
다 참아낼 수 있어
내 심장은 과녁이 되어
넌 다시 날 향해 총구를 들이대
여유로운 미소 뒤 눈물짓는 나
아파도 미워도 어쩔 수 없는 걸
넌 몰라 영원히 알지 못해
이렇게 해서라도
너와 닿고 싶어하는 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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