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기분이 좋더라.
일어나자마자 상쾌한 기분이였고 망설임 하나없이 침대를 벗어났어
화장은 또 어찌나 잘먹던지
옷도 내가 좋아하는 옷이 옷장에 떡하니 걸려있지뭐야
이러니 내가 상상이나 했겠어? 김종인을 만날줄이야
-
"누나. 저 누나가 좋아요 저랑 사귈래요?"
"미안 종인아. 난 뚱뚱한 남자가 싫어"
"누나가 저랑 사귀면 제가 살 뺄게요 약속해요"
싫었다.난 뚱뚱한남자면 길가다가도 인상을 찌푸렸고
성격이 그렇게 좋다고 소문난 사람이라도 뚱뚱하면 무조건 싫었다
그런나에게 김종인은 변백현의 후배가아닌 변백현의 뚱뚱한 후배였고
김종인이 날 좋아하고있단 사실을 알고있으면서도 부정하려했다.
그 아이가 나에게 고백을 해왔을때도 이리저리 돌려말하기보단
대놓고 말했다. 내 눈에 안띄었으면 좋겠어서.
김종인은 상처받은 눈으로 나에게 약속해왔다. 나는 말했다.
살빼고 오라고. 미안하지 않았다. 내가 우선이니까
뚱뚱한남자가 내옆에 있는거 싫으니까.
근데 김종인이 나타났다. 3년만에 멋지고 날씬한 사람이 되어서.
"안녕하세요 선배"
아 싫어.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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