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겼네?"
"흑...제발.. 경수야 살려줘....."
"무서워?"
"계속해봐."
"재밌네."
"끅...경수야... 일..단. 진정해.. 내가 잘못했어...응?.."
"왜그래? 난지금 재밌는데-."
"게임 시작했는데. 안도망가도 되겠어?"
"흑.... 경수야 나살려주는거야?? 고마워.. 진짜 고마워 ..."
백현은 부리나케 옷장을 빠져나와 이곳을 나갈 궁리를했다.
아. 근데 이말은 못듣고 갔다.
"아. 도망치기엔 이미 늦었으려나?-"
"하..도경수 진짜 미쳤어...저거 또라이야.."
"이제 어떡하지.. 여기빠져나갈 방법은 없고..일단 뭐라도 해보자..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단 낫겟지."
'백현아 이제 게임 시작할께'
'아주 재미있는 게임.'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하나,둘,셋"
"찾는다."
"하.. 이번에는 우리 백현이가 어디 숨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