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여기있었네 니가 술래'
" 또 내가 이겼네?"
"하..경수야.. 경수야 미안하다고 했잖아."
"근데나 지금 너한테 마음이 안가."
"나 너무서워.."
'띵동 이제 찾았네 니가 술래'
".........."
"백현아. 이제 네가 술래야"
"근데 내가 두번이나 이겼는데."
"벌칙 받아야지?"
"아... 경수야.. 제발.. 어쩔수없잖아..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이제 너도 그만 나잊어줘.. 부탁이야 우리 이러지 말자.."
'띵동 내가 이겼네 니가 술래 띵동 벌칙받아라'
"닥쳐 변백현."
"그 입 싸물으라고"
"내가 널 가질수 없으면."
"아무도 너 못가져."
경수의 손에 들려져있는 칼은 백현이의 배에 깊숙히 들어갔다.
사방에는 백현이의 혈액이 튀었고
경수는 흐뭇하게 웃고 있었다.
"으... 아...하..ㄱ..경.수야. 그래도.. 나.. 너랑 만났을때는.. 진짜...진.심 이였어..후.."
"미안해.. 이말 못해줬어서"
"사랑해.도경수"
'띵동 게임끝났다 아무도 없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도."
"나도라고 병신아"
"그러니까 진작 말들었으면 이런일 없었잖아."
"사랑해.변백현"
'띵동 모두다안녕'
경수는 싸늘히 식어가는 백현이를 보며 낮게 읊조렸다.
"근데."
"지금 이모습이 너무 예쁘다"
"예뻐 변백현."
"넌 이런게 어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