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 랫서팬더 반인반수 너탄 × 주인 정국 5

"쥬이나... 탄또 모미 이상해... 이러나, 빤니..." 

 

아침부터 저를 깨우는 탄소에 여전히 눈을 감은 채로 탄소의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손을 뻗었다 저는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어요. 원래라면 우리 탄소는... 

이렇게 생긴 귀여운 랫서팬더인데... 왜 제 눈에는 지금 사람이 보일까요? 

아, 물론 탄소가 반인반수인걸 몰랐던건 아니예요. 그저 탄소가 아직 어려서 사람으로 변하려면 좀 시간이 걸릴거라고도 했고 이렇게 갑자기 변할 줄은 더... 근데 탄소 사람으로 변하니까 더 예쁘네요. 미치겠다. 윤기형은 당분간 못 만나게 해야겠네요. 

 

"주이나... 그만 보구 빤니 탄또... 원래대루..." 

 

사람으로 변한 탄소의 모습에 넋을 놓고 보고있었더니 탄소가 다시 말을 걸어오는데 그나저나... 타, 탄소야 오, 옷은 왜 안 입고 있어...  

 

"탄소야, 일단 옷, 옷부터 입자..." 

 

겨우 탄소에게 제가 작아서 못 입던 무지티와 반바지를 건네줬는데 오늘따라 집이 왜 이렇게 덥죠. 진짜 미치겠네. 제 옷을 입고 나온 탄소를 보고있는데 더 더워지는 느낌이예요. 예쁜데 귀엽고 아주 혼자 세상 다 살아요 우리 탄소. 

 

"주이나! 탄또한테서 주이니 냄새 나! 신낭다!" 

 

키는 한 150cm쯤 되려나... 제 어깨에도 못 오는 탄소가 마냥 귀엽기만해 아빠미소를 하며 쳐다보고 있자 탄소가 저에게 푹 안겨와 제 가슴팍에 얼굴을 부비기 시작했어요. 그런 탄소를 껴안아주고 있는데 전화가 오네요. 발신자가 ...윤기형. 

 

"여보세요?" 

"야 정국아, 오늘은 탄소가 나 안 찾냐?" 

"네. 안 찾는데요." 

 

제 품에 안겨 전화내용을 엿듣던 탄소가 윤기형 목소리를 듣자마자 얼굴을 쑥 내밀어 소리를 지르네요. 하... 

 

"융기야!! 늉기!!! 왜 오느릉 탄또보러 앙와? 이제 탄또가 시러? 늉기 빤니와!!!" 

 

탄소의 말을 듣자마자 전화너머로 윤기형의 큭큭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려와 한숨만 내쉬었어요. 에이씨, 이렇게된거 탄소 옷이나 사오라고 해야겠다. 

 

"형. 지금 올거예요?" 

"어." 

"그러면 올 때 그, 여자애들 입는 옷, 키가 한 150cm쯤 되는것 같은데. 아무튼 옷 좀 사와요! 끊을게요!" 

"야! 야! 전정..." 

 

윤기형의 전화를 끊고 여전히 제 품에 안겨있는 탄소를 쓰다듬어 줬어요. 아 예쁘다. 

 

"탄소야, 주인 뽀뽀." 

"탄또 뽀야능 융기한테만 하기루 약소기했능데." 

 

...이 형을 그냥. 탄소와 이런저런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까 윤기형이 왔는지 초인종 소리가 들리네요. 저 형은 비밀번호도 알면서 꼭 저러더라. 윤기형이 온 걸 아는건지 탄소가 제 품에서 벗어나 현관으로 향해요. 키워봤자 소용없다더니... 문을 열어주자 들어오는 윤기형을 보고 탄소가 바로 윤기형에게 안겨버렸어요. 당황한 윤기형은 덤. 

 

"믿기지 않겠지만 탄소예요. 그래서 옷 좀 사오라고 한건데." 

"늉기야!!! 탄또 사라미되서 시러?" 

"싫기는. 탄소 이제 나랑 결혼하면 되겠네." 

"꺄햐! 탄소 왕저니 죠아! 주이나 빤니 딴따단따 하게 허락해쥬!" 

"탄소야. 일단 옷이나 갈아입자." 

 

탄소에게 윤기형이 사 온 쇼핑백을 건네주며 방으로 들여보내자 그제야 윤기형이 제 팔을 잡네요. 

"야... 나 근데 옷, 집에서 입는 옷 말고 사왔는ㄷ..." 

윤기형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나온 탄소가 윤기형에게 다시 안겨오네요. 

 

와씨, 예쁘긴 더럽게 예쁘네.  

 

 

 

안녕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엉엉 사실은 제가 갑자기 휴대폰이 고장나는 바람에 글을 올릴수가 없었어요...엉엉 메인보드가 나가서 사진도 전부 사라졌.... 다시 사진 줍고 하느라ㅠㅁㅠ 그래서 오늘은 탄소의 사람모습편으로 준비해왔어요... 

지나가시던 독자님들, 꾹이랑 윤기 사진 한장씩 주고가시면 사랑합니다.... 흐으으윽 암호닉은 다음화에 새로 정리해서 올려드릴게요♥♥♥

[독자1]

ㅅㄷ

[독자4]

와 1등이라니요 ㅠㅠㅠ처음 1등해봐요...
그건 그렇고 우리 탄또가 드디어 사람이 되다니요ㅠㅠㅠㅠ안그래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진짜 와.. 진짜 우리 탄또는 사람이 되도 이쁘거..귀엽고..
그러니 제가 얼른 납치해야겠어요!!!!!!!!!!!! 껄껄
윤기도 좋지만 저는 주인인 정국이랑 딴딴따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아 저렇게 귀여운 탄또 데리고 살고 싶어요...
탄소야 조심해 내가 납치하러 갈수도 있어(속닥속닥)

[독자2]

감귤리 선댓!

[독자3]

윤기네설탕이에요!! 와..ㅋㅋ 윤기 드레스사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소야 지금당장!!!! 윤기랑 딴따단따해야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탄소 완전 귀엽고 예쁘고 다 해!!!! 후후.. 탄소 내가 납치해가야지!!!!ㅎㅎ 언니야 따라가쟈!!!! 언니가 쩰리 맨날사줄게!!!!!!! 가쟈!!!!!!ㅋㅋ
탄소 완죤 피곤해지게써 탄소 사람되서 꾹이 고나리 더 심해질듯ㅋㅋㅋㅋㅋ

[독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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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입니다ㅋㅋㅋㅋㅋ아 이번편 다 귀여운데 정국이 완전 귀엽네요 변신한 탄또에 당황하다닛ㅋㅋㅋㅋ짤은..제가 얼마전에 줍줍한 짤을...!

[독자6]

키가 150즘......는 저네요 하핫 제 키 어떻게 아셨담(망상병

[독자7]

윤기윤기에여 ㅠㅠㅠㅠㅠ 탄소야 ㅠㅠㅠ우리탄소는 뭘먹고 귀엽니 ㅠㅠㅠ

[독자8]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비회원142.192]

탄소야ㅠㅠㅜㅠㅠ정국이 맴찢이다ㅠㅠㅠㅠ정구기한테 마니 앵겨야지ㅠㅠㅠㅠㅠ융기한테만 뽀뽀하구ㅠㅠㅠㅠㅠ

[독자9]

그래서예요! 헉 사람이 된 탄또라니...! 키도 작아서는 완전 귀여울 것 같아요 심쿵 8ㅅ8 융기를 저렇게나 좋아하면 정국이의 질투심이 더 커지겠는 걸요 ^ㅁ^ 비밀번호 알면서도 일부러 초인종 누르는 윤기도 귀엽꾸ㅋㅋㅋㅋㅋㅋㅋ 키워봤자 소용없다고 한탄하는 꾸기도 귀여워요!

[독자10]

아무래도 웃는 모습이 ^ㅁ^

[독자11]

쥬이니 심쿵!

[독자12]

작가님 혹시 아직 암호닉 받으시나요ㅠㅜㅜㅜ탄소 너무 귀여워요ㅠㅜㅜ거기에 심쿵하는 정국이랑 윤기한테 또 설레고 막ㅠㅜㅜ

[독자13]

베개입니다. 탄또 귀여워 오구오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늉기랑 겨론하꺼야? 오구오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워 죽겠네요 민윤기 넌 왜 이렇게 스윗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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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탄소 윤기 형만 찾으면 안 되는데... 나랑 결혼하기로 해놓고...

[독자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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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탄소는 내가 좋아, 윤기 형이 좋아?
탄소 : 탄또는 늉기가 조아!!

[독자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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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돈가스, 아.

[독자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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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또능... (쥬이니가 괜히 머시써 보인다...)

[독자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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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또가 해준 밥을 먹어본 정구기의 반응.

[독자15]

와퓨ㅠㅠㅜㅜㅜㅜㅜㅠㅠㅜㅠ
탄소 너무 긔여뤄요ㅠㅠㅜㅠㅠㅠㅠㅠ최고최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7]

굥기
아잠시만여 꾸가윤기야ㅠ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탄소도너무귀엽습니다ㅜㅜㅜㅜㅜㅡㅜ아진심심장이아야해여

[독자21]

탬버린이에요ㅠㅠㅠㅠㅠ 헐.......탄소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너무 귀여워..........................
와........어떻게 이렇게 귀여운 존재가 태어났을까요...

[독자22]

찌밍이에요! 탄소 넘 귀엽구요ㅠㅠㅠㅠㅠㅠㅠ 탄소는 윤기랑 딴따단따 하구 정구기는 저랑 딴따단 하면 되겡네요^ㅁ^ㅎㅎ 오늘두 잘 보구 감니다❤

[독자23]

뜌입니다!! 우오아아 드디어 사람이 됐네여ㅋㅋ 진짜 윤기랑 딴따다 올려도 되나여? 어서!ㅋㅋㅋㅋㅋㅋ 으어 작가님 저도 우리 정국이랑 윤기 짤 드리고 싶은데ㅠㅠ 일코하느라 폰에는 애들 사진이...ㅠㅠ 이따가 도깨비 보고 컴퓨터로 가서 드릴게옇ㅎㅎ 조금만 기다려주세옇ㅎ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여!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독자35]

http://attach.mail.daum.net/bigfile/v1/urls/d/KyL7CYWd9havZ74Lmh5E4mSOIuk/5npO-KFQHdlqp2krr2iGTA
짤 그냥 올리려다가 하나하나 올리기 귀찮아서 이렇게 가져왔어옇ㅎㅎ 별로 많지는 않은데ㅠㅠ 작가님 골라서 잘 쓰시길 바래요♥♥♥♥♥

[독자24]

붐바스틱이에요!! 탄소 사람됐네요ㅠㅠㅜㅠㅠㅠㅠ 얼마나 사랑스러울까요ㅠㅠㅜ 오늘도 잘읽고가요❤

[독자25]

[판다럽]
탄소가 드디어 사람이 됐네요 본격 로맨스 시작인건가요? ㅠㅠㅠ 탄소가 흰 드레스 입으면 탄소맘은 심쿵해서 죽어요 ㅠㅠㅠ

[독자26]

자까님!!!뽀뽀예용!!!! 우선 뽀뽀 받으시죱 쮸왑❤️ 탄또 이제 윤기랑 정국이랑 막 데이트도 하구 막 이케 막 홀롤로롤 하고 막 그럽니까!! (감격) 담편 기다릴게요 잘봤어용 (쮸왑

[독자27]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독자28]

오 드디러 사람이 됐구먼

[독자29]

밍기융기입니당

와 우리 탄또...... 진짜 예쁘겠다...... 텍스트만으로 예쁨이 느껴지는걸요...????

[독자30]

ㅠㅠㅠㅠ아정국이너무귀여워ㅠㅠㅍㅍ탄소도

[독자31]

어화동동입니다! 탄소ㅠㅠㅠㅠ 넘 귀엽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도ㅠㅠㅠㅠ

[독자32]

구트에요!
와 윤기 정국이 진짜 설렌다..후하후하..탄소 너무 귀엽잖아요ㅜㅜ흰 원피스라니 너무 예쁠 것 같은..오늘도 잘 보고 가요 작가님~♥

[독자33]

작가님 암호닉 [난나누우] 로 신청하고 갑니다 ❤

[독자34]

으아 탄소 너무 귀여워요 8ㅅ8 아주그냥 모태 귀요미 ㅠㅠㅠㅠㅠㅠㅠ 윤기는 드레스를 사왓군욬ㅋㅋㅋㅋㅋㅋㅋ

[독자37]

ㅠㅠㅠㅠㅠ워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여주짱귀여워여 진짜ㅠㅠㅠㅠ

[독자38]

새싹이입니다!!!탄소야ㅠㅠㅠㅠㅠ너 정말 귀엽다ㅠㅠㅠㅠ탄소에게 원피스라니ㅠㅠㅠㅠ너무 귀엽잖어ㅠㅠㅠㅠㅠㅠ

[독자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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헿 지나가려다가 사진투척하고 가요 총총 는 태태
작가님 원래 사진은 얻기 힘든법.....☆ 글잡도 예외는 없다구욧 요새 독방 풍습이 사라져서 아쉽네요

[독자40]

진진자라에엽'ㅁ'
와 심쿵...여주 왤케...하ㅠ내통장가져가ㅠㅠㅠㅠ엉엉 귀여워ㅠㅠㅠ하...

[독자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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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스]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탄소 귀여워요ㅜㅜㅜㅜㅜㅜ 정국이도 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ㅜ 잘 읽고 갑니다❤

[독자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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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독자43]

융기랑 딴딴따단 하면 더ㅡ는건가여 이제?!!

[독자45]

룰루랄라에오 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 귀여운 탄또보니꺼 기부니가 좋네여 흐흐흐 담편기다리구있을께여

[독자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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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뿐탄소보고 웃는 꾹이 ㅠㅠ

[독자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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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부리는 탄또보고 부끄러워하는 윤기

[독자49]

헥 암호닉 [쟈몽]으로 신청하구가여 •□•

[독자50]

근데 탄소 너무해 정구기는 너 주인인데 윤기만 너무 좋아하자나!! 그렇다면 정구기는 내가 데려가야겠어ㅋㅋㅋㅋㅋㅋ

[독자51]

동백입니다.. 크아 탄소 또 얼마나 이뿔까 감도 안롱다요 저렇게 귀여운 애가 또 사람되가지고 막 이뿌고 그러면 또 작살나겟지 또 하 이고야

[독자52]

귀엽다ㅜㅜㅜㅜㅜㅜ ㅇ어응에에에엥 잘 읽고 가여 ㅜㅜㅜㅜ

[독자53]

감귤리에여!
와우!! 사라미가 된 딴또라니요ㅠㅠㅠㅠ
작가님 격하게 아낍니다..ㅎㅎㅎ

[독자54]

갓찌민디바입니다! ㅠㅠㅠ작가님 제가 쓰차를먹었어서 풀리자마자 답달아요ㅠㅠㅠ 글은 진작에읽었는데 생존신고를 이제야하네요ㅠㅠ 절 매우내치세요 엉엉ㅜㅜ 탄쬬 사람으로 변한거 왤케기여운지ㅠㅠ 윤기랑 확 겨론해보렸움 좋케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