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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전체글ll조회 485


 

 태일이 긴장한체 손을 꾸물꾸물대고있고 태일의앞에 여자는

당황한표정으로 말을꺼낸다

"아..저기.. 미안해..태일아.. 나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있어서.."

여자의 말이 끝나자 태일의 손장난도 뚝하고 멈추고

잠시간의 정적후 태일은 밝게 웃으며 말을꺼낸다

"아 그랬냐? 몰랐다 야 헤헤 "

여자는 태일의 눈치를보며 다시 말을꺼낸다

"너 나한테 좋은 친구야.. 나 너랑 어색해지는거싫은데.. 우리 친구맞지?"

그에 태일은 입술을 꾹한번깨물고 다시금 밝은표정으로 말한다

"야! 당연하지 그냥 방금한말잊어버려 히히 "

"미안해 태일아.."

"아냐아냐 진짜  아참! 나 재효랑 약속있어서 먼저 가봐야겠다 나 먼저갈께 내일 학교에서보자"

태일은 여자에게 손인사를 건내며 여자의 집앞을 빠른걸음으로 떠난다

 

어느세 걷고걸어 도착한 놀이터  태일은 놀이터 벤치에앉아

참았던 눈물을 터트린다

"나쁜기집애 ..하... 친구?..진짜 나쁜기집애"

애써밝은척 지혜에게 웃으며 돌아섰지만 처음으로 좋아한

여자에게 고백했다가 한번에 뻥 하고 차여버린 태일은 처음 격어보는 가슴 쓰라림에 한없이 눈물만 흐른다

"콜록콜록 아.. 담배냄새..흐 "

태일은 바람을타고 밀려오는 매케한 담배냄새에 더욱더 눈물을 흘린다

"으흐흑 담배냄새나 흑.. 흐끅 "

그러자 뒤에서  답배를 발로 끄는소리가 들린다

"아.. 저 죄송해요 냄새 많이 심했어요?"

태일이  뒤를 돌아보자 커다란키에 조금은 덩치가있는 남자가 서있다

태일은 놀라 딸국질을하며 남자를 쳐다보자 남자는 자신의뒷머리를머쓱하게 만지며 서있다

태일은  벌떡일어나서 놀이터를 나서려다 철봉에 머리를 세게 부딫이고 만다

"아악"

"어! 괜찮으세요"

남자가 태일에게 뛰어오고 태일의 이마를 살핀다

태일은  지금 상황이 너무 서러워서 잠시 멈췄던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아퍼 어허헝 아프잖아 흐끅 으흐흑"

태일이 모래바닥에 철퍼덕 앉아 울기시작하자 장신의 남자도 옆에 같이 쭈그려 앉는다

"아.. 저기 많이 아파요?? 약좀사올까요?저 앞에 약국있거든요 잠심만요"

남자가 일어서려는데  태일이 남자의 옷을 잡고 다시 끌어 앉힌다

"어헝 가지마 흑 흐끅 "

남자는 다시 쭈그려앉아 조심스래 태일의 등을 다독거려주기시작한다

원래 남이 달래주면 더욱더 몰려오는게 서러움  태일도 예외는 아닌지라 더욱더 눈물을 쏟아낸다

남자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손수건을꺼내 태일의 눈물을 닦아준다 태일이 남자를 쳐다보자 남자는 머쓱하게 허허 하고 웃더니

읏챠 하고 일어나서 태일도 끌어 올린다 태일의 옷에 묻어있는 흙을 털어주고 아까 태일이 앉았던 벤치에 태일을 데리고 가더니 태일을 앉히고 자신도 그옆에 앉는다

태일은 멍하니 눈물을흘리며 남자가 하는대로 가만히 따른다

"제가 눈물 멈추는범가르쳐드릴까요?"

남자가 말하자 태일이흘러나오는 눈물을 손으로 닦으며 남자를 쳐다본다  태일의 시선에 남자는 태일에게 웃어보이더니

고개를젖혀 하늘은 바라본다

"이렇게 이렇게요 하늘을 보면요  눈물이 뚝멈춰요 하늘을 보면 아무생각도 안들거든요 저기 저 하늘이 너어무 이뻐서 다른생각을 못해요 헤헤"

태일이 남자를 멀뚱멀뚱쳐다보며있자 남자는 태일의 턱을들어 태일의 고개도 젖혀지게 한다

어느세 태일은 까만 하늘에 수놓은 별들을 보며  감탄한다

"우와, 별 엄청 많다"

어느세 태일의 눈물은 멈춰있었고 태일은 멍하니  까만 밤하늘을 올려다 보고만있다

"거봐요 눈물멈췄죠?"

옆에서 남자가 말을걸어오자 퍼뚝 정신이 든 태일은

갑자기 밀려오는 창피함에 벌떡일어선다

"아..저기 죄송했어요 그리고 감사했어요 저..저는 이만 가볼께요"

남자가 붙잡을틈도없이 이번엔 아무런 장애없이 놀이터 밖으로 뛰듯이 걸어나간다

"저기요! 저기 잠시만요"

뒤에서 태일을 부르는소리를 못들은체하며 태일은 그렇게 정신없이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불과 일주일전 지훈과의 첫만남을 떠올리며 태일은 침대에 누워있다가 이불을 걷어차며 하이킥을 날린다

"으으으으윽 아! 내가 왜! 내가 왜그랬지 으으으그그극"

그날이후 태일은 하루에 두세번은 습관적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지훈을 떠올렸다

만약 다시 만난다면  제대로 감사했다고 말할려고했는데 태일의  쑥스러움의 많이 타는 성격때문에

오늘도 핸드폰을 가져다준 지훈에게 예의 없게 행동하고 말았다

태일은  다음에 다시만난다면 정말 제대로 감사하다고 말하자고 다짐을하며

억지로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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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 달달한 케미는 뭐죠? ㅎㅎㅎㅎㅎ 아 귀여워귀여워 ㅎㅎㅎ 신알신하고 가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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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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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달달해요 브금이랑도 잘맞고 ㅎㅎㅎㅎㅎ 다음편 기다리구 잇을게여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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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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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신알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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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예엡~~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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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ㅋㅋㅋ아귀여워둘닼ㅋㅋㅋㅋㅋㅋㄷ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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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사실 제가 더 귀여워요 .. 죄송해요 읽어주셔서 갑사합니다 ^^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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