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일! 너 학교 안가? 오늘 강의 없어? 일어나봐!"
"우웅.. 엄마 .. 5분만 "
"이녀석이 야 이녀석아 벌써 11시야 너 오늘 강의 없어?"
"네? 몇시라구요?"
태일이 깜짝놀라 일어나며 말하자 태일의 엄마는 혀를차며 휴대폰을켜 시간을 보여준다
태일이 눈을 꿈뻑거리며 시간을 확인하고 화들짝 놀래며 침대에서 일어난다
"으악 나 12시에 강의 있는데 "
태일은 잠옷을 벗아던지고 아무옷이나 대충주워입고 급히 세수와 양치만하고 털모자를 쓰고 가방을챙겨 밖으로뛰어나간다
"다녀올께요~~"
태일은 밖으로 나가자마자 택시를 잡아타고 학교로 향한다
기사아저씨께 요금을 지불하고 감사합니다~~ 인사를하며 급히 차밖으로 나와
자신의 수업이 있는 강의실 건물을향해 서둘러 걷기 시잗한다
'잠에서 깨보니 날이좋아 쉬원하게물한모금 ♬'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자신이 핸드폰을 들여다보니 발신자는 안재효
태일은 전화를 받아 무미건조하게말한다
"왜 임마"
"우와 이태일 전화받는 싸가지봐"
"용건만간단히 모르냐? 왜전화 했냐고?"
"우와 개새 ... 말안해줘 쓰벌"
"하지마 이새끼야 끊어"
"아! 잠시만잠시만 이태일!"
"아~~ 뭐! 빨리말해"
"아오 씹.. 이태일 너 지금 권교수님 수업 들어가는중이지?"
"그래 임마 안그래도 지금 늦어서 바쁘니깐 용건만 간단히 하라고!"
"너 그럴줄알고 이형님이 전화 했다 야 오늘 권교수가 수업 캔슬 냈대 "
"뭐! 야 그걸왜 이제말해! 우쒸"
태일을 빠른걸음으로 걷던 걸음을 멈춰 전화기를 향해소리쳤다
"야 말해준 형님한테 고맙다고 절을해도 모자랄판에 왜 승질이야 승질은!!"
"내가 용건만 간단히라고 몇번말해 이새꺄 처음에 전화 하자마자 알려주면되잖아"
"알려준것만으로도 감사해라 그럼 행님은 강의 들어가야해서 끊는다~~"
"아오 ! 안재효 씹어먹을놈"
태일은 끊긴전화에대고 재효의 욕을하고 발을 돌려 자신의 동아리방으로 향한다
자신의 동아리방문을 열자 지호가 쇼파에 누워서 핸드폰 게임을하고있다
"어! 우지호 너도 수업없냐?"
"어! 태일이형 완전 오랫만이네요 저는 우리동아리 나가신줄알았어요 하도 안오셔서"
태일은 머쓱하게웃더니 "얌마 좀 바빠서 그랬어 너는 여기서 아예 사는것같다 ?"
"좀 그런 편이조 뭐 흐흐 아 배고팠는데 잘됐다 형!점심먹으로가죠?"
'야 나 돈없다 나한테 뜯어먹을 생각하지마"
태일이 살짝 지호에게 눈을 흘기며 말한다
"제가 사요 제가살테니깐 가죠?형?"
지호는 피식하고 웃으며 대답한다
태일은 그제서야 헤헤하고웃으며 지호를 따라나선다
학교앞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
태일과 지호는 창가쪽에 앉아 주문을하고
대화를 나누시 시작한다
"형 동아리방좀 자주자주와요 제가 밥사줄게요"
"야 임마 나도 체면이 있지 어떻게 매번 너한테 얻어먹냐 그런소리하지마 지금 얻어먹는것도 쪽팔리니깐 "
"그럼 저열번 형한번 사면 되잖아요 저는 형만보면 뭐 먹이고 싶어요"
"뭐야.. 내가 그렇게 불쌍하게 생겼어?"
태일이 휴대폰으로 자신의 얼굴을 보며 말하자
지호는 하하 하고 웃으며 대답한다
"아니요 키좀 자라라구요 으하하하하핳"
"야 많이 먹어서 클수있었으면 난 아마 최홍만 보다 더컷을꺼다 아휴.."
태일이 말을마치고 입을 삐죽내밀고 손가락 장난을하자 지호 가 당황하여 말한다
"에이 왜그래요 삐졌어요? 형? 장난이에요 아시잖아요~~"
"그래 알어 안삐졌어 임마 "
"에이 아직 입 튀어나와 있는데요? 화풀어요 형"
태일이 이번엔 조금 언성을 높여 대답한다
"나 원래 입툭튀야! 난 안삐졌어 내가 기집애도아니고 삐지긴 뭘..삐진다고..."
태일의 말이 끝나자 지호는 광대가 빠져나올듯이 웃으며 태일을 쳐다보며 말한다
"와 형 진짜 짱인것같아요 하하하하"
둘이 얘기 하는사이 샐러드가 먼저 나오자 지호는 접시에 샐러드를 덜어 태일에게 건낸다
"어~ 땡큐 "
태일이 접시를받아 자신의 앞에 놓고 포크로 찍어 먹는데 앞에서 빤이 쳐다보는 지호의 시선에 지호를 쳐다보는데
지호가 마치 마시멜로우를 초콜릿 퐁듀에 찍은듯한 그런 달콤한 표정에 태일이 깜짝놀래 지호에게묻는다
"야 멀그렇게봐 사람 밥먹는거 처음봐?"
"아~~ 진짜 형 앞으로 배고프면 나한테 꼭 전화해요 내가 형먹고 싶은거 다사줄께요"
지호의 뜬금없는말에 태일은 피식웃으며 대답한다
"미친놈 돈도많다 니가 나한테 한번 다 뜯겨봐야 정신을차리지 ? 나 엄청많이먹어"
"알아요 그러니깐 저 부르라구요 내가 다 사줄테니깐"
태일은 희안한놈이라고 생각하고 곧이어 나온 파스타와 피자를 맛있게 먹기시작한다
그제서야 지호도 조금씩 먹기 시작한다 물론 시선은 태일에게 향하며..
"어! 지호형"
막 가게에 들어서던 남자가 지호를향해 아는체를하며 다가와서 인사를건내자 지호도 반갑게 인사를한다
"어? 민호? 지훈이 밥먹으러 왔냐?"
태일은 스파게티를 먹다가 익숙한 이름에
위를올려다보자 지훈이 민호라는 남자옆에서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고있었다
태일은 놀라서 사례가 들렸고 지훈이 태일에게 손을 뻗는데 그보다 먼저 지호가 태일에게 물을 건내며 등을 토닥거린다
"형 천천히 먹어요 안뺏아 먹을께요 괜찮아요?"
다정한 지호와 태일의 모습에 지훈의 표정이 굳어진다
태일은 물을마시고 콜록 콜록 기침을하며 지훈을 다시바라본다 굳어져있는 지훈의 표정에
태일은 자신이 일주일전과 어제 두번이나 지훈에게 실수를 한것때문에 지훈이 자신을보고 화가난것이라 생각하고 지훈의 눈치를본다
"아.. 저 안녕하세요 또 보내요.."
태일이 지훈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말을꺼낸다
"네, 안녕하세요 " 지훈은 무미건조하게 태일의 인사를 받고 지호에게 눈을돌린다
"지호형 오랫만이네요 그럼 저희는 이만 가볼께요 식사 맛있게하세요 그럼"
지훈이 여전히 굳은 표정으로 꾸벅인사를 하며 조금 떨어진 테이블을향해 걸어자가 민호가 당황해하며 지호와 태일에게 식사맛있게하시라고 인사하며 지훈을 쫒아간다
태일이 시무룩하게 고개를 숙이고있자
자호가 태일에게 말을건다
"형 지훈이랑 아는사이예요?"
태일은 지호의 질문에 더 우울해하며 고개룰 끄덕거린다
태일이 갑자기 없어진 입맛에 남은 음식에 손도안대고 가만히 앉아있자
지호가 걱정스럽게 태일을쳐다보며 형 더먹어요 하고 건네지만 태일은 그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지호에게 마저 먹으라고 먼저 가겠다고한다
지호는 자기도 다먹었다며 태일과 같이 일어나 계산을 하고 민호와 지훈에게 슬쩍 눈인사를 건내고 밖으로 나선다
밖으로 나와서 지호는 태일에게 어께동무를하며 태일에게 노래방에 가자고 한다
태일은 됐다고하고 그대로 걷다가 음식점 창쪽을 슬쩍바라보니 지훈이 자신을 굳은 표정으로 바라보는것을보고
깜짝놀라 시선을 피하고 지호의 손을 잡아끌어 그곳을 피해버린다
한편 가게안의 지훈은 자신의 눈을피하고 지호의 손을 잡으며 걸어 가는 태일을바라보며 작게 욕을 읊조리자
민호는 영문도모른채 지훈의 눈치만 보고 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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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드립니다..ㅠㅠ 진짜 글을 쓰는 힘이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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