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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두려워하는 사람을 위한 글"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아내가 임신했을 때

└ 초보아빠 썰 VER 1~4

always written by. 3살






초보아빠 김남준 ?

초보아빠 김석진 ?

초보아빠 민윤기 튼튼이 아빠

초보아빠 정호석 희망이 아빠

초보아빠 박지민 행운이 아빠

초보아빠 김태형 ?

초보아빠 전정국 귤이 아빠









O. 민윤기 (1/4) 튼튼이 아빠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



우리는 결혼 전 그런 말들을 참 많이 했음.

우리 결혼하면 꼭 아들 하나 딸 하나 낳아서 네식구 행복하게 살자.라고

그런데, 예상치도 못하게 하필이면 결혼 4개월 차에 접하였을 때

일이 벌어졌음.


그 막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그 기분에 속도 자꾸 미식거리고

결론적으로 생리도 안 하길래 결국 산부인과를 찾았음.


임신했다는 그 한마디가 생에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 말이기에

그렇게 생소할 수가 없음. 


며칠에 병원을 찾아오라는 말에 인사를 남기고 병원 밖을 나가는데

왠지 나도 모르게 살짝 눈물이 핑 돌았음


엄마 생각도 나고, 내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뭐 이런저런?


집에 가서 민윤기한테는 어떻게 말을 전해줄까 고민하다가

그냥 뭐 민윤기 성격 상 이런 걸로 장난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니까

정석대로 사실을 말해주려고 했음


윤기가 집에 오자마자 옷을 벗고 샤워를 하러 들어가려던 찰나에


"윤기야."

"응?"

"나 임신했어."


라고 질러버림.




그랬더니 한참 동안이나 말이 없더니만 '축하해.'라고 한마디를 남긴 채

다시 씻으러 들어갔음.


뭐지 이 반응?

뭐 물론 좋아서 방방 뛸 거라곤 생각 안 했지만...약간 기분이 묘했음

다른 남편들처럼 표현 좀 해주지...하고 시무룩.


다 씻고 나온 윤기가 수건으로 머리를 탈탈 털고 있었음.

그 모습을 보다가 마침 타이밍 딱 좋게 전자레인지 속 따뜻해진 반찬을 꺼냈음


저녁상을 차려주곤 식탁에 마주 보고 앉아

윤기의 눈치를 살살 살피며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었는데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왜 수염 거슬려?"


내가 뭘 걱정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눈치인 거 같아보였음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니

평소에 수염이 자라는 걸 싫어하다는 걸 기억하곤

수염을 정리하지 않아서 쳐다보는 건가,라고 생각한 윤기가

수염이 거슬리냐며 물어봄.



"어? 아니."

"그럼 왜 쳐다봐."



내가 내 남편 쳐다보겠다는 데...,

그 말에 괜히 서운해서 조용히 밥만 먹고 있었는데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일 다녀와서 배고플텐데 밥도 먹지 않은 채로 계속 나를 쳐다보면서 있길래


"왜?"


라고 물어보았더니


"예뻐서."


라고 대답했음.





또 언제였더라.



"내 남편이 알려준 건데, 이름씨 남편이 그렇게 자랑을 하고 다닌다면서?"

"네? 뭘요?"

"뭐긴 뭐야! 2세 소식이지 회사에서 엄청 자랑하고 다닌다던데?

자기 아내 닮아서 엄청 예쁠거라고! 윤기씨, 딸이길 바란다더라. 아직 성별은 모르는 거야?"



남편끼리 친하고 잘 아는 사이라 자연스럽게 자주 만나 수다를 떨던 사람이

태교에 꼭 필요한 걸 선물로 주겠다며 놀러 와서 자연스럽게 수다를 떨게 되었는데,

생전 듣도 보지도 못한 얘기들을 줄줄이 늘어놓는 거 아니겠음?

평소에 좋다는 티를 전혀 내지 않았던 윤기이기에

저런 말을 했다는 게 정말 하나도 안 믿겼음



"윤기야."

"왜."

"사랑해."

"응."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항상 표현 안 해준다고 투덜거리고 혼자 토라져있던 내가 너무 미워지는 순간이었음...

그래서 윤기가 집에 오자마자 다소 오글거리는 말을 했는데

대답은 싱거웠지만 분명 매우 수줍어하는 표정이었음.

그래서 만족.





또 임신 중에 다른 임산부들과는 다르게 식욕이 없어서

윤기를 귀찮게 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혼자 좋아했었는데,

한 7~8개월쯤에? 없던 식욕이 우주 대 폭퐐한 거임..

그래서 윤기가 일 갔을 때 마트가서 군것질거리를 사서 먹기 시작했는데

윤기가 하루가 다르게 냉장고가 군것질로 가득 차있는 걸 보곤

어느 정도 눈치를 챈 모양임.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어..?"

"먹고 싶은 거 있냐고."

"어....나....석류랑 당근 주스...."



처음이 어렵지 다음부턴 쉽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음



"윤기야 나 갑자기 오렌지 먹고 싶어, 어떡해?"

"뭘 어떡해야, 먹어야지 기다려."




"윤기야 나 닭발 먹고 싶은데 먹으면 애기 못생기게 나오겠지?"

"다 미신이야, 먹고 싶으면 먹어야지, 기다려."




그래 초반엔 이렇게 열심히 사다 주고, 맥여줬는데.




"윤기야 나 그 나운마트 1400원 짜리 빵 그거 있잖아 그거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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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뭘 사달래."


점점 귀찮아하기 시작했음.


"진짜 안 사줄거야...?"

"기다려."


툴툴거리는 건 세계 일등이었지만 그래도 사달라는 건 꼭 사줌.





어느덧 만삭의 임산부가 되었고, 지금 당장 진통이 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만큼 출산 예정 날짜도 두 달로 다가왔음.

사실 가만히 있어도 숨 차고 눈물 날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음.


잠이라도 편하게 자면 몰라...

잠도 편하게 잘 수가 없었음.

숨이 막 컥컥 막히는 데 어떻게 잠을 자..

울다가 지쳐서 자는 날이 허다했고, 눈만 감고 정신은 깨어있는 채로 하루가 지나간 적도 많았음

그럴 때마다 윤기가 옆에서 자리를 든든히 지켜주었지만

사실 윤기만으로 그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은 감출 수 없었음.



그날은 평소와는 다르게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쳐있는 상태라

저녁이고 뭐고, 윤기가 일 끝나고 집에 오기 전에

옆으로 누워서 힘겹게 잠에 청하려 노력하고 있었던 때였음.



"나 왔어."

"자?"




윤기가 일 갔다 온 건지 현관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다녀왔다는 인사도 들려왔지만

내 몸이 내 몸이 아닌지라 눈도 안 떠지고 몸도 일으킬 수가 없었음.

그래서 그냥 자는 척 계속 누워있었는데

 





"자는 모습도 못생겼네."


자고 있는 줄 알고 하는 말 상태가....

순간 당장이라도 일어나서 때려주고 싶었지만 참았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

"…아프지 마라 이름아."

"내가 미안해."

"사랑해 성이름 잘 자."




머릿결을 부드럽게 넘겨주더니 이내 등을 계속해서 쓰다듬어주는 따뜻한 손길에

잠깐 눈물이 날 뻔 했지만 곧,

언제 잠 든 건지 모를 정도로 편하게 잠에 들게 됨.





























T. 정호석 (2/4) 희망이 아빠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어느덧 결혼 3년 차를 접어든 부부가 되었지만

여전히 신혼부부처럼 깨가 쏟아졌음.

그 이유를 묻자면,

주말부부이기 때문에..?


아무리 평일 내내 연락 자주 한다 뭐 한다 해도

사실상 일이 바쁘기 때문에 전화 잠깐은 무슨

'뭐 해' 이 한마디 치기도 빡빡할 정도로 바쁘니 원...

주위에서 너희는 애 언제 낳을 거냐~, 2세 계획은 없냐~

아주 지겹게들 말해오는 데,


2세 있으면 왜 안 좋겠냐고...

내 새끼 낳아서 도순도순 예쁘게 키우면

그게 성공한 인생이라고들 많이 들어서인지 (특히 울엄마)

우리도 되게 심각하게 고민을 많이 해봤음.


글쎄 아직은 일이 더 중요할 시기이기도 하고

만약 애를 낳는다고 해도

당장 일을 그만두거나 쉴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까

그런 점들이 두려워서 미루고 또 미루니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흐름.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여보 나왔다!"

"어! 왔어?"

"여보 보고 싶어서 혼났네."

"이번주도 많이 바빴어?"

"어, 새로 계약한 업체가 생각보다 주문량이 많네?"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다가 오늘 저녁은 자주 가던 맛집에 가서

한 끼 때우고 오랜만에 데이트나 하기로 하곤 차에 올라탔음.


솔직히 대화를 하는 내내

내 머릿속에는 2세 계획을 묻는 내용으로 가득 차있었음.



"호석아."

"응 여보."

"그 있잖아..."

"응?"

"음 그러니까...."

"왜 여보?"

"우리 이제 회사 어느 정도 자리 잡기도 했고.."

"응."

"주위에서도 많이 원하는 일이기도 하고 우리도 원하는 일이니까..."

"무슨 일?"

"2세..계획 조금씩 생각해야지 않을까?"



결국엔 내가 그동안 고심해왔던 일을 호석에게 털어놓았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좋지 애."

"....정말?"

"응 기왕 낳을 거면 아들로."




아니 말로는 좋다고 하는 데....

왜 내 눈에는 저 표정이 매우 씁쓸해 보이지?

괜히 내가 기분 상해할까봐 싫은 걸

억지로 좋은 척하는 거 같은 느낌에

나도 그렇게 썩 달갑지만은 않았음.

뭔가 찝찝하단 말이야.




"진짜 아들 낳고 싶어?"

"어 진짜야! 나 닮은 아들!"

"호석아 너 닮으면 큰일 나."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아, 왜!"





내가 너무 예민한 탓에 그렇게 느낀 건가 보다 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넘기기로 했음.

호석은 정말로 원하는 눈치인 거 같았으니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여보 뽀뽀."



그렇게 8개월 하고 반이 지난 오늘.

내 뱃속엔 희망이가 작게 자리를 잡고 있었음.

아직은 임신 초기라 그런지 모든 게 어렵고

신기하고, 이상하고....어......막 모든 감정이 다 뒤섞여 있었음.


임신하고 나서 바로 친가, 외가에 알리지는 않았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첫 아이기도 하고, 모든 방면에 주의를 둬야 할 필요가 있다 싶어서

알리지 않기로 했음.


하지만 다행히도 희망이는 뱃속에서 열심히 자라주었고,

어느덧 4개월에 접해 배도 은근히 나왔음.

일은 어쩔 수 없이 다니지만 한 8개월쯤 접했을 땐

직원들한테 맡기고 육아에 전념하려고 함.

간간이 집에서 자택근무로 운영하는 정도?


일단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게 최우선이었으니

호석도 웬만해선 평일에 잠깐이지만 집에 오려고 노력했음.

그런 모습에 감동을 먹어서인지 건강하게 자라주는 듯한

희망이가 너무나도 기특했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이 노래였던가?"

"..뭐?"

"어, 이거 맞네.."


그러다가 6개월쯤인가 7개월쯤에 밤에 배가 너무 땡기고 살살 아파서

끙끙 앓고 있었는 데, 잠 귀 어두운 호석이 그걸 용케 듣곤 일어나서

심신 안정에 좋다던 노래들을 다운 받아놓은

트랙 리스트를 열어 내게 들려주었음.


혹시라도 자신이 즐겨듣는 힙합 장르의 노래가 나오면

희망이가 깜짝 놀라 할까 봐

이어폰으로 먼저 들어보는 센스도 잊지 않았음.


평소에 잔잔한 음악 듣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아님 호석의 따스한 손길에 취한 건지

잠이 안 올 것만 같던 이 밤이 빠르게 지나갔음.



 




또 언제는 희망이가 배가 고팠던 건지 새벽에 눈이 딱 떠지더니

라면부터 시작해서 닭발, 붕어빵, 호떡

막 먹을거리들이 계속해서 떠오르다가

결국엔 당근 주스가 먹고 싶다고 결론을 내린 건지

당근 주스가 미친듯이 먹고 싶었음.


깊은 잠에 든 거 같아 보이는 호석을 깨우기엔 너무 미안해서

나 혼자 몰래 다녀오려고 조심스럽게 침대에서 일어나서

주섬주섬 겉옷을 입기 시작했음.




"여보 어디 가..?"

"아, 나 당근주스 먹고 싶어서 편의점 다녀오려고..."

"내가 다녀올게 여보.."



잠긴 목소리로 자기가 대신 다녀오겠다고 하는 데

그 모습이 어찌나 든든하고 멋있어 보이던지,

남편 하난 잘 뒀다는 생각에 순간 눈물이 나올 뻔했지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희망아 아빠 잠 좀 자자.

당근 주스가 그렇게 먹고싶었어?"



하며 내 배에 대고 얘기하는 호석이 덕에

작게 소리내어 웃었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여보 다녀올게."

"조심히 다녀와."

"희망아 아빠 금방 올게."

"운전 조심하고, 응?"

"알았네요~ 나 다녀올게!"



출산 예정일이 얼마 안 남은 시기에

하필이면 출장이 잡혀서 급하게 광주로 가봐야할 거 같다는

호석의 말에 할 수 없이 조심히 다녀오라며 보내주었음.

살짝 서운했지만 뭐 어쩔 수 없지.

아빠가 돈을 벌어야 우리 희망이가 맛있는 거 많이 먹을 수 있으니까

그까짓거 일주일, 희망이랑 같이 열심히 기다려주기로 했음.



엄마가 꼭 챙기라는 것도 열심히 체크해서 챙기고

병원에서 챙겨오라는 것도 빠짐없이 사오고

태교도 듣고 희망이가 태어나면 줄 모자도 열심히 만들며

나름대로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여보!' pm 6:40

'여보야!' pm 7:00

'탄소야!' pm 7:05

'나 지금 집 가는 중이다!' pm 7:07

'먹고 싶은거 있어?' pm 7:07



5일도 지나지 않아서 집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왔음.

반가운 마음에 얼른 전화를 걸었고

오랜만에 들려오는 목소리가 너무나도 반가웠음




"여보야 뭐하고 있었어?"

"나 그냥 있었지 뭐."

"나 지금 가는데 먹고 싶은 거 없어?"

"먹고 싶은 거?"

"응 지금 막 생각나는 거!"

"그냥 너나 빨리 오세요 여보야."




계속해서 먹고싶은 게 없냐고

물어오는 호석이 귀여워서 한참 웃다가

지금 당장 생각나는 음식은 없고

호석은 보고싶기에 얼른 오라며 재촉을 하니

알겠다며 전화를 끊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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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

"왔어?"

"희망아 보고싶었어."




오자마자 거칠게 숨을 들이 마시다가

바로 무릎을 꿇어 희망이에게 잘 들릴 수 있도록

배에 대고 말을 하는 호석이 귀여워서

머리를 몇 번 쓰다듬어 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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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보 며칠 사이에 더 예뻐졌네?"

"아니거든요."



희망이와 한참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곤

다소 오글거리는 말을 늘어놓았음.

솔직히 기분은 좋지만

들을 때마다 오글거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음.




"이거 여보 선물!"

"뭔데?"

"첫 아이인데 내가 여보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사랑도 듬뿍 줘야되는 데 그러지 못한 거 같아서."

"왜 우리 엄마가 뭐라고 했어?" 

"아니...그냥 내가 미안해서."



뭐가 그렇게 미안한 건지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전해오는 호석이

너무나도 고맙고 더불어 내가 다 미안해지기 시작했음.

친구 남편은 맨날 집구석에 들어오지도 않고

애기 태명은 개불, 거들떠도 안본다던데.

그에 반면 나는 진짜 복 받은 여자라고 생각했었는데

호석이 이렇게 혼자 미안함을 품고 있는 지 몰랐음.





"내가 더 잘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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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맺혀있던 눈물을 닦아주며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춰주는 호석의 품에 꼭 안겼더니

호석이 나를 더 꼭 감싸 안아주었음.



"이름아 사랑해."



오늘따라 희망이가 더 빨리 보고 싶었음.



























TT. 박지민 (3/4) 행운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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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가 태명 행운이 어때?"

"행운이?"

"응 우리 첫애기잖아!"



지민은 내가 처음 임신 소식을 알릴 때부터

정말 이렇게 좋아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엄~청 좋아했음.

나는 미처 생각도 하지 못한 태명을

자기가 고심껏 생각해서 내게 알려주고

아들일지 딸일지도 모르는 데 벌써부터

아가 용품들을 막 사오며,

얼른 행운이가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하루에도 수백 번 씩

입이 닳도록 말했음. 


어딜 가든 초보 예비 아빠 티를 그렇게 내고 다닌다고 들었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우리 이름닮은 아이면 엄청 예쁜 딸이겠다! 그치?"

"언제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면서?"

"아니야 근데 딸도 좋아...근데 아들도 좋은데...

아, 그냥 우리 행운이라서 좋아! 건강하게 태어나주면 돼!"



가끔 쓸데없이 질투가 날 정도로

자나 깨나 행운이 사랑이었음.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이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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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어서

몇 달마다 꾸준히 무대를 서고 있음.

사실 내 남편이 나오는 뮤지컬 보러 가고 싶어도

행운이한테 무리가 될까 봐 약간 꺼려하는 편임.

혹시 몰라서 의사 선생님께 뮤지컬을 보러가도 되냐며

여쭤보니 큰 사운드는 살짝 무리가 될 수도 있어서 주의는 해야하지만

초기 단계가 지났으니 크게 상관없다고

오히려 여가 활동을 즐기면 아이도 좋아할 거라고 하셔서

이번에 지민이 하는 뮤지컬엔 꼭 가기로 함.

행운이와 함께.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행운아! 이름아!"

"나 여기 들어와도 돼?"

"당연하지 공연 재밌었어?

우리 행운이는?"




뮤지컬이 끝난 뒤 지민이 대기실로 오라며 문자를 보냄.

쭈뼛쭈뼛하며 대기실로 들어가니 지민이

나를 꼭 안아주며 반겨주는 탓에

주변 관계자분들의 시선이 모두 이곳으로 꽂혀있었음.

근데 뭔가 지민이 덕에 사랑받는 아내라고

동네방네 티 내는 것 같아

으쓱해지는 기분도 들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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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사랑 표현을 많이 해줘야 우리 행운이가 건강하대.

..근데 그래서 일부로 해주는 건 아니고

그냥 우리 이름이가 너무 예뻐서 해주는 거야

사랑해 이름아."




설거지는 자기가 하겠다고

나를 소파에 앉혀 편하게 쉬고 있으라며

큰소리를 땅땅 치는 바람에.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평소 즐겨읽던 시집을 읽고 있었음.

마침 설거지를 마치고 옆에 앉은 지민이

갑자기 내게 애정 공세를 펼쳤음.

요즘 들어서 아주 사소한 거에도

눈물이 금방 툭툭 터져 나오는 게 스트레스였는데

지민의 자상한 말을 들으니

또 주책맞게 눈물이 나기 시작했음.




"왜 울어."

"…."

"울지 마 이름아, 계속 울면 우리 행운이가 엄마 운다고 놀린다?"

"고마워 지민아."




자기도 충분히 지치고 힘들 텐데

힘든 내색 하나도 안 보이고

그저 내가 불편한 곳은 없는지

먹고 싶은 건 없는지

내가 어떻게 하면 편해할지부터 생각해주는

지민이가 너무나도 고마워서

눈물을 숨길 수가 없었음.


이런 남편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아파?"

"어.."

"괜찮아 걱정하지마 우리 배운대로만 하면 돼."




얼마 전부터 계속해서 가진통이 오기 시작했는데

첫아이이다 보니 작은 진통 하나에도

막 서로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음.

혹시라도 진진통일 수도 있기에

지민은 진통측정 어플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나도 그런 지민의 행동에 아주 조금이지만 안심할 수 있었음.




"걱정하지말고 한숨 자 이름아."

"너는?"

"이름이가 힘들지 내가 힘드냐! 얼른 자."




나만 믿으라는 듯이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는 모습에 귀여워서 웃다가

몸도 마음도 지치고 피곤해서 그런지

지민이 배를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손길에

스르륵 잠에 들었음.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




얼마나 오래 잠에 들었던 건지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져서 저절로 눈이 떠졌음.

화장실에 가려다가

지민이 진통 측정 어플을 틀어놓은 핸드폰을 손에 꽉 쥐고

내 옆에 엎드려서 깊은 잠에 들어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음.

차마 침대에서 자라며 깨우지 못하고 내가 덮고 있던

이불을 지민이에게 덮어주었음.



우리 행운이가 지민이처럼 귀여운 아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새벽이었음.





























F. 전정국 (4/4) 귤이 아빠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정국이는 n 년 째 포토그래퍼로 활동 중임

근데 말만 있어보이는 포토그래퍼임 시X

소속에 묶여있는 계약직으로 가난하게 활동 중이라

자유고 뭐고 하나도 없음.

오라면 가야하고, 찍으라면 곱게 예쁜 사진 찍어줘야 함.

정국이 말로는 가난하게 시작해줘야 나중에 크게 성공한다고는 하는데....

그래 내가 내 남편 믿어줘야지 누가 믿어주냐, 하고

나중엔 전정국이라는 이름이, 전정국이라는 사람이

크게 성공할거라고, 굳게 믿어주었음.

근데 이게 벌써 몇 년이 될 줄이야...



"이번엔 또 어디냐."

"서울."

"서울?"

"이번엔 프로젝트라 집에 오래 못 들어올 거야. 한.. 두달 정도."

"아 네, 마음대로 하세요. 언제는 안 그랬던 척하네."



이번엔 또 어디로 호출 당했나 했더니

그 먼 땅까지 가서 셔터를 누르신다고 함.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

이젠 그런가 보다 하고 마음을 놓았음.

그래도 겉으론 백번 이해한다 하지만

속에서는 차마 꺼낼 수 없는 비속어들이 한가득 자리 잡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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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 뭐 하냐?"

"이름아, 한동안 못 볼 텐데 우리 뜨거운,"

"웃기지 마 나 피곤하다."

"이름아."

"…."

"저기요 아줌마."

"뭐? 피 터지고 싶냐?"



정국은 나보다 2살 연하고, 올해로 결혼 5년 차임.

주위에서 진짜 결혼한 부부 맞냐고 한 35834394번은 물어본 거 같은데

애만 없다 뿐이지 정말 사랑해서 결혼한 거 맞음.

지금도 사랑하고,

표현 방법이 서툴고, 남들과 달라서 친구처럼 보일 뿐

그럭저럭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하고 있음.

너무 현실 적이라서 탈이라는 거지.

사실 요즘 들어 이런 생활이 지친다는 생각도 살짝 들기 시작했음. 




"보고 싶어서 어떡하지?"

"하이고, 보고 싶어서 죽겠는 사람이 맨날 쏘다니냐?"

"어쩔 수 없잖아."

"그래 어쩔 수 없겠지 너 맨날 그 소리잖아."

"이름아."

"너 이제 자리 잡을 때 됐잖아."

"기다려줘."

"응 기다려주잖아, 지금도 기다리고 있고. 근데 정국아."

"…."

"나 너무 힘들다."

"성이름."

"잘게."



그동안의 설움이 갑자기 폭발되며

전정국한텐 개불도 통하지도 않는 화를 내버렸음.

항상 내가 화내면 전정국은 깨우치는 것 하나 없이

나만 더 화가 쌓인단 말이지? 

차라리 서로 때리고 부시고 소리치면서 싸워보고 싶다 좀.

맨날 일방적으로 나만 이렇게 서운함 표출하면 뭐 해,


정국이 팔을 쭉 뻗고 반쯤 앉아있어서

자연스럽게 정국의 팔 위에 머리를 놓고 누워버렸음.

'화는 났지만 너 믿어, 잘해라 개X끼야.' 라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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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

"왜 그래, 우리 지금까지 잘 해왔잖아 응?"

"곱게 자라 좀."

"나 그냥 믿어주라 내가 더 노력할게 이름아."

"누가 너 안 믿는데?"

"예쁘다."



정국이 팔베개를 하고 누운 나를 돌려 안아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정리해주었음.

그리고 정국은 예쁘다는 말을 끝으로 가볍게 입을 맞춰왔음.


근데 왜 점점 깊어지냐 너.









"매일 연락 할거니까 바람 필 생각하지마."

"와 전정국 선수 치는 거 봐라, 내가 할 소리거든?"

"다녀올게 이름아."

"너 내가 영상통화 걸었는데 클럽이기만 해봐 죽인다."

"아, 씨 들켰네."

"죽어 진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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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도 요란하게 하는 정국이 그다지 밉지가 않았음.

그래, 저번엔 세 달도 기다려준 적 있는데

두 달이 뭐 대수이나 싶음.



한, 한 달하고 이주쯤 되는 날이었나?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났더니

정국에게서 새벽에 한 통에 문자가 여러개 와있었음.



'야 여기 사람들 미쳤어.' AM 4:39

'연장 계약이야.' AM 4:39

'아니 뭐래.' AM 4:42

'프로젝트 연장이래.' AM 4:43

'나 한 달 더 걸릴 듯.' AM 4:43

'때려치울까.' AM 5:21

'아 이름아.' AM 5:30

'일단 진정해.' AM 5:31

'욕하지 말고 일단 이거보면 전화해.' AM 5:32



포토그래퍼에 관심이 없는지라

그쪽 사람들이 무얼 어떻게 일하는 지도 당연히 몰라서

그냥 멋있는 배경 보이면 딱딱 몇 번 찍고.

예쁜 모델들 몇 번 딱딱 찍으면 끝인 줄 알았던 일이

무슨 세 달 씩이나 잡아먹는지

진심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음.



"야 전정국."

"어."

"한달 연장? 장난 하냐?"

"아니 ㄴ,"

"넌 진짜 그냥 밖에서 살아라."

"야 성이름!"

"멀리까지 출장 나가서 사진 찍느라 고생 많고, 다시는 보지말자."

"야! 누나!"



"짜증나 진짜."



일, 그래 일, 그놈의 일.

요즘 계속 몸도 안 좋고, 여러모로 힘든 일이 많은데

옆에 남편까지 없다고 생각하니

스트레스가 배로 늘었음.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돼, 조금만 더, 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정국의 문자를 보자마자 더욱 화가 날 수밖에 없었음

거기다가 때려치운다니,

지금 때려치울까라는 말이 나와?

몇 년을 쏟아부었는데, 몇 년을 기다렸는데 어? 그 몇 년을 너무나도 쉽게 말하는 정국이 미웠음.

  


'미안해.' PM 6:01

'일 끝나면 바로 갈게.' PM 6:03

'이름아.' PM 7:47

'전화 좀 받아라.' PM 8:05

'뭐 해' PM 9:21

'자?' PM 11:59



"내가 답장을 하나봐라."



정국에게 핸드폰이 불타오르도록 문자가 쉴 틈 없이 계속 왔음.

근데 답장해준 건 X

맨날 화난 척하면서 바로바로 풀리니까 정신을 못 차린 거 같아

이번엔 진짜 세게 나갈 생각이었음.



...그래...그랬는데...

아무리 계산해봐도 어제 오늘 안에 생리를 하는 게 맞는데

나 왜 안하지?

아, 설마.

아, 설마.

아, 설마.

아...설마...

아무리 오류가 많다고 해도 일단 혹시 모르니까

설마하는 마음으로 약국에 들려 임테기를 사서 테스트를 해보았음.



"아 전정국 도움 안되는 놈, 병원가게 생겼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임테기엔 너무나도 정확하게 두 줄이 찍혀있었음.

정말 고맙게도 서울에 가기 전 내게 선물을 하나 주고 갔던 거였음 ^^



"성이름! 왜이렇게 연락을 안,"

"야 이 나쁜 놈아!"

"미안해..나도 일정 바뀔지 진짜 몰랐어."

"너 나 괴롭히려고 결혼했지."

"미안해 이름아."

"전정국."

"응."

"정국아."

"응 이름아."

"아, 아니야 끊어."

"어? 야 이름ㅇ,"



왜 이렇게 말을 못 꺼내냐 하면.

5년이 괜히 5년이 아님.

둘 다 애를 막 미치도록 예뻐하고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얼른 내 자식 낳아서 키우고 싶고 하는 마음이 없었음.

남자라면 번식 본능을 가질 법 한데 전정국은 그런 것도 없어 보이고,

뭐..암묵적인 이유로 서로 2세 계획에 대해 꺼내지 않았음.

아직 나이도 창창한 20대고, (만으로 지만..ㅎㅎ)

전정국은 저렇게 맨날 밖으로 쏘다니는데

여기서 애까지 생긴다면 정말 큰일 날 거라고 생각했었음.

근데 이렇게 계획도 없이 일이 벌어지다니..



하, 진심으로 정국을 때리고 싶었음.






오늘 엄마랑 병원에 같이 가서 확인을 해봤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임신 6주라며 웃으셨음.

나 이제 엄마 되는 거야?

좋지도 싫지도, 나쁘지도 괜찮지도,

짜증 나지도 기분 좋지도, 불행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이 어정쩡한 기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음..


그냥 정국이 하루빨리 와줬으면..





"정국아."

"어."

"언제 와.."

"..너 울어?"

"안 울어."

"무슨 일 있어? 왜 그래."

"나 혼자 아니야 빨리 와."

"혼자가 아니라고?"

"나 홀 몸 아니라고! 빨리 오라고! 나 힘들다고!"

"어?"

"너 아빠 된다 정국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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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국의 표정은 안봐도 뻔했음.

분명히 멘붕에 빠져있겠지.

일단 일은 이미 벌어졌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가 문제인데,

정말 심~히 걱정됐음.



"그래..일단 내가 말 잘해서 최대한 빨리 갈게.."

"진짜?"

"응 진짜."

"정말이다?"

"응 정말로, 그러니까 괜히 감기 걸리게 옷 다 벗고 있지말고 껴 입고 있어라 좀 알았지?"

"..넌 날 너무 잘 알아."




몸조리 잘 하고 있으라는 말을 끝으로 정국은 전화를 끊었음.

나름 신경써서 말 해준 걸 잘 알고 있기에

은근 기분이 좋아 전화를 끊고 한참동안 혼자 흐뭇하게 웃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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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름! 보고 싶었다!"

"아! 왜 오자마자 뽀뽀하고 그래!" 

"너가 예뻐서 그러는 거 잖아."



그렇게 임신 10주가 되는 날, 보고 싶던 정국이 컴백홈을 하였음.

오자마자 꽉 안으며 뽀뽀를 해오는 정국의 얼굴을 억지로 밀어

눈을 마주쳤고, 눈을 마주치는 동안

정국은 허리에 둔 손을 땔 생각조차 없어 보였음.



"사랑해 이름아."

"뭐래."

"나 일하는 데 좋아서 미칠 뻔했잖아."



정국이 특유의 행복하다는 표정에

나 또한 기분이 좋아져서 웃어버렸음.

제발! 좋은 엄마 아빠 되자 우리.





[방탄소년단ㅣ육아일기] 아내가 임신했을 때 01 (초보아빠 썰 ver 1~4) | 인스티즈





이러다가 돼지가 되어버리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로

식욕이 완전 폭발했을 때 쯤이 아마 8개월 쯤이었을 거임.

새벽에 미친듯이 배가 고파서 눈이 떠졌는데

갑자기 머릿속에 슝-하고 지나가는 생각

저번에 분명히 정국이 책상 위에 올려져 있던 공책을 읽으려니까

정국이 몸까지 날려가며 공책을 읽는 걸 막은 적이 있었음.

여자랑 교환일기라도 쓰시나?

문득 궁금해져서 몰래 훔쳐보기로 했음.


 




{전정국 작업 일기} 육아 사진첩


2017년 oo월 oo일

부산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30년을 넘게 살았는데 이런 아름다운 곳을 몰랐다는 게 충격적이다.

사진에 예쁘게 담은 만큼 다음엔 아내랑 같이 손잡고 눈으로 예쁘게 담고 와야지.

그리고 우리 아가랑도 손잡고 오는 날이 오겠지.



2017년 oo월 oo일

초음파 사진을 들고 찍어보았다.

색다른 조합이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다.

회사에선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생명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이라고 둘러 떼지 뭐.

태명을 생각해보았는데 아무래도 생각이 안 난다.

내가 정하면 이름이가 또 장난치지 말라고 화내겠지?

조금만 기다려라 아가야, 이 아빠가 멋진 태명 지어 줄테니.



2017년 oo월 oo일

항상 내가 찍어보고 싶었던 사진이다.

드디어 오늘 꿈을 이룬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와우, 그나저나 오늘 이름이가 이 일기를 볼 뻔하였다.

아직 별로 쓰지도 못했는데 망할 뻔..

아쉽지만 이 일기는 우리 귤이만 볼 거니까!

귤아 엄마한테 나중에라도 절대로 보여주면 안 된다?

 


2017년 oo월 oo일

아내가 부쩍 잠이 많아진 거 같다...식욕은 안 늘어나는데

왜 잠만 늘어나지?

귤이가 많이 안먹어서 튼튼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된다.

근데...

귤아 엄마 자는 모습도 예쁘지?



2017년 oo월 oo일

오늘은 일이 너무 바빠서 깜빡하고 이름이에게 전화를 못해줬다.

아, 내가 미쳤지

딱히 말로 화는 안 냈지만 표정에 '나 삐졌어요.'가 떡하니 쓰여있었다.

이럴 때 항상 느껴지는 거지만, 내가 너무 못난 남편인 거 같다.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다.



2017년 oo월 oo일

늙은 부부의 뒷모습은 참 많은 세월 얘기가 담겨져있는 것 같다.

우리도 저렇게 오래 사랑할 수 있었으면.

오늘은 아는 분께 아내가 임신했을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들었다.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도 들었고, 몰랐던 사실들도 알게 되었다.

엄마란 참 대단하구나, 또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얼른 집에 가서 이름 꼭 안아줘야지.

우리 귤이도.



2017년 oo월 oo일

우리 귤이가 벌써 8개월이 되었다.

엄마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다가 얼른 나와주었으면..

엄마 힘들게 뱃속에서 발로 막 차고 그러면 안 된다 귤아!

오늘은 우리 귤이가 좋아하는 바다 풍경 사진을 찍어보았다.

태교로 내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유난히 바다 사진을 볼 때마다 귤이가 반응을 하는 것 같았다.

귤아 얼른 태어나서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감동+행복=눈물

아마 일어날 때면 눈이 퉁퉁 부어있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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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 당근주스 아예 한 박스로 사줄까?"

"뭔 한 박스 타령이야."

"너 맨날 당근주스 당근주스 그러잖아."

"먹고 싶은 게 언제 또 바뀔지 몰라."

"아...그래?"

"야! 너 또 양말 뒤집어서 넣어놨지!"

"아, 맞다."

"뒤집어서 넣으면 안에 머리카락이랑 먼지랑 다 껴있어서 세탁 하나도 안된 거나 마찬가지란 말이야 좀!"

"깜빡했어요 누나."



과일을 깎아준 뒤 빨래를 하러 베란다에 갔더니

옆에서 계속 깐족대며 당근주스 타령을 하는 정국이었음.

빨래를 계속해서 꺼내다가 뒤집어져 있는 양말이 나왔음.

정말 최소 5000번도 더 말했을 텐데 아직까지 습관이 안 고쳐진 거 보면

그 의지가 참 대단하다고 느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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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

"왜."

"이름아."

"왜."

"이름아."

"아, 왜!"

"사랑한다고."


전정국은 참 미워할 수 없는 남편인 거 같음.




















더보기

텍파 공유를 위해..항상 꿈에만 그리던 글잡을..드디어 질렀습니다. 하하하하하

사실 이 글이 여러분들의 관심을 받을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디 제 글 스크랩 수가 200이 넘을 줄 알았나요 ㅠㅠ ㅠㅠ

글잡이 처음이니 많이 미숙하네요 ㅠㅠ ㅠㅠ...

계속해서 썰 형식으로 갈거냐? 그건 아닙니다! ㅎㅎ

정말 정말 여러가지의 버전으로 오게 될거예요! 

한 멤버당 장단편 글도 쓸 거고, 단편 글이야 말할 것도 없이 꾸준히 연재할 예정이고요!

이 글은 맛보기, 예고편 수준입니다. 

하지만, 끈기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제가..과연 폭풍연재를 할 수 있을지..

폭풍연재를 위해선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이 필요해요 ^&^

얼른 나머지 세명의 멤버글도 올려야하는데..ㅎㅎ

그 글은 바로바로 독방에 올릴지 아니면 써놓고 묶어서 글잡에 올릴지 고민인데...

혹시라도 의견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저에게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 물어봐주세요!

임신 출산 육아에 관련된 거라면 무엇이든 다 받습니다!


새롭게 나올 스토리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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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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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글잡으로 오셨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은 안받으시나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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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받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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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이스망고]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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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암호닉 안 받으시나요?? 혹시 몰라서 [보름]으로 신청하고 가요!! 앞으로 글 잡아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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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작가님 ㅜㅜㅜ너무 좋아요 암호닉[자몽탄]으로 부탁드려요 ㅠㅜ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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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옛날에 독방에서 봤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진짜 감사합니다 계속 연재해주세요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저 자까님 글만 볼 것 같아요... 글잡에서도 보다가 포기한 글 많았는데 제가 딱 원하는 설렘썰 ㅠㅠ.... 사랑합니다... 완전 제 스퇄...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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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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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ㄱ가님 글잡 오셨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환영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제가 많이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이 된다면[몽글]로 신청해두 될까요? 사랑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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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저도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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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자까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랑 결혼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복하게 해드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생은 작가님 가정이 있으시니 다음생에 저랑 결혼하시는걸루♥♥♥♥♥♥♥♥♥♥♥♥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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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글잡으로 오셧군요ㅠㅠㅠㅠㅠㅠㅠ 환영 환영 대환영!!♥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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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9.171
허룰류ㅠㅠㅠㅠ퓨ㅠㅠㅜ루루루ㅜ 애들 너무 사랑스러운 거 아닌가요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암호닉 받으신다면 [여름에]로 신청할게요 많이 하트 합니다 작가님ㅜㅜㅠ 첫눈에 반했어요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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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글잡에 오신 거 환영해요!!!
재밌어요!!!! 이렇게 썰 형식으로 푸셔도 돼요 (베시시
만일 암호닉 받으신다면 [갈색 피아노]로 신청해도 될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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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네!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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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왔어요 왔어~!~! 우리 자까님 독방에서 오셨다ㅠㅜㅠ 항상 오실때마다 다음글은 누구냐 했을 때 정성스레 답글 달아주시고ㅜㅜㅜㅠ 작가님 사랑해요..♡ 암호닉은 [데이지] 신청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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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저도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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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허류ㅠ 독방에서 맨날 봣었는데 이렇게 글잡으로 어시다니!! 너무 좋아요! 저두 [빅닉태]로 암호닉 신청하고 갈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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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 너무 설레고 좋아여.. 진짜 좋아여... 아 애들 너무 설레여ㅠㅠ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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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ㅜㅜㅜㅜㅜㅜ 진짜 개설레여ㅠㅠㅠㅠㅠ 텍파라니...❤ 다른 멤버도 얼른 보고싶어여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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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헉 오셨군요!!!!! 독방에서도 재밌게 읽었었는데 글잡으로 오셨다니 넘나 기쁩니다....ㅠㅠㅠㅠㅠㅠ 암호닉 [파인애플맛] 으로 신청하고 갈게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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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개나리]로 신청해요 달달하고 설레요ㅠㅠ 완전 좋아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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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독방에서 보고왔어요!!ㅠㅠ 드디어 글잡에서보다니 감개무량하네요 암호닉 [소복소복]으로 신청헐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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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헐 애들 너무 다정한거 아닌가요ㅠㅠ저런 남편이면 세상 다 가졌네ㅠㅠ[캔디]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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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ㅜㅜㅜㅜㅜㅜ드디어 글잡으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키딩미]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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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ㅠㅠㅠㅠㅠ 드디어 글잡으로 오셨군요ㅠㅠㅠ 독방에서 작가님이 오셨다 길래 언능 달려왔습니다!!!! [탄둥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다음화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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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독방에서 이런글이 오는지 몰랐는데 한 탄소가 달려가보래서 읽어보니 훠후 후에 글들이 기데됩니당 [새론별]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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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헐 잠시만요 일단 신알신ㅣ눗느고 암호닉 [굥기]로 신청합니다 신청했고 그냥 미쳤어여ㅠㅜㅜㅜ분위기 아언제 오시나요그냥 제옆에서 연재하실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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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그럴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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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제발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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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헐 대박 ㅠㅠㅠㅠ[원츄우]로 암호닉 신청해요!작가님 글 완전 대박이잖아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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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작가님 ! 글잡으로 오셨다니 !!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히히헤헤헷 석진 남준 태형 도 기대할께욧 ! [꾹후]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당 앞으로도 자주 봐여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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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허유ㅜㅜㅠㅠㅠ독방에서 슼해뒀었는데 글잡으로 오셨네요 !!!!! 꺄 !!!!!!! 암호닉 [호시]로 신청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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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드디어...드디어 글잡 입성이신건가요오오!!!!!![안녕엔젤]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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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작가님 ㅠㅠㅠㅠ드뎌글잡으로오셧군요히히 [정국아전정국]읗 신청해여!! 앞으로 자주 뵛으면 좋겟네용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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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헐ㅠㅠㅠㅠ작가님 최고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살포시 암호닉 [민트망개]로 신청하고 갑니다!!!!
독방에서 봤었는데 글잡으로 오셔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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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누으ㅓㅇ어어ㅓㅓ드디어글잡으로왔군요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열심히볼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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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댓글
엉, 공주도 예뻐 보인다. 내는 오히려 누구랑 살 맞대고 있음 좋던데. 글고 간지럼 잘 타는 애들 울 만큼 건드리는 것도 좋아한다. 쪽. 내는 다 괜찮은데 유독 목덜미랑 귀가 쫌 예민하다. 고 부분에 얼굴 묻고 있음 간지러버가 몸을 제대로 몬 펴겠드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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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세상에 마상에....저 암호닉..[정꾸꾸까까]로 신청함니다...세상ㅇ에.....다른멤버들 편도 기다릴게요ㅠㅠㅠ!!!!사랑해여ㅠㅠ(오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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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3.218
ㅜㅠㅠㅠㅠㅠ유ㅓ후 넘아조아요 감사해요 연재해주세여ㅠㅠㅠㅠㅠ사랑해여 [윤시]로 암호닉신청해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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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헝 좋아요ㅜㅠㅠㅠ좋ㅠㅠㅠ아ㅠㅠㅠㅠ요ㅠㅠㅠㅠㅠㅠㅠㅠ [콩이]로 신청합니다ㅠㅠㅠ 너무 설레고 네 좋아요ㅜ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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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끼야아아아악ㅜㅜ벌써 대박삘 ㅠㅡㅠ 신알신신청하구가께여 작가님❤❤흐헿ㅎ헤에헹 [국가태표]암호닉신청합니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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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잖아요 작가님ㅠㅠㅠㅠ 정말 결혼한 기분을 잠시나마 느껴보았네여... 눈물이 나는건 기분탓이겠죠..ㅠㅠㅠㅠㅠㅠ 아직 남은 멤버들도 기대되네요! [구봉]으로 암호닉신청하고 갈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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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8.210
[에구타르트] 암호닉 신청합니다ㅜㅜㅜ 방탄이남편인건 비현실적이지만 뭔가 소재도 그렇고 괜히 찡하면서설레네용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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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헐 대박 이런 대작이... 암호닉 [현]으로 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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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기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초보으빠들..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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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너무좋아요 !! 암호닉 [백설공주] 신청할게요 !! 꼭받아주세요 !!신알신하고가용ㅇ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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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작가님ㅠㅠㅠㅠㅠㅠ글 넘 재밋게 잘쓰세요ㅠㅠ 글 읽는데 엄마미소 장착,,,! 저두 암호닉 신청할께요!
[0717]으로 신청할께용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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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와 보는계속 설렜어요! [민설탕수육]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욥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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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독방에서도 봤었는데ㅠㅠㅠ 저런 남편들 너무 좋아요ㅠㅠㅠ [달방]암호닉 신청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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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작가님ㅠㅠㅠㅠ 독방에서부터 글을 보고, 정말 달달하다고 생각하며 훗날 결혼 생활을 꿈꿔보기도 하며 행복했는데, 이렇게 글잡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와서 다시 한 번 읽어보았네요ㅠㅠㅠ 저는 독방으로 오셔도, 글잡으로 오셔도 정말 좋지만, 한꺼번에 글잡에 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조심스레 말씀드릴게요..! 물론 3살님 편하신대로 하면 뭐든 좋을거지만요!
저도 암호닉 [석찌햄찌]로 신청하겠습니다! 질문해도 좋다고 하여 질문 하나 할까 하는데, 혹시 올려주시는 모든 글에 작가님의 실화가 반영되어있는 것인가요..? 만약 정말 그렇다면 진짜 너무 부럽고...ㅠㅠㅠㅠㅠ
항상 좋은 글 쓰고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다른 멤버로 찾아오시거나 색다른 버전으로 찾아오셔도 언제나 좋은 말, 예쁜 말 댓글에 달며 3살님 기다릴게요!!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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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헉 석찌햄찌 님! 요렇게 정성스러운 댓글을 받아본 건 처음이라 정말 감동입니다..거기다가 의견도 내주시다니! 어.. 실화가 반영되어 있긴 한데 100%가 아니라 20%, 10% 이런 식으로 반영되어 있어서 실화라고 하기엔 민망하고 그냥 90% 픽션에 10% 경험을 덧붙인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글 읽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고마워요❤ 많은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석찌햄찌 님도 행복 가득하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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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우와 작가님 답글을 받아보다니ㅠㅠㅠ 저도 작가님 글에 한 번, 답글에 또 한 번 감동 받아요ㅠㅠㅠ 실화 반영은 그정도였군요....!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남편분과 정말 예쁜 사랑하고 계실 것 같아 부러워요..❤ 앞으로 많은 이야기 들려주신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많은 이야기에 저도 꼭 함께할게요❤ 늦은 밤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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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헐???????독방에서 윤기글 봤습니다!!!ㅠㅠㅠㅠㅠ너무 설레서 슼슼도 하고 5번읽은글인데!! 이렇게 시리즈로 와주시다니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
암호닉 [추억]으로 신청부탁드립ㄴ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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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상큼쓰]로 암호닉 신청이요! ! 글잡으오 오셨군요ㅜㅜㅠㅠㅜㅜㅠㅠㅜㅜ 전정구규ㅠㅠㅜㅜㅜ 귀여워요ㅜ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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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꾸잉]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여! 너무 좋아여 오메 달달한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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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6.169
암호닉[흰색]으로 신청하고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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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독방에서 보던 그 글 맞나요?? 독방에서 너무 재미있게 잘 봤는데 이젠 글잡에서 볼 수 있다니 너무 기대가 되네요 [대박나자]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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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어디서봤나했는데 독방이었군요ㅠㅠㅠㅠ [꾸엥]으로 암호닉신청해요!! ㅠㅠㅠㅠㅠ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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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7.57
캬하 넘 조타 ♡♡♡♡♡ [물망초] 신청할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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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끄으으읍 독방에서 봤었던거같은ㄷㅔㅠㅠㅠ 글잡으로 오셨다니 두손두발들고 환영입니댜 ㅠㅠㅠㅠㅠㅠ
지짜 !!!!!!!!
[밍밍] 으로 암호닉 신청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 흐에에에엥 다 너무 좋아요 이입도ㅣ고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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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헉...! 독방...! 저 어젯밤에도 글 보면서 설레서 이불 쥐고 끙끙 앓았잖아여ㅠㅠㅠ 자까님 글잡길만 걸으세요...♥ 저도 암호닉 신청 할래요! [빵떡]으로 신청할게요'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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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뜌]로 암호닉 신청해요ㅠㅠ 엉어유ㅠㅠㅠㅠ 작가님 독방에서 윤기 만났던거 같은데 허허 글잡에서 만나니 더욱 반갑고 앞으로 더 자주 만날 수 있을거같아서 기쁘네요ㅎㅎ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ㅠ 신알신하고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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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굽뷔]로 암호닉 신청이요!!! 독방에서 봤는데ㅜㅜㅜㅜ 늼 재밌어여ㅜㅜㅜㅜㅡ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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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8.187
[솔트말고슈가]로 암호닉 신청이요!!ㅠ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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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8.25
암호닉 [아듀] 로 신청합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석이같은남편을 내게달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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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사랑해요 작가님 아가 보살피느라 바쁘실 텐데 글도 써주시고8ㅅ8 암호닉 [엘은]으로 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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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누삐]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대리 설렘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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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암호닉 [난나누우 ] 로 신청하고갑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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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우와아아아앙아아ㅏ 작가님 나머지 멤버도 여기로 들고와주세용 암호닉 까꿍♡으로 신청합니다 잘 보고 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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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ㅠㅠㅠㅠ허류ㅠㅠㅠ얘드라ㅜㅜ진짜너무설렌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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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9.12
[마느리]로 암호닉 신청이요!!글 너무 좋아요ㅠㅜㅠㅜ임출육,,,♡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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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2.51
암호닉신청(우유)입니당 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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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녹차맛콜라]로 신청해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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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청보리청]으로 신청해요 !! 독방에서 보고 ㅠㅠㅠㅠ힝 ㅠㅠㅠ 너무 좋아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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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헐! 이런 글이 있었다는 걸 왜 저는 몰랐죠?? 글잡으로 오신거 너무 축하드려요!! 우리 계속 글잡에서 만나요♥ 저 [삼십쨜]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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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5.111
[스라니]로 신청합니다!!!! 하 윤기랑 지민이 넘나 스윗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석이랑 정국이도 스윗 ㅠㅠㅠㅠㅠㅠㅠ저런 남편 어디 없나여..(먼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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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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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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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고래52@] 로 암호닉 신청해요!!!! 글잡에 오셨다니누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래봐오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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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독방에서부터 열심히봣어요ㅠㅠㅠㅠㅠ 지짜 많이기다렸습니다❤❤❤ 암호닉 [꿀냄새설탕냄새]로신청해여ㅠㅠㅠ 지쨔 독방에서 호석이글보고 심장터지는줄알았는데ㅠㅠ 태형이글 정말슬펐어요..ㅠㅠ 나머지 세멤버두 기대할게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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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봐봐]로 암호닉신청할께요!! 달달해서너무좋네여ㅜㅜㅜㅜㅜㅠㅜ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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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5.213
[쩌이쩌이]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작가님 당근 주스 좋아하세요???제가 사다드릴테니 주소 좀....(퍽)
이제 본론으로ㅎㅎㅎㅎ우리 보덴이들이 육아를ㅠㅠㅠㅠㅠㅠㅠ상상만 해도 흐뭇해지는 상상의 나래가 제 머릿 속에서 막 펼쳐지네요ㅜ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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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복숭아]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달달해서 너무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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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암호닉 [르네쨘]으로 신청해요!!! 작가님 글이 너무 달달해서 녹을꺼 같네요ㅠㅠㅠㅠ
잘보고 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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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짜몽이]로 암호닉 신청이요ㅠㅠㅠㅠㅠㅠㅠ이런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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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뒹굴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애들 다 아내와 자식 바보여서 좋네요 특히 지민이 낳기도 전인데 저렇게 좋아하네요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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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너무 좋아요ㅠㅠ 얼른 다음 멤버들도 연재되었으면..!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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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헐 ㅠㅠㅠㅠ 진짜 너무좋아요 이런글 설레하면서 막 읽었어요 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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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하 넘나 좋은것 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 ㅠㅠㅠㅠ글잡으로 오시다니 사랑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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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0207)로 암호닉시넝할께요!!! 헉 완전 제취향..... 이거 참 저 지민이한테 미칠꺼같아요ㅠㅠ 아귀오워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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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슈가나라]로 암호닉 신청할께여!!
와ㅠㅠㅠㅠㅠ자까님ㅠㅠㅠㅠ글잡으로 넘어오셨군여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독방에서 글 올렸던거 다 스크랩해놨는데 글잡으로 오셨다니..!!!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근데 제가 너무 늦게 온건 아닌지...ㅠㅠㅠㅠ 초록글 보다가 발견했습니다!!!아...그리고 이글은 진짜...결혼한거를 전제하에서 그런지 진짜 연애하고 싶다보다는 결혼하고 싶네요...남자친구가 없긴하지만...(또륵)ㅋㅋㅋㅋㅋㅋ잘봤습니다!!!감사해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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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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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귀얍네요ㅠㅠㅠ 다들.ㅠㅠㅠ 지민이 진짜 사랑듕이ㅠㅠㅠ 잘읽구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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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독방에서 진짜 인상깊게 봤는데ㅠㅜㅠㅠㅠ글잡으로 오셨군요!!!!!!!완전 좋습니다!!!!!암호닉은 [복숭아복근]으로 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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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보라도리]신청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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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ㅏ 다들 넘나 사랑둥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어어어어어엉ㅇ엉ㅇ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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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글잡으로 오셨군요ㅛㅠㅠㅠㅜㅠㅠㅠㅠ 환영합니댜!!!! [달리기]로 암호닉 신청하구 갈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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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1.73
[꾸꾸]로 호닉 신처잉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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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초록글에 있어서 읽어봤는데 너무 좋아용ㅇ ㅠㅠㅠㅠㅠㅠ 암호닉은 [코코몽]으로 신청합니다 ! 작가님 , 사랑해용 ❤️ 신알신하고 갑니다,,,총총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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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하억 ㅜㅠㅠㅠㅜㅠㅠㅠ다들.너무 다정한거아닌가요 ㅠㅠㅠ엉엉엉ㅇ ㅠㅠㅠㅠㅠㅠ 스윗함에 끝이네여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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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광어회]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ㅠㅠㅠ 독방에서부터 봐왔어요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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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8.189
세상에... 애들 다 하나같이 소 스윗해요.. 어무 설레서 눈물이... (주책) [전정국]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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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민트]로 암호닉 신청 할게요ㅠㅠㅠㅠㅠㅠ 너무 잘 보고 갑니다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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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우왕.... 너무귀여운거 아닌가요 사람하나하나에 다르게 다 작성하셨는데 그게 너무좋아요 다다르게 자기 부인챙기는 그런모습이 너무 귀여어요ㅜㅜㅜㅜㅜㅜㅜ [강낭콩]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잘 읽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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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9.56
[율무차]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진짜 귀엽구 설레고ㅠㅠㅠㅠㅠㅠ자까님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bb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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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5.87
와ㅠㅠㅠㅠ너무좋아요 [ㅇㅇㅈ]ㅇ르로 암호닉 신청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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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방에서 글잡 오실 생각 없으시다구 해서 섭섭(?) 했었는데 ... ㅜㅜㅜㅜㅜㅜ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국 편은 처음 봤는데 정말 .... 좋네요 .... ♥ 신알신 하고 갈게요 ! 앞으로 자주 뵈어요 ㅎㅎㅎ 그리구 아직도 암호닉 받으시나요 ? 받으신다면 [병아리콩]으로 스리슬쩍 신청하고 가 볼게요 ... ㅎㅎㅎ 작가님 정말 반갑고 사랑해요 ! ! !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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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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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 다 너무 달달하고 특히 민윤기 진짜 발려요... ㅠㅠㅠㅠ 암호닉 받으시면 [빠기]로 신청할게요! 신알신도 하구 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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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헐 작가님을 글잡에서 보게 된다니ㅠㅠㅠㅠㅠㅠㅠ 너무 행복해요ㅠㅠㅠㅠㅠㅠ 이 글 왜 이렇게 설레는거죠...? 정구가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신청하고 앞으로도 계속 보러 올거에요ㅠㅠㅠㅠㅠㅠ 응원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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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이런 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슬봄]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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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진짜 설레요ㅠㅠㅠㅠㅜ ㅠㅠ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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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하하 핵 서레열 ㅠㅠㅠㅠ아 애기들이 애기를 낳아서 키운다니...(오열) 울 애들이 이렇게 남자가 됐답닏류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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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작가님 이런글 너무 좋아요ㅠㅠㅠ 잘 읽고가요 빨리 다음편 보러가야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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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세상에ㅠㅠㅠㅠ너무 스윗해요ㅠㅠㅠ애들 정말 스윗가이들이네오ㅠㅠㅠ사랑해요 자까님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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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너무 행복해여... 전정국 ㄴ만세... 방탄 만세...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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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잘 읽었습니다 너무 재밌네요 ㅌ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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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아..ㅠㅠㅠ대박설레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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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7.219
당근주스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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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작가님!!독방에서 봤었는데 글잡으로 오셨군요!!잘 오셨어요~~윤기의 츤데레..정말 좋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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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재밌어요!! 초록글에 있길래 우연히 들어왔는데..ㅠ 멤버마다 상황들이 다 다른데 뭔가 어울려서 좋은 것 같아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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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헉애들넘나스윗해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잣빨리정주행하러달려가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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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와 대박 설레요 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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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와 ㅠㅠㅠㅠㅠㅠ대박이에요 ㅠㅠㅠㅠㅠㅠ밍 ㅠㅠㅠㅠ최거 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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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이런 글을 이제 알았다니...ㅠㅠ너무 설레요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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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어쩜 이렇게 ㅠㅠㅠ 하나같이 예쁜거져ㅠㅠㅠㅠ
다들 너무 예뻥,,, 너무 잘 오셨어여 ㅜㅜ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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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어어어 이거 독방에서 봤던건데!! 글잡으로오셨네요!! 다시봐도재미있어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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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어이거ㅜㅜㅜ어이구ㅜㅜㅜㅜ이 달달한 완전 꿀이 뚝뚝 떨어지는 글은 먼가여ㅠㅠㅠㅠㅠ?사랑하기 두려워하는사람들응 위한 글...이런사람이 있을까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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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헐 이 글은 미쳤어요 진짜 재밌어요...정국이 현실 남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여ㅕ워ㅜㅠㅜ 지민이ㅣ능 러블리ㅣ해ㅠㅠㅠ 호석이도 러블리ㅣ하거ㅠㅠㅠㅠㅠㅠ윤기는우츤데ㅔ래야ㅑ 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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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헐 ㅠㅠㅠㅠ완전 좋아요♥♥암호닉 아직 받나요?ㅠㅠ 받으시면 [슙이솝솝]으로 신청할게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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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독방에서 인기글에 있길래 들어가서 읽어조니 정말 설레서 제가 얼마나 찾아댕겼는지요ㅠㅠㅠㅠ 이렇게 접하게되서 너무고마워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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