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지민선배 지금 수업들으러 가시나봐' '걷기만 하는데 왜 벌써 봄오는거 같애' '지은선배가 친하다고 하던데 다리좀 놔달라 할까?'
박지민 (23) 복학생 /화공과 2학년 '저 선배는 복학생같지가 않아..' 다들 지민을보고 한번씩 저런 생각하는 건 당연할 것이다. 나 역시 해보기도 했고... "야 박지민! 곧 출첵인데 너 안뛰냐?!!" "넌 김씨지만 난 박씨잖아 임마" "아씨!!왜난 김씨고 난리!!" "말할시간에 뛰어가 김태태..." 저멀리서부터 헉헉 거리는 소리와함께 짜증 가득한 저 목소리는 분명 김개태선배일것이다. 하도 개같이 방정맞고 이리저리 튀는 성격이다보니 김개태라는 별명이 입에서 안나온 학생은 없을 것이다. "어! 김탄소!!" "아 선배" "너 왜 저번주에 안나왔냐 너빼고 다나왔는데!" 갑자기 뛰다말고 날 발견하자마자 안그래도 큰 눈이 더 커지더니 내쪽으로 방향을 돌려 뛰어온다. 아직 쌀쌀한 3월 인데 어디서부터 뛰어온건지 콧잔등에 땀이 맺혀있다. 내뱉는 숨이 내 코끝에도 느껴진다 진짜 개같기도하고.. "아..저 그날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아씨.. 박지민 선배의 복학기념 술자리에 다들 그렇게 가고싶어했는지 내가 알았냐고... 나보고는 모르겠다 한것들이 다나간거야? 아오... "야 김태태 너 급한 길이잖아 빨리가기나해" 아..박지민 선배다... 이쪽으로 올줄은 몰랐는데.. 가까이서보니 피부가 아주 꿀이다 꿀! "아! 잿든 김탄소 너 동방에서 봐! 내가지금은 급해서 간다!" 짧고 굵게라는 말이 어울리는 김개태선배는 보는사람마저 헥헥 거리게 만들고 다시 뛰어간다. 기숙사에 살면서 지각하면 어쩌자는거야 대체... 그나저나.. "....안녕하세요 선배님" 이 분은 더 난감한데 말이지... 파티의주인공.. "...어" 박지민선배 어 한마디와 함께 찾아오는 이 어색함..아.. 그냥 술자리에 나갔어야했나.. 선배도 나름 어색한지 하늘을 쳐다보는 것이 내가 괜히 더 어색해 지려한다..아 그날 그냥나갈걸그랬나.. 김개태랑 친해보이던데.. 앞으로 자주볼거같고.. 아.. 김탄소.. "그럼 나 먼저 갈게 탄소야" "아..네..! 안녕히가세요" 결국먼저 인사를 하고 조금은 어색한 입꼬리를 올리며 김개태와 같은 관으로 조금은 빠르게 걸어간다 같은수업이면 그냥 같이 뛰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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