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한상혁] 앞집에 첫사랑이 이사온썰2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코맙습니다 나라세

1편읽어준 빚쟁이들 ㅠㅠ고마워 그리고 댓글달아준 빚쟁이들도 너무고마워 ㅠㅠㅠㅠ 빚쟁이가아닌 독자들도 고마워ㅠㅠㅠㅠ

[VIXX/한상혁] 앞집에 첫사랑이 이사온썰2 | 인스티즈

한상혁이 그렇게 싸가지없게 하고나니까 괜히 마음에 불질러놓은듯 더활활 타오르는거야 그래서 어떻게 해야 얘랑 좀더 얘기를 하면서 엮일까하다 생각해낸게 내가 택배를 시키는데 택배주소를 한상혁이 사는 주소로해서 이걸빌미로 얘기도걸고 사례한다고 밥사준다고 하면 될꺼같더라고 그래서 택배를 주문시키려고했는데 마땅히 주문할께없는거야 그리고 혹시 한상혁이 뜯을수도있잖아 그래서 봤을때 좀 남자로서 설렌다이런감정은 아니더라도 비호감으로 변하거나 서로부끄러워지는 물건이면 안돼잖아 ㅠㅠ그래서 그렇게 고3때도 안하는 밤샘을하며 고민을 했어 그결과 바디로션이나 향수같은걸사면좋겠다 생각이 들더라고 남자들이 향기에 예민하다고하니까 잘하면 설렌다는 감정도 노릴수있을꺼같아서 엄청 고민하다가 좀 여성미강한 향독한 향수를 샀어

그리고 드디어 오늘 배달이 오는날이됐어 그런데 바로 찾아가면 이상하니까 그다음날아침에 찾아가기로 결심하고 아침에 어디나갔다 들르는척하려고 일부러 이쁘게 화장해서 꾸미고 앞집 초인종을 눌렸어 그런데 계속 안여는거야 괜히 오기가 생겨서 미친듯이 눌리는데 얘가 문을 확여는거야 그런데 얘왜이래 샤워하고나왔는지 머리가 젖어있더라고 진짜 섹시하더라 침흘릴뻔 그래도 아무렇지 않은척도도한척했지

"저기요 제가 보니까 택배를 잘못해서 여기에 보냈던데 온거없어요?"

내가 이렇게 말하니까 생각하는척하더니 다시 집으로 들어가더니 주섬주섬머를 들고오더라고 그래서 보니까 이사할때 돌린떡이랑 내택배더라고 얘가 착하게 택배도 안뜯었더라고 솔직히 좀뜯어주길바랬는데...ㅋㅋㅋ

"여기요 떡은 그쪽이 너무 좋아하는거같기래 집에 있어봤자 상할꺼같으니까 다드세요 그리고 택배요"

이렇게 떡을 던지고 택배를 던져주더라고 떡챙겨준거에 감동받으려는데 얘가 이제 지볼일끝났다고 문을 닫으려는거야 그래서 급하게 얘문닫으려는데 문을 잡았어 그런데 얘가 날 얜머야?이런식으로 쳐다보는거야 내가봐도 좀이상했으니까 어색하게 웃었지

"저기 고마워서 그러는데 밥이라도 한번사드릴께요"

"떡은 진짜 상할꺼같아서 드리는건데"

진심으로 떡이 상할꺼같아서 준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사례안해도된다면서 음식물쓰레기 처리해주는 내가 더 고맙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는거야 진짜 이나쁜ㅅ끼 이 못된놈의 ㅅ끼 그래도 일단 목적 달성을 위해서 바보같이 웃었지

"밥사드리는이유는 택배잘맡겨주셔서에요"

"아 진작말하시죠 저도 그건 꼭 사례받아야지했어요"

얘는 크면서 귀여운 모습은 어디가고 저런식으로 얘기하는거야 진짜 죽빵날리고싶더라 그래도 내눈에 콩깍지가 제대로 씌여서그런지 그것도 좀 사랑스러워보이더라 ㅠㅠ그래서 또 바보같이 웃으면서 약속을 잡았어 이번주 토요일 점심을 같이 먹기로했어ㅠㅠ얘가 양심은 있는건지 그냥 자기집에서 짜장면이나 시켜달라는데 내가 너무고맙다면서 얘가 애기때부터 좋아하던 곱창사준다고했는데 곱창얘기하니까 눈을 반짝이던데 역시 아직 내가 알던 한상혁이 남아있는거같더라 그래서 방금 싸가지없게 한게 다녹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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