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야"
"응.." 어제 늦게까지 일하다 드디어 토요일을 맞아 내가 잘 수 있는 만큼 마음껏 자려고 마음을 먹고 자다가 들려오는 나긋하고 다정한 내 남자의 목소리에 다짐을 접고 나도 모르게 지어지는 미소를 지으며 꾸물거리자 오빠는 이미 옆에서 일어나선 내 머리칼을 만지작 거리며 손장난을 치고 있었다 "어제 그렇게 열심히 일하더니 이러려고 그런거야? 난 나랑 오늘 데이트 하려고 그러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오빠는 능글거리며 나를 간지럽히며 날 깨워서 일으키곤 내 입술 위 로 짧게 입을 맞추곤 볼을 만지작 거리다 내 손을 잡고 이끌어 식탁에 앉으니 식탁 위엔 그가 준비한 간단하지만 정성이 들어간 아침이 차려져 있었다 "오..언제 다했어?" "그냥 일어나서 바로 너 어제 계속 일해서 피곤할까봐 이 서방님이 아침을 했지, 어때? 좋은 서방님이지?" 그는 웃음을 지으며 칭찬을 바라듯이 날 눈을 빛내며 바라보자 그 모습이 귀여워 그의 머리를 쓰다듬자 그는 예쁘게 웃으며 나의 손에 숟가락을 쥐어주었다 "얼른 드시죠? 아가씨?" "네에" 내가 맛있게 먹는 걸 보고 안심한듯이 웃곤 그제서야 그는 아침을 먹으며 내 반찬을 챙겨주며 내 머리를 조심스레 귀 뒤로 넘겨주었다 "서방님 요리 잘하지? 이런 남자 없다..너, 오늘 뭐하고 싶은거 있어?" "음..오빠랑 뒹굴뒹굴 거리고 싶기도 하고 데이트하고 싶기도 하고?" 그러자 오빠는 웃으며 같이 식탁을 정리하며 특유의 능글거림으로 날 뒤에서 껴안으며 장난스레 말했다 "뒹굴거릴까? 집에서 우리 둘이? 우리의 2세도 만들고?" "으이그..변태 남편이네, 변태 남편" "뭐가 변태야..이게, 사랑하는 사람들 끼리 그럴 수 도있지, 우리 부부야, 누가 뭐라 할 사람 아무도 없는데?" "됐네요, 집에서 쉬자,오늘은" "그래, 그러자"
함께 설거지를 하곤 대충 먼저 씻고 책을 읽다가 그를 놀리고 싶어져 화장실 문을 활짝 열자 그가 여유롭게 웃으며 이를 닦으며 날 바라보며 장난스레 말했다
"내가 변태가 아니라 ㅇㅇㅇ가 변태네, 서방님이 그렇게 보고싶었어? 내가 샤워하려고 했으면 어쩌려고 변태인거 알고있었는데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네?" "뭐 어때, 내 남편 몸 인데" "허..야해, 진짜" 소파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다 그는 다 씻고 나선 내옆에 앉아서 책을 한번 보곤 내게 입맞춤을 하곤 내 무릎을 베곤 손을 뻗어 내 볼을 쓰다듬으며 씨익 웃으며 말했다 "아유..예쁘네, 누구 마누라인데 이렇게 이쁘지?" "공지철씨 마누랍니다, 좀 많이 예쁘죠?"
그러자 그는 시원하게 웃음을 터트리며 일어나선 책을 뺐어선 볼을 잡곤 부드럽게 예뻐죽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깊게 입 맞춰왔다
"정말 미인이시네요, 공지철 마누라씨" "푸흐..알아요" "그럼 사랑을 나누는건 어떠세요, 마누라님. 너무 예뻐서 가만히 못 두겠네요" "봉사하는 셈 치고 봐드려야겠네" 그는 말이 끝나자 마자 웃으며 다시 입을 맞추고 날 안아들곤 방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늦은아침이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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