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씨가 적어주는
완전 짧은 조각들
- 1
콜록콜록- 에취이-
감기다.
또.. 이젠 너무나도 지겨운감기에 걸려서 학교도 못가고 침대에 누워있기만했다.
아저씨 역시 바빠서 얼굴을 비추긴 커녕 연락도 한통도 없었다. 내가 감기 걸린건 알고있을까. 괜시리 미워진다.
뚝- 뚝-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눈을 떠보니 누군가 수건에 물을 짜서 내 이마에 얹어준다. 엄마일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잠을 청하려는데 엄마치고는 머리길이도 짧았다. 더군다나 익숙한 바디워시 냄새에 눈을 살짝 떠보니 아저씨였다.
" 뭐..뭐야.. 여태까지 연락도 없더만..치.. "
그러자 살짝 웃으며 얼굴을 어루만지며 입을 뗐다.
" 미안하다- 내 바빠서.. "
" 미안하면 뽀뽀해주던가- "
반쯤 잠긴 목소리가 내 방안을 울렸다.
용기내서 말한건데 아저씨가 머뭇머뭇거린다.
그러다가 양볼을 붙잡더니 점점 다가오기시작했고 나는 눈을 감았다.
" 아. 잠깐만!!!! 뽀뽀하지마요. 감기걸린단말예요- "
그러자 잠시 멈췄다가 다시 다가와서 푸흐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 그러면 옮아서 같이 누워있으면 되겠네- "
•
10시쯤에 영화보고오고 그래서 피곤해서 더이상 못적겠닼ㅋㅋㅋ
그냥 조각이고.. 원하는 조각 소재있으면 길게 단편으로 적어줄게
왜냐구? 심심하거든..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이 아저씨는 언제든 우리 꼬맹이들의 소재를 받고있으니까 언제든 주렴.. 제발
꼬맹이들 잘자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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