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
한가로운 오후.
아저씨네 쇼파에 앉아서 리모컨으로 이곳저곳, 채널을 돌리고있었다.
버릇이라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티비를 보고있었다.
그러자 못마땅하게 보는 아저씨가 보였다.
" 뭘 그리 쳐다봐요- 내 다리가 그리 이쁜가!? "
이쁘게 웃어서 쳐다보자 아직도 못마땅한 표정이였다.
뭐지..뭐때문에 그렇지- 이 생각을 하느라 티비에선 무슨 프로를 해주는지 보지도 않고있었다.
계속 보다가 혀를 끌끌 차길래 뭐때문에 그러냐고 되묻자 그제서야 말을 꺼낸다.
" 꼬맹아- 니는 내랑 결혼 할거가. "
" 왜요? 맘에 안들면 콱-! 히히.. 당연히 해야죠. "
" 그면 애도 낳을거제? "
" 네..? 아..그건..뭐.. 그러겠죠-? "
그리곤 음흉하게 웃으면서 내 귓가에 속삭이는 아저씨.
" 다리꼬면 골반 틀어진데- 골반틀어지면 나중에 우리 애기 어찌나오지-? "
그냥 다리꼬지말라구, 안좋다고 하면되지. 꼭 그렇게.. 이씨..
*
후후..급생각난거라지..?
아침에 익스에서 박츄아즈씨 바람난거 댓망해주고
3시쯤에 량리 댓망해주니까 힘들구나 하하..
이제 특별하니까 2편을 적을 차례지만.
지금은 너무 힘드니까 생략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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