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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동아리 시간이 끝났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았다. 내가 외운 아이들의 이름이라곤 미리 알고 있었던 김종인, 그리고 그 옆의 오세훈. 오세훈의 웃음은 꽤 오랫동안 좋은 기운으로 내 뇌리에 박혀 있었다. 그럼 여기까지 하고 일어나자. 박찬열의 무거운 목소리에 꾸벅꾸벅 졸던 아이들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동아리 시간이 재미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마찬가지일테니까. 그렇다고 수업적인 부분을 내가 조종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꾸벅꾸벅 졸며 박찬열의 말은 듣는둥마는둥 하는 아이들만 되려 안쓰러울 뿐이었다.

 


" 경수야, 가자. "

 


  옆에서 툭툭 건드리는 백현의 몸짓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가방을 챙겼다. 동아리 시간이 끝난 후 자율학습은 하고 싶은 아이들만 하는 거였다. 변백현은 동아리 부장이라 호출 덕분에 가야했고 박찬열은 아버지의 부름으로 빨리 가 봐야 한다고 했다. 덕분에, 남아있는 것은 혼자인 나 뿐이었고 집에 가야 하는 것도 나 혼자였다. 나는 무심코 발을 내려보다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것을 깨닫곤 오늘은 야간자율학습까지 하겠다는 문자를 남겨놓은채 책상에 앉았다. 저녁시간. 아이들은 밥을 먹기 위해 급식실로 향했고 변백현과 박찬열이 없기 때문에 나는 먹을 수 있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배도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책상 안에 있던 책을 뒤적거렸다.
'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나는 가만히 책의 제목을 살폈다. 얻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읽었던 부분에 끼워넣은 책갈피를 꺼내들었다. 그와 동시에 닫혀있던 뒷문이 열렸다. 남자아이들 한 무리가 키득거리며 반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그리곤 날 쳐다보더니 동시에 저희들끼리 무어라고 쑥덕거렸다. 간간히 저년, 씨발. 하는 둥의 욕설이 들려왔는데 역시 좋은 소리가 아님은 분명했다.

 

 

 


" 도경수. "

 

 

 


  그 중 가장 앞에 있던 남자아이. 푸른명찰에 가지런히 적혀있는 이름 세 글자 김종대. 나는 그것을 스치듯 남자아이의 얼굴을 흘려보고는 다시 책으로 시선을 돌렸다. 저런것에 신경 쓸 겨를은 없었다. 내가 저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알기는 했는지 김종대는 건들건들한 걸음으로 내 앞에 다가와 섰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들어 내 머리를 꾹 눌렀다.

 

 

 

" 도경수. 알파라고 너무 나대는 거 아니야? "

 

 

 

  똑같은 패턴. 지루했다. 나는 아랑곳않고 읽던 책을 마저 읽었다. 머리색이 색색인 주위 아이들은 뭐가 그리 웃긴지 김종대가 한 마디를 툭 던질때마다 저마다 아하하하하! 하고 소리지르듯 웃어댔다. 아무런 반응 없는 내가 어이가 없는지 김종대는 아예 앉아있던 책상에서 뛰어내려와 왼 손으로 내 턱을 잡아 올렸다.

 

 

 


" 니가 변백현하고 박찬열한테 공주대접을 그렇게 받으신다면서요? "

 

" 혹시 모르지 후장도 대 주는지! "

 

" 미친새끼야! "

 

 

 


  남을 조롱하는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나는 적어도 나보다 잘났다는 우월감. 보통 자신에 대한 확실감이 없다거나 하는 아이들이 자주 느끼는 감정이었다. 내가 자주 느끼는 감정이었으니 내가 그것을 모를 리 없었다. 그렇다고 내가 이 아이들과 같은 동류의 아이들은 아니라는 점. 나는 적어도 그 누가 알게 우월감을 느끼지 않았다. 나는 내 턱을 잡은 김종대의 손을 후려치고는 제 손을 보며 어이없이 웃어대는 김종대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아하하하! 하고 웃던 아이들의 목소리가 점점 줄어들었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제서야 사태파악을 한 모양이었다. 동시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던 표정의 김종대가 잔뜩 얼굴을 찌푸리며 욕지기를 내뱉었다. 멱살을 잡힌게 한 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에 웃기지도 않았지만 적어도 기분이 그렇게 좋진 못했다. 앉지도 서지도 못한 어정쩡한 상태에서 김종대는 잔뜩 찡그린 얼굴을 들이밀었다.

 

 

 

" 우리가 언제까지 너네한테 고개나 처박고 살아야돼. 어?! "

 

" 언제. "

 

" 뭐? "

 

" 내가 언제 너한테 고개 처박으랬어? 이 거지같은 새끼야. 땅바닥에 머리 처박고 빌빌 긴 새끼는 너잖아. "

 

 

 

 

  눈 깜빡할새도 없이 입에서 튀어나간 욕설에 어안이 벙벙했는지 김종대의 얼굴이 멍해지다 붉게 달아올랐다. 기가 찬 덕분인지 내 입에선 웃음기조차 찾을 수 없었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는지 김종대는 오른 손을 들어 내 뺨을 후려쳤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볼이 얼얼해졌다. 김종대가 내 뺨을 후림과 동시에 잦아들었던 목소리가 웅성거리며 커지기 시작했다. 대다수는, 김종대를 나무라는 목소리였다.

 

 

 

" 야, 걔 치면 변백현이랑 박찬열이 가만히 안 둘거 아니야. "

 

" 닥쳐 개새끼야. 지금 이 새끼가 우리 좆호구로 보는거 안 보여? 지금 우리 만만하게 보는거 안 보이냐고! "

 

" 야 그래도…. "

 

" 병신같은새끼야 무슨 한 마디라도 하자는게 누구였어 개새꺄. 안 되면 죽여서 파묻으면 되잖아. 뭐가 걱정인데? 니네 그럴 작정 하고 온 거 아니었어? "

 

 

 


  김종대의 큰 소리에 무어라고 제대로 대답 하는 이는 한명도 없었다. 원래부터 내게 무어라고 이야기하려고 온 것은 분명했을테니까. 김종대는 제 분을 참지 못하고 씩씩거리다 다시 나를 노려보았다. 얼얼한 볼이 썩 기분좋진 못했다. 내가 눈을 천천히 돌려 김종대를 쳐다보자 김종인의 몸이 움찔거렸다.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건지는 몰라도, 두려워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입가에 선이 그려졌다.

 

 

 


" 무서워? 이렇게 건드려 놓고 무서워? 뭐가 그렇게 무서워? 땅바닥에 고개 처박고 살기 싫다며. 그냥 죽여봐. 왜, 못하겠어? "

 

 

 


  김종대의 얼굴이 다시 굳어졌다. 이 상황이 웃겼다. 김종대고 뭐고 이 상황이 웃겨서 견딜 수가 없었다. 나는 알파가 아니었다. 그런데도 알파들에게 무릎을 꿇지 않았으며 그들과 대등한 존재로 인식되었다. 그런데, 지금 눈 앞에 있는 베타는 내게 머리를 조아리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어쩌라고? 내가 과연 무엇을 해 줄수 있다는 말인가. 단순히 김종대 몸 안에 억눌려 있던 누군가를 누르고 싶다는 생각이 폭팔했고, 그 대상이 약해보이는 나임을 모를리가 없었다. 분명히, 김종대도 내가 자신을 어떻게 해 줄수 없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김종대의 조그맣게 열린 입술에서 거친 숨이 내뱉어졌다. 겉잡을 수 없이 흥분했다는 증거였다.

 

 

 


" 베타. "

 

" …. "

 

" 더러운 거지새끼들. "

 

 

 

  내 말을 마지막으로 김종대는 핀트나간 눈동자로 내게 덤벼들었다. 오히려 홀가분했다. 그 이상의 것을 얻은 기분이었다. 얻어맞으면서도 나는 미친놈처럼 웃고 있었음이 틀림없었다. 내 몸 속 깊은 곳에 잠재된 무엇이 꾸물꾸물 튀어나오고 있었다. 자기혐오와 동시에 간직한 그것. 억누르기 위해 노력했던 그것. 나를 때리는 김종대를 본 아이들은 말리기 위해 덤벼들었으나 무용지물이었다. 김종대는 막무가내였고, 나는 반항 할 기력도 움직일 수 있지도 못했다. 어느샌가 주위에 아이들이 몰려들었다. 나를 말리는 것은 김종대에게 가담한 아이들 뿐이었다. 남은 아이들은 서로의 눈치를 보거나 모르는척 하기 바빴다. 그럴만도 했다. 그들도 아마 꼬시다고 생각했음이 틀림 없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나는 어이없이 웃음을 터트렸다. 순간 세상이 까매졌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만큼. 이제 끝났나 싶은 순간 텅 빈 귓 속으로 목소리가 들려왔다.

 

 

 

' 지금 기분이 어때? '

 

' 좋아. 정말 좋아! 날아갈 것 같아. '

 

' 뭐가 그렇게 좋은데? '

 

' 사실 너도 다 즐기고 있잖아? 왜 너는 더럽다는듯이 이야기해? 네가 그렇게 잘났어? '

 

' 적어도 너 만큼은 아니야. '

 

' 아니 너는 나고 나는 너야. 너는 그걸 부정 할 수 없어. 잘 알고 있을거야. '

 

 

 

  윙윙거리는 귀주위에 깔깔거리며 비웃는 소리들이 맴돌았다. 넌, 절대 나를 떼어 낼 수 없어. 그건 네가 더 잘 알잖아. 언제부턴가 계속해서 맴도는 목소리. 알 수 없는 어떤것. 환청일법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또렷하게 들리기 시작하는 목소리. 그 목소리의 주인은 나에게 나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온 몸을 지배한 고통에 눈도 뜰 수 없을 지경에 도달했을 때, 누군가가 아이들 사이를 헤치고 뛰어들어왔다. 한눈에봐도 급한 몸짓이었다. 흐릿한 시선 속 그가 누군지 확인하기 위해 나는 눈을 가늘게 떴으나 그 인영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 괜…요? "

 

 


  나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입 안에 비릿한 피맛이 맴돌았다. 김종인, 김종인이 나를 데리러 온 게 틀림 없었다. 순식간에 편해지는 마음에 아이들의 웅성거림을 뒤로하고 나는 눈을 감았다.

 

 

 

 

 

  푹 잠을 잔 것 같았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채로. 나는 눈을 뜬 채로 멍하게 하얀 천장을 올려다봤다. 정신을 차릴 겨를이 없다고 하는게 맞았다. 온 몸이 쑤셨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순간, 머릿속이 공허해졌다. 나는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몸을 움직여보려 손가락을 꿈질거렸다. 온 몸이 고통을 호소했기에 포기하고 이번엔 작게 중얼거렸다. 옆에 누군가가 있는 것이 확실한데 자고 있는것 같으니 어떤 방법으로라도 깨워야 하는게 맞았다.

 

 


" 옆에, 누구있지. "

 

 


  내 말에 그제서야 엎드려 있던 인영이 꿈질꿈질 몸을 움직였다. 일어나봐, 좀. 내 말에 그제서야 몸을 벌떡 일으킨 아이가 나를 쳐다봤다. 오세훈. 나는 인상을 찡그렸다. 오세훈이 왜 여기에? 내 얼굴에서 나오는 물음이 무엇인지 깨달았는지 오세훈은 아, 하고 작게 중얼거리다 내 손을 붙잡았다.

 

 

 

" 형 괜찮아요? 맞고 있어서 얼마나 걱정했는데. 몸은 좀 어때요? "

 

 

 


  오세훈의 물음에 나는 말 없이 천장으로 시선을 돌렸다. 맞고 있어서 걱정을 해? 나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눈만 깜빡거렸다. 며칠이 지났는지 목은 완전히 잠겨 이야기를 제대로 할 수도 없었다. 오세훈은 내 손을 꾹 잡은 채로 말을 이었다.

 

 

 

" 동아리 일로 말씀드릴게 있어서 형네 반에 찾아갔는데 김종대패거리한테 맞고 있더라고요. 애들은 전부다 관전하고 있고. 그러다 큰일나겠다 싶어서 선생님 부르고 말렸죠. 백현형이랑 찬열형은 학교 갔고 저는 일찍 끝나서 일찍 와 있었어요. "

 

 

 


  오세훈의 말에 멍해졌다. 그럼, 나를 들쳐 업은게 김종인이 아니라 오세훈? 나는 입술을 질근질근 깨물었다. 대체,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오세훈의 주저리는 한참동안 계속되었다. 화난 변백현이 김종대 패거리를 가만히 두지 않겠다며 끌고갔다느니 선생님들이 말리느라 진땀을 뺐다느니. 아버지는 일이 바쁘셔서 아직 내가 이렇게 된 것을 모르는 모양이었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었다. 불쑥 귓가에 들렸던 목소리가 다시 들리는듯했다.

 

 

 

' 너는 나고 나는 너야. 너는 나를 절대 떼어내지 못 해. '

 

 

 


  팔에 소름이 돋았다. 나, 그리고 나. 그것이 어떤것을 의미하는지 확실하게 알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형, 형? 나를 부르는 목소리에 나는 눈을 작게 떠올리며 어? 하고 대답했다. 오세훈은 제 말 듣고 계세요? 하고 묻더니 자리에 일어서며 작게 중얼거렸다.

 

 

 

" 의사선생님한테 다녀와야하지. "

 

 

 


  그리고는 내가 무어라고 이야기 할 새도 없이 문을 박차고 뛰어나갔다. 나는 쑤신 온 몸을 억지로 일으켰다. 성한데가 하나도 없는듯 싶었다. 발에 대여져 있던 붕대는 깨끗한 색으로 가지런히 묶여 있었다. 더러운새끼. 애미없는놈. 죽어버려. 왜 살아? 심각한 자기혐오가 뒤섞여 속이 울렁거렸다. 그 베타들에게 한 이야기였지만, 사실은 나에게 한 이야기였다. 내 자신에게. 한심한 내 자신에게 한 이야기였다. 나는 소리없이 튀어나오는 자기혐오를 붙잡기 위해 억지로 침을 삼켰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병실 문이 열렸다.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가 열을 재고 이것저것을 물어왔다.

 

 


" 어디 이상한데는 없으세요? "

 

" 속이 좀 울렁거리는 것 빼고는. "

 

" 외상은 천천히 아물고 있구요, 심각하진 않아서 다행입니다만 발바닥에 있던 상처들이 조금 덧나서 연고를 바르고 붕대를 새로 갈았어요. 속이 조금 울렁거리신다구요? "

 

 


  날카로운 은테안경속으로 차가운 눈동자가 내게 와 닿았다.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 아마 외상후 조그마한 심리적충격때문에 그러실 겁니다. 갑자기 맞았다는 생각 때문에 그런거예요. 며칠동안 심리상담도 조금 받아보시는 편이 나으실 겁니다. "

 

" 심리상담은 됐어요. "

 

 

 

  내 말에 의사는 나를 한참동안 쳐다보더니 대답 없이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받으시는게 좋으실 겁니다. 무조건적인 강요는 아니지만 적당한 권유는 의사가 할 일이니까요. 그의 말에 나도 덩달아 고개를 끄덕였다. 오세훈은 가운데에 껴 어색하게 웃음만 지었다. 심리상담을 받을 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은 나도 잘 알고 있다. 지금 내 속이 울렁거리는 까닭은 다른게 아니라 나때문에 그런 것이었으므로. 절대로 심리상담 따위로 고쳐질 것이 아니었다. 이것은 내가 해결해야 할 일이었다. 의사선생님은 알겠다며 병실을 나섰다. 나는 자리에 앉아 옆에 놓여있던 물을 한 컵 마셨다. 목 안으로 넘어가는 시원함이 내게는 밝게 느껴지지 않았다.

 

 

 

 

 

*

 

휴ㅠ 끝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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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됴경자에여:...감탄해서 뭐라써야할짛...금글이네여ㅠㅠㅠ종대가 우리경슈를으헝헝 ㅠㅠㅠㅠ그리고 맞은경수를델꼬온게 세후니라그여??!세디:.:?으힝 ㅠㅠㅠㅠ세디좋져....암튼카디행쇼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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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UNITED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걱정마세요 카디카디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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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라온입니다!! 경수어떡해요ㅠㅠㅠㅠㅠ 맘고생이 너무 심한데ㅠㅠㅠㅠㅠ 잘 이겨낼수있겠죠?ㅠㅠㅠㅠ글구 종인이가 데려온게 아니라 세훈이가 데리고온거면.........ㅋㅋㅋ 잘읽었어요~ 다음화도 기대할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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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UNITED
맘고샌시키는 나를 매우치렴.... ㅋ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다음화도기다려주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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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개죽이에요개죽개죽!김종대 이 나쁜 새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새기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세훈이가 전편이랑은 다르게 귀엽게 나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가 많이 심란해하는 거 같아 걱정돼요 엉어ㅇ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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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UNITED
걱정마세유ㅠㅠㅠㅠㅠㅜㅜㅜ 세후니는 귀여워유ㅠㅜㅜ우리시끼ㅜㅜㅜ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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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근데 경수는 알파인척 하는 오메가잖아요 찬백은 진짜 알파고 그럼 찬열이랑 백현이는 경수가 오메가인거 아는건가요? 세훈이랑 종인이는 베타에요?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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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UNITED
비밀입니다 호허호스포니까요 끝까지 지켜보시면 알게 되실거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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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민트초코렛이에요!!
궁금한게 너무 많지만 차차 글 읽어나가면서 알게 될거라 믿겟습니다!!
그나저나 경수 불쌍하네요ㅠㅠ
속으로 엄철 고생할텐데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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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암호닉신청할께요!!경단이로할께요!!알파오메가는진짜겁나좋아요ㅠㅠㅠㅠㅠㅠ글자체도흥미진진하고ㅠㅠ경수가조금은안쓰럽기두하지만 ㅠㅠ그래도카디행쇼니깐요ㅠ금손작가님댜릉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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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이불익이니에요!! 경수를 데리고온게 종인이가 아니라 세훈이라구요?흐어 뭘까요ㅠㅠㅠ 경수너무안쓰럽네요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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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우와 신알 신청했어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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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작가님 안녕해요!! 저 오늘 작가님이 올린글 보고 왔어요...암호닉 워더로 신청하고 가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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