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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아이를 처음 만난 건 아마 내가 기억하는 그때일 것이다. 


 

 


 


 


 

공연 확인서를 내야한다는 승철이 형의 연락에 급히 뛰어가다 옆을 채 확인하지 못하고 그만 누군가와 부딪혀버렸다. 


 


 


 


 


 

그때 그 누군가가 바로 그 아이였고, 

살면서 누군가와 이렇게 갑작스럽게 마주친 적이 한 두번이 아닐텐데도 

나는 날 바라보는 그 아이의 눈빛에 말려들어 곧바로 어떠한 말도 쉽사리 내뱉을 수가 없었다. 


 


 


 


 


 


 


 


 

그저 그 늪에서 빠져나오려 버둥대는 한 마리의 개구리만 있을 뿐 


 


 


 


 


 


 


 


 

그렇게 머릿 속으로 허둥대다 정신을 차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날은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못한 채 그렇게 그 아이를 지나쳐 버렸다. 


 


 


 


 


 


 


 


 


 


 


 


 


 

 

[세븐틴/권순영] 댄스동아리 OB 권순영 X 댄스동아리 신입생 너봉_8_순영 속마음(上) | 인스티즈 

 


 

"야 빨리 확인서 내. 너만 내면 돼." 


 


 


 

"..." 


 


 


 

"야. 권순영, 확인서 내라고" 


 


 


 


 

"어어.. 알겠어" 


 


 


 


 


 


 


 


 

무슨 느낌이라고 정의해야 할까.. 

꽉 막힌 듯 처음 느끼는 그 감정에 아무 말 없이 멍만 때리다, 

곧장 몸을 털어대며 그저 기분 나쁜 감정일 것이라 치부해 버리고 말았다. 


 


 


 


 


 


 


 


 


 


 

*** 


 


 


 


 


 


 


 


 


 

정신 없는 새 학기 기간에 수업은 평소보다 빨리 마쳤고, 

그 덕에 강의실에서 튀어나오자마자 드러눕기 편한 장소로 달려갔다. 


 


 


 

동방 소파에 앉아 휴대폰만 쳐다보다 귀찮게 매달려오는 석민이를 떼어내자 마자 낯선 듯 익숙한 목소리가 귓가에 파고 들었다. 


 


 


 


 


 


 


 


 

 

[세븐틴/권순영] 댄스동아리 OB 권순영 X 댄스동아리 신입생 너봉_8_순영 속마음(上)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16학번 부승관 입니다" 


 


 

"안녕하세요. 16학번 김여주 입니다." 


 


 


 


 


 


 


 


 


 

..또 마주쳐버였다. 그 기분 나쁜 감정.. 


 


 


 


 


 


 


 


 

어색한 듯 동방을 둘러보는 너를 쳐다보다 

다시 그 꽉 막힌 듯한 감정이 찾아오는 것 같아 눈을 마주치기도 전에 고개를 돌려버렸다. 


 


 


 


 


 


 


 

여기엔 왜 온 걸까 


 


 


 


 


 


 


 

관심 없는 척 몰래 듣다보니 우리 동아리에 관심이 있어서 제 발로 이곳에 찾아온 건 아닌 듯 했다. 


 


 


 


 


 


 


 


 

"더 빼지 말고 그냥 우리랑 동아리 같이 해보자."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애쓰는 석민이의 말에 슬쩍 고개를 들자마자 

당황스럽게도 눈이 마주쳐 버렸다. 

그러나 더 당황스럽게도 먼저 그 눈을 피한 건 내가 아니라 그 아이였다 


 


 


 


 


 


 


 


 


 


 

"..네! 그럼 저도 할게요!" 


 


 


 


 


 


 


 


 


 


 

또 다른 생각을 할 틈도 없이 뒤이어 그 아이의 입에서 나온 소리에 갈 곳을 잃은 내 두 눈이 티나게 흔들려버렸다. 


 


 


 


 


 


 


 


 


 


 


 

기분 나쁜 감정, 어쩌자고 함부로 막 들어오는거야 


 


 


 


 


 


 


 


 


 


 


 


 

역시 이석민. 

넌 진짜 어디가서 말빨로는 절대 안 질 애다.. 


 


 


 


 


 


 


 

두 신입생이 나감과 동시에 폭풍이 휘몰아 쳤던 심장이 한 순간에 고요해졌고, 

그 탓에 갑자기 힘이 빠져버린 몸은 그대로 소파에 기대어질 수 밖에 없었다. 


 


 


 


 


 


 


 

"아..." 


 


 


 


 


 


 


 

 

[세븐틴/권순영] 댄스동아리 OB 권순영 X 댄스동아리 신입생 너봉_8_순영 속마음(上) | 인스티즈 

 


 

"형 대박. 신입생 모집 시작이 좋은 거 같아요! 한꺼번에 두 명이나 찾아오다니" 


 


 


 


 


 


 


 


 


 

그래라 그래. 

머리 아프니까 말 좀 걸지 말아줄래? 

난 지금 이 꽉 막힌 걸 푸는 게 엄청 중요해서 


 


 


 


 


 


 


 


 


 


 

*** 


 


 


 


 


 


 


 


 


 

"저 잠시 바람 좀 쐬고 와도..." 


 


 


 


 


 


 


 


 


 


 

벌써 세 번째다 이 느낌 


 


 


 


 


 


 


 

차라리 최대한 마주치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 아이가 뭐라고 이렇게 보자마자 숨이 턱 막힌다. 


 


 


 


 


 


 


 


 


 

어떤 미친 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자리를 피하려는 그 아이의 뒤를 바로 뒤쫓았다 


 


 


 


 


 


 


 


 


 


 

 

[세븐틴/권순영] 댄스동아리 OB 권순영 X 댄스동아리 신입생 너봉_8_순영 속마음(上) | 인스티즈 


 

"야! 권순영 어디가" 


 


 


 


 


 


 


 


 


 


 


 

텁텁한 공기를 가르고 문을 열고 나오자 마자 곧장 문 옆에 쭈그려 앉은 그 아이를 마주할 수 있었다. 

함부로 그런 데 앉는 거 아닌데... 


 


 


 


 


 


 


 


 


 


 

"저기.." 


 


 


 


 


 


 


 


 


 

무슨 용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꽉 막힌 숨을 토해낸다는 것이 그만 말로 뱉어내 버리고 말았다. 

생각지도 못한 나의 미친 짓에 후회할 틈도 없이, 소리의 근원지로 돌아본 그 아이의 눈빛에 빠져 또 한 번 더 숨이 막혀버렸다. 

그 어느 누구도 먼저 마주한 눈을 피할 수 없었고 처음 제대로 마주한 그 눈동자의 끝은 나를 향하고 있었다. 


 


 


 


 


 


 


 


 


 

"..네..?" 


 


 


 


 


 


 


 


 

"어.. 술 많이 마셨어..?" 


 


 


 


 


 


 


 

사고회로가 고장난 것이 분명했다. 

뇌를 거치지 않은 말들이 마구 튀어나오는데도 

그 아이 앞에 선 뒤로는 두 눈을 똑바로 뜨고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아니요. 그냥 조금 답답해서요." 


 


 


 


 


 


 

"..." 


 


 


 


 


 

"..." 


 


 


 


 


 


 

"아.. 그렇구나.. 

오티 때 부딪힌 거는 괜찮아..? 

그때 사과를 제대로 못해서.." 


 


 


 


 


 


 


 


 


 

"저는 괜찮아요! 세게 부딪힌 것도 아니고 다친 데도 없어요." 


 


 


 


 


 


 


 


 


 


 

이제 와서 조심스레 건낸 말이었지만 

들려오는 대답에 갑자기 꽉 막혔던 숨이 트여버렸다. 

놀랍게도 정신없이 흔들리던 내 사고회로의 틀도 제대로 맞춰진 듯 흐릿해지던 정신을 똑바로 잡아주었다. 


 


 


 


 


 


 


 


 


 

이거였었나. 그동안 무언가를 꽉 막고 있던 게.. 


 


 


 


 


 


 


 


 


 


 

"아.. 다행이다 

추운데 너도 얼른 들어와." 


 


 


 


 


 


 


 


 


 

갑자기 트인 숨에 알 수 없는 느낌이 다시 날 사로잡았고 

그 느낌을 견딜 수 없어 도망치듯이 그 자리를 피해버렸다. 

말로만 다행이지 정신은 전혀 다행이지 못했다. 


 


 


 


 


 


 


 


 


 


 


 


 


 


 


 


 

"미친놈아, 말도 없이 어디 갔다 왔어." 


 


 


 

"아아- 원우야 나 취했나봐. 아니면 진짜 미쳤나봐." 


 


 


 

"뭐라는거야, 진짜. 이 미친놈이" 


 


 


 


 


 


 


 


 

텁텁한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원우의 팔에 매달려 징징거리기도 잠시 우리 앞에 다시 그 아이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여주야- 자 너도 한 잔해, 어서 잔들어" 


 


 


 


 


 


 


 

뭐야, 진짜 미친놈은 여기 있었네. 


 

갑자기 뭔 술을 먹인다는 거야, 딱 봐도 불편해 보이는구만 


 


 


 


 


 


 


 


 


 


 

"뭘 또 한 잔해. 그만 먹여." 


 


 


 


 


 


 


 


 


 

술병을 잡고 들어올린 원우의 팔을 끌어내리며 내뱉은 말이 끝남과 동시에 

다시 너와 눈이 마주쳐 버렸다. 


 


 


 


 


 


 


 

아 어색하다 


 


 


 


 


 


 


 


 

그 공기를 차마 이겨내지 못하고 이번엔 내가 먼저 피해버렸다. 


 


 


 


 


 


 


 


 


 


 

티 나면 안되는데...또 이렇게 머저리같이 티를 내고야만다. 


 


 


 


 


 


 


 


 


 


 

아무래도 오늘은 여기 괜히 온 것 같다.. 
















#

많이 기다리셨죠 여러분..ㅎㅎ
순영이 편이 생각보다 많이 길어져서 上, 中, 下  총 세 편으로 나누게 됐어요
순서대로 순영이의 감정이 많이 변하니까 꼭 순서대로 읽어주셔야 해요!
기다리실까봐 한꺼번에 세 편 다 들고왔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암호닉>

[도리도리 / 뚠영 / 권수장 / 호찡 / 쿱스팝 / 자몽껌 / 권쑤녕 /햄찌 /
댄스zi존홋2 / 양융 / 천사영 / 부르르 / 봐봐 / 건스녕 / 또또 / 밍세 / 
호시 부인 / 호두 / 예찬 / 로즈티 / 코코몽 / 초승달 / 스타터스 / 아니아니 /
흥호시 / 지하 / 쑤뇽 / 호루 / 낭낭 / 순영둥이 / 뚜찌빠찌 / 햇살 / 
붐바스틱 / 늘부 / 쑤하진 / 8월읠 겨울 / 김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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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와 세상에......!!!!! 방금 이 글 처음보고 정주행했는데 얼마 안되서 새편이 올라오다니 짱 신기해요ㅠㅠㅠㅠㅠㅠ 권순영씨 그 이상한 감정이 바로 사랑 아닐까여 폴인럽???!!!!!! 크 초반 저 씬들에선 순영이가 정말 아무런 생각 없을줄 알았었는데 아니었네요 중편 하편도 기대됩니다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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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 헐 1등...... 할렐루야......!!!ㅠㅠㅠㅠㅠ 자까님 사랑해여ㅠㅠㅠㅠㅠ글 너무 재밌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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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우와 안녕하세요!!ㅎㅎ 반가워요 제 글 재밌다고 해주시니 너무 감동이에요ㅠㅠㅠㅠ 혹시 비지엠 로딩 잘 되나요..?ㅠㅠ 제 폰에서는 안돼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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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네 비지엠 재생 잘됩니다!!!!! 일단 춤못추는 목각인 절 글로나마 환골탈태 시켜주셔서 작가님께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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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감사합니다!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세요ㅋㅋㅋㅋㅋㅋ 그럼 제 글에서라도 맘껏 실력을 뽐내주세요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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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GIF
첨부 사진달님에게에게
춤추고있을테니 순영이랑 어서 뽀뽀시켜주세요!!!!!!!! 그래주실꺼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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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4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뽀면 됩니까?? 만족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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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달님에게에게
에이 저 혈기왕성한 갓스물인데요 설마~?ㅋㅋㅋㅋㅋㅋ 제가 하나를 말하면 작가님이 백 이상을 해주실거라고 믿습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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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5에게
ㅋㅋㅋㅋㅋㅋㅋ알겠습니다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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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쑤하진/드디어 순영이의 속마음이ㅠㅠㅠㅠㅠㅠㅠㅠ세편이나 된다니 지금 다 달리러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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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재밌게 보셨나요??ㅎㅎ 예상한 내용대로였겠죠??..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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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양융이요! 순영이도 여주를 좋아한거네요 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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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맞아요ㅎㅎ 순영이가 먼저 좋아한거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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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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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안녕하세요 호시부인님! 헝헝헝헝 울지마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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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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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너어어어~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순영이는 처음부터 마음이 있었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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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로즈티에요! 알림이 3개왔어요.. 행복해요.. 어를ㄴ 다음편 보러갈거에요!!! 순영아 그 꽉만힌 느낌은 러브~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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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그냥 한 꺼번에 삘 가는대로 막 질렀습니다! 그 느낌은 바로 러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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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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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모닝 서프라이즈ㅎㅎ 재밌게 읽으셨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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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니아니에요 다 읽고 몰아서 댓글남기려다가 한편한편 남겨드리는게 예의같아서 남기고가요! 아 순영이가 자기 감정을 알았다니ㅠㅠㅠㅠ 전 그저 좋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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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안녕하세요 아니아니ㅇ님!!♡ 순영이나 여주나 자기 감정에 매우 서툰 사람들ㅠ 그 두 사람이 연애라니ㅠㅠ 저도 그저 좋습니다..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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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세상ㅇ에ㅠㅠㅠㅠㅠㅠㅠ순영아ㅠㅠㅠㅠ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대체 어딜가야 순영이같은선배만나나요 후후.... 오늘도 잘읽엇어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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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순영이 같은 선배가 과연 있을까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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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봐봐에요 순영이가 여주를보고 느낀감정이 좋아하는건데 그걸 순영이는몰랐네여..중편 하편엔 순영이가 느끼고있는게 어떤감정인지 알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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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맞아요 그건 바로 좋아하는 감정이었어요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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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악ㅊ작가님 어제밤 열일 ..ㅜㅜ 담화도보고올께오(8월의겨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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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저 새벽 열일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화도 재밌게 보셨죠?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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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밍세에요!! 힣얼른 다음퍈보러가야겠스빈당 역시 순영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ㅏ감정은아니얶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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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그럼요~~ㅎㅎㅎ 그냥 감정이 아니었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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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꺄아아아아 권수장입니다!! 부딪히던 그 순간부터 여주가 신경쓰이고 순영이의 머릿속에 마음속에 여주가 들어가 있었던 건가요>< 다음화가 넘 궁금해요!!! 빠르게 다음화로 달려가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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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순영이는 다 처음부터였죠,,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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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예찬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 순영아 ㅠㅠㅠㅠㅠㅠㅠ 기분나쁜 감정이 아니라 좋아하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좋아하는거라구ㅠㅠ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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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맞아ㅠㅠㅠ 좋아하는 감정이에요ㅠㅠ이게 바로ㅠㅠㅠㅠ 수녕이가 뭘 몰라서 그래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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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도리도리에요!!! 꺄아아앙ㄹ가 어떡해ㅠㅠ 신알신이 3개가 한꺼번에 와서 놀라서 달려왔는데 훟후하 순영이가 예상했던것보다 되게 여주를 신경쓰고 있었네요ㅠㅠㅠ 자 이제 중편을 보러 가야겠어요... 후하후ㅏ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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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순영이는 여주를 만난 순간부터 온 감정을 여주에게..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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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늘부입니다 순영이 혹시 모솔인가요...? 일평생 춤밖에 모르고 살아온 건가요...? 딱 봐도 첫 눈에 반했는데 기분 나쁜 감정 음음... 알 수 없는 느낌... 어떻게 느끼는 지는 알겠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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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처음 제가 설정한 순영이의 캐릭터는 그래요ㅠㅠ 아직 사랑이란 감정을 하나도 알지 못하는 그런 사람으로요. 매사에 냉철해서 그런 느낌을 여주를 통해 처음 느껴본거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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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7.227
끄아ㅜㅜㅜㅜ 순영아 좋아하는 감정이야 이이히힣(☞ ͡° ͜ʖ ͡°) ☞ ♡ 우리 같이 폴인럽 해보자꾸나..?
([규글]로 암호닉 전글에 신청했는데 신청됐는지 모르겠어요힝힝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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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앗 제가 빠트린건가요..?ㅠㅠㅠ 죄송해요ㅠ 바로 추가하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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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천사영이예요 뭔가 순영이 실제성격이랑 맞는거같아요 ! 하하 잘읽고갑니다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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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진지하게 보이는 순영이의 성격이랑 살짝 비슷하죠?ㅎ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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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순영이의 그 이상한 마음이 여주를 향한 호감에서 비롯된거라고 생각할게요ㅠㅠㅠㅠㅜㅠㅜ그냥 뭐가 귀여운 느낌...풋풋하고 설레요ㅠㅜ잘보고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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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그 생각이 정답입니다! 제 눈에도 엄청 풋풋해요ㅠㅠ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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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안녕하세요 [호루]로 신청할게요!
아마 호두 인가 잘못신청했을거예요.....
아 다른 호두님이 계속 찾아온다면 아닐수도
암튼 잘보고 있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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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에게
이미 [호루]란 암호닉이 있는데 혹시 두 번 신청 하신 건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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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헉 있네!! 죄송해요 그대로 갈게요!!
항상 수고하십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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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우리 순영이가 그때 부딪쳤을때 여주한테 반했구나?ㅎㅎㅎ 너무 귀여워요 여주한테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는 순영이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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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시상에!! 순영이가 여주한테 가지는 감정은!! 러브러브인거같네여 그걸 이제 순영이가 알겟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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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ㅎㅎㅎㅎㅎ순영이의 마음을 저는 왠지 알 거 같은데요? 얼른 다음 편 확인하러 가야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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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또또에요!! 순영이가 자신의 감정에 잘 알지 못해서 많이 헷갈려하는게 잘 나타나는거같아요!! 어서 다음편을 읽으러가야겠어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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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그 불편한 감정이 사랑이 아니었을까 수녕ㅠㅠㅠㅠ 순영 그거 사랑일 거야 그래야 해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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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ㅠㅠㅠㅠㅠㅠ세상에 ㅜㅜㅜㅜ ㄴ무 좋아욧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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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뚜찌빠찌에요!!!수녕이도 생각이 많았군요....진짜 막 둘이 행복했으면...항상 좋은글 ㅆㆍ써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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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역시 순영이도 여주를..!! ㅎㅎㅎㅎㅎㅎㅎ 앞으로 설렐일만남았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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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오옹ㅠㅠ 너무 좋아여 둘이 서로 어쩔줄 모르는게 너무좋아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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