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339822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츄잉볼 전체글ll조회 773

[방탄소년단/박지민] 고딩 박지민 x 과외쌤 너탄 01 | 인스티즈

 

고딩 박지민 x 과외쌤 너탄

w : 츄잉볼

,

,

,

 

 

오늘도 안녕! ㅋㅋㅋ 저번에 지민이랑 처음 만났을 때 얘기를 살짝 했었지! 오늘은 저번에 했던 얘기를 이어서 우리가 처음 만난 날에 대해서 써보려구 ㅎㅎ 내가 말을 잘 못 해서 미안해 ㅜㅜ 그래도 봐 줘서 고마워 내 마음 알지? ♡

으음! 우리가 처음 만난 날에 결국 수업은 안 했어. 알지? 지민이가 하지 말자구 했잖아... ㅋㅋㅋ 그래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서로 질문이나 하자 해서 서로 질문을 하기 시작했는데 나는 별 시덥지 않은 소리를 해댔었지 ㅋㅋ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 막 이러면서,,, 바보 같이ㅜㅅㅠ 근데 지민이가 남자친구 있냐고 훅 들어오더라? 근데 중요한 건 내가 남친은 개뿔 연애도 한 번 못 해 봤었어... 여중 여고 진학에 대학교 과도 여학생 비율이 많은 과거든... 뭐 숫기 없는 내 성격도 한 몫 했지 ㅋㅋ 근데 애가 이렇게 어? 그냥 생겨먹은 애도 아니고 잘생긴 애가 날 빤히 보면서 남자친구 있냐고 묻는데 내가 어땠었겠냐구...!

,

,

"???? 남자친구??"

"네, 남자친구요. 애인."

남자친구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나는 괜히 내가 모태솔로라는 게 부끄러워지는 동시에 고등학생 주제에 날 내려다보는 지민이 때문에 고개를 푹 숙이고 옷 소매만 만지고 있었어 혼자 그냥 웅얼웅얼 거리면서 ㅋㅋㅋ 근데 지민이가 내 소매가 신경 쓰였는지 내 팔을 자기 쪽으로 가져가서 몇 번 소매를 접어주더라. 난 놀라서 지민이를 봤어. 아니 학생이 선생님 소매를 접어주는 게 말이나 되냐구 ㅜㅜ 너무 창피했어 괜히...

[방탄소년단/박지민] 고딩 박지민 x 과외쌤 너탄 01 | 인스티즈

 

"ㅋㅋㅋ 딱 보니까 없네. 이렇게 칠칠 맞기나 하고. 어디 아빠 옷 입고 왔어요?"

"아니야! 그냥 샀는데 이렇게 크길래..."

"크길래?"

"응? 크길래 그냥 큰대로 입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애가 어? 선생님 비웃기나 하고 가만 보니까 날 놀리는 것 같더라. 그래서 나도 꼴에 선생이라고 애 군기를 확 잡아야겠다! 싶어서 허리에 손을 딱 올리고 책상을 탕탕 치면서 말했지. 그 학교에 이렇게 교탁 치면서 학생들 혼내는 선생님들 계시잖아. 그렇게.

"웃지 마! 어? 어디 선생님을 비웃고 그래, 학생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허? 웃지 말라니까!"

[방탄소년단/박지민] 고딩 박지민 x 과외쌤 너탄 01 | 인스티즈

 

"알았어요 ㅋㅋㅋ 안 웃을게요 ㅋㅋ 다음부터는 아빠 옷 뺏어입지 말아요."

,

,

두 시간 좀 안 되게? 그냥 지민이랑 질문하고 별 시덥지 않은 얘기하고 이러다 보니까 그래도 지민이랑 가까워진 느낌이 들더라고 ㅋㅋ 지민이가 친화력이 되게 좋아! 어색하다는 생각도 안 나고 나한테 되게 잘 맞춰 준다는 느낌이 들었어. 애가 나보다 더 어른스러운 거 같더라 ㅋㅋㅋ 말하는 거나 생각하는 거나 지민이 친구들도 다 그런가? 아니 아무튼!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원래 수업이 두 시간이야! 일주일에 세 번 월 수 금. 내가 처음 간 날이 월요일이었구. 어쨌든 약속한 두 시간이 거의 다 되서 이제 가야겠다 하고 슬슬 짐을 쌌지.

"나 이제 가야겠다, 슬슬. 재밌었어!"

"아, 벌써 가요?"

"응응."

"가요. 집 앞까지 데려다 줄게요."

"응?? 아니야! 괜찮아! 뭘 학생이 선생을 데려다 주고 그ㄹ"

"아, 왜 자꾸 선생 선생 그래요. 학생은 선생 데려다 주면 안 되나? 그리고 누나는 누나잖아요 ㅋㅋㅋ"

그 때 제대로 알았지... 부정하고 있었지만... 얘는 날 선생으로 안 보는구나...

"가요."

"으응..."

그러고 중앙 현관으로 나가려고 계단을 내려갔어. 같이. 지민이 집이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 같은 집 3층이라 계단으로 내려가면 중앙 현관이 있어. 알지? 그런 집?? 그러다가 중앙 현관 앞에 도착해서 지민이한테 인사를 하려고 뒤돌았어.

"지민아! 여기서부턴 그냥 나 혼자 갈게."

"음."

"왜, 또! 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데려다 주면 재미없으니까."

"응?"

"다음 수업 때는 저기 지하철 역까지. 그 다음 수업에는 누나 동네까지."

"뭔 소리야 ㅋㅋㅋ"

"아, 이러다가 누나 방 침대 앞까지 데려다 주겠네."

"쓰읍! 장난치지 마!"

얘가 또 무슨 장난을 치는 건가 하는 건가 하면서 웃다가 딱밤을 놔주려고 손을 딱! 들었어. 근데 애가 그 손을 딱 잡고 자기 머리를 내 머리에 꽁 하고 맞대더라. 이게 무슨 상황인 건가 하고 지민이를 쳐다봤는데

[방탄소년단/박지민] 고딩 박지민 x 과외쌤 너탄 01 | 인스티즈

"아, 그렇게 쳐다보지 좀 마요. 그 표정 지으면 내가 아무것도 못 하겠단 말이야."

,

,

,

,

,

안녕하세요! 츄잉볼입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아직 부족한 글이지만 가볍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게 봐 주는시는 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 정말 정말 감사한 암호닉 신청해 주신 분들입니다 ♥

[쁘니야] 님

[땅위] 님

[콩] 님

[베네핏] 님

[뉸기찌] 님

[김다정오빠] 님

[밤하늘] 님

[굥기] 님

감사합니다!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방탄소년단/박지민] 고딩 박지민 x 과외쌤 너탄 01  9
8년 전

공지사항
없음
대표 사진
비회원111.8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11.8
김다정오빠에여
제가 일등을 하다니!!!영광이네여 다른글들괴는 다른 글형식이 신선해여 그리고 연하남진짜 취적♥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96.9
땅위입니다!!! 지민이!!찌민이!!!침침이!!ㅠㅠ 너무 설레는거 아닌가요??ㅠㅠ 솔직히 여주가 설렜을거같네요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늬집엔 정국이 없지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제가 원래 이렇게 썰푸는 듯한 말투는 별로 안보는데 이글은 재밌어서 계속 스크롤을 내리게 되는거 있죠!앞으로 훅훅 들어오는 지민이의 설렘설렘한 돌직구 기대하겠습니다 신알신 누르고 갑니당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3.102
이런 설레임 폭탄엔 죽어갑니당 ... ♡ [바람결] 로 암호닉 신청하구갑니당 감사합니다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처음부터 이렇게 훅훅 들어오는 짐인이...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쁘니야예요! 지미나 싸랑해!!! 겨론하자!!!!!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굥기
아 작가님 끊는 타이밍 너무 해욥ㅠㅜㅜㅜㅜ 지밍아 나랑 살자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베네핏이예요!! 벌써부터 훅 들어오는 지민이ㅠㅠㅠ 넘나 설레네요ㅠㅠ 다음화로 얼른 오세요!!!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