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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의 관계

; 둘 사이에 끼인 기분이란.


W. 홉씨앗


[방탄소년단/김남준/민윤기] 삼의 관계 ; 둘 사이에 끼인 기분이란 : 03 | 인스티즈







03.







으아.”





기침을 하며 머리에 묻은 박력분을 털어내도 끝이 없다. , 집에 버스 타고 어떻게 가지. 내가 박력분을 쏟아낸 후 타르트 만들기는 중단이 되어버렸다. 오늘 꼭 만들어서 내일 손님 드려야 하는데. 청 자켓을 입은 하얀 얼굴의 남자가 아른거린다. 내 얼굴을 보고 웃던 사장님은 타르트는 자신이 만들 테니 위층에 가서 씻고 오라고 한다. 2층에 화장실이 있던가? 카페 건물은 2층 건물인데, 1층은 카페로만 이용을 한다. 그럼 2층은 뭐하는 곳이지? 주방을 나서다가 뭔가 이상해 사장님께 물었다.





“2층에 화장실 있어요?”

아니.”

? 그럼?”

내 집.”





내가 지금 잘못 들은 게 아닌가? 박력분이 귀에도 들어갔나. 손가락으로 귀를 파고 보니, 들어가긴 했네.

거울을 안 봤지만 내 꼴이 어떨지 상상을 해 보니 저절로 미간이 찌푸려진다.





, 아직 말 안 해 줬구나. 가자.”





내 반응이 이상한 걸 깨달은 사장님은 타르트 반죽을 재빨리 마무리 하고는 주방을 나선다.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사장님 뒤를 따라가니 카페 구석 진 곳 벽 앞에서 멈춰 선다. 계단은 어디 있는 거지? 사장님 등 뒤에서 서서 주위를 둘러봐도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가 없다. ‘2층으로 갈 수는 있어요?’ 라고 물으려, 입을 떼니 사장님이 빈 벽을 손으로 민다. 영화 속에서나 보았던 비밀의 문이 내 앞에 나타나자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질렀다. 그런 내 반응 보고 사장님은 피식, 웃더니 문 앞에 보이는 계단을 밟고 올라간다.



계단을 다 올라오자 하얀 틀에 투명한 미닫이 중문이 보인다. 중문을 통해 사장님 집을 슬쩍 훑어보니 답지 않게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보인다. 진 노란색 갈기 없는 사자 인형이라든지, 갈색 곰 인형이라든지. 신발을 벗고 사장님을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갔다.



거실 한 쪽에 계단이 하나 더 있는 걸 보고 사장님께 복층이냐고 물어보니 고개를 끄덕이신다. 그리고는 내가 별 보는 걸 좋아해서, 저기서 별 자주 봐.’ 다락방처럼 창문이 기울여져 있는 걸 보고 꽤나 낭만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거실에는 베이지 색 소파 하나와 투명 테이블, 그리고 티비가 놓여 있다.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복도 끝 방 두 개 중 오른쪽 방문을 열고 사장님이 들어가신다. 따라 들어가야 되나, 고민을 하고 있으니 사장님이 손에 옷가지가 들려 있는 채로 방을 다시 나온다.





씻고 옷 갈아입어.”

?”

어차피 씻고 나오면 막차도 끊길 것 같은데, 내가 아직 차가 없어서 데려다 줄 수도 없어, 알바야. 나는 오늘 할 일 있어서 거실에 있을 테니까 너는 내 방에서 자면 되겠다.”





자기 혼자 결론을 내리고 내게 등을 돌리는 사장님이다. 외박을 한다고 딱히 나에게 뭐라고 할 사람은 없긴 하지만. 외간 남자와 한 지붕 아래에서 잔다는 사실 자체가 익숙치 않은 일이라 사장님이 넘겨준 옷가지만 꼭 안고 있었다.





, 화장실은 안에 딸려 있으니까 안에서 씻고. 난 타르트 만들러 갈게.”





사장님은 방문 앞에 서서 자신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 나의 등을 방 안으로 떠 밀어 놓고는 말 한마디를 남기고 중문으로 걸음을 옮긴다. 내가 박력분을 뒤집어쓰고 여기까지 올라오는 데에 5분도 걸리지 않은 것 같다. 마치 난이도가 쉬운 게임의 스테이지들을 깔끔하게 클리어하 듯, 후다닥 모든 행동을 끝내버린 이 상황이 황당하다. 손목시계를 보니 사장님의 말처럼 막차 시간 맞춰 나가기에는 빠듯할 것 같아 사장님의 방 안에서 지뢰를 밟지 않으려하는 사람인 냥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

, 나 나갈 거야. 이것만 가지러 왔거든. 뭐 필요한 거 있음 말하구. 밖에 있을테니까.”

.”





젖은 머리 위에 수건을 올린 채로 사장님의 옷을 입고 화장실 밖으로 나오니 양 손 가득 무언가를 들고 있는 사장님이 보인다. 하신다는 일이 도대체 뭔지, 원서로 보이는 책들이 가득하다. 책 중간에 색깔별로 인덱스 포스트 잇이 붙여져 있고, 프린트 된 종이 뭉텅이도 사장님의 한 손을 차지하고 있다. 공부하시는 건가? 나를 흘깃 보더니 책장에서 노트 한 개를 빼고는 그대로 방을 나가신다. 책장 구경해도 되겠지? 문을 잘 닫고 나간 사장님이 거실 테이블 위에 책과 종이를 내려놓고 소파에 앉는 소리가 들리자, 화장실 문 앞에 서서 머리를 약하게 털고 있다가 곧바로 책장 앞으로 갔다. 책 장르에 따라 구역을 나눠 놨는지 왼쪽 위편에는 추리소설이 가득하다. 오른쪽 위는 심리학책들이 빽빽하게 꽂혀있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침대 위에 살짝 걸쳐 앉았다. 다시 책장 쪽으로 시선을 옮기자, 검은색 바탕에 푸른색 글씨로 제목이 쓰인 책이 눈에 들어온다. 푸른 담요? 분명 낮에 사장님이 책 제목 별로라고 했던 것 같은데, 왜 갖고 계신 거지?




[방탄소년단/김남준/민윤기] 삼의 관계 ; 둘 사이에 끼인 기분이란 : 03 | 인스티즈


웬만하면 책장에는 손대지 말아주라.”






놔두고 간 게 있는지 다시 방으로 들어오는 사장님과 책장에서 푸른 담요책을 빼려 위로 손을 뻗은 채로 마주치고 말았다. 허락도 없이 자신의 물건에 손을 대려고 한 게 기분이 나빴는지 딱딱해진 말투로 내게 당부를 하고 심리학책을 하나 더 빼들고 나가는 사장님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 


홉씨앗이에요!!!
제가....정말...잘못했습니다ㅠㅠㅠㅠ

하루에 한 개씩 올리려고 했는데!!!

친구들과 2박3일 동안 놀고 왔더니...ㅎㅎㅎ...

그래서 오늘 두편 올릴 거에요!!!

신알신 한 번 더 갈테니!! 언제 갈지는 모르겠지만..ㅎㅎㅎ

어..그리고...오늘도 윤기가 나오지 않았네여...


[방탄소년단/김남준/민윤기] 삼의 관계 ; 둘 사이에 끼인 기분이란 : 03 | 인스티즈


ㅎㅎㅎㅎ...이제 지이이이인짜루 다음편에서 만나는 걸루♥♥

분량 조절이 생각만큼 잘 안되네요ㅠㅠㅠㅠ(변명아닌 변명)

ㅎㅎㅎ다음편에서 봐여!!!




♥우리 알바생들♥

땅위 / 유딩/ 주니 / 인삼홍삼 / 베네 / 쫑냥 / 청포도 / 민솔트 / 단짠단짠 / 본드






[방탄소년단/김남준/민윤기] 삼의 관계 ; 둘 사이에 끼인 기분이란 : 03 | 인스티즈


늘어가는 암호닉에 박수 짝짝짝!!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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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오오오어 저도 암호닉신청할게여!!♡♡♡ 푸른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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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씨앗
네네!! 푸른님!!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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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주니에요!오오.....남준이가.....푸른담요...아마맞겠죠?ㅋㅋㅋ생각지도못했네요ㅋㅋ오늘한편더올라온다니!!신나요!!기다리고있을게요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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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씨앗
주니님!! 남준이의 정체는 잠시만...쉿!! 모른척 해 줍시다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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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헤헤 단짠단짠입니다 갑자기 사장님 집에서 자고가게될줄이야 너무 좋네요 ㅎㅎㅎ 윤기가 없어서 아쉽지만 작가님 항상 감사해요 또 기다리고 있을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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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씨앗
단짠단짠님!! 박력분 흘린 건 다 계획 된 일...ㅎㅎㅎㅎ 다음편에 윤기 분량 더욱 낭낭하게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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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6.9
땅위입니다!! 엄후허... 남준이 집이라니!! 남준이 집 신기하네요!! 저런 곳에서 살고싶네여... 아...윗 분 댓글 보니까 남준이가 설마...?
다음 편이 오늘 나온다니 좋네요!! 윤기도 나오고 헤헤헷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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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씨앗
땅위님!!ㅎㅎㅎ..남준이의 정체는 나중에 밝히고 싶었지만...독자님들 너무 눈치가 빠르시네여ㅜㅠㅠㅠ 다음편은 조금 더 남았으니 기다려주세요!!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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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인삼홍삼]
남준이 혹시 추리소설 작가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되게 잘어울리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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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씨앗
인삼홍삼님!! 허허허...독자님들 눈치가..대단하세요..짝짝짝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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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7.54
민솔트입니다!! 으아ㅠㅠㅠ 너무 늦게 봤네요ㅠ 남주니는 오늘도 너무 설레는거 아닌가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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